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vol.19)

주중에 정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대체공휴일이 지나고 나서도 생각보다 물건이 안움직이더군요.

최근 라즈베리파이 온습도 모니터링 관련 작업[관련글 보기]을 우선하느라 다른 글 미리 써둘 시간도 좀처럼 나지 않았고.

결국 휴일 직전에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난 9월 말 발행된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이노리마치의 19번째 회보를 받았습니다.

한국까지는 평소처럼 이하넥스 이용.

 

이번엔 함께 받을 다른 상품이 없어서 팬클럽 우편 하나 뿐입니다. 종이봉투로 받은거 꽤 간만이네요.

 

팬클럽측에서 우편 출고한 뒤부터 한국에서 받아보기까지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 9/30(금), 우편 출고(일반우편)

- 10/4(화), 이하넥스 일본센터 도착(예상)

- 10/5(수), 이하넥스 일본센터 도착확인(알림메시지)

- 10/6(목), 이하넥스 일본센터 입고처리 및 출고

- 10/7(금), 인천공항 도착(밤)

- 10/8(토),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10/12(수), 중간 터미널 처리

- 10/13(목), 배송(오후)

 

대체공휴일이 끝난 뒤에도 생각보다 오랫동안 머물다가 나왔지요.

이 흐름이면 약간은 '주중에 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만(...)

 

아, 배송비는 약 13,300원. 회원등급에 따른 할인(10%)과 정액쿠폰(5,000원) 적용 후 금액입니다.

 

이번 권에서 눈에 띄었던건 직전 권 사이에 있었던 이벤트 레포트들이었습니다.

가입하고 2년째 정도긴 하지만, 애니메이션들의 오프라인 이벤트나 극장판 개봉 무대인사가 유난히 많은 회가 아니었나 싶어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하다못해 이런 내용에서도 '그래도 (코로나 한창일 때보다는)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늘었구나' 싶었었네요.

 

이 부분 외엔 4번째 앨범 glow 관련 촬영(자켓, 뮤직비디오 등)이나 7월에 있었던 라디오 300회 기념방송[방송보기] 오프샷 같은것들도 재밌게 봤습니다.

아, 회원 대상으로 가벼운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가 있는데, '좋아하는 라멘 맛' 에 대한 답변이 정말 깔끔하게 고루 분배되어 있었습니다. 이것도 묘하게 기억에 남네요.

 

 

그러고보면 다음주엔 온라인 라이브도 하나 진행됩니다. [정보 보기, ONLINE 부분]

최근 진행한 glow 투어의 요코하마 공연 한 편이긴 하지만, 온라인 라이브 안하기도 하는 요즘이라 안도감이 더 크네요.

나름 연회비 내면서도 일본으로 못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데서 아쉬움을 많이 덜어내는 듯.

 

아무튼 연말에 올 다음 권도 기대해 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어제 퇴근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직전(2년 전)에 맞았을 때 처럼 뭔가 요상한 위화감?이 있습니다.

직전보다는 덜 앓는 느낌이라 다행이지만, 겸사겸사 이번 주말은 좀 느긋하게 보내볼 생각이네요.

 

그럼 다음 글은 주말 지나고 느긋하게 가져오겠습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