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 있는 2015년 7월 신작

7월도 끝나가는 마당에 7월 신작! 이라고 하니 좀 웃기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우리나라에선 늦게볼 수 있는게 보통이니 그러려니 해주시길 바랍니다.

...것보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일본 현지 방영보다 한 열흘 늦는데 아오 진짜 이건 너무하지 않나;

뭐 이건 애니플러스 기준이고 DAISUKI에서 보면 4일 정도 기준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주저리는 그만하고 적지요, 이번분기 제가 보기로 한 신작들.

사실 원래는 '트러블 다크니스 2기(To LOVEる -とらぶる- ダークネス2nd)' 와 '그것이 성우!(それが声優!)' 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전자는 수위 조절을 위한 과도한 흰 배경에 질려서(사실 코믹스 정도가 딱 적당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후자는 우리나라선 방영도 안하는데다 니코동에서 1화 구경해보니 그림체나 행동이 좀 부담스러워서 다음화 볼 생각이 안들더군요;

네타도 없고 하니 가리지 않고 계속 적겠습니다.

のんのんびより りぴーと, 2015, ©2015 あっと・KADOKAWA刊/旭丘分校管理組合二期, SILVER LINK
[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논논비요리 리피트.

미야우치 렌게, 이치죠 호타루, 코시가야 나츠미/코마리 네명이 주인공이고, 이들이 살고 있는 시골생활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3년 10월 신작으로 총 13화 방영된 바 있으니, 다음 시리즈를 보기까지 2년 가까이 걸린 셈이네요.

뭐 아무튼 한 화만 봐도 1기 처음 볼때 생각이 나는게 이건 완결까지 안볼 이유가 없을듯.

1화 보고 바로 블루레이 1권 예약하기도 하고(...)

이야기 전개를 보니 1기를 처음부터, 약간 다른 시간대와 관점에서 보고 있는것 같네요.

렌게가 초등학교 막 다니기 시작할때의 언급이 있고, 호타루도 이제 이사오고.. 뭔가 1기 다시보는 느낌도 좀 듭니다(...)

그러고보니 BGM들은 1기에서와 같은 음악도 간간히 들리는데, 다른 부분들도 분명 있으니 음반 새로 나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1기때의 발매시기 생각하면 이 작품이 완결날 10월 즈음 뭔가 발표가 날듯?

이번에도 예약해서 사야겠습니다. 1기때처럼. 

아무튼 참 반가운 작품이네요.

마침 우리나라에 원작 만화도 정발되기 시작했으니 원작 쪽도 쭉 사볼 생각이고.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 2015, ©バンダイナムコゲームス, A-1 Pictures
[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Daisuki 작품 페이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분할 2쿨이었던 작품이라, 지난 2015년 1월부터 3개월간 방영에 이어 3개월 텀을 두고 이번에 남은 1쿨째가 이어집니다.

왠지 완결까지는 보게 될듯한 작품인데.. 이번 편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제가 볼지 안볼지 애매하다는게 아니라, 완결이 어찌 날지 날까- 싶고 그래서;

뭐 시작 자체는 평범한듯 보였지만, 끝에 뭔가 떡밥을 날려주네요.

물론 그 떡밥은 두번째 이미지의 하얗게 질린 멤버들 모습과는 관계 없습니다만.

사실 가장 큰 불만은 내용보다도 우리나라에 열흘이나 텀을 두고 방영한다는 점이었는데(애니플러스 기준),

그나마 DAISUKI 측에서는 일본 방영 후 4일(현지 금요일 자정 방영, 다음 주 화요일 밤시간대 DAISUKI 업로드) 정도만에 해주니 다행이네요.

여기선 AWS 써서 스트리밍 속도도 나쁘지 않고, 1080p 영상도 지원하는데다 한글 자막도 나오니 사실상 애니플러스보다 우위에 있다 봐도 되겠습니다.

아무튼 완결이 어찌 날까 싶네요.

ゴッドイーター, 2015, ©BNEI／PROJECT G.E, ufotable
[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Daisuki 작품 페이지]

갓 이터.

게임이 원작이라는데, 게임을 접해본적도 없고 이번에 이 작품으로 처음 봅니다.

근데 흥미를 가지게 된건.. 우연히 본 특별편 덕분이었네요.

애니플러스측에선 요즘 현지에서 방영하는 소위 '애니메이션 방영직전 특별화' 도 가져와 틀어주시던데,

갓 이터도 그 특별화가 있던 작품 중 하나라 선행 애니메이션과 게임쪽 스탭 인터뷰 영상을 봤었습니다. 거기서 기대감이 좀 생겼달지 그랬네요.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익숙했고.

사실 바빠서 아직 특별편 이후로는 못봤는데, 가능하면 생방 챙겨볼 수 있게 따라잡아 둬야겠죠.

일단 이번주는 안되겠지만;;

안그래도 분기별 감상작품은 5개 이내로 맞추고 있었는데, 요 몇달 프로젝트 때문에 바쁘다 보니 3개도 버겁고 그러네요.

덕분에 잘 듣던 웹 라디오도 거의 못듣게 됐는데; 라디오들은 조만간 정리할 기회가 있으면 따로 또 해보도록 하고..

...아무튼 이번 분기도 재밌을것 같은 작품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평소처럼 여기서 정리할만한 작품이 있다면 분기 끝날때쯤 별도의 글로 적게 될것 같군요. 아니면 말고- 식으로.

그럼 다음 글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