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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4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5.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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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여전히 정신없었던 4월이 지나갔습니다.

    얼른 가버려라, 안 아쉬우니 멀리 안 나간다(?)

     

    이것저것 재밌는 일도 많았지만 말이죠. 비슷하게 아닌 일도 많았네요.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4월 3일 목요일.

     

    다음날이 출국인데, 이번에도 일정을 절반 정도밖에 못짜서 이제야 환전합니다.

    회사 근처 신한은행 왔더니 테스트 점포인지 무인 단말기들을 좀 들여놨더군요.

     

    당시 저는 주요 신분증 두개(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가 모두 재발급 상태라 인증에서 실패, 결국 직원에게 갔지만 말입니다.

    다음엔 얌전히 외화수령 ATM이나 써볼까 하고 있네요.

    기능은 이것저것 많은것 같은데..

     

    4월 7일 월요일.

     

    어째선지 일본 갔다온 다음날 딱 떠오른게 KFC 징거더블다운 통다리.

     

    근래 KFC는 거의 할인쿠폰 보고 갔는데, 할인 안하는 메뉴 먹으러 간건 꽤 간만이었습니다.

    비슷하게 쿠폰쓰러 가는 버거킹 대비 음료 상태만으로 이미 비교불가라 생각하지만요. 버거킹은 콜라를 고르면 맹물을 줍니다(?)

     

    4월 9일 수요일.

     

    거의 5년만에 지인분을 뵈었습니다.

    어쩌다 인터넷에서 만났지만 제 직무와 가장 비슷하고 관련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서로서로 이야기 나누고 근래 일도 업데이트하고 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뭔가 남의일 같지도 않고 여러가지 생각 들었네요(...)

     

    아무튼 먼저 연락하기란 뭔가 심리적 난이도가 높은데, 이럴 때면 좀 더 빨리 연락할껄 싶고 그럽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혹시 회사 옮길 분들은 행운이 깃들길.

     

    4월 12일 토요일.

     

    가끔씩 가는 집근처 중국집.

    오후 3시까지 영업이고 일요일은 안 열기 때문에 저는 토요일밖에 못갑니다만(...)

    짬뽕이 맛있는데 제겐 매워서 다른 메뉴를 돌아가며 먹고 있는데, 중국집 제육볶음 나름의 매력에 눈떠서 곧잘 이걸 먹습니다.

     

    의식해서 오는 텀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하려고는 하는데, 요즘 집에서 해먹는 빈도도 늘어 쉽지 않네요.

    매번 '다음에 갔는데 문 닫혀있진 않길' 바라면서 오고 있습니다.

     

    4월 13일 일요일.

     

    2NE1 라이브의 앵콜콘 파이널 공연.

    첫 공연은 작년 10월에 있었는데[후기글 보기] 이때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후에 이번 서울공연으로 투어가 마무리됩니다.

     

    아직 블로그에 후기가 없는데? 하실수도 있겠지만 쓰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지난달에 이래저래 있어서 별로 쓸 상황이 아니었네요(...)

     

    공연은... 물론 재미없을 리는 없지만(자리도 나름 앞이었음) 이제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같은 생각도 하면서 건물을 나왔던 기억.

    뭐.. 또 볼일 있겠죠. 멤버 각각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믿어봅니다.

     

    4월 15일 화요일.

     

    집근처 국밥집에서 먹은 저녁인데, 회사근처 국밥집들이 대체로 상향평준화 되어있다 보니 집근처에 와서 먹으면 너무 양산형이라 실망하게 됩니다.

    실망이랄까 이것도 되게 무난한 구성과 맛이긴 한데. 회사근처 식당들이 너무 퀄리티가 무난한거죠.

     

    ...이날은 여기에 술이나 한병 마실까 싶은 기분이었지만 집에 와서 355ml 캔음료 까는걸로 참은 기억도 있고.

    이 달은 정말 이런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4월 16일 수요일.

     

    낮에 사무실에서 바람쐬러 나왔는데, 길거리 벤치 위에 있던 비둘기가 꽤 대단한 놈이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가까이 잡힌건 제가 조금 줌을 당긴겁니다만. 줌 당겨서 좀 부담스럽게 가까이 찍힌것 같아 후회도 되네요(?)

     

    아무튼 참... 도심의 비둘기란 신기한 동물이 된것 같습니다.

    정황상 제가 줌이 아니라 실제로 저만큼 카메라를 들이댔어도 안도망갔을것 같은 인상.

     

    4월 17일 목요일.

     

    IC 주민등록증 전국발급 개시(온라인 신청 3/28, 금 부터) 후 신청하고 운전면허증 갱신도 신청했어서 찾으러 왔습니다.

    2월 말에 건강검진 한 결과로 신체검사도 건너뛰고.

     

    IC 운전면허증은 2022년쯤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가격일 때 재발급해서 잘 쓰기도 했구요 [당시 글 보기]

    근데 어쨌든 실제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되어버렸네요.

     

    ...결국 두번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동안 운전은 한번도 안했지만...(...

    그는 좋은 신분증이었습니다..(?)

     

    4월 17일 목요일.

     

    항상 퇴근하고 굽이굽이 찾아가야 했던 이케아가 드디어 집에서 좀 갈만한 거리에 생겼습니다.

    작년 말에 이사하면서 이런것까지 고려하진 않았지만 말이죠.

    실제 이케아도 이게 처음으로 도심에 생기는 매장이라더군요.

     

    이날이 오픈날이라 아침부터 엄청 붐빈 모양이던데, 오후 3시쯤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주변이 다 신규 입주단지고 해서 실제 많을만 했구요.

    온 사람들도 대부분 신혼부부거나 이사올 사람들(세명 이상 구성인 가족들) 같아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이던.

     

    아무튼 살 가구는 대체로 다 샀지만, 심심하면 한두번쯤 오게 되지 싶습니다.

    이날도 집에서 자전거 타고 갔었네요 (편도 30분 정도)

     

    4월 19일 토요일.

     

    이녀석 또 국밥 먹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다 좋은데 이거 출근해서 먹은겁니다.

    요일 제대로 보신겁니다. 출근해서 먹은 밥입니다.

     

    그런 날도 있는법이죠 하하(?)

     

    할말은 많은데 다 풀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4월 22일 화요일.

     

    생각보단 비가 내렸던 날, 에어컨 점검하느라 오후에 출근했었습니다.

    결국 우산을 펼치진 않고 출근할 수 있었지만, 비는 왔었으니 그 기록차.

     

    ...사실 비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5월이 된 최근도 그렇지만

    전날까지 낮기온 26도 이러다가 비오니까 다음날 낮기온 15도 이렇게만 온도차가 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4월 23일 수요일.

     

    이번엔 버거킹에 쿠폰 쓰러 왔습니다. 아이스크림까지 들었는데 만원이 안된다고?

    아직 아이스크림 먹기엔 낮기온이 낮지 않나(이날 낮기온 22도였음)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전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먹습니다(?)

     

    단지 이날 아쉬웠던건 버거킹의 탄산음료가 맹물에 가깝다는 것.

    다른거 먹어보니 스프라이트는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만, 콜라는 거의 검은색 맹물이 나오네요.

    이렇게 대체 원가가 얼마나 절감되길래 이러는 것인가.

     

    4월 24일 목요일.

     

    다시 지인분과 닭한마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닭한마리'라는 음식이 그렇게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음식이 아닌데,

    저도 이래저래 수도권에 올라와 사는건 15년 가까이 됐지만 이 음식을 알게된건 근래 2-3년 사이라.

     

    이렇게 소개받아서 지금까지 먹었던 닭한마리랑은 또 다른 부류의 닭한마리를 먹었는데 신기했었습니다.

    국물의 방향성, 고기가 나오는 방식(통닭을 식탁에 내고 나서 자르시던), 같이 들어있는 재료, 찍어먹는 소스까지도.

    또 재밌는 음식 소개받았구나- 싶었었네요. 이런 정보는 대체 어디서 얻으시는거지

     

    4월 26일 토요일.

     

    머리 다듬으러 가는 길입니다.

    편도 1시간의 긴 길이 되었지만 아직은 미용실을 바꾸는 난이도보단 낮아서 다니고 있기는 한데.

    제가 사는 동네의 서울가는 방향이 몇개 없다 보니 머리깎으러 가는 길이 출근길같이 붐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게 일상이지만 아쉬운 점.

     

    이제 슬슬 더워져 가는지라 다음에 깎을 때는 진짜로 여름 한가운데일것 같네요. (아마도 6월 초)

    올해도 작작 더웠으면...

     

    4월 26일 토요일.

     

    위 사진의 머리깎는 모습 뒤엔 항상 국밥이 있었는데(머리깎고 항상 가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이날은 왜 햄버거?

    ..까지 눈치채실 분은 없겠지만..

     

    놀랍게도 이것도 출근해서 먹은 밥입니다. 예 요일은 제대로 보셨습니다.

     

    그나마 맹물인 콜라와 다르게 스프라이트는 좀 스프라이트 맛이 났다는게 이날 버거킹의 작은 위안.

     

    4월 29일 화요일.

     

    간만에 포인트좀 소진한다고 메가박스서 예매를 했는데, 집근처 지점이 작은 곳이라 포토티켓 발권이 안되어서(...)

    이게 뭔가 싶지만 포토티켓만 발권하러 출퇴근 루트에 있던 동대문 메가박스에 들른 길.

     

    동대문 메가박스는 입주 건물 때문에 항상 조마조마해하며 가는데, 이날도 층에 아무것도 없는데 메가박스만 있네요.

    갈때마다 황량해지는것 같습니다, 동대문 메가박스의 층 내 상점가나 건물 자체가.

     

     

    이번 글은 여기까지.

     

    5월은 좀 마음이 평온했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마음대로 안되는게 삶이라. 걱정 뿐이네요(...)

     

    그럼 다음 글도 주중에 천천히 들고오겠습니다. 남은 연휴 재밌게 보내시고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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