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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nkyo에서 러브라이브 고해상도 음원 구입 및 비교
    이것저것 감상/음악,라디오 2014. 2. 22. 00:04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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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음악에 관한 고해상도 음원시장 정보에는 좀 약합니다만, 관련 업체들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작년 10월 말쯤에 e-onkyo에서의 러브라이브 고해상도 음원 판매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는 좀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여기서 e-onkyo는 일본의 고해상도 음원 판매 사이트[바로가기]이며(우리나라 벅스에서 FLAC 음원을 판매하는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러브라이브는 아마 들어본 분들이 꽤 많으리라 생각하는 그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의 러브라이브(ラブライブ!)입니다.


    이와 관련된 심오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러브라이브 고해상도 음원 판매에 맞춰 인터뷰 한 내용을 언급하고 계십니다.


    러브라이브! - 고음질 오디오 소스에 대한 이야기들 외 by 로리


    저는 흔히들 말하는 '러브라이버', 즉 러브라이브의 팬은 아닙니다만, 저번에 콘서트 라이브 뷰잉을 보기도 했고

    애초에 작품 관계없이 곡이 좋으면 사서 듣는 주의인지라 러브라이브 곡들도 좀 들어 왔었습니다.


    근데 묘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음질 이전에 무언가.. 녹음 상태가 불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지요. 보컬이 좀 뭉그러진다고 해야 하나.

    주 음원 구입처는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인데, 음원 스펙은 AAC 256kbps VBR(가변 비트레이트) 입니다만 음반을 가지고 있는 다른 음원과 비교를 해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즉, 제가 못듣는 부분에서의 무언가 음질은 차이날 수 있겠지만, 보컬이 뭉그러지는 등의 음질 이전에 곡 본연의 특성은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자체적으로 얻었습니다.

    덕분에 러브라이브 CD 구입도 때려치고 말이죠.



    그러다가 위에서 언급한 e-onkyo의 고해상도 음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부터 말하자면 란티스에게 화가 났습니다. 아니, 이렇게 고해상도라고 포장하는 음원의 절반만이라도 일반 판매 음원을 신경써주면 좀 좋냐고.


    솔직히 전 황금귀 이런건 부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실제 의학적으로 이런 부류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단지 저에게 조금 더 좋은 느낌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음향 기기를 찾으며, 들으면서 거슬리는 요인을 싫어하고 좋게 들리는 소리를 더 좋게 받아들이려 하는 마음가짐 정도의 차이만 있달까요. 


    아무튼 그런 제가 전문적인 음향기기를 쓰지 않고도 이런 차이를 발견했다는건 꽤 큰 차이란 얘기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용: 슬레이트7(foobar) + 오르바나 에어)

    뭐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곡을 두고 하기로 하고 슬슬 이미지 하나 넣고 본문을 시작해야겠네요.

    서론이 좀 길었는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것저것 덧붙히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새삼스럽지만 한번 양해를 구하지요(....)


    덧붙혀서, 먼저 글을 읽으며 짐작하셨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은 이번 러브라이브 고해상도 음원이 기존의 음반 곡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주로 언급할 것 같습니다.

    음질 측면이 아니라 곡 자체의 차이를 말이죠. 나중에 제대로 된 장비나 생겨야 음질에 대해서 논할 여지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러브라이브 음원의 판매에 관해선 이번 건으로 나름 많은걸 느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극장판의 특전증정 상술에 이은 신종 상술인가 생각까지 들고 말이죠.


    돈은 벌리실지 모르겠지만, 이러는거 아닙니다 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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