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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 유/무료 라이브,이벤트 생방송들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1. 9. 27.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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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보니 9월도 끝나가네요. 이번달은 추석 연휴가 있어서 더 빨리 지나간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와중에 8월도 볼만한 온라인 이벤트가 많지 않았기에 9월 지나가기 전에 감상 정리해서 들고왔습니다.

     

    이 카테고리의 글을 설명하자면, 평소 일본으로 보러가던 라이브/이벤트가 코로나 시국을 맞아 불가능해져

    그 대신 현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을 직접 보러갈때보다 넓은 범위로 접해보고 간단히 감상을 남기는 비정기 월간 시리즈입니다.

     

    그럼 간단히 보시겠습니다.

     

     

    1. 相羽あいな・吉岡茉祐 あかんもんはあかん!~イベント討ち入りニコ生~

    - 채널회원 2,000엔, 일반 3,000엔, 8/16(월) 20:00 ~ (JST), 약 1시간 3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1년 넘게 미뤄지고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드디어 열릴 에정이라(10/2) 기념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벤트 연기 대체 생방송' 느낌으로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방향이 바뀌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재미가 뒤쪽 코너에 몰려서 그런가 평범했던 느낌.

    이전까지는 미뤄진 이벤트의 분노폭발은 아니지만 비슷한 뭔가가 있어서인지 좀 터지는 그런게 있었는데 이번엔 진짜 할 모양이니...

     

    마지막에 했던 코너가 꽤 재밌었는데, 질문이 묘하게 알듯말듯한 내용이었기 때문.

    애니메이션 1화의 부제 뒷부분이나 Google 로고의 G는 무슨 색인지 묻거나 하는 식.

     

    10월에 드디어 미뤄지는 이벤트가 실현되고 나면 이런 생방송은 없어지겠지만,

    이번 편 정도면 별로 아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편이었습니다. 지난 이벤트 지연 대체 생방송들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죠.

     

     

    2. 「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10周年記念イベント ANOHANA 10YEARS AFTER Fes. 第1部

    - 2,000엔, 8/28(토) 17:15 ~ (JST), 약 1시간 2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미리 소식을 듣진 못했습니다만, 진행을 담당했던 요시다 히사노리(吉田尚記) 아나운서의 이벤트 시작 직전 트윗을 보게 됐습니다.

    다른 할일이 있어서 당일에 실시간으로 보진 못했습니다만, 나중에라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네요.

     

    앞부분에서는 작품을 돌아보며 '마음을 울린 장면' 을 사전에 투표로 정했었다고 하는데 1~10위 장면 소개가 있었습니다.

    다른것보다 1, 2위는 너도나도 납득했다는 느낌이었고.

     

    이 코너 이후 감독, 각본, 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한 스탭도 출연하여 한 무대에서 코멘트.

    사실 코멘트 조금 하다가 이번 이벤트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10YEARS AFTER Ver' 오리지날 드라마에 들어갔지만요.

    멘마를 보낸 이후의 '초 평화 버스터즈' 구성원들의 10년 후 이야기.

    여러가지로 제 마음속에서의 작품을 좀 더 깔끔히 마무리지을 수 있게 도와주었던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10년씩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은 많지 않고, 그 중에서도 이렇게 이벤트까지(+ 온라인 송신) 진행하는 작품은 더 적죠.

    저도 '마음을 울린 장면' 1, 2위 장면에서 그때를 떠올리며 차오르는 감정을 되새겼기에 이번 이벤트가 참 반가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아마 다가오는 두 달(9, 10월)은 라이브나 이벤트가 좀 되니 또 정리할 내용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시기적으론 좀 이르지만 다음 글이 10월이 될 예정이라 성급히 9월을 마무리지어 봅니다.

    남은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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