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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FE 및 악세서리(보호필름, 케이스) 구입, 데이터 이관 설정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5. 10. 20.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5년쯤 전에 갤럭시S에 'FE(Fan Edition)' 라는 라인업이 추가되어 아버지 사드렸었습니다 [당시 글 보기]
그리고 그 사이 신경을 못썼는데, 생각해보니 아버지 사드렸던 폰이 5년이 됐더군요.
다행히 그 사이 FE 라인업이 사라지진 않아서 이렇게 다시 아버지 사 드릴 폰으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제품이 어떤지' 보러 오신 분들은 별로 그럴 내용은 없을 겁니다. 구입하고 아버지 폰 쓰실 수 있게 데이터 이관한 이야기 정도 할테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2025 FE 라인업을 '성능은 좀 낮지만 그 외 구성요소는 그렇게까지 스펙다운되진 않' 은 모델로 봅니다.
즉 성능이 필요하다면 다시 생각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이 기기에 쓰인 엑시노스 2400은 갤럭시S24에 탑재됐었고, 폴드 시리즈에 탑재되는 퀄컴 스냅드래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사실 그래서 FE를 골랐는데, 일반적으로 출시되는 '효도폰' 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도 너무 낮단 말이죠. 카메라 같은 다른 부품도 스펙다운 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도 S 라인업이라 직전의 S20 FE처럼 5년쯤 써도 잘 버텨줄거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31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0장이 쓰였으니 참고해주시고,
더보기--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본체 구입 및 개통일 생성
왼쪽은 iOS에서 접속한 삼성전자 스토어. 삼성 기기 접속보다 동의가 많았습니다 갤럭시S25 FE는 지난 9/19(금) 출시됐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밀어주는 라인업은 아니라, 사전구매 등 별다른 이벤트 없이 18(토) 보도자료 내고[바로가기] 19일 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게 열더군요.
저는 그 다음날인 9/20(토) 아버지께 색상 확인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할인적용 최종 결제가 879,700원. 홈페이지 할인적용가 907,000원에서 삼성카드 청구할인 추가 적용된 금액입니다.
다만 제가 구입한 다음부터 사람이 몰렸는지, 다음날(21, 일) 이 되니 매장픽업 지연될 수도 있다는 알림이 오더군요.
그래도 수령 선택한 22일(월) 아침에 수령가능하다고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건 다음날(22일, 월) 회사근처 삼성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방문수령할때의 모습.
태평로에 있는 삼성전자 본관 1층에 있는 작은 매장이었습니다.
25 FE 보호필름, 케이스는 들여놓질 않아서 홈페이지 주문시 받았던 매장전용 악세서리 할인쿠폰은 무용지물이었네요.
다음엔 이런것까지 고려해서 수령할 매장 골라야지 싶었습니다.
(매장에서는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던데, 홈페이지상으로는 수령한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적힌)
제가 쓸 단말은 아니긴 한데, 지금 폴드5도 2년 넘게 썼다 보니 스마트폰 사는게 간만이네요.
박스 열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요즘엔 충전기도 이어폰도 안들어서 패키지 정말 얇고 구성품도 정말 최소한으로만 들어있죠.
그래도 한두세대 느린 본가 IT 환경도 충분히 USB-C 충전환경이 보급된지라. 이제는 이정도여도 충분하지 싶습니다.
이쪽의 전설은 죽어도 5W 충전기만 넣어줬던 애플이지만, 삼성도 어느순간부턴 비교적 높은 출력은 별도 판매했으니.. 그럴 바엔.
본체 꺼내서 디스플레이쪽 봉인을 떼고 전원을 켜 봅니다.
9/22(월) 에 받아오긴 했지만 10월 초 추석 연휴때 본가 내려가면 아버지 데이터로 덮어씌울 예정입니다.
다만 그 전에 통화를 해서 개통일을 찍어야 악세서리 할인쿠폰이 나오기 때문에 제 데이터 함께쓰기 SIM으로 개통일을 만들 겁니다.
갤럭시S25 출시때 안가봐서 몰랐는데, 디자인은 꽤 익숙해졌네요.
혹자는 아이폰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합니다만... 글쎄요, iOS와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결국 사용자 편의를 쫓다 보면 비슷해져가는건 숙명 아닐까 싶고 그렇습니다.
데이터 전용인 SKT 데이터 함께쓰기(LTE) SIM은 전화통화는 불가능합니다만, 최소한 전화 앱에서 발신시도는 가능합니다 (발신시도시 사용자 사정으로 발신이 정지되었다는 음성알림 나옴)
SIM이 안들어 있으면 이것조차 불가능하니까요.
다만 올해 초 SKT 해킹사태로 SIM 보호 부가서비스를 신청해놓은걸 나중에 떠올려서 폰 재부팅만 4번 했네요.
이거 못떠올렸으면 못하고 밤 샜을듯(...) 보통은 한번 재부팅하면 인식합니다.
이렇게 부가서비스 해지하니 바로 인식되서 통신망 막대가 떴습니다.
언제나 발매 직후의 스마트폰은 업데이트를 받죠.
가끔은 모델별 릴리즈 노트에도 없는 업데이트가 오기도 합니다 [릴리즈 노트는 이런 페이지]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S25 FE 특전 페이지로 접근해서 제대로 개통일이 인식되는 것 확인.
곧 쿠폰이 오겠지요.
한편으론 이렇게 '안드로이드 16' 을 느껴보기도 하구요.
16부터는 위와 같이 PC와 USB 연결시 충전 ONLY 가 기본값이 됐더군요.
15까지는 PC와 연결 후 잠금 해제하면 바로 스마트폰 내 스토리지 등에 접근이 가능했는데, 16부터는 연결모드를 바꾸고 이때 인증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합니다.
사실 보안 적으로는 이게 좋습니다.
흔히 '공항에서 아무 USB 충전기에 연결하지 마라' 하는것도 이를 악용한 해킹 위험성 때문인데.
그게 OS 차원에서 기본 차단되는거니까요.
아무튼 본 셋팅은 추석때 집 내려가야 가능하니, 일단 악세서리를 기다립시다.
2. 악세서리 구입(보호필름, 러기드 케이스)
먼저 위에서 개통일 생성한 뒤 받은 악세서리 30% 할인쿠폰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악세서리를 구입했습니다.
갤럭시S25 FE 러기드 케이스 [바로가기] - 30% 할인후 30,800원 (정가 44,000원)
갤럭시S25 FE AR필름 [바로가기] - 30% 할인 후 15,400원 (정가 22,000원)
홈페이지 주문이라 배송비는 따로 없었고, 9/26(금) 출고, 9/27(토) 집 도착의 흐름.
CJ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되더군요 (곤지암 출발)
이게 보호필름입니다.
요즘엔 부착 가이드까지 제공되서 이전보다는 편하게 붙힐 수 있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먼지떼는 스티커를 잘못 써서 가운데 엄청 눈에 띄는 기포가 남았네요(...)
보호필름 남은건 2-3년쯤 뒤에 생각나면 교체해드릴까 싶습니다. 박스에 들은 가이드 등등의 구성품 다 남겨뒀네요.
다음은 러기드 케이스.
아버지가 폰을 잘 떨어뜨리는 편은 아니신데, 보통은 사용자 의사와 상관없이 떨어지는게 이런 기기들이니(...)
불안하신지 이쪽을 원하셔서 골라 구입했습니다.
받아본 케이스도 모서리 부위 추가 완충이라던가 튼실해 보여서 만족.
케이스는 검은색 통일인데, 기기도 검은색이라 그나마 아쉬움은 덜하네요.
전 디자인 괜찮은 본체들은 투명 케이스 써서 가능하면 보고싶더라구요, 이런 케이스 쓰면 그런 본체 디자인이 거의 안보이니.
시일이 흘러 본가에서 폰 셋팅해드리면서 보호필름 부착할 때의 모습.
먼저 언급했지만 가운데 먼지 떼려고 스티커 썼다가 끈끈이가 남아 장대하게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붙히기는 그래서 남겨놓고 오긴 했는데, 화면 가운데에 기포가 남아서... 제 안에서는 가장 큰 부착 실패네요(...)
본가 내려가기 전에 붙힐걸 그랬습니다. 여기는 그나마 도구라도 좀 있는데.
아무튼 이제는 아버지 폰 데이터 이관의 시간.
3. 데이터 이관
시간이 흐르면서 안드로이드 특히 삼성 기기의 데이터 이관 편의성은 꽤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어느정도 제 데이터를 통제하고 싶어하는지라 이번같이 진득한 데이터 이관은 안하는데(기기 설정, 앱 설치 정도 이관하고 앱 별로 개별 추가설정)
제가 쓰는 폰도 아니라 빠질 데이터가 있을수도 있어서 + 카카오톡은 이미지를 제대로 백업,복원하려면 유료 상품 써야되서 OS상 이관기능을 써서 통채로 긁어다 옮기게 되었네요.
이런식으로 서로 다른 단말기가 있으면, 해당 기기에서 직접 데이터를 긁어다 복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아마 아이폰도 있을텐데, 전 사실 이렇게까지 데이터를 긁어온 적은 없어서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했네요.
내부 와이파이를 이용하는거라 30분 정도만에 복원이 끝났습니다.
저는 미처 생각 못했는데, 앱 사용자 데이터나 캐시까지 긁어가는지 카카오톡 데이터까지 온전히 옮겨진것 같더군요.
저는 1-2년 주기로 문자와 통화기록을 파일로 백업한 뒤 기기에서는 지워버리는 작업을 하는지라
문자 8천개 이런게 좀처럼 와닿진 않습니다(...)
이걸 제가 하는 방식으로 옮기려면 작업할 엄두가 안나서 말이죠.
그 이후, 듀얼심 기기의 정책상 본인인증이 필요하다며 KT에서 안내문자가 와서, 포함된 링크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절차를 끝냈습니다.
이건 먼저 제 데이터 함께쓰기 SIM으로 바꿨을 때에도 SKT에서 보내더군요.
KT에는 확정기변 개념이 없는지라 조금은 생소했는데, 이렇게 폰 안에서 온라인으로 끝나니 다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기간 딱 연휴 초기였고 (10월 첫째주 토요일)
그리고 이게 5년 1개월 정도 쓴 갤럭시S20 FE.
상단은 약해서 잘 안보이실거고, 하단엔 약하게 버튼 번인된게 보이시죠?
아버지께서 근래 1-2년 사이엔 유튜브나 틱톡 쇼츠영상 엄청 보시던데, 이러나 저러나 5년 썼는데 이정도 번인이면 나름 잘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기기는 USB에 데이터 전체 추가백업 후 초기화해서 예비폰으로 남겨둔 상태.
추가백업은 혹시나 '잊어버리고 복원 안된 데이터가 있다' 고 하시면 복원할 목적인데, 아마 저정도까지 전체 백업 후 복원됐으면 아마 없으리라 생각. 말 그대로 '혹시나'의 개념이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시작하자마자 엑시노스 때문에 잘 생각하고 사라는 이야기는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엑시노스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삼성에게 미운놈에게 떡하나 더 준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 모델을 사셔도 되겠지요(?)전 아무래도 플래그십 메인으로 구입하고 있어서(이전에는 노트였다가 지금은 폴드) 좀처럼 만날일이 없기는 한데
한국인이면 FE 씁시다아무튼 다음 글도 천천히 주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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