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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 유/무료 라이브,이벤트 생방송들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1. 12. 12.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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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테고리로는 간만입니다.

    정리는 못했어도 여전히 눈에 띄는 것들은 보고 있습니다만, 내년 초에 준비하는게 생겨서 또 이쪽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네요.

    이건 아마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블로그에 정리할 일이 있을것 같고..

     

    아무튼 지난 9월에 본 라이브, 이벤트들을 뒤늦게 정리해봅니다.

    참고로 이 카테고리에는 코로나 확산 전까지 일본으로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가던 습관(?)을 살려

    일본쪽에서 진행되는 유/무료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을 보고 간단히 감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길어봤자 1년 정도면 타의로 끊길줄 알았는데(현지에서 온라인 안해주면 못보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도 이렇게 감상할게 잔뜩 나오고 있습니다.

     

    잡설이 조금 길었네요. 아무튼 보시겠습니다.

     

     

    1. Aimer 10th Anniversary Live in SAITAMA SUPERARENA "night world"

    - 3,600엔, 9/12(일) 17:00 ~ (JST), 약 2시간(약 20분 특별 애니메이션 포함),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가끔 애니메이션 보다가 목소리 들리면 얼추 맞출 정도는 들어봤다고 생각한 Aimer.

    어느날 아래 온라인 송신 트윗을 보고, '그러고보니 한 곡 전체나 라이브하는 모습은 본적이 없구나' 싶어서 구입.

     

     

    사실 사진도 찾아본적 없어서, 첫 곡 하려고 나왔는데 뭔가 싱어송라이터같은 분위기(??) 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타이틀에 "night world" 라고 해둬서 시작부터 계속 그렇게 비교적 잔잔한 곡들을 해 나갔나 싶었는데,

    후반에는 그렇지 않은 곡들도 만났으니 나름대로는 처음 보는 라이브에서 이것저것 둘러봤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견을 깬 것에서부터 소득이라고 느낀 시간이기도 했고.

     

    다만, 주제가를 맡았다는건 알겠는데 10주년 기념 라이브에서까지 2시간 중 약 20분을 애니메이션에 할애하는건 좀 어떤가.. 싶긴 했습니다.

    내용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굳이.. 라는 느낌도 살짝.

    일단 애니메이션은 지역제한 없이 夜の国 第1夜, 第2夜 옆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KOTO × KOTO museum Chima×高井息吹 配信ライブ

    - 2,500엔, 9/17(금) 18:00 ~ (JST), 토크 약 50분, 라이브 1시간 20분, 토크파트(감상가능), 라이브파트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2019년 란티스 마츠리 이후 알게된 아티스트 중에 Chima 라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트위터에 올라오는 라이브 후기 사진들을 보면 50인 미만의 소규모 라이브하우스 위주로 활동하시더군요.

    '언젠가 가 볼 기회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코로나가 퍼졌고, 그나마 온라인에서의 라이브 접근성이 생겼네요.

    이번 것처럼 이름이 눈에 띄면 어떤 플렛폼이던 가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참가한 아티스트가 다음 아티스트를 지명해서 출연진이 결정된다는 모양입니다만,

    함께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분이었지만 이래저래 재밌어 보여서(어쨌든 다 음악 하는 분들이고) 일단 구입하고 본 케이스.

    참고로 토크파트에서는 말미에 한곡 부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음악 관계없는 일상 질문들이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무료파트 유료파트가 확실하지요(..)

     

     

    라이브 파트에서는 Chima, 高井息吹 순서로 대략 절반씩 솔로 라이브가 있었고, 마지막에 한곡 함께 부르고 끝.

    Chima 라이브는 들을때마다 참 목소리 독특하구나 싶습니다.

    이번 라이브 자체도 악기가 기타 혹은 기타+피아노 정도라 목소리를 좀 더 진득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라 좋았구요.

     

    내년에도 쉽진 않아보이지만 직접 들어보러 갈 기회가 있을지.

    사실 입출국이 가능해도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만..; (보통 티켓사이트를 안통하고 자체적으로 진행되기에)

     

    참고로 란티스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이런 음악들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란티스 유튜브 링크]

    혹여나 궁금하면 눌러보시길.

     

     

    3. 中島由貴 24th Birthday Event -生配信-

    - 2,000엔(500엔 GO TO EVENT 할인후), 9/23(목) 17:30 ~ (JST), 약 1시간 3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지난 3월에 본 이벤트 이후, 간만에 눈에 띄어서 구입해보게 됐습니다.

    일단 출연진도 많아서 어느 한쪽에 편중되진 않으리라 생각하기도 했고(3월에 본건 사실상 게임실황 느낌이었으니),

    좋은 의미로 '이번에는' 하는 생각에.

     

     

    그리고 다행히도 선택은 성공이었습니다.

    게스트가 의견을 낸 코너를 진행하고, 직전 생일이벤트(2020.09) 부터 1년간을 사진으로 돌아보며 마무리.

    후카가와 세리아는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라는 설정을 뽑아서 즉석에서 상황극을 하는 코너를,

    아오키 루리코는 MC가 고민한 게임관련 퀴즈를 함께 풀었고, 카야마 미사는 직접 그린 그림에 다함께 색칠하기.

     

    뭐랄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아오키 루리코가 전체적인 방송을 살린 느낌이 있습니다.

    후카가와 세리아는 저런말 하고 용캐 NG 안받는구나 생각 했고(...)

    뭔가 나카시마 유키 생일 이벤트 방송을 보고 다른 출연진 이야기만 하는게 이상하긴 한데,

    지난 3월 방송도 봤고 대략적인 인상은 이미 정리되어 있는 상태라 거의 그 인상을 확인한 느낌이었네요.

     

    다음엔 게스트 불러서 리듬게임 대회 하자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실현될지는 모르겠습니다(지나가는 말)

    아무튼 결과적으로 게임 실황 같은게 아니라 평범하게 토크 하는걸 보게 되서 좋았네요.

    후카가와 세리아 빼고는(?) 제가 가지고 있던 배경지식을 업데이트하는 정도였지만 이런걸 원했기에 재밌었습니다.

     

     

    4. ラブライブ!サンシャイン!! Guilty Kiss 2nd LoveLive! ~Return To Love ♡ Kiss Kiss Kiss~

    - 3,600엔(900엔 GO TO EVENT 할인후), 9/26(일) 16:30 ~ (JST), 약 2시간 40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어째선지 하반기 들어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개인적 우선순위가 낮아졌는데, 공식 계정에서 유닛 라이브 소식이 떠서 고민하다 구입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멤버도 제일 많고, 밴드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였고.

    다른쪽에선 직접 밴드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만, 사실 그렇지 않은 쪽에서는 어디든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가 반갑습니다.

    작년 초에는 신데렐라걸즈 쪽에서도 첫 밴드 연주 라이브가 있었(Special 3chord Glowing Rock!)는데 꽤 좋았었고.

     

     

    이번 선택도 나름대로는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밴드 어레인지 라이브에 실패란 없었던것 같지만, 유닛곡에 더해 솔로나 선샤인쪽 곡도 있었고.

    좋은 의미의 놀라움이 많았던 인상.

     

    방향성 다른 놀라움 중에는 의상 교체 타이밍에 나왔던 막간 애니메이션도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MC의 방향과도 조금 일치해서(?) 여러가지 의미로 재밌게 봤던 듯.

    배경지식은 좀 있으니 그 엇나간(?) 방향성이 이해 되니 다행이랄지.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해외 구매페이지도 곧잘 열려서 접근성도 좋으니, 이런 흥미로운 내용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네요.

    또 비슷한 기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nano.RIPEデビュー11周年記念 オンラインアコースティックライブ

    - 무료, 9/26(일) 19:00 ~ (JST), 약 1시간, 영상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

    메이저 데뷔 11주년을 맞아 진행된 무료 유튜브 라이브.

    무료로 진행하는거라 30분 정도 하고 끝나겠지 했는데, 중간의 코멘트들을 빼더라도 45-50분 정도는 라이브 파트였습니다.

    데뷔 1-3년, 4-5년 식으로 구간별로 몇곡씩 꼽아 기타와 보컬 구성으로 진행.

     

     

    2019년에 라이브하우스 공연 갔다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7월의 플라네타리움 어쿠스틱 라이브를 가보고 싶었는데

    못간 아쉬움을 약간 위안받았네요.

    그래도 플라네타리움 어쿠스틱 라이브 음반도 현재 진행중인 라이브 공연 한정 굿즈로써 판매중이고,

    기본적으로 nano.RIPE는 투어 중인 라이브의 유료 온라인 송출은 거의 안하는 느낌이라 접근하기도 쉽지 않구요.

     

    내년에도 힘들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좋은 기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만 아쉬움을 달래기엔 아무래도 아쉬웠지만 일단 이건 무료니까.

    사실 현지에 못가는 입장에선 유료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면서 어쨌든 '티켓값을 낸다' 라고 생각하기라도 하는데.. 무료는 그런것도 아니고 내용도 당연하지만 유료에 미치진 못해서 차라리 유료를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좋긴 했지만 아쉬움도 커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내일부터는 또 추워졌다 나아졌다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탈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건강 주의하시고, 저는 현생의 나쁜 무리들(?)을 물리치고자 한주정도 블로그를 비웁니다.

    다음주 월요일(12/20) 부터 다시 글 정리해서 들고 오겠습니다.

     

    그럼 한주 힘내시고,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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