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라는 프로젝트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덕분에 알게 되었던 성우/아티스트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그 사이 4개의 싱글을 발매했고, 지난 18일(수)에는 드디어 앨범이 나왔습니다.
앨범 발매나 첫 단독 라이브가 의외라면 의외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 앨범이 더 반갑습니다.
2011년 '성우 아티스트 오디션' 의 연으로 홀리프로에 소속되었다곤 하지만 말이죠.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1장과 블루레이 캡쳐 원본 이미지(1920 x 1080) 가 7장,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도 1장 쓰였습니다.
참고로 회사 책상에서 찍었더니 조명 조건이 조금 안좋네요. 새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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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패키지 구성
3. 음반 감상
4. 특전 디스크 감상
1. 배송
항상 그렇듯 아마존재팬에서 구입했습니다.
올해 2월 중순쯤 아마존재팬에 상품 등록을 확인하자마자 예약했는데, 그 뒤로 한 세달만에 받은 느낌.
나름 일찍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카드 승인시간이 다소 늦어, '혹시 배송 지연되나?;' 하고 긴장했지만 다행히 그렇게까지 늦은건 아니었나봅니다.
금액은 '아마존 할인가 + 해외배송 면세'가 적용되어 3,900엔. 배송비와 기타 수수료는 850엔이 더해졌습니다.
제 경우는 일반판, DVD 포함 한정판, BD포함 한정판 중 마지막의 BD 한정판을 구입했구요.
아무래도 이쪽이 컨텐츠의 내용면이나(실제 BD 단독 컨텐츠가 있습니다) 품질면에서 이득일것 같더군요. 상세한 내용은 직접 보면 더 확실해질테고.
과정 역시 발매 전날(17일) 카드 승인해가고 발매날(18일) 발송을 시작하여 발매 다음날(19일)에 수령하는 등 평소같은 모양새.
물론 그 외 특전은 없습니다. 어차피 추가 특전 바라고 주문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인지 꽤 전부터 아마존 덕은 많이 보고 있습니다.
2. 패키지 구성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아무래도 수록 컨텐츠를 정리한 스티커.
데뷔 싱글부터 담당한 애니메이션 주제가 위주로 적어놓았습니다.
그 외 블루레이 한정판인 만큼, 그 블루레이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정리되어 있구요.
뒷면은 트랙 소개나 디스크 스펙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편, 앞, 뒷면에 사용된 사진의 경우 4월 중순에 자켓 사진/뮤직비디오 short 버전 공개할때도 봤지만, 뭐랄까.. 역시나 제게는 신선한 느낌.
안어울린다거나 그런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제 평소 이미지는 거의 Energy Smile 자켓 느낌이란 말이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이미지 링크는 여기. [링크 포함 글은 여기]
그나저나, 실제로 코드를 늘어뜨려 찍었다는 저 부분은 좌우로 밀면 껍데기(?)처럼 벗겨지네요.
공개된 자켓 이미지에서는 합쳐져 있었기에 이 둘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뭔가 가볍게 뒷통수 맞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앨범을 열어보죠.
일단 앞, 뒷면.
아까 비닐 뜯기 전에는 비닐 위 스티커나 클리어 케이스도 있었으니 이제 좀 말끔하게 구경하네요.
근데 뒷면은 그렇다 치고, 앞면은 처음부터 공개되었던 사진들이 전부 코드를 두르고 있었다 보니 굉장히 어색합니다;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듯한 느낌이랄지.
저 커버 사진도 와이어로 찍은게 아니라고 하던데,
처음엔 '저렇게 많은 코드를 늘어뜨리고 어떻게 와이어 없이 찍었을까' 생각했지만 이제야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앨범 내부는 위와 같습니다.
비교적 흰색이 많은 쪽이 CD이고,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온도관측자료를 조회하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오묘한 무늬가 찍힌게 블루레이 디스크.
이쪽은 북클릿입니다.
처음부터 공개된 내용도 아니었던 만큼 북클릿 기능(컨셉 사진 + 가사) 외에 추가로 들어가 있는 컨텐츠는 없습니다.
0.9:1 정도 비중으로 사진이 덜 실린 모양새. 물론 그 비중은 보통의 앨범 수준이라 생각하구요.
눈에 띄는 점이라면 역시 4월 중순에 공개되었던 컨셉과 다른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들도 같이 들어가 있는 부분.
아무래도 지금까지 갖고있던 이미지 때문에 저 밝은색 쪽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지난 앨범 발매기념 방송에서 기대하라고 했던게 이 부분이었나봅니다.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네요.
3. 음반 감상
그리고 휴일 사이에 여기에 감상을 추가해 두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발매원이 그 '란티스' 이기 때문에 음원의 상태를 많이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걱정한 대로 나오지는 않았더군요.
새로 녹음했을 앨범 신곡과 기 발매 싱글 수록곡의 차이는 약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꽤 잘 나왔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제일 불만이 컸던 두번째 싱글 ENERGY☆SMILE의 경우도 먼저 발매된 싱글쪽보다 이번 앨범쪽이 조금 더 깔끔하네요.
중간중간 클라이막스 부분에 있었던 노이즈도 거의 사라졌구요.
하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싱글까지의 음원들(아래 리스트에서의 2, 7, 10번 트랙 곡)은 확실히 보컬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새로 녹음한 음원들이 무대에서 악기와 같은 위치에 서서 부르는 상태라고 한라면, 먼저 언급한 음원들은 악기보다 20M쯤 뒤에 서서 부르는 느낌이랄까.
상대적으로 큰 반주 볼륨 아래에 좁은 공간감과 살짝 낮은 볼륨으로 소리가 끼어있습니다.
앨범에서 상태가 다소 나아진거 보면 지난 싱글의 수록 상태가 좋지 않았고, 또 원본은 그나마 싱글보다 상태가 나았던 모양이니 다행인데
그런 상태라도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건 역시 아쉬움이 남네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새로 녹음하지도 않았고.
그래도 일단 위안삼을 수준은 됩니다.
ENERGY☆SMILE은 싱글 음원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항상 DVD 뮤직비디오를 대신 봤는데 이제는 음원을 들을 수 있겠습니다.
그 이외의 곡들, 세번째, 네번째 싱글 수록곡(아래 리스트에서의 4, 6, 11번 트랙 곡)을 포함해 신곡까지는 시원시원합니다.
반주만큼의 존재감으로 보컬이 곡을 구성하고 있구요. 뻗어나갈땐 뻗어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두번째 싱글 이전 곡들도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새삼 나는 부분.
한편,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ABSOLUTE YELL
02. YES!!
03. 勇気のツバサ
04. おしえてブルースカイ
05. ジャスミン
06. 裸足のままでもこわくない
07. ENERGY☆SMILE
08. RED SEED
09. No Surrender
10. 明日の風よ
11. ヒトツニナリタイ
12. 流星タンバリン
위의 리스트 중, 밑줄 쳐진 6곡은 기 발매 싱글에 담겼던 곡입니다. 즉 나머지 6곡이 앨범 신곡.
개인적으론 두번째 싱글의 커플링곡 중 하나였던 'pray for link' 처럼 반주보다 보컬의 비중이 높은 신곡을 넣어줬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기 발매곡 중 이런 발라드풍의 곡이 있었던지라(ヒトツニナリタイ) 신곡에서는 빠졌네요.
그나마 가까울법한건 ジャスミン 이지만 아예 이런 발라드풍은 아니고.
아무튼 신곡은 본인이 좋아할법한(락 계열을 좋아합니다) 템포 빠른 곡들이 조금 더 많이 눈에 띕니다.
한편으론 지금까지 발매된 네번의 싱글동안 할 기회가 없었으니 이제라도 해볼 기회를 얻어 잔뜩 해본다는 느낌도 받구요.
물론 '그렇습니다' 라는 거지 이게 싫다거나 한건 아니라는 점은.. 새삼 언급하고 넘어가야겠지요.
무튼 그런 점에선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다른 5번 트랙의 ジャスミン 같은 곡들이 재밌습니다.
저만 해도 '오오하시 아야카' 하면 'ENERGY☆SMILE' 같은 곡을 떠올리기에 타이틀곡이기도 한 'ABSOLUTE YELL' 도 반갑네요.
물론 먼저 언급했듯 '네번의 싱글동안 할 기회가 없던' 곡들이 들어간건 어쨌든 반갑습니다.
No Surrender 처럼 생일 이벤트 같은데서 라이브로만 부르다 처음으로 음원화된 곡도 있고 말이죠.
라이브에선 또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 https://youtu.be/wnd1dBC43Fs
참고로 이건 란티스에서 발매 전에 올린 수록곡 소개 동영상입니다.
1절 정도는 들어볼 수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4. 특전 디스크 감상
살짝 들어본 바로는 '란티스' 라서 걱정한것치곤 앨범 자체의 음원 상태도 마음에 들던데, 블루레이 컨텐츠쪽은 또 어떠려나요.
이번 앨범의 특전 블루레이에는 아래의 세가지 영상이 들어있습니다.
-타이틀곡인 'ABSOLUTE YELL' 뮤직비디오(4분 31초)
-Lantis Festival 2015 in Taipei 오오하시 아야카 파트(15분 40초)
-오오하시 아야카 생일 이벤트 ~핫시 버스데이 2015~ 라이브 파트 위주(40분 28초)
이 중 마지막의 생일 이벤트 영상은 블루레이만의 특전이구요.
아무튼 차례대로 보시죠.
먼저 'ABSOLUTE YELL' 뮤직비디오. 4분 31초.
개인적으론 곡 자체도 좋아하지만, 영상 본편에 아티스트 본인이 귀엽게 잘 찍힌 점도 마음에 듭니다.
블루레이에 수록한 만큼 그에 걸맞는 깔끔한 영상도 돋보이구요.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 https://youtu.be/tm7S7dpe8KM
관심있는 분들은 란티스가 올린 뮤직비디오 short 버전도 참고하시길.
다음은 Lantis Festival 2015 in Taipei 오오하시 아야카 파트. 15분 40초.
2015년 4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대만의 TICC(대만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던 공연 중 오오하시 아야카 출연분만을 수록했습니다.
찾아보니 19일에 나왔더군요. 무튼 그 영상.
해외 공연 치고는 비교적 촬영 상태가 양호해서 놀랐는데, 양일 모두 일본에 라이브뷰잉 중계가 있었더군요. 이 영향도 좀 있었을것 같습니다.
선명도의 편차는 있지만, 전체적인 영상 품질은 평균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편.
공연장 전체를 잡는 영상은 라이브하우스에서의 그것보다는 낫지만 그리 만족스럽진 않고,
클로즈업 영상은 '상대적으로' 선명하지만 그나마 나은 전신까지가 아닌 상반신까지 가면 장비의 한계(특히 렌즈)가 팍팍 드러나더군요.
YES!!
にゃんダフルらぶ
ENERGY☆SMILE
연주곡은 위 세곡.
당시 최신이었을(세번째 싱글이 2015년 11월에 나옴) 두번째 싱글 곡이 두곡(첫번째 곡 제외) 껴있는게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지난 앨범발매 기념 방송에서도 촬영하고 1년쯤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보니 (긴장해서)굳어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데,
해외인데다 혼자 부른 때문인지 조금은 의외의 모습도 나옵니다. 자잘한 실수 같은거 말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꽤 안정적인 편입니다만, 고음이 많은 ENERGY☆SMILE 같은 경우는 '어..어?' 싶은 부분도 두세군데 정도 나옵니다.
아래에 언급할 생일 이벤트 라이브 파트까지 보면 이런 해외 단독무대의 디버프 같은게 와닿을텐데,
DVD 동봉 초회한정판 구입한 분들은 좀 의외라 오해하실지도.
그래도 밴드까지 같이 간 공연이다 보니 무대에서 MR이 아닌 악기 연주로 재구성되는 곡을 보는건 어쨌든 즐겁더군요.
개인적으론 にゃんダフルらぶ 무대에서 특히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곡이다 보니 즐거움도 배.
마지막으로 언급할 영상은 오오하시 아야카 생일 이벤트 ~핫시 버스데이 2015~ 라이브 파트. 40분 28초.
2015년 9월 13일(일) 롯본기의 EX THEATER ROPPONGI 에서 열린 생일 기념 이벤트에서의 영상입니다.
앞서 본 타이페이 라이브 영상과는 약 5개월 정도의 비교적 길지 않은 텀을 두고 있습니다만,
일본국내에 자신의 생일 이벤트라는 점 등 먼저 본 공연에서의 디버프 조건이 많이 사라져서인지 라이브 파트의 안정도로만 보면 대충 1년은 뒤에 진행한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한편, 영상의 경우 아무래도 라이브하우스에서의 촬영이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공연장 전체를 잡는 카메라는 꽤 조악한 영상을 잡네요.
그나마 무대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아티스트를 클로즈업해 잡는 카메라들은 상대적으로 선명도가 나아 다행입니다.
무대가 밝아서 더하겠지만, 아무튼 이 부분에서는 그나마 안도했네요.
하지만 그런 의미에선 앞서 본 타이페이 영상보다 카메라간 편차는 더 큰 편.
YES!!
今よ!ファンタジスタドール
月ニ輝ク夜ノ秘話
にゃんダフルらぶ
ENERGY☆SMILE
No surrender
おしえてブルースカイ
明日の風よ
부른 곡은 위와 같습니다.
생일 이벤트에서는 항상 타 작품 캐릭터송부터 음반 미수록곡 등등 여러 곡을 부르는 모양이던데, 그 모습을 구경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개인적으론 오오하시 아야카 단독 명의의 이벤트 영상을 접한적이 없었기에 더더욱.
다만 ENERGY☆SMILE의 경우는 고음 쪽에서, 타이페이때보단 덜하지만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는거 보면 이 곡이 새삼 어렵긴 한가봅니다.
이정도는 감안하고 있어야겠다, 하는 생각도 나름 해봤네요.
물론 못한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건 아닙니다. 정말 곡이 어려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곡은 안정적이기도 했구요.
한편, 공연 자체는 밴드 대신 MR로 진행한 라이브였기에 악기 연주로 재구성되는 곡을 구경할 기회는 없었네요.
오는 6월 초에 진행될 공연에선 밴드 대동이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이쯤에서 보는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33691 kbps, 1080i. 오디오는 2ch LPCM, 48kHz 24bit.
오디오 코멘터리 등의 추가 오디오 트랙이나, 자막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 지금까지 본 영상들을 묶은 비트레이트 차트입니다.
먼저 봤던 뮤직비디오, 타이페이, 생일이벤트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으며,
아래 시간은 눈금단위가 2분이라, 4분 지점과 20분 지점에서 바닥까지 떨어지는 비트레이트로 영상의 종료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두 라이브 영상은, 공통적으로 공연장 전경을 잡는 카메라 영상의 상태는 좋지 않았으나
아티스트를 클로즈업해서 잡는 카메라는 비교적 상태가 좋더군요. 선명도나 디테일 면에서.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 입니다.
아무래도 단독 판매하는 라이브 영상 상품보다는 전체적으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았네요.
음향의 경우도 현장 전체의 소리(관객 소리 포함) 보다는 아티스트의 보컬과 반주쪽을 중점적으로 담은 느낌이고.
다만, 이렇게 앨범에 특전으로 담기지 않았으면 상품화의 여지가 있었을까 생각은 들더군요.
앨범의 특전 수준으로는 무난히 담겼다고 해도 어쨌든 쨍-하게 담기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아직까지는 담아준거 자체에서 메리트를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엔 별도 라이브 블루레이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나은 공연장에서, 나은 장비로. 가능하다면 더 나은 후처리로.
이번 글은 여기까지.
뭐랄까, 이렇게까지 앨범을 기다려본 아티스트도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단순히 선호도의 차이나 비교적 노래를 잘 하더라는 개인적 평가 외에도 말이죠.
가끔 있습니다. '캐릭터로서 노래하지 않는 성우의 음원' 을 듣고 싶을때가.
그 차이로 싱글 한장 사고 말지, 두근두근하며 앨범을 살지 정도의 차이가 생기더군요.
..아무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