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잔잔한 내일로부터 OST 1 구입 및 개봉 (감상 추가 완료)
    지름신강림/음반 2014. 6. 14.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제가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한 바 있는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라는 작품에서 매번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음악 부분입니다.

    정확히는 BGM이라고 해야 하려나.. 아니 그 이외에도 좋은 곡은 많지만, 아무튼.


    이 작품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BGM이 영상의 표현을 극대화해준다' 라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면서도 사실 쉽지 않고, 또 잘 만들수는 있어도 그게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인상을 줄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작품을 보면서 OST 음반도 꼭 사자고 마음먹었는데, 4월에 나온 앨범을 이제야 사는군요;


    凪のあすから ORIGINAL SOUNDTRACK 1


    사실 선거 공략도 아니거니와(이쪽은 거의 지켜지지 않는게 관례 같지만;) 딱히 약속을 한것도 아니지만,

    사야지 사야지 하는 물건을 느지막히 손에 넣으면 좀 찜찜한 그런 맛이 있습니다. '이걸 이제야;; 어휴' 같은 느낌?



    이 다음에 올라갈 펜라이트쪽 글에 있는데, 펜라이트랑 같이 샀습니다. 덕분에 무진장 큰 박스에 왔네요;

    하지만 여기선 그것까지 올릴 필요는 없으니 패스하고 바로 앨범을 보십시다.


    자켓 일러스트는 마나카가 폐교된 나미지 중학교 음악실에 있는 모습이군요.

    본편에서도 치사키라던가.. 이런저런 속마음들이 오간 장소죠.



    뒷면에는 배경 일러스트들이 조각조각 들어있고 하단에는 트랙 정보나 기타 앨범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뭐 평범한 '주제가 음반' 틱한 모습.


    사실 이런 사운드트랙류 음반에서 눈에 띌만한 모습이란걸 찾아도 좀 힘들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기껏해야 스탭 인터뷰 정도 추가해주는게 사운드트랙류 음반에서는 좀 알차다고 해줄만하려나요.



    패키지를 열면 이런식으로 북클릿과 CD가 들어있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구성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좌측의 북클릿 뒷면에 스탭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대개 저기에는 일러스트를 하나 더 넣던데 페이지 참 알뜰하게도 쓰셨네.. (안좋은 의미로?)



    그 북클릿을 보면 내용이 많진 않습니다.

    사운드트랙 음반이라 가사가 있는 곡이란게 몇개 없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북클릿의 가사도 1기 오프닝인 'lull~そして僕らは~ [TV Size]' 와 1기 엔딩인 'アクアテラリウム [TV Size]'

    그리고 1기 후반부에 시도되는 배끌기(おふねひき) 할때 부르는 노래인 'おふねひきの唄' 정도만 있습니다.


    다른 한쪽은 음악을 담당한 데와 요시아키(出羽良彰) 씨의 메시지가 적혀 있군요.

    내용은 좀 읽어보고 덧붙혀야겠지만 잔잔한 내일로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뷰와 어떤 내용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러고보니, P.A.Works 아니랄까봐 북클릿에 들어간 이미지들이 엄청 깔끔하게 수록됐더군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아 이건 3D로 작업했구나' 같은게 팍팍 티가 날 정도로.

    그런 감이 느껴질 정도의 해상도로 일러스트가 수록됐고, 그 품질에 맞게 인쇄됐습니다.


    이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던게 바로 영상이었던 만큼 OST 음반에까지 신경을 써줘서 참 고맙네요.


    감상은 천천히 덧붙혀 두겠습니다. 휴일이기도 하구요. (웃음)

    2014.5.15 P.M 9:55 추가.

    그리고 감상.


    이 '잔잔한 내일로부터' 라는 작품에서 인상을 받았던 요소는 영상도 영상이지만 음악도 큰 비중이 있었기에 이 OST 음반까지 구입했는데,

    새삼스럽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재생시 볼륨에 주의하시고, 재생되지 않을 경우 여기를 클릭해 재생해주세요.



    재생시 볼륨에 주의하시고, 재생되지 않을 경우 여기를 클릭해 재생해주세요.


    당연하지만 이런식으로 딱 들으면 분위기나 장면이 떠오르는 곡도 많고 말이죠.

    주로 일상 부분에서 나오는 장면들은, 그런 부분마다 나오기 때문에 특정한 장면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인상이 박힌 부분이 있는 장면 BGM의 경우는 작품을 곱씹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사운드트랙 음반의 특성상 대부분 들으면 한두장면 정도는 생각이 나곤 하지만요.

    역시 주제가 음반을 사서 쭉 들으면, 작품을 영상으로 모두 감상한 뒤 '들으면서' 작품을 한번 더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이번달 말에 나올 두번째 OST 음반은 7월쯤 구입할것 같은데, 구입하게 되면 링크 걸겠습니다.


    P.S

    2015.1.10 P.M 4:10분경 추가. OST2 구입은 8월 중순에 여행갔다오면서 했는데 이제야 링크 다네요; -> http://scvspace.kr/375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