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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기의 탈을 쓴 일정 세부정리글의 시작.
이번 일본행은, 산 물건도 거의 없고(중고물품 노렸는데 다 없었음;) 들른 숙소도 이전에 간 곳이라 따로 글 적을 대상도 아니고 해서 꽤 짧아졌습니다.
의례 라이브를 끼고 일본을 가면 다른 일정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의욕저하로(..) 최소한으로 넣는데 그 전형이 되겠네요.
덕분에 가볍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은 총 41장이니 참고해주시고.
전날 '늦게 일어나면 어쩌나' '물건 잊어버린거 모르고 그냥 가면 어쩌지' 같은 사소한 걱정으로 평소같은 출국전날 저녁을 보내고,
눈을을 뜨고 보니 아침입니다. 아니 여기가 어디요
그것도 수시로 자다깨다 해서 거의 잠도 못잤는데 벌써 새벽 5시 19분이군요; 아으
졸린거야 둘째치고, 늦으면 열차 시간이 조금 애매해져서 잽싸게 씻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근처 지하철역 앞에서 한컷. 이때 시간이 5시 50분 쯤이었는데, 이런 시간에 역근처에 오는건 처음인것 같군요.
아니 처음이네요. 제가 이런 시간에 지하철을 탈 일이 생기려면 공항에 가거나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게 거의 인천공항이고 그나마도 버스타고 갔으니..
제가 탄건 저 두번째 성수행 열차. 5시 59분 대림역 발차.
아침이라 투정부리는 배를 달래며 역사 플렛폼으로 올라갔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 처음부터 두번째 열차인데 뭔 사람이 이렇게 많아...
2호선 아니랄까봐 평일 점심시간대 정도의 인원 분포를 보이더군요. 저녁 6시로 시간 착각할뻔;
그렇게 열차를 타고, 할로윈 때문에 분장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그리고 취객도 홍대입구역 하차.
공항철도로 환승해 김포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가 6시 37분 가량.
그나저나, 공항철도 통해서 김포공항에 와본건 처음인데... 지하 4층이라니 무슨 고속터미널역 환승할때 같네요.
끝없이 올라가고 또 올라가도 나오는 에스컬레이터의 행렬에 지칠 즈음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뭐 사진엔 없지만 본동까지 올라가려면 또 은근 걸어야 합니다만;
이 카운터 앞에 도착하니 48분이더군요.
10분 정도 걸린 셈인데, 제가 평소 출퇴근할때 편도로 10분 정도 걸리니 멀지야 않습니다만
이렇게 여행갈땐 심리적으로 오래 걷는것처럼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무튼 도착해서 바로 JAL 카운터로 가 항공권을 받았습니다. ANA랑 헷갈려서 여기 갔다가 다시 안내받아 왔다는건 안자랑;
항공권 받았을때가 7시. 출국은 8시, 탑승은 7시 35분 시작. 시간이 은근 많이 남죠?
마침 여기는 항공권과 일본 입국서류를 함께 주는 덕분에 그거나 미리 적어뒀습니다. 비행기 타면 좀 자려구요; 정말 너무 졸리더군요.
다 적고도 시간이 남아서 간식도 가져왔겠다 출국심사하러.
간식도 액체류가 아니라 바나나 정도라 면세구역 안에서도 먹을 수 있겠고 말이죠.
더불어 저가항공도 아니니 기내식도 나올테고.
10분정도 뒤에 들어온 면세구역. 아 저것은 무엇이냐 아 화장품인가 못먹잖아
면세구역에서 살거 없는 남자라 의자 앉아 간식이나 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또 졸고 있으니 탑승시간이 다가오더군요.
50번 이후 열 손님을 먼저 태우고 뒤이어 저도 탑승했습니다. 참고로 전 19번 열.
그나저나, 여기는 게이트 통로가 정말 기네요. 덕분에 사진찍긴 좋았습니다(....)
저가항공도 아니고, 기내 난동(?) 등 특이사항이 생기지도 않아서 예정대로 8시에 이륙했습니다.
성남 위를 지나서 일본으로. 내일 보십시다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흐리지도 않아서 고도를 좀 높게 잡더군요.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돌아올때는 8,000M 정도 전후를 날던데 말이죠. 이륙할때부터 바람도 엄청 불어댔고;
앉아서는.. 졸려서... 음악 들으며 잤습니다;
음악 듣다가 생각나서 창밖 내다보며 좋은 풍경 보이면 사진 한컷 찍고 또 자고, 기내식이랑 음료 나오길래 먹고 또 자고.
근데 여기 기내식은 머리카락이 막 나오네요. 평소에는 벌레 나와도 왠만한 경우 아니면 먹긴 하는데 기내식은 좀 의외였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만드는 물건이라 이건가..
그 외엔 저 햄 같이 생긴거 무지하게 짰던것만 기억납니다. 다음주까지 먹을 나트륨을 이번 기회에 충전한 느낌;
그나저나 구름 멋있네요. 역시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는 하늘 풍경은 항상 색다른듯.
꾸벅꾸벅 졸다 덜컹거리길래 일어나니 10분정도 빨리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도 나오고 하네다에 착륙해 있더군요.
오오 빨리 도착했구나. 굿즈 대기하러 가는데 늦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됐군.
근데 비행기가 게이트에 붙질 않더군요. 붙어야 내릴거 아냐... 뭐하냐...
그리고 10분쯤 지나니 '주기장이 사용중이고 5분 뒤 빈곳의 허가가 나올 예정이니 조금 더 기다려 달라' 는 방송이 기장 직속으로 나옵니다.
이럴려고 일찍 도착했구나! -_-
그래도 뭐 무사히 도착...했으니 일단은 다행인가;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이동하는데, 정말 멀더군요.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는데도 한 5분은 이동한듯;
저 위 왼쪽 사진에서, 항공기 오른쪽에 있는 건물까지 쭈욱 무빙워크가 이어졌습니다. 질릴때까지 이동하고 나니 드디어 입국심사대가 보이더군요.
이렇게 멀었나;
입국심사야 하루이틀 해보는것도 아니고 걸음을 꽤 빨리 했던 덕분에, 비행기에서 내려 10분 조금 안되어서 일본 입국장에 나왔습니다.
눈에 불을켜고 찾을것도 없이 바로 모노레일 승차권 구입하는 곳이 보이는군요.
가야죠, 공연장이 있는 도쿄역 부근으로.
참고로 이건 '모노레일&야마노테선 할인 티켓(モノレール&山手線内割引きっぷ)' [관련 페이지 바로가기 - 도쿄모노레일 한국어 페이지].
도쿄 모노레일과 야마노테선을 합쳐 500엔에 이동할 수 있는 승차권.
편도에 한하고, 당일 발급권만 당일에 한해 유효하답니다.
제 경우는 하네다공항 국제선 빌딩에서 도쿄역까지 가는거였으니 600엔 가까이 나오는걸 500엔으로 퉁쳤군요.
할인금액이 그리 크진 않은데(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일본 교통카드 이용기준 80엔 정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건 먼저 위에 단 링크를 참조.
아무튼 사서, 출발.
표 사서 올라왔는데 눈앞에서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상큼한 경험을 했다는건 둘째치고,
비교적 시간도 여유있어서 다음에 오는 '각역 정차' 열차를 탔습니다.
그래봤자 구간이 길지 않아서 모든 역에 다 서는 열차와 주요 역에만 서는 공항쾌속 열차와의 소요시간 차이는 5분 정도. [도쿄모노레일 관련 페이지]
개인적으론 여기, 경치보긴 참 좋은 노선이라 생각해서 5분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1분이 급한 분들은 빠른거 타세요;
이렇게 도착하니 10시 50분 가량. 걸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음료만 하나 구입한 뒤 콘서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 글을 읽어주시면 되겠군요.
Kalafina LIVE TOUR 2014 도쿄 공연 다녀왔습니다 by me
중간쯤 굿즈 구입하고 부탁받은 물건 구하러 가는 부분에 이어집니다.
굿즈 판매시간이 1시 30분이었는데, 구입하고 나온 직후가 35분 / 가방에 짐 정리하고 나니 대략 45분 정도 되더군요.
입장 시간이 오후 4시, 공연이 5시부터라 시간이 꽤 남았던지라 부탁받은 물건을 구하기 위해서 잠시 이동했습니다.
근데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좀 성가시긴 했네요. 우산이 있으니 비야 안맞았지만 짐도 있는데 비가 오면 이게 참 귀찮습니다;
뭐 어차피 밥도 먹어야 하니 움직이긴 했지요.
제가 부탁받은건 일명 와사비맛 치약(わさび歯磨き粉, 상품 보러가기).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투표로 제품화하는 빌리지 뱅가드(ヴィレッジヴァンガード)라는 서점 겸 잡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우에노(上野) 쪽 점포[マルイシティ上野, 점포정보 바로가기] 에도, 오차노미즈(御茶ノ水)쪽 점포[お茶の水, 점포정보 바로가기] 에도 없더군요.
첫번째 들렀던 곳은 없다고만 하던데, 두번째는 발매된지 얼마 안되서 아직 구입 못하는 상품이라 알려주더군요.
이게 10월 28일에 발매됐는데, 이날은 11월 1일이었으니..
결국 부탁하신 분에게 못구할것 같다고 연락드리곤 주변을 좀 둘러봤습니다.
몰랐는데, 오차노미즈 쪽은 대학이 있더군요.
제가 간 쪽에는 메이지 대학(明治大学)이 있었는데, 반대편에는 일본대학 이공학부(日本大学理工学部)도 있었고..
대학가라 그런지 먹을게 많아서, 우연찮게 배고픈데 밥먹어야 하는 제게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참고로 빌리지 뱅가드라는 곳은 이런 느낌.
일단은 책방인데, 잡화가 훨씬 더 많습니다. 자전거부터 스마트폰 케이스, 목욕용품, 장난감, 식품 등 없는게 없더군요.
딱히 제가 사고싶다 생각든 물건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 이런데서 살게 생기면 정말 끝도 없을것 같단 말입니다;
그렇게 돌아다니고 나니 좀 다리가 아프긴 해서, 쉴겸 밥먹으러.
길거리에 보이길래 적당히 들어갔는데, 코모로 소바(小諸そば) 라는 소바 체인점이더군요.
이런 종류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게 먹은듯.
점심을 먹고 다시 공연장 주변으로 이동하기 위해 걷던 중 한컷.
비가 오고 있었기 때문에 상점에서 내놓은 좌판에 물건이 하나도 없고 전부 비닐을 씌워놨더군요.
거기까지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을텐데, 이게 꽤나 길게 이어져 있어서 재밌어 보여 한컷 남겼습니다.
이어서 지하철을 타고 도쿄 국제포럼에서 가까운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역(有楽町駅)에 내려 건물로 들어갑니다.
D5 출입구가 도쿄국제포럼과 연결되어 있더군요.
도착해서 화장실 들렀다가, 열도 좀 식히고 입장하려 하니 한참 입장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그도 그럴게, 제가 여기 올라왔을땐 4시 20분 쯤이었는데 입장은 4시부터 시작이니까요.
저도 들어가서 자리잡고 열 식히며 쌍안경 초점도 맞추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는 또 이쪽 공연글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라이브 입장시 나눠준 설문지까지 적고 나니 8시가 훌쩍 넘었네요.
공연 자체도 7시 40분쯤 끝났지만, 제 일본어 쓰기실력이 형편없다 보니 하나하나 그리다 보면 글쓰기에 대한 장인정신이 없어도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후회가 이럴때만 든다는것도 문제. 안그랬으면 벌써 술술 써내려갈 정도로 실력이 늘었을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젠 애플스토어로 가야죠.
애플스토어 긴자로 갈텐데 여기 영업시간이 오후 9시 까지입니다. 어으어;
우리나라에서는 동작하지 않지만 일본에 오면 자주 써먹는 도보 네비게이션. 이날도 덕좀 봤습니다.
8시 35분쯤 애플스토어 긴자(Apple Store 銀座 ,홈페이지 바로가기) 도착. 여기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폰6/아이폰6+ 를 볼 예정.
아이패드 신제품은 아직 우리나라에 안나왔고, 아이폰 신제품은 제가 일본오기 전날(10/31) 우리나라에서 발매되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새 아이패드도 구경할텐데 아이폰 신제품도 겸사겸사 보기로 한거죠. 기프트카드 구입 부탁도 받았었고.
먼저 본건 아이패드 에어2.
제 경우는 이미 아이패드 에어를 쓰고 있는데다, 달라진건 약간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두께, 터치ID 정도라 끌리진 않더군요.
물론 빨라진 프로세서나 증설된 메모리(2GB) 도 있긴 한데.. 아직 아이패드 에어를 1년도 안쓰기도 했구요. 이정도면 감내할만 하다- 싶었습니다.
보는 순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싹 접혀서 한편으론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근데 아이폰 신제품은 조금 혹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물건이 제가 지금 쓰고있는 갤럭시S5인데, 이보다 조금 큰건 아이폰6+, 비슷한건 아이폰6네요.
아이폰6는 딱 제가 원하던 사이즈더군요.
다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아이폰6+가 좀 더 기니 '아이폰6 사이즈에 아이폰6+ 정도의 배터리 사용시간' 을 가진 제품이 나오면 바꾸게 될것 같습니다.
너희는 아이폰의 배터리 실사용시간을 너무 경시했어... 망해버려라
약간은 아이폰의 짧은 배터리 실사용시간이 불편해 안드로이드폰으로 넘어온 입장이라 아이폰의 배터리 실사용시간이 늘었으면- 싶더군요.
제품 잠깐씩 보고 부탁받은 기프트카드를 신용카드로 긁은 다음 다시 비오는 긴자 거리로 나옵니다.
비는 내리고... 이 밝은 긴자 거리에 나는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가.
...하는 쓸떼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숙소로 갑시다.
여기서 주저앉아 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외국에 와서 노숙자 체험을 하고싶진 않고 말이죠.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때(오후 9시 5분경)까지 저녁을 못먹기도 했고; 숙소 근처에서 먹고 들어갈 생각이었죠.
9시 35분쯤 숙소가 있는 아키하바라 근처에 도착. 아이고 짐 짊어지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니 제 저질체력 만빵의 다리가 비명을 지릅니다.
이거 막으려고 아까 굿즈 대기할때 낚시의자를 써먹었는데 여기서 다 상쇄되어 사라지네요;
체크인하면 배고픈건 둘째치고 건물밖으로 다시 나오기 싫어질것 같아서 빨리 먹을 수 있는 밥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좀 돌다 눈에띈 카레집으로 직행.
카레 숍(カレーショップ C&C) 이라는 카레 전문점인데, 입구에 비치된 식권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내고 음식을 받아먹는 그런 시스템.
근데 단순히 카레라 그런지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식권 제출하고 1분도 안되어서 나왔습니다.
덕분에 한 5분 정도만에 먹고는 숙소로. 그래도 배를 비우고 숙소 체크인해 꼬르륵거리는 배 움켜쥐고 숙소에 앉아있는것보단 낫겠죠;
참고로 저거 440엔.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 비교대상이 우리나라 음식들이라 곱씹어보면 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숙소 체크인.
퍼스트캐빈 아키하바라(ファーストキャビン秋葉原, 홈페이지 바로가기) 라고 항공기 내부를 컨셉으로 운영중인 숙박 체인입니다.
제 경우는 지난 8월 도쿄행에서도 묵은 바 있습니다. 같은 곳이라 이번 여행기에서 단독 포스팅으로 적는건 제외됐네요.
체크인 하고, 짐 다 내려놓고 땀범벅인 몸 씻고 앉으니 역시나 맥이 탁 풀리더군요. 밥먹고 들어오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던 여행경비 정산, 가방정리를 마치고 도쿄행의 별미(?)인 심야 애니메이션 감상 시간.
오후 11시 정도부터 리스아니TV(リスアニ!TV), 소드 아트 온라인II(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Ⅱ), Fate/stay night UBW 를 이어 봅니다.
일본 디지털방송은 우리나라보다 움직임이 많아도 영상이 덜 깨져서 매번 만족스럽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멀리 안가고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같은것만 봐도 움직임이 조금만 많아지면 화면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뭉개지니까요.
뭐 이번에 본 채널은 비트레이트 저하 논란이 있는 Tokyo MX이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예;
리스아니TV에서는 아오이 에일(藍井エイル)의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데, 꽤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스럽게 본 기억이 새삼 나는군요.
이렇게 알차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아키하바라를 돌다가 집으로 갈 준비를 할텐데 제가 찾는 중고물품들이 얼마나 있을련지...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그나마 이날은 알차기라도 했지, 일요일은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빠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뭘 했는지 알 수 없었을만큼 한일이 없어요;
아무튼 남은 글도 곧 이어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