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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6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7. 1. 14: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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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이런 단어 너무 단순화시켜서 좋아하진 않는데, 가끔 쓰고싶은 단어 리스트에 꺼내놓게 됩니다.

    음... 안좋은 의미로?(...)

     

    먼저 쓰고싶었던 감상글들이 잘 안풀려서 일단 7월로 바뀌고 적는 글을 먼저 가져왔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6월 2일 월요일.

     

    제 생애 두번째 맞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대통령 선거'의 전날이었습니다. 자정 직전까지 선거유세 가능한 날이죠.

    그리고 여기는 여의도, 이재명 후보 마지막 연설 현장입니다.

     

    과연 제 생애 세번째 탄핵 + 대통령 선거는 올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탄핵당할거란 이야기가 아니라, 2024년 12월 같은 어이없는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겠냐는 이야기입니다.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빌며.

     

    상대 진영도 이런저런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소위 '대한민국 망한다'며 고사를 지냈지만 다행히 정권은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가짜로 떠들던 대한민국의 위기 말고, 진짜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가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잘 된다면 제 생애 세번째 '탄핵+대통령 선거'는 영원히 없겠죠. 그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

     

    6월 4일 수요일.

     

    아시겠지만 대통령 선거 다음날이죠. 위 사진은 점심시간이라 투표 결과도 새벽이었나 확정됐던 상황.

     

    근데 끝까지 그 이야기를 하고싶은건 아니고, 주말에 쓸 엔화 환전하러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볕이 뜨겁더군요.

    정면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는데 볕이 뜨거워 그늘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의 모습.

     

    낮기온 30도가 넘고 습도로 체감온도는 그보다도 높은 지금 보면 가소롭지만(?)

    당시엔 올해 여름 걱정밖에 없었네요 진짜(...) 물론 지금시점에서도 올 여름은 걱정입니다.

     

    6월 5일 목요일.

     

    작년 말 이사하고부터 1층에 대놓고 차려진 고양이 집과 휴식공간을 계속 지나치기만 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길고양이 밥 주는데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거면 집에 데려가라 주의) 방해하거나 하진 않지만 방관하는?

     

    근데 이녀석이 꼭 제 퇴근시간에는 여기서 자더란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자는 녀석을 깨워서 머리 쓰다듬기는 미안해서 한동안 지나쳤는데, 이날은 일어나 있길래 머리 쓰다듬어주고 저는 사진을 얻었습니다.

    집에서 동물을 기르진 않는지라, 이 달은 가끔 고양이 분이 부족하면 여기서 채웠네요(?)

     

    참고로 밥은 경비원 분들이 챙겨주시는것 같습니다. 이정도는 관리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월 10일 화요일.

     

    SK텔레콤 대규모 해킹사태.

    USIM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유출된 것이 드러나고 해서 전체 가입자의 USIM을 교체한다고 했었죠.

    물리 SIM이 부족하니 일부 정보만 초기화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해졌지만, 위 SIM이 들어갈 기기는 데이터 함께쓰기로 묶인 11년 전 단말입니다 (갤럭시S5)

     

    배터리는 2시간 가려나 하는 상태라 실사용은 못하지만, 여차하면 비상용 단말로 리니지OS 올린 상태로 남겨뒀던지라 간만에 USIM이 바뀌었네요.

    당연히 장착하고 LTE 연결 잘 되는것 확인했습니다.

     

    아무튼 참... 별일이 다 있네요. 메인 단말 전체 USIM 교체는 피했으니 큰 불편은 없었다고 하지만 말이죠.

    다른 통신사라고 다르겠냐 & 옮긴다고 더 편해지냐 생각하니 남겠지만 인식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통신 3사 중에서는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baro 같은 통신서비스 혁신 면에서도 우위라고 생각했구요.

     

    6월 11일 수요일.

     

    여기서는 빠졌는데 이 주 초에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일본 다녀오면 평소와 다른 밥메뉴를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먹은게 보시다시피 부대찌개.

     

    일단 평소에 요리도 좀 하는지라, 적당히 끓여서 육수 추가하고 나중에 라면사리까지 진하게 익혀먹고 나오면 이만큼의 만족감이 없는 것입니다.

    이날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잘 먹다 나왔네요.

     

    6월 12일 목요일.

     

    주 초 주말에 오키나와 갔다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전부터 불안불안해 보이던 바퀴가 여행중에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네개 중 두개나.

    근데 캐리어 산지 10년이 넘어서 그런지 제조사에서 수리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품이 떨어졌다네요.

     

    문제는 제가 다음주(6/20~) 또 출국이라는 거였는데.

    결국 캐리어 바퀴를 분리해서 일단 끌고다닐 수 있게 위치를 맞췄습니다.

    손잡이 있는 쪽으로 정상 바퀴를 몰아서 여차하면 기울여서 두개 만으로도 다닐 수 있게 조치한거죠.

     

    아, 바퀴에 찍힌 한자 포함 모델명 검색하니 타이완 라쿠텐에 똑같은걸 팔더군요.

    조만간 수리 관련 글을 적을 생각입니다. 결과적으로 자가수리는 잘 됐구요.

     

    6월 13일 금요일.

     

    집근처 치킨집이 제게 실망을 줘서 마음이 떠난 이후, 어째선지 쿠폰만 생기면 KFC에 오고 있습니다.

    이 사진잡담은 중복사진을 최대한 제거하고 있기에 많이 빠졌는데, 이달에 KFC 5번 갔네요(....)

     

    양념도 나름 치킨집 같고, 다른 메뉴들도 무난무난 하고, 버거킹에서 음료에 많이 데여 그런지 마실것들도 충실하고(버거킹은 탄산음료 주문하면 맹물을 줍니다)

     

    6월 14일 토요일.

     

    저는 평소에 '제대로 밥 한끼' 와 '과일 및 부식' 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럼 위 사진들은 평소 패턴과 다르게 하루에 두끼를 다 제대로 먹은 셈이 되죠.

     

    왜 그랬을까요.

     

    답은 오른쪽의 저녁은 회사 작업 끝나고 먹은 것. 회사돈인데 과일을 먹을순 없지

    보통은 주말 출근하면 두 끼니 다 청구하시겠지만 전 한끼는 꼭 저 중국집에 가고 싶었네요. (영업을 오후 3시까지만 하셔서 저는 토요일 아니면 못먹는 상황)

     

    이렇게까지 가고 싶어하는 곳들은 대개 실패가 없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전 그저 토요일에 출근하는게 슬펐네요

     

    6월 15일 일요일.

     

    근래 몇달간 바쁘다는 핑계로 라이브 굿즈 같은걸 최소한으로만 정리하고 박스에 못 넣은 채 쌓아두게 됐는데.

    올려놓을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당연히 일정 수준이 되면 쌓지도 못하게 찹니다(....)

     

    그래서 정리의 때가 되었습니다(?)

     

    이게 또 막상 정리하자면 진공 압축팩 몇개도 옷장에서 꺼내고 해야되서 보통 작업이 아니죠.

    예상대로 에어컨 틀은 집에서도 땀나게 움직이게 되서, 이거 다 하고 새벽 3시쯤엔가 샤워했던 기억 (작업을 16일 넘어가는 0시에 시작함)

     

    6월 16일 월요일.

     

    우여곡절 끝에 출근했지만 이날은 비도 오락가락 하고 습도가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도로변 너머로 보이는 뿌연 안개는 아침 출근시간엔 지옥의 신호인거죠 (습도지옥)

    요즘 이쪽으로 출퇴근하면서 역까지 편도로 10분 정도 걷고 있거든요.

     

    온도라도 낮으니 다행이었습니다. 아직까진 그럴거에요.

     

    6월 17일 화요일.

     

    가끔 이렇게 딱 떠오르는 메뉴가 생기면, 현재 위치 근처(보통 회사근처) 의 일정 평점 이상의 가게를 찾아가곤 합니다.

    이날은 돈까스였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가격대비 살짝 비싼감은 있었지만, 보통 이렇게 찍어먹을 소스에 '소금' 이 나오는 곳들은 조금 가격대가 있더라구요.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샐러드도 맛있었고.

     

    6월 19일 목요일.

     

    낮기온이 34도인 날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사무실을 나왔더니 온풍이 제 얼굴을 때리더군요.

    그나마 이렇게 흐린 하늘로 위안삼을 수 있을까 했지만 어림도 없을 정도의 현재온도 (촬영당시 18시)

     

    그래서 뭔가 하늘만... 전혀 더운것 같지 않은 하늘만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온도도 사진으로 남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6월 23일 월요일.

     

    역시 사진에는 없지만 전날까지 주말에(6/20 ~ 22) 나고야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온 곳은 동대문 메가박스.

    MyGO!!!!! 극장판 후편 개봉이 딱 일주일인데 제가 갈 타이밍이 아무리 생각해도 월요일 뿐이었네요.

     

    근데...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동대문.

    예전 신촌 메가박스도 입주건물 갈등 때문에 난리였는데, 여기 동대문 메가박스도 입주건물의 어려움으로 올때마다 난리인것 같습니다.

    점점 입주상가가 줄어드는것 같고, 여전히 건물 관리나 이런게 아슬아슬해 보이고.

    영업하는 동대문 메가박스가 대단해 보입니다. (트위터서 보기론 건물 전기가 끊겨서 영업중단한 적도 있던걸로 압니다)

     

    6월 25일 수요일.

     

    주 초의 주말에 나고야에 갔다온거랑은 관계없이(?) 이날 생각난 메뉴는 카레였습니다.

    천호쪽 할인마트 갈 예정이었어서 그 주변의 가게를 찾았는데.... 카레 자체는 맛있었는데 디테일한 구성이라던가가 좀 아쉬웠던 기억.

    카레에 올라가는 재료들에 카레가 전혀 안 묻어있다 보니 안그래도 적은 카레가 너무 적게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여기는 다음에 가면 돈까스 메인으로 먹어봐야 될 듯 (일단 상호명에는 카레가 들어가서 카레 주문한겁니다)

     

    6월 28일 토요일.

     

    사진에선 너무 겹쳐서 빠졌는데 또 KFC 갔다오던 길입니다.

    일본 가서는 길가에 쥐나 바퀴벌레 지나가는거 가끔 봤는데 한국에선 이렇게 길거리에서 쥐 지나가는건 처음? 본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쥐 나왔다는것보다 이녀석이 너무 쇠약해 보여서 좀.. 걱정도 됐었네요.

    먼저 언급한 일본 길거리에서 본 쥐도 그렇고 보통은 길거리 뛰어다니면 날렵하거든요. 진짜로 물에빠진 생쥐 꼴이라 좀 더 눈에 띄었던 기억.

     

    6월 30일 월요일.

     

    현재시간 밤 11시. 1년에 몇번 안 생기지만 바꿔 말하면 1년에 몇번은 생기는 이시간 퇴근.

     

    여러 할말이 있지만 올해 내로 블로그에 적을 때가 오길 빌어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사진정리 등등의 문제로 빠졌지만, 간만에 한달에 두번 일본 갔다왔네요 (둘 다 라이브)

    그리고 여전히 그 라이브 후기글은 정리를 못하고 있고(...) 요즘은 힘들어서 그런가 라이브 감상 적는데 한달은 금방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그 밀렸던 감상을 적을 수 있길 빌며.

     

    7월에도 잘 부탁드리고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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