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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중인 모바일 (리듬)게임 근황 2025이것저것 감상/게임 2025. 12. 30.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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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리즈 보기
- 2017, 2018, 2019, 2020, 2021
- 2022, 2023, 2024, 2025(이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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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저는 '폰으로 무슨 게임?' 했었지만, 지금은 의젓하게(?) 그 '폰' 게임에 과금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생각하시는것보단 낮은 금액이라(분기별 총합 상한을 정함)
대출도 잘 갚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아무튼 매년 정리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게임 이야기.
메인은 리듬게임 이야기지만 올해는 광고에 낚여 불태웠던 게임도 있어서 그 이야기도 조금 섞었습니다.
결국 최대로 할 수 있는 게임 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번 2개에 안착하고 있네요. 물론 그 안에서의 변동은 있습니다.
상세한 게임 소개는 부분부분에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기기 캡쳐 이미지 2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사용 단말은 iPhone 15 Pro 256GB입니다.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a.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일본서버)
1-b. 아이돌마스터 샤이니컬러즈 Song for Prism
1. 리듬게임
음악에 맞춰 내려오는 '노트' 를 손으로 치는 단순한 게임인데...
왜 제 손이랑 머리는 이렇게 멍청할까요1-a.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일본서버)
- 원제: バンドリ! ガールズバンドパーティ! (약칭 ガルパ)
- 플레이 시작일: 2017.04 (서비스 시작: 2017.03)
- 각종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현 시점에서 제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게임이지만, 상대적으로 불만이 제일 많은 게임이기도 하네요.
서비스도 오래 한 만큼 클라이언트도 오래되서 누적된 부분도 있겠지만, 하필 제일 두드러지는게 노트 타이밍이라 꽤 성가시다 느끼는 중.
일단 BanG Dream! 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 때문에 잡고 있습니다 (+ 월정액 Pass 480엔)

불만을 설명하면, 일단 저난이도(HARD) 곡을 플레이할 때엔 큰 문제가 안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상대적으로 노트 수가 적다 보니 영향이 덜한 쪽에 가깝지만.


하지만 EXPERT 고난이도 곡을 플레이하게 되면, 노트 타이밍이 문제가 됩니다.
제가 느끼는 부분은,
- 설정의 타이밍 보정 기능을 사용해 보정해도, 실제 플레이시 여전히 타이밍이 틀림 (보정 후에도 fast 가 많거나 함)
- 직접 곡을 플레이해가며 타이밍을 보정해도, 앱 실행 후 첫번째 플레이/두번째 플레이/세번째 플레이 보정에 필요한 값이 전부 다르게 느껴짐(보정치 널뛰기)
- 애플리케이션 실행 상황에 따라 유난히 판정이 널뛰기하는 날이 있고 안정된 날이 있음
물론 리듬게임이란게 반응성이 중요해서 제 몸의 컨디션도 영향을 미칩니다만, 나름 5년 이상 스마트폰으로 리듬게임 해본 입장에서 이게 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앱 판정이 이상한지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이게 아닌데' 싶은 판정이 유난히 많이 나는 느낌. 초기부터 PERPECT 판정이 까다롭기는 했습니다만.. 까다로운거랑 보정치가 이상한거랑은 다른 이야기지(...)


올해 9월에 .5주년 업데이트로 타이밍 미세보정 기능이 생기긴 했는데, 원체 판정이 널뛰다 보니 크게 의미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HARD 곡으로 다섯번 플레이해 맞췄으니 EXPERT 해보자! 하고 EXPERT를 고르면 위 오른쪽같이 판정이 쏠리는 식.
(플레이 중간에 취소하면 스태미너 소비가 없어 싱글플레이로 보정을 많이 합니다, 어차피 설정쪽 보정 써도 안맞는걸)
제 경우는 EXPERT 26 이상의 고레벨 곡을 '에라 모르겠다 죽더라도 해보자-' 하고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면 노트 수나 패턴에 대한 감도 새로워져서 다른 EXPERT(25 이하) 곡을 할때도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제가 게임 느긋하게 한다지만 EXPERT 26 이상 곡을 칠 기회를 계속 차단당하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네요.
이런 상태에서 고난이도 곡을 하면 뭐합니까, 그냥 타이밍이 엉망인것만 확인할 뿐인데(...) GREAT 150 이렇게 나온적도 있고.
해서 망하는건 뭐 납득하는데(제가 못친거니) 타이밍이 개판이라 내가 얼마나 못친건지 판단을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나서 안하는 느낌이랄지.

그래서 8년 반 했는데 아직 랭크 260대. 계속 제 페이스대로 (하루에 15 ~ 25분 정도, 스토리 읽는 시간 제외) 하려고는 합니다.
근데 분기별로 하는 설문에 계속 타이밍에 대한 부분 적고 있는데 영 개선이 없어서.. 언제까지 계속 의욕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120fps (iOS 용어상 ProMotion) 대응도 1년인가 2년 걸려서 그거 기다리는것도 힘들었는데, 이번도 거의 그 느낌이네요.
끝날쯤에나 언급해서 좀 그렇지만, 산처럼 굴러들어오는 이벤트 스토리도 관심있는건 보고 있습니다(...)
MyGO!!!!! x AveMujica 라이브 이후 이벤트 스토리라던가, 히카와 자매 이야기라던가.
좋은것도 없진 않은데, 뭔가 게임의 근간이 불편해서 영 일정수준 이상 손에 잡히질 않네요. 아쉽..
1-b. 아이돌마스터 샤이니컬러즈 Song for Prism
- 원제: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ャイニーカラーズ Song for Prism (약칭 シャニソン)
- 플레이 시작일: 2023.11 (서비스 시작: 2023.11)
- 각종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몇년 전부터 음악 부분에만 머물렀던 '샤이니컬러즈' 에 대한 관심을, 먼저 하고있던 1-c의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와 같은 리듬게임 메인인 쪽에 쏟아보려고 시작.
샤이니컬러즈는 enza 쪽이 시나리오가 훨씬 많고 세세해서 메인스트림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리듬게임과 의상놀이(물론 유료)가 분기한 버전이 이 샤니송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2023년 초기 릴리즈 당시엔 제 생각과 방향성이 달라 리듬게임 파트만 맛보고 지웠었는데, 그 이후 이래저래 있었는지 다른 게임이라 느껴질 만큼의 2.0 업데이트를 예고했었습니다. 실제로 작업도 서버 닫고 열흘쯤 진행.
그 소식을 듣고 다시 시작한게 2025.02월 말이네요.


이건 좀 더 뒤에 알게되는 내용이지만, 게임 내 재화를 아소비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하게 해뒀습니다.
이전에는 iOS 앱 내에서 이런식의 외부 결제 표시, 링크하는걸 금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책 자체는 2021년쯤 풀린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아소비스토어에서도 팝니다' 라는걸 앱에 써두진 않아서.
저처럼 아소비스토어의 라디오를 듣거나 하지 않으면 모르고 그냥 앱 안에서만 살수도 있을것 같네요.
글 처음에도 썼지만 분기별로 게임에 쓸 금액의 상한은 정해두고 있어서 일정부분 자제는 하지만, 이거 덕분에 비슷한 돈을 써도 재화가 조금 더 들어오는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그걸로? 정말 내가 이득인가 하면?
당연히 아니지만요 으아아 이번 이벤트 한정 어디갔어
한편, 이 게임은 초기에 타이밍 보정 잘 해두면 그 타이밍이 왠만하면 틀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종류는 다르지만 iP기반 리듬게임을 두세개 하고있었다 보니 게임에 적응하는 데에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위 이미지는 저난이도 곡 좀 해보다 '아는 단체곡'이라고 바로 EXPERT 해본건데,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로 리소스(=CPU,GPU =배터리) 를 많이 쓰는게 단점아닌 단점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만큼의 볼거리는 제공해주니.
일단 여기서 스토리 하며 조금씩 샤이니컬러즈를 접해보려 합니다. 일단 루카 과거 스토리부터 보고 있네요.


요즘엔 이렇게 운에 기대서 가끔 한정도 뽑고, 난이도 나름 높다고 생각하는 코메틱 곡도 운 좋으면 덜 망하고 풀콤 치고.
이쪽도 15 ~ 20분 내외로 하는것 같습니다 (스토리 보는 시간 제외) 만 상황에 따라선 더 짧을때도 있고. 이벤트 곡 취향 따라 이벤트 달리는 중.


앞으로도 코메틱이나 일루미네이션스타즈 나오면 좀 뽑으려고 해볼것 같습니다.
사실 전 가챠 돌리기 전에 각국 법률에서 명시하는 확률표시 정보를 참고하기 위해 버튼을 찾습니다.
여기는 최상위 카드 출연 확률이 1 ~ 2% (이벤트 기간 기준). 의외로 냉정해지니 추천드립니다(?)
1-c.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 원제: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スターライトステージ (약칭 デレステ)
- 플레이 시작일: 2016.08 (서비스 시작: 2015.09)
- 각종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제가 '폰으로 무슨 게임을' 생각하던 시기부터 제게 '폰으로 게임하는 습관' 을 들여준 게임이건만,
서비스가 10년을 맞은것과는 별개로 제 마음은 제일 멀어졌네요.
단편적인 무언가를 보고 반응한다기보다 (2025.07 에 콘텐츠 갱신 중지 등의 공지가 떴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것들이 터졌다는 느낌도 들고.


이게 올해 1월 말쯤, 이벤트 당시.
이 게임 노트는 온갖 실수 유발 패턴과 기이한 구조가 총동원되는지라, 다른 게임에 가서 강인해지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난이도에서도 그럭저럭 할만한 손은 가지게 됐죠 (더 상위인 MASTER+ 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7월 초, 게임 내 콘텐츠 갱신이 중지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온 뒤.
이때가 8월 초였는데, 이 이벤트 이후 리듬게임 플레이한 기록(캡쳐 이미지)는 없습니다. 전부 무료 10연 결과 이런것들.
폰으로 게임을 한다는것조차도 생소했던 제게 그 습관을 들이게 해 줬지만, 이제야 그 실수유발 패턴 가득한 기이한 곡들에서 벗어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곡은 정말 좋아하지만 게임 내에선 패턴 이상해 싫어했던 곡도 많고 참 애증이네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9월 초에 열린 게임 10주년 라이브에 참가한 뒤 마음을 굳혀 돌아왔고.
지금까지 해 왔던걸 악바리 쓰면서 부정하고 저주할건 아니지만 말이죠. '이제 오래했구나 그만해도 되겠구나' 싶어지더군요.

워낙 느긋하게 하는지라 9년을 했는데도 프로듀서 레벨은 이정도입니다만(왼쪽 위) 아직 아이돌 메인 커뮤 최신분 3개를 못봐서 지우지는 못하고 있네요.
늦어도 1월 중순까지 메인 커뮤 마저 보고, 갸챠 티켓(SR) 다 소진하고, 아마 재화도 (특히 유료쥬얼) 털어내고 반남ID 연동된거 확인하고 정리해야죠.
계속 영업만 기계처럼 켜는것도 반년쯤 하면 이게 뭔가 싶고. 정리하는게 여러가지로 깔끔하지 싶습니다.
2. 리듬게임 외(단기)
여기서 만난 게임들은 모두 광고로 접했습니다.
1-a에 언급한 걸파가 '광고보면 무료 가챠1개(단차) 3회' 를 제공하는데, 여기 광고에서 맛보기를 잘 제공해준 몇개에 낚여서 시도한 것들.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고 좀 더 안하면 지울 예정입니다만, 단시간에 푹 빠졌었기에 정리해봅니다(...)
2-a.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2
- 원제: Whiteout Survival 2
- 플레이 시작일: 2025.03 (서비스 시작: 2023.03)
제가 이런 도시키우기 류의 게임에 약하거든요(...
중학교때도 심시티4 사서 하루에 12시간씩 하고 그랬었는데 (나중엔 자제하느라 일부러 안한)


2개월 정도 했는데, 처음 시작한 날 밤 10시인가 11시에 설치해서 새벽 4시까지 했던거 생각납니다.
용광로 레벨 24 정도까지 올리고, 건물 업그레이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7일인가 15일인가) 포기했던 기억.

이렇게 짧고 굵게 한 게임 정말 간만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가면 과금유발 요소가 많은데 (주로 시간단축) 여기엔 이상하게 과금할 생각이 없어서인지 잘 버텼네요.
여기도 돈 쓰기 시작하면 엄청 편해져서 생각없이 썼으면 꽤 나갔을것 같습니다.
재미는 있었는데, 간만에 사둔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켜야지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
2-b. 컬러슬라이드
- 원제: Color slide-Hexa puzzle
- 플레이 시작일: 2025.04 (서비스 시작: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웹 플레이 가능)
같은 색이 10개 모이면 없어지는, 테트리스? 느낌의 캐주얼 게임.
레벨이 올라갈수록 방해 꼼수도 늘어나서 나름 머리 굴려야 되는게 재밌었습니다.

안하게 된 이유는.. 레벨 25였나 그쯤 가니 제 머리로는 클리어가 안되더군요.
안그래도 한 레벨 하는 동안 광고를 두세개씩 보는데 그래도 과금 유도가 나오는걸 보고 정리.
한달 정도 한것 같습니다. 재밌게 했는데 살짝 아쉽기도.
2-c. 매직소트
- 원제: Magic Sort!
- 플레이 시작일: 2025.07 (서비스 시작: ?)
- 링크 : 제작사 홈페이지, 게임 소개 웹페이지 등 없음 (iOS 앱스토어 링크만 검색됨)
이쪽은 병에 들은 페인트를 한가지 색으로 채우면 사라지는 류의 캐쥬얼 게임. 위랑 계통은 비슷합니다.

이건 보름 정도 한것 같은데, 어떻게 머리를 굴려도 너무 빨리 해결이 되어서(...)
아무래도 소재 특성인건지 금방 재미가 없어져서 안하게 되더군요.
덕분에 아이템 안쓰고 쭉쭉 넘어가는건 좋았는데 말이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내년에도 '리듬게임 이외' 부분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던 게임도 접으려는 판이라 아마 내년에는 없을 겁니다.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작년엔 '접게 되는 게임이 있다' 는 것도 예상을 못했었군요. 정말 모르겠네요.
모바일 단말로 게임을 하게 됐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조금 남는 시간에 여기까지만 하자' 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플레이 비중은 지금대로 유지될테고, 스토리 좀 더 보게 될런지(특히 샤이니컬러즈)
그럼 내일은 올 한해 전체를 돌아보는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2025년 마무리 잘 하시길.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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