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초코 과자류를 좋아하다 보니 그런쪽 위주로 사는데, 뭐 아닌것도 있으니.. 차례차례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적을 과자 두개는 각각 1,000원입니다.
진짜, 이 가격에 수입과자 사먹어보면 우리나라 과자는 돈아까워서 못삽니다.
오늘 언급할 것 중 먼저 적을 GPR사의 Chocolate chip Cookies의 경우는 좀 과대포장 느낌도 나는데, 그래도 천원이니까요. 용납은 됩니다.
우리나라 과자는 이런걸 1,500/2,000원씩 받아먹으니 문제.
먼저 적을 것은 GPR이라는 말레이시아 과자업체가 만든 Chocolate chip Cookies.
3회 제공량에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65kcal이니 총 495kcal이군요.
사실 전 과자먹는데 열량같은건 안따지고 먹습니다만... 흔히 열량은 맛의 단위라고 하니까요. 어 아닌가?(...)
위 이미지들은 클릭하시면 조금 커집니다. 원본이 800 x 600. 자세한 정보들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종이 박스를 뜯어보면 좀 난잡하지만 9개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근데 쿠키 하나씩 비닐포장되어 있는게 조금 뭐랄까... 미묘하네요.
플라스틱 통에 일렬로 쭉 넣어놨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우리나라 초코칩 과자처럼요.
솔직히 열어보고 조금 물음표가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들어있는 개별 과자는 알찬 느낌.
지름 4Cm 정도에 두께도 0.9 ~ 1Cm로 작지 않고, 맛도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초코칩' 이라는 물건보다 좀 더 초코 맛이 진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이것 때문에 아까의 '엥?' 하는 생각이 좀 지워졌네요.
그래도 이걸 왜 굳이 개별 포장했을까... 하는 의문은 조금 듭니다.
한편으론 이게 보통인건데 우리나라 과자들이 워낙 사기포장되어 나오다 보니 합리적으로 보이는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구요.
물론, 1,000원에 이정도면 나름 알차다고 생각하지만요.
다만 포장방법을 조금 바꿨으면 좀 더 부피도 줄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
다른 과자를 보죠.
이건 Kugi라는 타이완 과자업체가 만든 Chocolate wafer sticks.
2회 제공량에 1회 제공량당 열량이 244kcal이니 총 488kcal이군요. 나머지 상세 정보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두개의 별도포장된 과자 수납부(?)가 나옵니다.
물론 박스 내부에 단순히 공간을 채우기 위한 목적의 구조물이나, 많은 여백이 있진 않습니다.
그중 하나를 뜯어보지요.
그리 크지 않은 과자 수납부에 한쪽 6개씩 총 12개의 원형 막대모양 과자들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이 한 박스를 사면 이걸 총 24개 먹을 수 있는거네요.
과자 한개는 지름이 0.9 ~ 1Cm, 길이는 9Cm 정도 됩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일단 갯수도 나름 꽤 되고 맛도 있군요.
제가 롤리폴리 먹은지가 좀 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내부의 초콜릿 충전 밀도는 이쪽이 아주 약간 덜 알찬것 같습니다만
그만큼 총 과자의 갯수가 많으니.. 아마 이쪽이 좀 더 이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먹다 찍어본 과자 단면. 좀 랜덤한데, 이런 부분도 있고 입구쪽은 초콜릿으로 빈틈이 없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즉, 원형 과자 내부가 초콜릿으로 완전 꽉 찬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슬쩍 느낌만 내는 수준으로 엄청 엉성하게까지는 구성되어있지 않은.. 그런 느낌.
정리하면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최소한 1,0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꽤 알찬 양이라고 생각.
이번 글은 여기까지.
제가 과자를 그리 많이 먹는 편은 아닌지라, 다른것들까지 뜯어볼 기회를 잡는데는 시간 텀이 좀 여유로울것만 같네요.
그래도 먹는대로는 이번처럼 글 적겠습니다.
그럼, 한분이라도 우리나라 과자를 구입해서 이런저런 피해보는 일이 줄어들기를 바라면서..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