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 항공권 등 추억 보관법의 재발견

개인적으론 국내외로 라이브콘서트를 챙겨다니는 편입니다.

진짜 열심히 다니는 분들이야 바쁘게 다니시겠지만,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아티스트가 있으면 국내외 막론하고 가끔 가는 정도?

1년에 두세번 갈까 말까 정도겠네요.

아무튼 그러고 좀 지나니, 이곳 블로그에 뿐만 아니라 티켓이나 입장용 띠지 등 눈에 보이는 것들로도 물건들이 늘더군요.

지금까지는 이걸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는 정도로 끝내 왔는데, 트윗을 순회하다가 지인분의 이런 트윗을 봤습니다.

이런 느낌. pic.twitter.com/Uw3B5U5whN— きずは@6/14リトバス (@nekonokiseki) 2014년 6월 7일

오오오.....

...싶어서 저도 오늘 본가에서 돌아오며 이마트에서 개당 2,000원 하는 '포토앨범' 이라는걸 구입했습니다.

이런 물건. 하나 2천원이니 총 4천원 들었네요. 내부는 이런식으로 한페이지에 두장씩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진짜 생각치도 못했는데.. 정말 좋네요. 크기도 딱 맞고;

그건 그렇고, 이 이전에 JAM Project나 시모카와 미쿠니 라이브때 물건들은 다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어디갔지; 아이고.. 시간 나면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티켓만 꽂으려다 뭔가 심심해서, 항공권이나 현지에서 봤던 영화, 이벤트 등의 다른 종이들도 같이 끼워놔 봤습니다.

진짜 이래놓으니 옛날생각 슥슥 나네요.

제가 블로그에 갔다온 직후 글을 쓰도록 노력하는게 경험한 당시의 생각이 구구절절 들어가도록 하기 위함인데,

이런식으로 한번에 모아 관리하는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가 이거.

이 뒤에는 Ray나 코마츠 미카코 라이브 티켓들이 꽂히겠지요 아마? 계획대로 잘 된다면 이야기지만.

2014.6.12 P.M 10:57 수정. 사정상 코마츠 미카코 라이브는 계획 취소. ///

아무튼 저처럼 이렇게 이벤트 다니는 분들은 이런식으로 관리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더 좋은 방법 있으심 공유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