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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 유/무료 라이브,이벤트 생방송들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1. 7. 27.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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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에도 이 카테고리에 글을 썼습니다만, 현지에서 빈도가 줄어든 관계로 이 다음달은 감상횟수가 꽤 줄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2021.07)의 온라인 스트리밍 감상 폭발(?)에 대비해 지난달(2021.06)분도 이어서 정리해 봅니다.

     

    아, 이 카테고리에는 주로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브나 (토크 등) 이벤트의 온라인 송신 버전을 감상하고 간단한 감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간간히 일본으로 출국했었는데, 요즘같은 상황이면 앞으로 몇년정도 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온라인(송출)에 보수적이었던 일본 라이브/이벤트 업계에서도 타계책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덕분에 직접 출국해서 볼 때보다는 조금 더 낮은 허들로 여러 아티스트나 (토크)이벤트들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달분은 두개라, 가볍게 보시겠습니다.

     

     

    1. BanG Dream! Girls Talk Party! 2021 DAY2

    - 2,750엔, 6/6(일) 19:00 ~ (JST), 약 2시간, 안내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원래 계획되어 있던 라이브가 연기되면서 생긴 토크 이벤트.

    해외 구매페이지를 열어주진 않았는데, 티켓피아 일본 사이트에 신한 JCB가 등록되면서 이걸로 결제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Bang Dream! 토크 이벤트 간만이네' 싶어서 구입했었네요. 출연진도 많았고(DAY2 MC 제외 27명)

     

    전체적으로는 출연진이 많아 서로서로의 출연비중과 재미가 옅어졌던 감이 있습니다.

    다만, 접한적 별로 없었던지라 좋은 의미로 RAS의 활약은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듯.

     

    코너에서는 제스처 릴레이 게임이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OO을 하는 캐릭터(캐릭터는 사전 지정)' 를 제스처로 설명해야 하는거라, 마지막 맞추는 사람 빼고는 다들 중책이었는데 중간중간 실수하는 사람들이 꼭 있는지라.. 이런게 재밌지요.

     

    인트로만 듣고 곡 맞추는 코너에서는 3배속으로 올린 한 곡이나 평속으로 세 곡을 한번에 트는걸 듣고도 맞추는 사람이 있는데도 좀 놀라고(...)

    전 운영의 악의부터 느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무난한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다 활달히 못돌릴거면 사람 이렇게 많이 부를 필요 있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많아야 걸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래서 걸려들었는데 자기가 주로 보는 사람이 비중이 적으면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지.

    이제 저도 좀 정신 차려야겠다 싶기도 했었네요.

     

     

    2. <音泉>祭り2021春 ~UPDATE~

    - 무료, 6/12(일) 13:30 ~ (JST), 약 6시간 30분, 방송페이지(시청지역제한 있음, 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라디오 제작사 온센(音泉)에서 매년 같은 이름으로(뒤쪽 부제는 다름)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관객과 온라인 송출을 동시에 하게 됐습니다.

    매년 연초에 하는게 부담되서 어찌어찌 한번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이벤트 자체가 프리미엄 서포터(월간 유료결제 회원) 전용이기 때문에 송출을 무료로 푼 것도 눈에 띕니다. (현장에 간 사람들도 프리미엄 서포터중에서 무료 추첨)

    유튜브 채널에서도 송출해준 덕분에 꽤 편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6시간이 넘는 이벤트이긴 한데, 전반과 후반 각각 '버라이어티 + 라이브' 구성으로 중간에 20분 정도 쉬며 시간 배분이 잘 되어있었다 느꼈습니다.

    전반에서는 라이브에 이르기까지 몇가지 코너가 있었지만, 후반에는 큰 한 코너가 있었다는 점에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

    라이브 코너까지 가는 동안의 재미는 대체로 비슷했다고 생각하고.

    다만 전반과 후반의 개인적 평은 꽤 극명한데, 아마 제가 개그나 버라이어티를 볼 때 '억지웃음' 이나 '사람 하나를 지나치게 바보 만드는' 내용을 꽤나 싫어한다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반에서 텐신 무카이(天津向) 취급이 개인적인 선을 넘은 듯.

    물론 여기저기서 이런 취급 당하는 사람인건 알고 있는데, 굳이 이 자리에서까지..? 라는 생각이 좀 들었던지라. (후반 보니 멀쩡하게도 잘 웃기던데)

     

    나중에라도 직접 온센마츠리를 보러 가게 됐을때도 이런 각본 만나진 말았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차라리 (좋은 의미로) 각 라디오 코너별 출연진들의 내용 구성은 엉망이었어도 MC인 와시자키 타케시가 활약할 장을 만들어준(?) 후반 같은 구성이 전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후반 이야기 좀 더 해보자면 결과적으로 한표도 받지 못한 라디오들의 출연진에게 진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는데(...) 또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라는게 슬픈 현실..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아무튼 항상 멀리서 입맛(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공식 트윗)만 다시다가 드디어 본편 맛보기가 가능해져서 기뻤네요.

    프리미엄 서포터 등록한지는 1년 반쯤 된것 같은데 실제 이벤트는 언제쯤 보러 갈 수 있을지.

     

     

    ..이번 글은 여기까지.

     

    더위가 날로 더 심해져서 두려운 요즘입니다. 지금이 8월 말이면 좋을텐데..(?)

     

    그럼 주말 즈음에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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