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pa æpisode SYNK #1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한국에서 라이브 실황 담긴 블루레이를 산건 처음 같네요.

마지막으로 산건 DVD였고 그게 10년쯤 전이어서 그런거지만요(...) 요즘 블루레이는 일본쪽에서 많이 사는듯. 아무튼.

 

작년 12월에 프로모션용 영상/사진을 구글 드라이브로 뿌리더니[링크 있는 트윗] aespa의 블루레이 발매가 공지되었습니다[공지트윗]

제가 aespa 첫 라이브를 본게 작년 6월 두번째 라이브였던지라, 첫번째 라이브를 담은 이번 블루레이에 관심이 가더군요.

한국 공연실황 블루레이는 어떨까(SM 제작) 부터 시작해서, 라이브 실황 외에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도 담겨있는 등 나름 알찬 구성.

 

언제나처럼 이번엔 패키지 구성 정도 살펴보고, 감상은 별도 글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9장이 사용됐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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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구입은 알라딘에서 진행했습니다.

보통 2월 말에 발매 발표되면 출시 발표되자마자 예약하는데, 저번에 앨범 하나를 그렇게 예약했다가(취소불가) 나중에 이벤트 참가권 들은걸 따로 파는걸 보고 벙쪄서 이번에는 최대한 미뤘습니다.

그래서 2/24(월) 주문, 2/27(목) 출고, 2/28(금) 발매날 도착의 배송흐름.

정가는 59,000원인데, 저는 알라딘 블루레이 할인쿠폰에 남은 적립금 등등 털어서 1만원 정도 저렴하게 실결제했구요.

 

사실 특전이나 이벤트 응모는 관심두는 몇개 빼곤 크게 안 노리는 편이라 일찍 예약했어도 됐는데.

발매주 초에 예약했는데도 재깍 특전 붙은게 왔으니 다음에도 블루레이가 나오면 이렇게 사지 않을까 싶네요. 또 무슨 꿍꿍이가 있을지 모르고

 

그럼 패키지 보시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일단 앞, 뒤 모습.

처음 프로모션으로 구글 드라이브에 뿌린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면 약간 연상되기도 하는데, 그룹에 관한 여러 내용을 담은 수납파일 형태로 패키지를 구성했습니다.

개별 파일의 뒷면이 쓸려서 검게 된 부분까지 구현한 나름대로는 재밌는 구성.

 

...일단 블루레이 표준 사이즈랑은 아득히 다르기 때문에 보관은 좀 까다로워지지만 말이죠.

 

열어봐도 여전히 수납파일들이 들어있습니다.

 

크게 앨범형태의 구성품과 블루레이 수납부, 특전 포토 세 분류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블루레이 수납부도 수납파일처럼 만들어놔서 외형상으론 크게 앨범형태와 특전 포토 두 부류로 나눠지고.

(접혀진 포스터나 스티커도 있지만 앨범형태라고 칩니다)

 

특전 포토 쪽은 맨 왼쪽의 4컷 포토는 초회판 한정, 나머지는 이 패키지를 사면 공통으로 들어있는 특전입니다.

앨범 쪽은 랜덤 랜덤이라 질려가는데 블루레이는 그나마 낫네요.

 

 

앨범형태로 된 것들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위의 하늘색 파일철쪽이 맨 아래 왼쪽, 보라색 파일철쪽이 이어서 오른쪽 내용.

 

전체적으로는 1st 라이브부터 각 싱글과 앨범의 타이틀곡 혹은 그 이외라도 뮤직비디오 촬영한 곡들의 촬영 당시 컨셉사진, 현장 모습 같은걸 담아둔 형태.

한국 아이돌들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라던가 유튜브에 공개하는게 많습니다만, 이렇게 별도로 빠진건 영상 퀄리티가 다를 거라.

아직 보진 않았지만 그럴거라 믿어봅니다.

 

물론 나중에 본편 보면서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이 있다면 비교도 해볼 예정. 완전 똑같더라도 최소한 퀄리티는 다르겠지. 하지만 유튜브 업로드가 4K라면?

 

그리고 이쪽이 블루레이 디스크 수납부.

 

이상하게 판매 페이지에 수록곡 (특히 공연 셋리스트) 이 제대로 표시 안되고 있던데, 제품에는 당연히 표..시가 안되어있네?;

음 아무튼 최소한 뭘 담고 있는지는 적혀있습니다.

 

자리가 모자르다 하기엔 뒷면 자리 좀 남는데, 최소한 1st 라이브 수록때 무슨 곡을 담았는지 정도는 좀 같이 적지.

여태까지 라이브 실황 담긴 미디어 사면서 처음으로 수록곡이 안적힌걸 봅니다. 이게 맞는건가?

 

 

한편, 저는 디스크 라벨면이 긁힐 수 있는 저런 디스크 수납방법 정말 싫어합니다.

이게 무슨 한두번 쓰고 버릴 영어듣기평가 교재도 아니고, 디자인적으론 무난했을지 모르겠지만 디스크 장기보관 측면에서 저 형태가 바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케이스만 따로 사서 블루레이를 옮겨 담던 할 생각.

 

æpisode BOOK.

다른 구성품보다는 멤버들에 조금 더 집중한 내용.

스튜디오에서 각잡고 찍은 사진들도 있고, 밖에서 스냅샷 형태로 찍은 (컨셉의?) 사진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던진 질문에 대해 자필로 적은 답변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건 아니라 이런게 재밌는 듯.

 

First 라고 적었으니 아마 다음에도 라이브 블루레이가 나오면 이 시리즈가 넘버링 늘어나 들어가겠죠?

비슷한 구성이겠지만 질문 답변은 다를테니 그쪽도 기대해 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요즘 사둔 블루레이 계속 못보고 있는데, 5월에 좀 휴일이 있더군요. 과연 그때는 가능할런지. 뭐 안되겠죠

 

다음 글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일주일쯤 뒤에 들고 오겠습니다. 금방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