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낚시의자 구입
    라이브,이벤트,전시회/관련상품 및 소식(해외) 2014. 10. 30.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흔히 남자가 접하면 패가망신하는 분야로 낚시, 자동차, 음향기기를 꼽죠.

    저도 사실돈도없지만 지금까지 잘 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만, 제목은.. 낚시의자?


    사실 낚시 다닐 계획은... 어디보자, 지금 시점에선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이 낚시의자 고르면서 구글을 통해 낚시용품 전문 쇼핑몰을 좀 둘러보니, 진짜 가격대가 후덜덜 하긴 하더군요.

    용품들 가격대 때문에라도 이쪽에 발들일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돈이면 블루레이가 몇개야..



    아무튼, 그래서 이 낚시의자는 왜 샀냐. 라이브 콘서트 가서 굿즈 구입 등 무언가 오래 서서 기다릴 일이 있을때 쓰기 위함입니다.

    요 근래 다닐때는 이런게 뭐 필요있나 싶기도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2시간을 넘어가면 당일 저녁도 좀 힘들고 그 다음날도 바로 영향이 오더군요.

    물론, 이건 제가 평소에 운동 안하다 이럴때 운동이 되는 영향도 없진 않은데..(...)


    그런 와중에 덧글로 추천받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 굳혀서 샀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비싸진 않더군요.

    가격대가 올라가면 더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긴 하는데, 저는 우선 가방에 들어갈만한 크기와 무게를 좀 더 중요하게 보고 골랐습니다.

    뭐 앉는 면적이 넓으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그만큼 무게나 접었을때의 크기도 커지겠죠. 어느정도 타협은 필요하리라 봤습니다.



    지금 적는 제품은 15,250원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배송비 2,500원 포함), 고르면서 가격과 무게, 크기에 타협을 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더 가벼우면서 큰 물건도 없진 않을것 같고..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길.

    아, 그리고 쇼핑몰 포인트에 카드사 포인트까지 더해서 포인트로만 산 녀석입니다(...)



    월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아래 20Cm 자와 크기 비교해보면 대략 눈에 들어오시겠지만,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제조사에서 적어놓은 접었을때의 크기는 237mm x 345mm. 금속부는 두랄루민으로 되어있어서 제품의 총 무게는 312g.



    펼치면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앉아서도 찍고 싶은데, 방 크기도 크기거니와 찍을 각도 같은것도 좀 엄두가 안나더군요;


    펼쳤을때의 높이는 26Cm 정도 된다는데, 앉아보니 그냥 바닥에 쭈그려 앉는것보단 다리에 부담이 덜 되어서 좋을것 같더군요.

    근데 뭐랄까.. 견딜 수 있는 하중은 80Kg까지라니 제 몸무게상 여유야 많습니다만, 좀 허름해 '보이'긴 합니다.


    더불어 홈페이지에 적힌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의 사용은 제품 혹은 신체에 손상이 올 수 있다' 는 경고문이 한번에 확 와닿더군요.

    이런 간이의자.. 삐끗 잘못하면 엎어지는건 타이밍 문제일듯. 물론 평지에서 말고 산 같은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 앉을때.



    참고로 이번에 산 물건은 파우치도 같이 줬습니다.


    파우치를 펼친 김에 전체적인 제품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를 놓고 찍은 사진도 첨부.

    이정도면 가볍게 백팩 메고 나가도 갖고 다니는데 부담은 없을듯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랑 170g 정도 차이고 말이죠.



    아무튼 일본행도 벌써 내일 모레가 되었군요.

    간만에 조금 더 본격적으로 사람이 모여들것 같으니 그에 관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풍경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아마 여행관련 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글감 생기면 또 적겠습니다. 라이브 갔다와서 감상도 추가해둘 생각이구요.



    P.S

    2014.11.3 P.M 23:58분경 추가.

    휴일에 콘서트 다녀올때 썼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앉아서 기다리는데 썼네요.

    아무래도 쭈그려 앉으면 다리가 완전히 접히니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20분 정도를 못버티는데, (다리가 저려서)

    이건 다리가 완전히 접히진 않아 다리가 저리진 않습니다. 또 많은 체중이 의자로 분산되니 다리도 안아프죠.


    근데 앉을 수 있는 면적이 좁다 보니 20-30분쯤 앉아있으면 엉덩이쪽이 조금 저립니다; 좁은 공간 위에 엉덩이 대고 오래 앉아있는거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뭐 그래도 쭈그리고 앉거나, 찬 바닥에 그냥 앉는거보다야 낫다고 생각하지만요.

    엉덩이를 좀 저리게 하고 말 것인가, 다리에 힘이 들어가게 할 것인가의 선택지에선, 전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