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 보고나서 생각해보면, 정말 이런(퀄리티로 실린) 블루레이를 다시 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아래에는 1920 x 1080 블루레이 캡쳐 원본 이미지 23장과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 2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하시길.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영상구성(DISK1 + DISK2)
2. 공연 자체 이야기(DISK1 + DISK2, 음성특전 제외)
3. 음성특전(DISK1 + DISK2)
4. 영상품질(DISK1 + DISK2)
5. 수록 음향(DISK1 + DISK2)
6. 영상특전(DISK3)
1. 영상구성(DISK1 + DISK2)
개인적으로 '아이돌마스터' 라 하면, 그게 본가던 분가던 관계 없이 '라이브콘서트에 익숙한 관객들' 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익숙하다는건 그런거죠, 콜 사인 다 외우고 캐릭터에 따라서 색 바꿔주고 하는.
작년 말에 본 라이브뷰잉도 그런 부분들을 구경할 겸 간거였고, 이번 미디어에서 역시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담았을까 싶었는데, 괜찮게 담겨있네요.
무대 중앙에 설치된 구조물에 카메라를 달아 '무대에서 보는 객석의 모습' 같은것도 있고(영상 품질은 다소 낮지만)
메인 스테이지의 양 끝에서 객석을 지긋이 돌아보듯 찍는것도 있고(위 이미지의 오른쪽) 다른데서 곧잘 본 구도도 포함해 나름 이런저런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공연장의 인원수(13,000여명) 가 인원수고 하다 보니, 이들이 만드는 풍경들도 멋있는데 이런 쪽도 잘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구도나 카메라 수의 문제는 아니고 영상 자체의 품질 때문에 정확히는 '그럭저럭' 이라고 해야겠지만, 그 이야기는 좀 더 아래에서 하기로 하고..
..아, 관객들 모습 하니 말인데, 먼저 언급한 조금은 간접적인? 모습으로만 관객들을 담은건 아닙니다.
위와 같이 객석을 단독으로 잡은 컷도 자주 눈에 띕니다.
아레나석 중간에서 무대방향이나 뒤쪽 객석을 잡기도 하고, 2층 객석 위에서 관객들을 가까이 잡기도 하고 말이죠.
한편으로는 최근 완결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애니메이션의 라이브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관객들의 모습을 소리 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꽤 그럴듯하게 담은 장면들이 지금도 인상에 남습니다.
듣자하니 음성은 실제 공연중 녹음했다고 하더군요?
이런것들을 보면 제작진이 이른바 프로듀서(아이돌마스터 유저, 여기서는 관객) 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비중을 어떻게 두고 있는지도 아주 잘 가늠됩니다.
그리고 공연 당시에는 물리적 혹은 공간상 한계로 다양한 구도에서 공연장을 볼 수는 없는 만큼,
이렇게 어느정도 정리된 미디어 타이틀에서 라이브의 실황을 다시 볼 수 있다는건 분명 즐거운 일일 겁니다.
저같이 라이브뷰잉 정도밖에 못갔다온 사람은 더더욱이겠지요.
뭐 관객 이야기만 잔뜩 했지만, 출연진들도 잘 잡혔습니다.
무대 정면 뿐만 아니라 무대 바로 앞, 클로즈업, 무대 바로 뒤 등등,
특출나게 '다양하다' 까지는 아니지만 보통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넓은 무대를 부족하지 않게 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은 거의 끝에 할거지만, 주요 곡의 무대는 영상특전에 멀티앵글로 담기도 했고 말이죠.
이쪽도 나름 재밌더군요.
2. 공연 자체 이야기(DISK1 + DISK2, 음성특전 제외)
작년 말 라이브뷰잉 감상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나오는 공연을 감상할 일은 잦지 않을 겁니다.
4 ~ 5시간씩 진행되는 공연 자체는 간간히 직접 가거나 블루레이를 통해 접해볼 일이 생기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시 봐도 그 많은 출연진을 골고루 밝히기 위한 구성들이 재밌게 와닿습니다.
11명/10명으로 나눠 두번에 걸쳐 출연진(+담당 캐릭터) 를 소개하는 부분이나,
특정 테마에 맞게 공연을 진행한 뒤 방금 공연한 출연진을 불러 MC 코너를 갖는 부분이나.
== DISK1 ==
1. お願い! シンデレラ-CINDERELLA GIRLS!!
2. We're the friends!-CINDERELLA GIRLS!!
MC1
3. S(mile)ING!-島村卯月
4. TOKIMEKIエスカレート-城ヶ崎美嘉
5. DOKIDOKIリズム-城ヶ崎莉嘉、城ヶ崎美嘉
6. Twilight Sky-多田李衣菜
7. ミツボシ☆☆★-本田未央
8. 絶対特権主張しますっ!-Passion parade!
MC2(進行:緒方智絵里、渋谷凛)
9. アタシポンコツアンドロイド-Cute parade!
10. 小さな恋の密室事件-白坂小梅
11. エヴリデイドリーム-佐久間まゆ
12. 花簪 HANAKANZASHI-小早川紗枝
13. Angel Breeze-川島瑞樹
14. お散歩カメラ-高森藍子
15. おねだり Shall We〜?-前川みく
16. パステルピンクな恋-Cute parade!
MC3(進行:城ヶ崎美嘉、城ヶ崎莉嘉)
17. メッセージ-CINDERELLA GIRLS!!
== DISK2 ==
18. ゴキゲン Party Night-CINDERELLA GIRLS!!
19. 毒茸伝説-星輝子
20. メルヘンデビュー!-安部菜々
21. あんずのうた-双葉杏
22. ましゅまろ☆キッス-諸星きらり
23. ミラクルテレパシー-堀裕子
24. Orange Sapphire-Passion parade!
MC4(進行:前川みく、小早川紗枝)
25. Nation Blue-Cool parade!
26. 2nd SIDE-神谷奈緒
27. You're stars shine on me-アナスタシア
28. 風色メロディ-緒方智絵里
29. 薄荷 -ハッカ--北条加蓮
30. Never say never-渋谷凛
31. オルゴールの小箱-Cool parade!
MC5(進行:島村卯月、本田未央)
32. Star!!-CINDERELLA GIRLS!!
33. 輝く世界の魔法-CINDERELLA GIRLS!!
--앵콜
34. ススメオトメ〜jewel parade〜-CINDERELLA GIRLS!!
35. お願い! シンデレラ-CINDERELLA GIRLS!!
위 셋리스트는 먼저 링크한 제 라이브뷰잉 감상글에서 쓴 것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라이브 블루레이로 제작되면서 크게 편집된 부분 없이 비교적 온전히 담겼으니 말이죠.
다만 디스크별로 어디까지 수록되었는지는 제가 복사해오며 적당히 절취선을 넣어놨습니다. 참고하시길.
작년 11월 말 라이브뷰잉 감상 당시에도 그랬지만, 캐릭터나 출연진을 온전히 알고 본건 아닙니다.
심지어 1년이 지난 지금도 1/3 정도는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물론 모르는 성우 비율은 조금 더 높죠.
이런 입장이니 라디오나 생방송이 많은 이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성우간 이야깃거리에 밝을 리도 없습니다.
그래도 라이브뷰잉 감상 후 지금까지 약 1년동안 아는 캐릭터나 성우가 몇명 늘어나긴 했군요. 최근 완결된 애니메이션도 감상했고.
마냥 이 덕분만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조금이지만 늘어나니 재밌게 와닿는 부분이 늘어나긴 합니다.
동생의 캐릭터송에 언니가 깜짝 등장한다던가, 네잎클로버가 어느 캐릭터를 상징하는가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니 말이죠.
아무튼, 모르는 비율이 높더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는 구성이지 않았나 싶네요.
중간중간 출연진이 다 나와서 대표곡들을 불러주기도 하니 이거 보는 맛도 있구요.
먼저 언급했지만, 이런 출연진들을 적시에 펜라이트와 동작으로 맞이하는 관객들도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한편, 곡의 제목이나 캐릭터 소개에는 자막이 사용됩니다.
꽤 당연한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영상에 자막 자체가 없는 라이브 블루레이도 수두룩하니 말이죠.
뭐 이번 블루레이의 경우는 북클릿부터 곡이나 캐릭터, 성우를 잘 정리한 모양새였으니
영상이 자막없이 썰렁했다면 뭔가 일관성 없게 보일수는 있었을것 같습니다.
물론 공연 후반에 발표되었던 게임쪽 중간투표 결과나 애니메이션 PV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 해금 파트의 당시 모습도 다시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뷰잉 보면서 현지 공연장 전광판에 한국어 자막이 뜬걸 보고, 함께 보던 사람들과 놀라움/즐거움을 담아 함성을 친게 생각나기도 하고.
그리고 본편이 완전히 끝난 뒤, 크레딧 영상을 따로 만들어 출연진이나 스탭 정보는 물론 곡 정보도 전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례 이런 크레딧 영상에서 붙히곤 하는 라이브 회장에서의 뒷이야기들이 담긴 사진들을 덧붙혀서.
딱히 불만점이 있는가? 싶은 수준으로는 담아놨네요. 일단 컨텐츠 측면에서는, 이지만.
3. 음성특전(DISK1 + DISK2)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 본편에는 출연진의 오디오 코멘터리가 붙습니다.
물론 전체 출연진이 21명이나 되고, 본편도 4시간 46분에 달하기 때문에 특정 소수가 내내 떠들거나, 전원이 한번에 떠드는 구조는 아닙니다.
해당 파트에서 주로 노래를 불렀던 출연진이 코멘트를 하더군요. 공연 시작과 후반부는 약간 예외가 있지만.
아래에는 설명의 편의를 위해 먼저 적었던 셋리스트를 다시 가져와 캐릭터명에 성우명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코멘터리의 모든 내용을 압축해 적은것이 아니므로 세세한 내용이 아닌 출연진 위주로 참고하시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은 기억에 남았던 부분 위주로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1. お願い! シンデレラ-CINDERELLA GIRLS!!
- 작중 유닛 '뉴 제네레이션즈' 의 담당 성우,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후쿠하라 아야카(福原綾香), 하라 사유리(原 紗友里) 가 코멘트.
5분 지나고 첫곡 끝나자마자 다음 코멘터리 멤버로 교체된게 굉장히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이런저런 이야기는 했습니다.
'(이 라이브 끝나고) 벌써 반년인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메인 스테이지 위쪽이 난간이 없어 의외로 무섭다란 이야기도 나오고.
개인적으론 이 셋이 그나마 제일 익숙한 사람들이라 이렇게 짧게 떠나가(...)는게 괜히 아쉽더군요.
2. We're the friends!-CINDERELLA GIRLS!!
MC1
3. S(mile)ING!-島村卯月(大橋彩香)
4. TOKIMEKIエスカレート-城ヶ崎美嘉(佳村はるか)
5. DOKIDOKIリズム-城ヶ崎莉嘉(山本希望), 城ヶ崎美嘉(佳村はるか)
6. Twilight Sky-多田李衣菜(青木瑠璃子)
7. ミツボシ☆☆★-本田未央(原 紗友里)
8. 絶対特権主張しますっ!-Passion parade!
MC2
- 이번에 노래부른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 사유리, 아오키 루리코(青木瑠璃子), 야마모토 노조미(山本希望), 요시무라 하루카(佳村はるか)
다섯명으로 멤버 교체됩니다.
무슨 네타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유난히도 요시무라 하루카를 코멘터리 진행 시키려는데 집착하더군요. 그거 빼면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무대 뒤에서 등장하기 직전 무진장 긴장된다는 것에 다들 맞장구 친다던가,
저 의상에서 이 악세서리가 어떻다 하는 이야기 같은건 출연진이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저 무대 하면서는 이러이러한게 신경쓰였고 저러저러한 생각하면서 올라갔다- 하는 얘기들도 재미있었고.
야마모토 씨의 경우는 반대로 '언니(요시무라)의 무대에 콜라보로 등장하고 싶다' 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곧 있을 라이브에서 뭔가 이뤄지려나요.
다만, 개인적으론 중간중간 이번 코멘터리에 안나온 출연진을 언급할때 다른 멤버들을 전부 별명으로만 불러서 알아듣기가 좀 힘들더군요;
뭐 이건 제가 모르는거니 아는 분들은 다 알아들으실듯 하지만.
9. アタシポンコツアンドロイド-Cute parade!
10. 小さな恋の密室事件-白坂小梅(桜咲千依)
11. エヴリデイドリーム-佐久間まゆ(牧野由依)
12. 花簪 HANAKANZASHI-小早川紗枝(立花理香)
13. Angel Breeze-川島瑞樹(東山奈央)
14. お散歩カメラ-高森藍子(金子有希)
15. おねだり Shall We〜?-前川みく(高森奈津美)
16. パステルピンクな恋-Cute parade!
MC3(進行:城ヶ崎美嘉、城ヶ崎莉嘉)
- 역시 이번에 노래부른 여섯명이 등장합니다. 타치바나 리카(立花理香), 오사키 치요(桜咲千依), 카네코 유우키(金子有希),
타카모리 나츠미(高森奈津美), 토야마 나오(東山奈央), 마키노 유이(牧野由依).
먼저 했던 코멘터리 진행이 영 2% 부족하게 느껴져, 서로서로 자연스레 질문하고 답변하는 유연한 모습이 유난히 돋보였던 파트였습니다;
대부분 이전 멤버들과 비교가 되서인것 같지만;
이쪽도 팝업 이야기(무대 등장시)나, 이 곡을 부를때는 이러이러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같은 얘기를 술술 해 줬습니다.
타카모리 씨의 경우 유난히도 무대에서 팝업으로 등장할때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것도 은근 힘든 모양. 이런 이야기도 하고.
17. メッセージ-CINDERELLA GIRLS!!
18. ゴキゲン Party Night-CINDERELLA GIRLS!!
19. 毒茸伝説-星輝子(松田颯水)
20. メルヘンデビュー!-安部菜々(三宅麻理恵)
21. あんずのうた-双葉杏(五十嵐裕美)
22. ましゅまろ☆キッス-諸星きらり(松嵜麗)
23. ミラクルテレパシー-堀裕子(鈴木絵理)
24. Orange Sapphire-Passion parade!
MC4(進行:前川みく、小早川紗枝)
- 마츠자키 레이(松嵜麗), 이로하시 히로미(五十嵐裕美), 스즈키 에리(鈴木絵理),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 미아케 마리아(三宅麻理恵) 이 진행합니다.
이쪽도 꽤 재밌는 이야기들 많이 하시더군요.
마츠자키 씨는 리허설때 가사를 엄청 틀렸었다고 하고(한번도 안틀리고 부른적이 없었다고),
이로하시 씨는 안즈를 연기하면서 의욕없는 얼굴의 표현을 어느정도로 할지 고민하셨던것 같고.
아, 미아케 씨의 경우 항상 활기찬 LED 전광판 영상의 분위기에 지지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이분은 유명한 노력파라 들었는데 새삼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25. Nation Blue-Cool parade!
26. 2nd SIDE-神谷奈緒(松井恵理子)
27. You're stars shine on me-アナスタシア(上坂すみれ)
28. 風色メロディ-緒方智絵里(大空直美)
29. 薄荷 -ハッカ--北条加蓮(渕上舞)
30. Never say never-渋谷凛(福原綾香)
31. オルゴールの小箱-Cool parade!
MC5(進行:島村卯月、本田未央)
- 슬슬 후반이지만 아직은 출연진들이 코멘터리를 담당합니다.
우에사카 스미레(上坂すみれ), 후쿠하라 아야카, 오오조라 나오미(大空直美), 후치가미 마이(渕上舞), 마츠이 에리코(松井恵理子).
기억에 남는건 마츠이씨가 무대 뒤에서 먼저 공연중인 멤버들의 곡을 듣고 있으면 무진장 긴장된다는 얘기를 하고 모두 공감했던 부분.
확실히.. 자기 차례가 가까워지는거니(...)
그 외에 관객에게 전해들은 감상에 감동했다는 얘기 같은것도 하고 그랬습니다.
특히나 후쿠하라, 후치가미, 마츠이 세명은 작중에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トライアドプリムス) 라는 유닛으로 활동중이라 그쪽 이야기도 좀 하더군요.
32. Star!!-CINDERELLA GIRLS!!
33. 輝く世界の魔法-CINDERELLA GIRLS!!
--앵콜
34. ススメオトメ〜jewel parade〜-CINDERELLA GIRLS!!
35. お願い! シンデレラ-CINDERELLA GIRLS!!
- 먼저 코멘터리 출연진을 파트별 참가자로 했어서 막판에는 어떻게 하려나 싶었는데, CINDERELLA PROJECT 멤버 10명으로 진행하네요.
참고로 이 프로젝트명은 신데렐라걸즈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합니다.
코멘터리 출연진은 오오하시 아야카, 후쿠하라 아야카, 하라 사유리, 후치가미 마이, 마츠이 에리코, 아오키 루리코, 우에사카 스미레, 오오조라 나오미, 야마모토 노조미, 타카모리 나츠미.
타이밍이 타이밍이라 자기소개를 한건 아니고,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출연진 중 코멘터리를 들으며 들리는 목소리를 추가했습니다.
혹시 다른 부분이 있다면 지적 환영합니다.
후반에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최신 정보를 해금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게임 이야기가 더 많아 그런지 게임 이야기를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다가도 본편 시작하면 제대로 그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때는 항상 눈물 참으면서 한다- 던가, 움직이는 무대가 위에서 의외로 흔들려 좀 무섭다- 같은 이야기들을 잡담하듯 쏟아냅니다.
개인적으론 그중에서도 우에사카 스미레의 오오하시 아야카 성대모사가 제일 재밌었던듯(...)
이분 가끔 성대모사 하는 영상 보면 정말 똑같아서 놀라곤 했는데, 드디어 본인 앞에서 인증(?)한 셈.
이번 코멘터리에서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똑같아서 새삼 놀랍고 재밌었습니다.
..아무튼, 과하게 영상과 다른 이야기로 빠지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요시무라 하루카가 다 말해버리긴 하지만, 당연히 대본과 진행은 짜여졌던것 같긴 하지만요.
그런것치곤 두번째에 등장한 다섯명은 참 묘했던듯(...) 왜들 그렇게 요시무라 하루카 진행을 시키지 못해서 난리야!;;
한편, 음성특전 자체는 본편의 음성을 약하게 깔고 출연진의 멘트를 깔끔하게 넣어둬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코멘터리 중, 이런식으로 '떠드는(코멘터리식) 라이브 블루레이 상영회' 같은거 열어도 재밌겠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약간은 이런 느낌 듭니다.
그리고 다들 공연 당시엔 출연하느라 바빠서 못봤던 장면이 대부분인 모양이라, 감회에 젖기도 하고 그때의 감정들을 떠올리듯 말하는 것들도 흥미롭더군요.
4. 영상품질(DISK1 + DISK2)
여기까지는 그나마 좋은 내용이었지요. 물론 없는 말 꾸며 쓴건 아니지만.
지금부터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상특전은 저어 밑에 있으니 일단 그쪽 빼고;
제가 이번 신데렐라걸즈 두번째 라이브 블루레이를 보며 들었던 좋지 않은 감상은 위 캡쳐 이미지 두장에 전부 압축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는 왼쪽 이미지가 조금 더 심한데, 영상에 불필요한 노이즈가 많습니다.
이게 단순히 촬영장비 영향이라면, 라이브 블루레이에선 되게 일반적이고 상대적으로 쉽게 구분되니 이렇게까지 언급할만한 부분은 아니겠지요.
물론, 항상 그랬듯 아쉬워할수는 있습니다. '다 좋은데 어두운 장면만 되면 노이즈가 너무 자글자글해요;' 하는 식으로.
또, 이런 맥락이라면 오른쪽(두번째) 이미지 안에 있는 파란색(사진에는 없지만 본편에서 분홍색도 비슷하게 왜곡되어 나옴) 도 어느정도 납득 가능할겁니다.
근데 이 블루레이는 전체적으로 그런 수준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촬영된 영상은 일부 구도에 따른 예외를 감안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조악하진 않은것 같은데,
블루레이 수록 과정에서 충분한 비트레이트가 할당되지 않아 단점이 훨씬 부각되고 없던 단점까지 생긴 케이스가 아닐까 싶더군요.
먼저 첫번째 디스크 비트레이트 차트.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8982 kbps. 1080i. 오디오는 2ch LPCM (라이브 본편 48kHz 24bit, 오디오 코멘터리 48kHz 16bit) + 5.1ch DTS-HD MA.
1시간 41분 30초 분량의 m2ts는 28.5GB입니다.
참고로 평평한 부분은 MC 파트.
출연진 소개에다 라이브 후 코멘트를 하는 코너도 있으니 군데군데 평탄한 부분이 있네요.
영상까지 보고 나서 이 차트를 보면,
과연 라이브 파트에 할당된 비트레이트가 온전히 원본 소스의 품질을 유지할만큼 충분했는가? 하는 데에 의문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언급했듯 카메라 자체는 보통 수준의 영상들을 잡은듯 하단 말이죠.
일단 상대적으로 밝고 덜 움직이는 부분은 그나마 상태가 낫기도 하고. 보면서 왜 이렇게 담았는지 의문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디스크 비트레이트 차트.
1시간 34분 11초와 1시간 30분 29초의 두 m2ts 로 나눠진 이 디스크의 본편 영상파일 크기는 총 40.9GB(전자 20.9GB, 후자 20GB)
이 3시간 구간의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1008 kbps, 1080i.
오디오는 첫번째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2ch LPCM (라이브 본편 48kHz 24bit, 오디오 코멘터리 48kHz 16bit), 5.1ch DTS-HD MA 의 세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예, 평균 비트레이트가 더 낮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밝고 라이브 블루레이에서의 정석적 구도이기도 한 무대 정면 같은 영상도 묘하게 선명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거칠며,
어두운 영상에 빛이라도 한줄 뿌려지면 아름다운 깍두기와 밴딩 노이즈를 실컷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런 때문인지 그래프의 평탄한 부분도 거의 눈에 안띄네요. MC 파트는 거의 15분 20분씩 진행되는데 말이죠.
먼저 저 위에서 언급한 두번째 이미지의 비정상적인 색 표현을 언급하기 전에, 이미 이런것부터 개인적으론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물론 매 장면에서 노이즈나 비정상적인 색 표현이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바꿔 표현하면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정도 비율로는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블루레이에서 이런 부분들이 나타나면 굉장히 눈에 잘 띄어서 참 싫어하는데... 이정도는 안타깝기까지 하더군요.
이번 영상은 흡사 작년 초에 감상했던 Animelo 2013 라이브 블루레이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분명, 이 최악의 영상 레퍼런스보다는 선명도가 높을겁니다.
하지만, 딱 봐도 '비트레이트가 부족'한 것 같은 꼬락서니로 담긴 라이브 블루레이는 제가 라이브 블루레이 많이 사본건 아니라지만 처음이네요.
무슨 북미판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도 아니고 이건 대체;;
나쁜 의미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5. 수록 음향(DISK1 + DISK2)
음향의 경우는 지향하는 바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제가 라이브 블루레이를 보며 가장 거슬리고 싫어하는 부분이 있어 조금은 불편하게 감상했습니다.
다른것보다, '영상과 음향에 괴리가 생기는 부분' 이 자주 보여서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공연 전체적으로, 출연진이 등장하고 관객들이 펜라이트를 막 흔들고 있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부분이 은근 많이 있습니다.
약간은 예전에 본 러브라이브 라이브 블루레이가 생각나기도 하던데,
이렇게 '분명 아주 작은 소리라도 들어가 있을만한 부분' 에는 침묵을 지키다 갑자기 팍 소리가 나면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색하게 와닿더군요.
이런 부분들이 제일 거슬렸고, 나머지는 선호하는 부분에 따른 호불호 차이 정도가 아닐까 싶더군요.
물론 이런 수록음향은 제게 있어선 '불호' 의 영역이었지만요.
구체적으로는, 2ch에서 특히나 관객들의 콜 소리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출연진들의 보컬과 반주 소리(공연 소리) 를 10 정도로 봤을 때, 관객들의 소리가 작게는 7에서 크게는 9 정도까지의 비율로 들어가 있으니 말이죠.
지금까지 본 라이브 블루레이들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곤 관객들의 콜 소리가 오로지 '공연의 일부' 로써 들어가 있었는데,
이 타이틀의 경우 유난히 관객들의 사운드적 존재감이 크지 않았나 합니다. 가끔은 너무 인위적이라 부담스러울 정도로.
한편으론 이걸 '라이브 참가 연습용' 정도로 쓰고,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면 더할나위 없는 모양새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이런 음향으로만 담기기엔 아까운 내용이었다고 생각하고, 또 실제 이런 결과물로 담겨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분명 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소리는, 꼭 이런 왜곡된 형태가 아니었더라도 지금보다 나은 형태로 담길 수 있었을텐데..
한편, 5.1ch의 경우 저같이 2ch로 다운믹스해서 들으면 그나마 공연장틱한 느낌이 나지만, 공간감이랑은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이 이유는 얼추 5.1ch 음향을 온전한 멀티채널 환경에서 들어보면 납득이 되는데, 앞에서는(2.1ch) 공연 소리만, 뒤에서는 관객 콜 소리만 들립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분리해버리니 공간감이 나올리가 없겠죠.
한편으론 무대 맨 앞 관객을 시뮬레이션해 만들었다 한다면 납득 정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이렇다 해도 역시 인위적으로 소리를 나눠놓은건 좋다고 말 못할것 같지만요.
수령 직후 지인분 댁에서 들어보고 뭔가 어색한 소리가 들려서 당황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의 음향은 개인적으로 인위적 조정요소가 꽤 어색하게 다가왔습니다.
'주 구매층'이 느끼기에는 어떨지 모르겠고, 만드는 측에선 이들을 의식해서 이런 사운드 디자인을 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어딘가 어색함이 묻어나오고, 제가 바라는 라이브 블루레이의 소리와 다소 차이가 있어 불편했습니다.
문장 그대로, 이 라이브 블루레이 사운드 담당한 분들한테 어떤 결과를 바라고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6. 영상특전(DISK3)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에는 멀티앵글 선택이 가능한 곡이 몇개 들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PowerDVD 같은 블루레이 재생 프로그램에서 같은 장면을 다른 구도로 찍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게 해 둔 것인데,
개인적으론 라이브 블루레이에서 이런 기능을 탑재한 타이들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뭐, 조금 검색해보니 일본은 라이브 블루레이에서 심심찮게 써먹는것 같았지만 말이죠. 현실 아이돌이나 여기같은 가상 아이돌이나.
아이돌마스터 라이브 블루레이의 경우도 과거 몇몇 타이틀에서 멀티앵글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타이틀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녀석이라 이런저런 기대가 되긴 하더군요.
막상 보고 나니, 뭐랄까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기는 했던듯.
아직 멀티앵글 도입 타이틀을 많이 본게 아니니, 이게 좋은지 나쁜지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한 '멀티앵글이란 이런 것이다' 를 가지고 조금씩 비교하거나 마음에 든 혹은 들지 않았던 부분을 언급하는 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타이틀에서 멀티앵글 선택이 가능했던 영상은,
17. メッセージ
34. ススメ☆オトメ 〜jewel parade〜
02. We're the friends!
32. star!!
35. お願い! シンデレラ
33. 輝く世界の魔法
18. ゴキゲン Party Night
의 일곱 곡입니다.
블루레이 내부 파일구조(플레이리스트) 표시순서대로 적었으며 번호는 저 위에 존재하는 이 공연의 셋리스트 안에 붙은 곡 순번.
또, 멀티앵글 비교하기가 애매하다고 판단해서 프리미어로 대충 4개의 영상을 붙혀서 비교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영상의 캡쳐 이미지로 글을 적을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1번은 촬영각도1, 2번은 촬영각도2, 3번은 촬영각도3에 연결된 영상이며, 4번은 본편 영상입니다. 이후로는 번호로만 언급하겠습니다.
또한, 재인코딩을 거친 영상으로 이 영상의 캡쳐 이미지를 통해서는 화질 비교가 불가능함도 알려드립니다.
사실 본편 영상만큼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전혀 기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특별히 넣어놨다고 비트레이트라던가 영상 품질이 조금은 나을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거 없네요.
글로 살짝 설명했지만, 딱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1 ~ 3은 선택이 가능하고, 4번은 본편이며 1번과 4번은 항상 영상이 같습니다.
즉, 1번은 본편에서 사용된 실황 영상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자막효과 등은 일체 없으니 어떤 의미로는 4번의 '논텔롭 버전'인 셈이군요.
한편, 의외로 겹치는 구도가 잦습니다. 물론 위 두번째 이미지처럼 네장면 모두 같을 때는 거의 없지만, 바꿔 말해 아예 없지도 않더군요.
사실 이런 겹치는 영상 찾으려고 이렇게 네 영상을 합쳐본건데, 그런 의미에서는 일종의 수확이었다고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보면 '왠지 이런 영상들도 어딘가 실속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여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겹치는 장면들이 간간히 있어서 조금 의외다 싶긴 했습니다;
제 안에서 멀티앵글이란 완전 다른 각도(겹치지 않는 구도) 로 찍은 영상들을 넣어놓고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이라는 이미지였단 말이죠.
그래도 일단 '겹치지 않는 영상' 들은 제대로 다른 구도를 잡고 있습니다.
특징을 조금 보자면, 2번은 1번과 다른 말 그대로 '별개의 라이브 영상' 이더군요.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같은 공연을 담습니다.
그러다 보니 1번과 같은 구도가 들어가기도 하고, 1번과는 다른 클로즈업/전체 영상을 잡기도 하고.
이래주니 자연스레 1번과 2번 영상은 상호보완적 관계가 됩니다.
반면, 3번의 경우는 원거리 일직선입니다.
멤버들의 클로즈업 구도는 하나도 없으며, 오로지 공연장 위/무대 정면 혹은 측면/객석 등 넓은 영역을 잡습니다.
덕분에 대체로 인원이 많았던 이번 멀티앵글 공연중 특히나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았던것 같기도 하고.
바로 위 첫번째 이미지의 중앙 무대로 이동하는 출연진들 모습이라던가 말입니다.
아무튼 기대하던 바가 있었어서 약간은 김이 새기도 했지만,
제가 기대했던 내용에 부합하는 수록영상들은 충분히 재밌는 결과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VISUAL M@GIC.
본편 중 ,
08. 絶対特権主張しますっ!
12. 花簪 HANAKANZASHI
16. パステルピンクな恋
20. メルヘンデビュー!
23. ミラクルテレパシー
28. 風色メロディ
31. オルゴールの小箱
..의 7곡을 위와 같은 효과가 붙은 형태로 수록한 영상입니다. 총 33분 58초.
맨 앞에 붙은 번호는 먼저 언급한 셋리스트에 붙힌 순번입니다.
참고로 사용된 라이브 영상은 먼저 본 본편과 똑같으며, 순전히 본편에 영상효과만 덧붙힌 모양새입니다. 아, 자막은 없구요.
물론 영상품질도 재생시간도 똑같습니다.
이렇다 보니 조금은 깨끗한 영상효과와 대비되는 라이브 본편 영상의 어색함도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08. 絶対特権主張しますっ!, 28. 風色メロディ, 31. オルゴールの小箱 세 곡은 라이브 진행 중 LED 전광판에 틀었던 효과를 그대로 사용하더군요.
그러니까 라이브 당시, 현장에서 촬영해 LED 전광판에 송출하면서 실시간으로 씌운 영상효과만 이번 라이브 블루레이 본편 영상에 씌워서 만든 모양새.
이렇다곤 해도, 당시 LED 전광판을 보면 화면비율 문제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위가 꽤 많이 잘려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잘린 영상효과들을 블루레이에서 조금(아주 조금..) 더 깨끗하게 볼 수 있다는 의미도 있겠네요.
물론 위에 언급한 세 곡 말고는 전부 분위기에 맞게 새로 만든듯한 영상효과를 입혔습니다.
아베 나나의 곡인 メルヘンデビュー! 같은 경우는 완전 전파계;
아스트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보시길.
마지막으론 치히로의 개막/종연 인사말. 전자는 6분 21초, 후자는 1분 26초.
위와 같이 공연 시작 직전, 종료 직후 있었던 치히로씨의 인사말들을 담았습니다.
종료 직후에는 인사밖에 없었지만, 시작 직전에는 카메라로 눈에 띄는 관객을 잡는 등 약간의 활동이 있었기에 길이가 약간은 기네요.
공연 볼때도 '아 이런거 좀 재밌네' 싶었는데 이렇게 특전으로까지 들어갈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LED 전광판을 촬영한 영상이라 품질이 좀 미묘하긴 하네요.
사실 처음 객석 찍은 장면(바로 위 두번째 이미지) 보고는 '초점 나간 영상을 왜 담아놨지?;' 이러고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블루레이 감상글 적는다고 휴일부터 꼬박 평일 하루까지 시간을 들이게 된것도 간만...아니 처음인것 같군요.
이번에도 내용적으로는 아니지만 '블루레이' 라는 고화질 미디어 타이틀로써는 지뢰였던것 같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아이돌마스터 관련 라이브 블루레이 컨텐츠를 살 일이 있다면, 이것보다는 영상 품질이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 플레이어: 다음 팟플레이어, m2ts 재생. [영상처리: 블럭제거 256(기본값), 디인터레이스: H/W 디인터레이스(방법, 필드 모두 자동) 이외 불필요 옵션 OFF 혹은 자동]
- 이외 사항은 덧글 등으로 문의 바랍니다. 작성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당시의 감상환경 중 현재 유지중이지 않은 것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