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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오래 순살 갈릭/양념 치킨먹을거리 탐방Life 2013. 7. 23. 19:55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저는 평소에 할인마트쪽 순살치킨을 먹는 편입니다. 늦은 시간에 가면 싸게 할인하기도 하고 말이죠. 대개 이때를 노립니다.
하지만 다른것보다도, 뭔가 소스가 부족하고 말라있는 느낌은 마음에 안들더군요. 금방 느끼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간만에 평소 주문하던 또래오래에서 순살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없어서 몰랐는데, 전화하면서 물어보니 순살치킨에도 갈릭소스가 있다는 모양. 메뉴판에는 순살 후라이드랑 양념밖에 없었어서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한마리씩 주문. 전 구차하게 반반씩 주문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마리를 사네요 아하하.
물론 한번에 다 못먹고 두끼 세끼 정도에 나눠 먹지만.. 어차피 혼자 사니까 상관없죠 뭐;
제가 사는 동네의 또래오래는 주문하고 대충 25 ~ 35분쯤 되니 오더군요. 몇번 주문해보니 대략 그정도 걸려서 시간 가늠을 하고 주문합니다.
것보다 전화 몇번 했더니 그쪽 시스템에 등록이 됐는지, 뜬금없이 메뉴부터 말해도 주소를 그쪽에서 먼저 확인해주더군요;
아무튼 그렇기도 해서, 평소보다 원하던 바는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개 치킨집 전화하면 주인이 빨리 끊으려는 그런 낌새가 보여서 오래 통화하기가 조금 그런데, 나름 몇번 주문하니 그런게 좀 덜해서 좋습니다;
이번에 순살 갈릭 주문한것도 그 영향이구요.
더불어 콜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두마리 주문하면 오는 1.25L 콜라 페트병도 빼고 기본 콜라 넣어달랬고 쓰지않는 넵킨도 싹 빼달라 하고.
먼저 양념. 또래오래쪽 양념은 묘하게 단맛이 있는데, 나름대로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순살치킨 같이 주문하면 아래에 많이 남는 양념들 묻혀서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갈릭이니 그렇게는 안먹었고;
잘 튀겨져서 안에서 튀김옷이 뭉치고 그렇지는 않았네요. 바삭바삭하고.
이번에는 갈릭 순살.
이번에 처음 먹는데, 딱 열었을땐 색이 비슷해서(방안 조명 덕인듯;) 후라이드 그대로 온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니 갈릭. 호옹이 맛있구나!
짠맛이 생각보다 조금 많아서 좀 그렇긴 한데 시큼한 무도 있겠다 크게 상관은 없는 수준인 것 같고..
역시 잘 튀겨졌군요.
그러고보면 이런 체인 치킨점들도 튀김옷 상태 같은게 조금 복불복일 때가 있던데 제가 주문하는 곳은 매번 만족스러우니 다행이네요;
더불어 갈릭쪽엔 이렇게 살코기 없는 튀김옷 온리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건 좋아하는 편이라 신경은 크게 안쓰였습니다.
제가 이마트서 튀김옷 엉망인 치킨을 먹곤 할인마트 치킨을 순살 빼곤 전혀 안먹고 있는데, (같은 매장에서 다른 치킨을 2주전쯤 샀는데 여전했음;)
할인마트쪽 순살치킨도 새삼 비교해보면 이런 체인점 순살치킨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듯 싶네요.
가격이 싸서 평소에는 할인마트 저녁 떨이 치킨을 먹곤 하지만 가끔 이렇게 주문배달 치킨 먹으면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가 있다고 확실히 느낍니다;
아무튼 셀프 위꼴 당하기 전에 저도 밥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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