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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래 본 유/무료 라이브와 이벤트 생방송들 11 (2021.07)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1. 9.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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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 온라인 라이브 감상 후기 정리의 시간.

     

    제 정리할 시간 & 본 온라인 라이브 수 에 따라 빈도가 정해지는 특성상 이번에는 텀이 좀 생겼습니다.

    아마 돌아보면 8월도 좀 적을것 같던데.. 그건 또 그때 가서 이야기하죠.

     

    이 카테고리의 글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본으로 라이브/이벤트를 못보러 가는 대신 현지에서 열리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을 평소 직접 갈때보다 좀 더 넓은 장르로 구경하고 간단히 감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달은 좀 있었기에 살짝 길이는 있네요. 아무튼 평소처럼 가볍게 보시겠습니다.

     

     

    1. Pyxisのキラキラ大作戦!番組イベント2021 夜の部

    - 채널회원 3,000엔, 일반 4,000엔, 7/10(토) 17:00 ~ (JST), 약 1시간 3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Pyxisのキラキラ大作戦! 이라는 세컨드샷 영상 방송[홈페이지]의 오프라인 이벤트.

    2020년 빼고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절반의 입장관객과 함께 니코니코동화를 통한 생방송의 기회가 생겨서 보게 됐습니다.

    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단독 이벤트는 가본적이 없군요(합동으로는 몇번 기회가 있었음). 이래저래 좋은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에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용 코너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들어있는 멕시코 퀴즈는 '왜 멕시코?' 라는 느낌이었지만, 나머지 훌라후프나 외발자전거, R/C카 대결 같은건 신선했던듯.

    뭐 앞의 두개는 뭔가 성우 라디오 방송 이벤트 구성이라기보다는 서커스나 극단에서 할만한 내용 같긴 하지만 넘어갑니다(?)

    R/C카 쪽은.. 특히나 '요즘 것들은 꽤 유연하게 움직이네' 싶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던게 2000년대다 보니(그것도 제대로 경주용) 보는 저도 옛날 생각 나던. 

     

    물론 기존 방송에서의 코너 오프라인 버전도 좋았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방송으로만 봤던 코너들이 관객 반응이 더해져 나오는 리액션들이 재밌는 경우가 많아서,

    '오프라인 버프'(멋대로 제가 만든 말) 가 이번에도 제대로 들었다는 느낌.

    특히나 평소에는 제시되는 문항을 보고 즉흥으로 답을 하나 고르면 끝나는 '택1 대작전(二択 大作戦)' 의 경우, 관객들 선택도 더해져서 평소랑은 비교도 안됐다는 인상.

    개인적으론 강수확률 몇%부터 우산 들고다니는지 묻는게 제일 웃겼습니다. 강수확률 100%에도 안들고 다니는 용자들이 5% 정도 있었기에(...)

     

     

    2. TAKU INOUE メジャーリリース記念配信DJ with 星街すいせい

    - 무료, 7/14(수) 21:30 ~ (JST), 약 1시간,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 공지(아카이브 없음)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곡들로 자주 만났던 작곡가가 메이저 데뷔 기념 DJ를 한다고 해서 구경갔었습니다.

    데뷔..라고는 해도 보컬까지 본인이 하는건 아니라, 게스트로 그 보컬(홀로라이브 V튜버)도 불러서 토크 코너까지 이어지는 구성이었고.

     

    전에 신데렐라걸즈 24시간 생방송[공식홈페이지] 의 새벽 DJ 코너에서도 꽤 재밌는 DJ 보여주셨는데,

    이번에도 30분 정도이긴 했지만(나머지 30분은 星街すいせい 와의 토크) 꽤 좋았습니다.

    곡 구성은 바로 위의 생방송때와 비슷했는데(본인 작업곡 -신데렐라걸즈/전음부- 위주) 곡간 연결이라던가가 꽤 절묘해서.. 매번 '이것이 업계인의 DJ인가' 정도 느낌으로 보게 되네요.

     

    주변에 DJ 하는 지인분이 계셔서 가끔 온라인으로 다양한 애니송 DJ분들의 무대를 보긴 합니다만, 이런 곡 연결이라던가 에펙트는 참 개개인의 특성이 드러나서 재밌습니다.

    '그 곡이 여기서 튀어나오네' 하는 놀라움도 그렇지만 말이죠.

     

     

    3. KEIKO fan meeting chocolate meating #1

    - 3,500엔, 7/16(금) 20:00 ~ (JST), 약 1시간 40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KEIKO 팬클럽 개설 2년째를 맞아(2020.06 개설) 드디어 첫 팬미팅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요시다 히사노리 아나운서를 MC로 토크/라이브 6:4 정도 비중으로 진행된 이벤트.

     

    이런 시기(2021.07 기준) 에도 온라인 송신을 안하는 곳도 적지 않았던지라, 온라인 송신을 해 준다는 것에 안도했던 기억도 있네요.

     

    개최가 발표되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아무래도 반가움이었습니다.

    Kalafina 때를 통틀어도 느긋하게 토크 들을만한 기회가 거의 없었고[그나마도 딱 한번], KEIKO 솔로활동으로써는 이번이 처음이니 말이죠.

     

    내용적으로는 관심사나 본업 관련 토크부터 초콜릿 제품 맞추기, 스트래칭 강좌, 라이브까지 꽤 두루 맛본 느낌.

    본 코너 들어가기 전 모집받은 질문 중에서는 'Kalafina 때와 FictionJunction, 솔로 일 때 느끼는 역할의 차이', '솔로활동 중 패션' 같은 꽤 재밌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이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초콜렛을 어느 제품인지 맞추거나, 간단 스트레칭 강좌가 열리거나(?) 하면서 전반 종료.

    후반에는 발매 예정인 신곡을 포함(사전 공지됨)한 라이브 파트가 있었구요.

    다른 곡들도 좋았습니다만 신곡의 세계관이 꽤 강렬해서 아무래도 이 곡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이번 기회로 배경지식도 좀 더 늘었으니, 다음엔 라이브는 따로 떼어 놓고 토크만으로 구성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둘째치고라도(..)

     

     

    4. 早見沙織のふり〜すたいる♪10周年記念オンラインイベント 第二部

    - 3,500엔, 7/24(토) 16:00 ~ (JST), 약 1시간 3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라디오 안듣게 된지는 꽤 됐는데, 어느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트위터 타임라인에 이벤트 소식이 보여서 구입했었네요.

    텀은 꽤 있었지만 한참 들었을 때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 왠지모를 반가움이 느껴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게스트였던 히다카 리나 존재감이 꽤 컸습니다. 코너 들어가기 전에 진행된 초반 토크 코너에서부터.

    이 부분은 사전에 모집받은 질문들로 진행됐는데, 그 이전부터 벌써 아역 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금방 워밍업 마치고 자연스레 질문들을 읽으니 3,40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프리스타일 초대 게스트로 온 히다카 리나가 당시 읽었던 징글을 다시 읽어본다던가, 라인 스탬프에 대한 이야기라던가(스탭의 변기커버 발언, 스기타).

    코너로 들어가서도 NG단어가 설정된 상황극을 해야 하는 보드게임(千両アクター)도 그렇지만, 히다카 리나가 하야미 사오리의 천사성(?)을 어필하는 코너, 히다카 리나가 햐야미 사오리의 장점을 어필하는 코너 순서로 혼자 이벤트를 캐리하며 전체 이벤트 거의 절반을 이끌었습니다.

     

    과연 누가 게스트였을까요(?)

     

    아무튼 옛날 생각나서 가볍게 구입해본건데 간만에 꽤 웃었네요.

    참고로 프리스타일 라인 스탬프는 문장 끝의 링크를 일본어 라인 등 지원 장비에서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LINE STORE, 문화방송 공지]

    왜 변기 커버라고 했는지 모양이라던가를 보시면 거의 바로 이해가 가실듯. 전 이해가는 순간 간만에 신나게 웃었습니다.

    그래도 변기커버는 좀 너무했다고 생각하지만요(...)

     

     

    5. Tomori Kusunoki Story Live 「LOOM-ROOM #725 -ignore-

    - 3,500엔, 7/25(일) 18:00 ~ (JST), 약 1시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작년 말 생일 라이브를 놓쳤으니 사실상 처음으로 보는 단독 (온라인) 라이브.

    설마 1시간밖에 안할 줄은 몰랐지만, 가사를 끝까지 낭독하고 라이브에 들어가는 특이한 구성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완전 다른 쪽이었지만(니지가사키) 이래저래 인상에 오래 남았던건 역시 본인 작사/작곡이 가능하다는 점일 텐데,

    이번 낭독 역시 대부분의 곡을 본인이 썼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 곡이던 그 곡에 대한 세계관이랄지 그런걸 이해하고들 무대에 서긴 하겠지만, 출처가 본인인 쪽이 아무래도 이해도가 더 높지 않을까 싶고.

    대부분 그렇지만 음원으로만 듣다가 밴드 구성으로 연주되면 또 느낌이 달라서 좋았습니다.

     

    언젠간 직접 가서 들어볼 기회가 생길런지. 일단 올해 연말 라이브는 못갈것 같은데 말입니다(..)

    근래엔 온라인 송신 빼고 입장관객 받는 이벤트도 많아지는지라 걱정이 조금 더 큽니다.

     

     

    6. ChouCho 10th Anniversary Online Live

    - 3,500엔, 7/27(화) 20:00 ~ (JST), 약 1시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소식을 처음 접한건 6월 초였는데, 당시엔 ChouCho의 목소리와 Ayasa의 바이올린에 흥미가 생겨서 체크했었습니다.

    최근 워낙 애니메이션을 접하지 않고 있어서 아마도 모르는 곡 많이 나오겠지만 목소리 듣고 싶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걸즈 앤 판저와 프리즈마 이리야 관련 곡이 많이 나왔고, 그 외 구성도 애니메이션 타이업 곡 위주였습니다.

    익숙하게 들어본건 優しさの理由 정도였습니다만, 새삼 참 목소리 좋네요. 간만에 반가운 목소리 들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도 싱글 냈고 연말에 베스트 앨범도 나온다고 하니 때 되면 정리해서 음원 구입도 좀 해야겠다 싶었고.

    사실 바이올린에 Ayasa가 오게 된 이유까지는 자세히 못들었는데, 목소리랑 참 잘 어울리는 악기라는 생각도 거의 라이브 내내 했네요.

     

    그러고보니 얼떨결에 Morfonica 이외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Ayasa까지 보게 되었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좋은 기회였습니다.

     

     

    7. 鈴木みのり2nd LIVE TOUR 2021~Make My Story!~

    - 3,000엔, 본공연 7/11(일), 온라인송신 7/31(토) 22:00 ~ (JST), 약 2시간 20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2018년 12월에 신데렐라걸즈 공연 갔다가 봤을 때도 그냥 '출연진 A' 였는데, 작년 정도부터 관심이 생겨서 솔로 활동과 관련 작품(마크로스Δ 등) 의 음원을 구입해 간간히 듣고 있었습니다.

    마크로스Δ 활동도 제대로 곡 접한게 먼저 언급한 작년이 처음이었고, 애니메이션을 거의 접하지 않고 있었다 보니 신데렐라걸즈 라이브 이외의 라이브 공연을 접한건 이번이 처음이 된듯.

    사실 이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해외 대응을 안해주는 느낌이라 온라인 라이브 볼 기회가 개인적으론 어려웠습니다.

    얼마 전에 LINE PAY 카드 충전하게 되면서 겨우 여유를 찾은 느낌. 이래저래 다행이었네요.

     

    지금까지 나온 전 곡을 다 듣고 있었던건 아니었지만, 제 취향이었던 몇몇 곡들이 의외로 셋리스트 처음부터 중간, 끝까지 고르게 분배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라이브 속에서 본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곡 거의 몰라도 구경하려고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진짜 라이브를 멀리서 지켜보는 느낌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자주 접한건 아니다보니, 곡 중간에 철가방이 나오거나 대파(모형)를 들고 있는건 좀 신선(?)했지만.

     

    물론 이런걸로 신선한건 극히 일부였고, 솔로곡 중간에 출연중인 다른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관련 곡들(캐릭터송 등) 불러준게 좋은 의미로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마크로스Δ 곡이야 제 안의 인상에서 그렇게까진 벗어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세카이의 유닛 곡인 限りなく灰色へ 가 맡고있는 캐릭터 특성 때문인지 꽤 인상적이더군요.

    여기에서 싱글 정보를 찾았는데 내년 1월 발매네요. 프로젝트 세카이 유튜브 채널에 데모 영상도 올라와있고[바로가기] 이 곡도 나중에 좀 봐야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영상은 7월 말에야 아카이브가 공개됐지만 본편 자체는 7월 초의 첫 도쿄 공연을 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작하고 5-6곡째 까지는 간간히 고음도 잘 안올라가고 하길래 '솔로곡을 꽤 빡빡하게 만드나보군' 하고 있었는데(이거 + 투어 첫 공연이라서?) 먼저 언급한 프로젝트 세카이, 마크로스Δ 곡을 부르면서 목소리 내지르고 나니 그 뒤로는 거의 안그러는걸 보고 '?!' 싶었던 참입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론 솔로곡 이외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관련 무대들에서 봤던 인상이 거의 그대로 남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발매 싱글 체크하면서 마음에 드는 곡들은 음원 사서 들으며 지내볼까 싶네요.

    참고로 이번 공연의 셋리스트는 이 트윗 안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 마크로스Δ 자리는 공연마다 다른 것으로 추정)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일본 현지의 코로나 등의 상황과 관계없이, 묘하게 라이브가 몰리는 타이밍이랄지 그런게 있습니다.

    제 안의 7월도 그 몰리는 타이밍이었는데, 이래저래 재밌는 만남이 많아서 좋았네요.

     

    그럼 주말쯤 또 심심한 글(?) 하나 들고 오겠습니다. 느긋하게 주말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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