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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5월 이모저모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6. 2.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어느새 6월이네요. 통상운전이라면 통상운전인데(...)
이 달 분은 1200 x 900 사진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5월 2일 금요일.
퇴근길 저녁은 대체로 '딱 떠오르는' 메뉴 안에서 알고있는 혹은 가려고 했던 식당을 고릅니다.
이날의 테마는 함박.
어느 가게나 가성비로는 최악이지만 또 그걸 먹고싶을 때가 있고. 하지만 먹고나면 배가 고픈 항상 고민되는 메뉴입니다.
그래도 집근처에 맛있는 곳을 찾아둬서 다행이랄지.
5월 4일 일요일.
원래는 집근처에서 체인 국밥집을 갔었는데, '또 없나?' 하고 찾다가 나와서 갔었습니다. 여기도 꽤 오래 하셨나보더군요.
확실히 체인 국밥집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회사들 모여있는 곳의 국밥집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긴 한데, 제가 찾는건 이쪽에 가깝달지.
조오금 도보 거리가 있어서 퇴근길에 안 지치면 가게 되지 싶네요.
슬슬 땀 줄줄 흘리면서 퇴근하면 지칠 시기이긴 합니다만(...)
5월 5일 월요일.
딱히 할인쿠폰이 뜬것도 아니건만 징거더블다운통다리 먹으러 왔습니다.
글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오늘(6/2) 까지인 쿠폰이 떴지만 이건 한달 전.
개인적으론 이정도 경험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다른곳에는 없다는 느낌이라 말이죠. 한가득 튀긴 고기를 씹을 수 있는 그 특유의.
전에 해보니 어차피 놔두면 눅눅해져서 뭘 먹는건지 모르겠는 감자튀김 대신 옥수수콘 샐러드 골라서 같이 먹으면 기름때문에 배도 안아파서 딱 좋습니다.
오늘(6/2) 퇴근하면서 또 쿠폰 써야겠네요 하하
5월 8일 목요일.
연휴 끝나고 출근했는데 2호선 안내 디스플레이 UI가 싹 바뀌었길래 한컷. 약간 신형 전동차 UI랑 맞춰진듯한?
기존것이 좀 오래된 느낌이긴 했죠. 대비도 좋아지고 눈에 잘 띄네요.
5월 8일 목요일.
이달 초쯤 인스타그램 광고로 '네이버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라쿠텐 트래블 할인!' 하는걸 봐서 좀 둘러봤는데,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자체가 포인트 3% 적립이라 괜찮아 보이더군요.
요즘 해외결제의 메인인 신한체크/신용카드 들이 잘해야 2% 적립인데 (실적조건 없음)
이건 신용이 아니라 체크카드인지라 조금 고민하다 하나 발급받아 봤습니다. 여차하면 일본 현지에서 써도 되고.
다만 카드사 발급이 아니라 결제알림 받는게 조금 번거로운 점이 고민거리. 카드승인시 문자오고 하는거 말입니다.
그래서 메인으로 쓰는건 고민중이지만 이 주에 떠나는 일본행에서는 한번 써볼 생각.
5월 10일 토요일.
집근처에 곧잘 가는 중국집이 월-토, 15시까지 영업이라 토요일 아니면 갈수가 없습니다.
근데 이날은 점심에 밥생각이 없어서, 좀 머리굴리다 포장으로 사와서 저녁에 먹기로 했었네요.
하다못해 탕수육 때문에라도 자주 안할것 같습니다만, 원체 포장으로 잘 안사오는지라 새삼 다음에는 귀찮아도 매장에서 먹어야지 깨닫기도 했구요.
원체 맛있는 집이라 맛은 있었는데.
5월 13일 화요일.
이것도 저녁메뉴 정하는것처럼 떠오르면 하는건데, 집근처 지하철역에 스마트도서관 단말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떠오르면 가서 신간이나 눈에띄는 제목의 책 있나 골라오는데, 이날은 이거였네요.
이과 전공이라 그런가(?) 학생때부터 역사는 영 머릿속에 잘 안들어 왔던지라.
이렇게 뒤늦게라도 주입하지 않으면 헛소리 뻘소리 할지도 모르니까요. 하다못해 그런건 안할 수 있게 해야지.
잘 빌린것 같습니다.
5월 16일 금요일.
비예보가 있는건 좋았는데, 낮의 천둥번개도 그렇고 생각보다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결국 퇴근시간인 지금까지 비가 계속되고 있었구요.
낮에 그렇게 요란하게 쏟아졌어도 아직까지 내릴 비가 남았단 말인가(?) 싶었는데, 요즘엔 도시락이라 점심에도 (비온게 점심 즈음이었음) 밖에 나갈일이 없다 보니 비오는 사진 남은게 퇴근길의 이거 뿐이네요.
올 여름은 또 얼마나 요란하려나요.
슬슬 가방에 씌울 방수팩이라던가 들고다니고는 있는데 쓸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 17일 토요일.
바깥 공기도 급속도로 미지근해져가는 요즘, 벌레를 신경쓰게 됩니다. 특히 모기.
환기가 잘 되는 편이라 최근까지도 창문열어 환기는 곧잘 하고 있는데, 모기는 진짜 어느 틈으로라도 들어오니까요.
이렇게 대놓고 들어오라고 열려있는 곳이라도 막아야지 좀 고민을 하겠지(?)
근데 창문 사이 틈도 그렇고 틈들은 아직 남았겠고, 슬슬 창문 열어도 시원해질 시기는 아니게 될테니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창문을 안 여는게 낫겠죠.
5월 19일 월요일.
여기도 곧잘 밥먹으러 갔던 곳인데, 요즘엔 거의 빨리 밥먹어야될때 정도만 가는것 같네요.
예전에 자주갔을땐 야근했을 때였고, 작년 말에 이사한 뒤로는 외식 비중이 줄어서 더 줄어들었고.
올해 초부터도 그렇고 찝어뒀던 가게들이 어느순간 우수수 사라져 있고 했던지라 가끔 가는 주제에 살아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메뉴 새로 내셨길래 닭갈비 먹어봤네요. 내가 안볶아도 되는 닭갈비가 이렇게 좋습니다(?)
5월 19일 월요일.
비예보가 있었던가 없었던가, 아무튼 흐리긴 했던 날이라 밥먹고 나와서 올려다보고 한컷.
앞으로 해가 쨍쨍할때도 가끔 와서 햇볕좀 가려주렴...(?)
5월 21일 수요일.
무슨 팔자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다른 곳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그게 하필이면 방송사가 모여있는 동네라서 (DMC) 퇴근길에 이런곳도 지나가고 그러네요.
아무 생각없이 KFC 찾아왔는데 이 주변에 MBC, SBS, YTN, CJEnM 다 모여있던.
퇴근길에 오면 주변 다 평범한 퇴근직장인A 일 뿐이겠지만.. 아마 앞으로도 KFC 먹으러는 올것 같습니다(?)
5월 22일 목요일.
이상하게 분식이 떠오르는 날이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라면, 김밥, 튀김은 좀 과했나 싶죠.. 먹기는 또 다 먹었습니다만(?)
어묵국물 한컵으로 마무리까지 한.
사람의 식욕이란 가끔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배가 안고플때는 바빠서 하루종일 뭐 못먹어도 안고프고...(..
5월 23일 금요일.
구입한 정수기가 자가관리형이라 필터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사실 일주일 전쯤 왔는데 미뤄뒀다가 이제 교체했네요.
요즘 정수기 필터들은 굉장히 교체가 간편하게 되어있는데, 이렇게 약간의 청소키트가 동봉되어 올건 왠지 예상 못했습니다.
이번엔 바빠서 교체만 했는데 다음번(구입 1년째에는 필터 두개 모두 교체) 에는 열어놓고 입구 청소도 하고 그래야겠네요.
근데 한편으론 벌써 6개월이 지났구나 싶기도 하구요. 여기 이사온지. (왼쪽이 6개월마다 교체하는 필터)
시간 참 빠르네요.
5월 23일 금요일.
구입한 노트북을 초기설정한 뒤 조금 고민하다 인사이더 프리뷰 등록을 해뒀는데, 조금 안정화된 프리뷰를 선택했는데도 이런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덕분에 새로 구입한 노트북에서 빠르게도 첫 블루스크린.
최대절전모드로 켜자마자 뜬거라 대단한 데이터 손실은 없었지만 말이죠.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통상적인 파란 정지화면이 아니라, 인사이더 프리뷰라서 그런지 녹색이더군요.
어느쪽이던 안 반가운건 마찬가지구요.
이 다음에 인사이더 프로그램 해지 선택하고, 윈도우 업데이트 절차 따라서 24H2가 다시 설치됐습니다.
다신 그러지 마라...
5월 29일 목요일.
본투표는 6/3(화) 입니다만, 저는 예나 지금이나 사전투표 해두고 본투표때는 쉬고 싶은 사람이라.
사실 사전투표 하면 출구조사에 참가를 못해서, 이제 이사오고 자리도 잡혔겠다 슬슬 본투표를 할까 고민도 했는데,
요즘들어 자주 나오는 이른바 부정선거 주장 때문에라도 당분간은 사전투표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번 사전투표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만한 사건은 생겼다고 생각하지만요.
개인적으론 괜히 꼬투리 잡힐일 했구나 하는 의견.
사전투표는 부정이다! 하는 말도안되는 주장과는 맥락이 다르다고 생각.
아무튼 결과는 곧 알 수 있게 될텐데 긴장도 되네요.
당시가 출근시간 전이었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보면서 저처럼 답답한 분들이 많으셨구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5월 31일 토요일.
이래저래 있어서 원래 계획보다 1주일 빨리 미용실에 갈 계획을 세워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안전문자로 지하철 5호선 방화 화재 알림.
2025년에 지하철 방화라니? 싶었지만 애초에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로 내장재가 난연소재가 되서 불이 크진 않으리라 생각했고.
나중에 사진 보니 그나마도 더 잘 되어있을 신형 전동차에서 불이 났더군요. 실제로도 다친사람 없이 끝나긴 했는데...
...예 그래서 하루종일 배차가 저랬습니다. 1시간 30분을 멈춰있었으니 그 뒤 운행이 시간표대로 될리가 없었던거죠.
0시대에 막차 끊기기 직전에도 다음열차 30분 배차가 나오나 싶던데, 좀처럼 막차를 탈일이 없는 저는 생소한 표시였습니다.
다음열차 30분 뒤...
아무튼 참 별일이 다 있구나 싶은 휴일이었네요. 이유, 결과야 어찌되었든 처벌은 확실히 되었으면.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 달도 아마 여러가지 일이 있을것 같은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꼭 정치, 사회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제 코가 석자그럼 다른 글도 금방 정리해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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