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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초코과자 - White Castle, Black Vanilla Cookie 구입
    먹을거리 탐방Life/공산품을 먹어보았다 2014. 4. 6. 19:46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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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요즘 국내 과자업체의 사기포장, 비싼 가격에 대한 체감은 많이들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전에는 과자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편의점 등지에서 '2+1' '1+1' 등의 행사 상품 위주로 조금씩이나마 사곤 했는데,

    이런 행사 상품들을 열어보면 어김없이 '속았다' 라는 감상이 쌓이고 쌓이니 이젠 과자 구입하는게 가격에 상관없이 꺼려지더군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 덕분인지, 요즘은 수입과자를 파는 곳이 눈에띄는 곳에 은근 생겼습니다.

    뉴스기사서도 이런 수입 과자업체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중이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지요. [YTN 보도 바로가기]

    그래서 저도 오며가며 눈에 띄었던 곳에서 수입과자를 구입해보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요즘 2,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과자를 생각해 보면, 이런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지금까지 사 왔던 국내 과자들이 돈 아까울 지경입니다.

    특히나 파손 방지를 빙자한 교묘한 포장 사기는 이제 그만 해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 가격에 대한 저항감을 줄여준다지만, 자원도 낭비해 사는 사람도 허탈감 느껴.. 대체 판매자만 이득보는 이런 일을 왜 소비자를 위해준다는 핑계(파손방지)로 하는건지. 


    정말 과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파손방지 포장이 필요하다면 위와 같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 넣는 성의 정도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무작정 "그건 과자 파손방지에 필요한건데, 자꾸 과대포장이라고만 하면 개발 의욕이 떨어진다" 라는 소리만 하면,

    우리가 언제까지고 계속 '아 그렇구나, 그럼 별수없지' 라고 이해해 줄 건 같은건지. 부서진 과자보다 화나는건 포장에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는건데 말이죠.

    참고로 바로 윗줄 내용은 지난 3월 31일 SBS 뉴스에 나왔습니다. 여기에도 나오지만, 저 '파손방지' 포장이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내용도 있지요.


    아무튼 수입과자 판매점이 눈에 띄면 체크했다 이런저런 종류를 사봐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샀던 양을 국내 동종 과자 중에서 확보하려고 했다면 얼마가 들었을까요. 하루라도 빨리 이걸 접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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