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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안의 샤나 S 블루레이 1권 재감상
    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극장,OVA) 2014. 9. 9. 18:57

    작안의 샤나(灼眼のシャナ)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꽤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작품성쪽 보다도,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작품의 원작 소설, 성우, 원작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보게 된 작품이라.

    관심있는 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볼 계기를 만들어 줘서 덕질의 영역을 넓혔다고 해야 할까요.

    한편으론 제가 한 일이지만,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작품을 만난것 자체도 꽤 운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원작소설 16권? 이후로는 구입을 멈췄고, 지루한 TVA 2기 덕분에 이후 시리즈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어서 지금은 관련 소비는 거의 하고있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제 덕질사(?)에 한 획을 그어준 작품이다 보니 쉽게 기억에서 잊혀질리도 없는 그런 작품이네요.



    블루레이 감상글 하나 쓰는데 제 덕질사가 왜 들어가나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기회 아니면 적기 힘드니까요(...)

    최근 다시보고 제 자신을 원망한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경우도 2011년 발매 작품이고, 이것처럼 2009년대 발매 블루레이는 구입한적이 거의 없기도 하고 말이죠.


    지난주부터 본가에 잠시 내려갔다가, 블루레이들 정리하면서 눈에 띄길래 간만에 다시 감상하려고 가져왔습니다.

    몇개 더 가져왔으니 아마 간만에 옛날에 산 블루레이들 다시 돌려보고 할 것 같군요.

    그리고 첫타를 끊은게 바로 이 작안의 샤나 S 블루레이 1권. 작년 6월에 샀는데, 원 발매일은 2009년 10월 23일입니다.



    총 5개의 에피소드,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가 구입한 1권은 번호 그대로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보구 때문에 유지와 샤나의 영혼이 바뀌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편. 그래서 제목도 리셔플(リシャッフル) 입니다.



    감상 포인트는 역시 샤나 역의 쿠기미야 리에(釘宮理恵)와 유지 역의 히노 사토시(日野聡) 가 바뀐 목소리로 상대 캐릭터 연기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본편은 제정신으로 못봅니다. 손발이 사라진단 말이죠(...)

    이번에 다시보는건 오디오 코멘터리만 감상했습니다.


    ...근데 오디오 코멘터리에서의 두사람도(오디오 코멘터리 등장인물 - 쿠기미야 리에, 히노 사토시) 손발이 오그라드는지 목소리로 그 느낌이 전해지네요;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캐릭터가 서로 바뀌기 때문에 유지는 샤나의, 샤나는 유지의 말투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연기해야 할테니 그쪽이 좀 힘드셨다는 모양.

    하긴 그렇겠지;


    그 외엔 뭐.. 작안의 샤나 처음 시작할땐 20대였는데 지금(아마 2009년)은 30대야!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고보면 이 작품이 처음 애니메이션화된게 2005년이니 올해가 9년째군요. 허..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화질에 대해 까지 않은건, 이 블루레이가 2009년 10월에 나온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에 나온 블루레이를 제가 최근 봐 온 그런 작품들과 견줘서 까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실 그정도 약간의 필터링을 거치면 의외로 나쁘지 않은 느낌도 듭니다.

    허들을 너무 낮췄나 싶기도 하지만... 2009년이면 어디보자 대충 5년전이군요.


    그 와중에도 '아 이게 2009년 제작 블루레이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건 역시 위 제목 부분의 영상.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배경이 전부 하늘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이즈가 눈에 띕니다. 이것이 바로 세월의 흔적이겠죠.. 으;



    비트레이트 차트.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36500 kbps, 오디오는 애니메이션 본편과 오디오 코멘터리 모두 LPCM 2ch.

    오디오로부터 예상보다 좁은 공간감이 나오는것도 5년전 블루레이임을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다음은 유일한 영상특전인 '작안의 샤나땅 G'. 약 4분 정도 분량.



    J.C.Staff 작품은 곧잘 이런 정신나간 구성(좋은 의미로)의 영상특전을 넣는듯 한데, 이건 참 다시봐도 재밌습니다. 무슨 약들을 하셨는지..

    그러고보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에도 들어갔다고 하죠? 그쪽도 꽤 이름 날리는 모양이던데 볼 기회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구성은 그냥 몇개의 이야기가 짤막짤막하게 들어가 있는 식입니다.

    처음 시작도 그렇고 중간중간의 이야기들도 모두 본편에서 나왔던 그 장소, 그 장면이지만, 하는 행동, 대사가 전혀 다른 뭐 그런거죠.


    개인적으론 이거 정말 좋아합니다. 이사람들 캐릭터 망쳐놓는거 좋아하는것 같아요(...)

    짧지만 강렬하달까, 그런 특전입니다.


    ...뭐 한편으론 다른 특전도 없는데 이런거라도 들어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여기에 들인 노력 때문에 다른 컨텐츠 넣을걸 고려 못했다 싶기도 하고..



    아무튼 참 간만에 보는 작품이네요.

    원작 소설 완결도 진작에 났지만 완결 어찌 났는지도 신경 끄긴 했는데, 다시 보려면 구작 블루레이 정도로만 만족해야 하니 묘하게 아쉽습니다.

    뭐 원작도 없으니 OVA로도 나올 이야기가 없을 것 같지만;

    댓글 2

    • 네이 2014.09.30 01:20

      OVA로 나올려면 아직 이야기들 남았습니다.

      프로젝트 재시동(3기) 하기위해 나온 지금 가지고 계신 블루레이는 홍련에 있던 리셔플이랑 2권이 S2에 있는 내용중 하나고

      3-4권이 제로 내용인데.... S1 S2에도 좀있고... S3의 본편 후일담이라던지.. 게임 부록같은걸로 들어간 단편도 있고...

      억지로 하자면 어떤마술의 금서목록에 카마치가 쓴 샤나 단편도 있죠...

      애니 3기의 경우 정말 잘만들었다고 보고... 원작도 복선회수도 깔끔하게 잘끝내서 저는 만족합니다..

      같은 전격문고에 누구처럼 질질 끌지도 않고 타카하시 야시치로 본인이 약속한 권수 대로 완결을 내기도 했고요...

      국내에서 특히 퇴물이라고 까이는거 같은데 라노벨 레이블중 넘버원인 전격문고에서 탑을 먹은 작품이기도 하고 후에 금서나 소아온등에 판매량으로 밀렸지만 전격문고 관련행사에서 언제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샤나였죠....
      최근 달력에도 연재작을 밀어내고 샤나가 들어가는 위엄을....

      저도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 SCV 2014.09.30 23:23 신고

        아, 3기 애니메이션이 원작소설이랑 함께 깔끔하게 완결지었다고 알고 있어서 마지막을 저렇게 적었네요;
        외전 같은 남은 이야기를 영상화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해주면야 슥 볼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론 안해줄 것 같은 느낌이 더 드네요;
        물론 정보에 어두워진 작품이라 단순히 제가 못느끼는걸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면 쉽게 나올만한 작품은 아니지 않나 생각은 가끔이지만 드네요. 시기도 잘 만난것 같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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