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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나고야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처음가는 나고야 - 2. 1일차-1 : 출국, 스파게티 하우스 요코이,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처음가는 나고야 - 3. 1일차-2 : 숙소 체크인, 애플스토어 나고야, 미소카츠 야보톤 본점, 나고야 TV타워
처음가는 나고야 - 4. 2일차-1 : 코메다 커피, AEON, TOHO시네마, 아츠타 호우라이켄
처음가는 나고야 - 5. 2일차-2 : 멜론북스/토라노아나 나고야점, 귀국 및 느낀점
처음가는 나고야 - 6. 1일차 숙소 : 도미 인 EXPRESS 나고야
처음가는 나고야 - 7. 구입물품 정리 : 식품, 도서 및 기타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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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사이 정리할 계획이었는데 뜻밖의 난제를 만나서 또 이렇게 한주가 지나갔습니다.
아무튼 여행글 마지막인 번외편, 구입물품 정리.
제 기억상 여행글이 여행갔다 와서 한달쯤 뒤에 끝난적이 있나 싶어 조금은 신선한(?) 기분도 듭니다만, 바쁜 와중에 이렇게 정리가 어찌어찌 끝나 참 다행입니다.
마침 여행간지 딱 한달째 되는 날이기도 하구요. 9월 25일 돌아왔으니 엄밀히 따지면 하루정도 모자르긴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번 여정에서도 이것저것 사왔으니 먹을것부터 간단히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에 가면 이런 알콜 든 마실거리들이 아쉬워 몇개씩 집어오게 되더군요.
특히나 3 ~ 5도 사이의 약한 술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말이죠.
항상 일본에 가면, 어떤 경로던 '기간한정' 이나 '신제품' 맥주들을 접하게 됩니다.
딱히 노리고 가는건 아닌데, 편의점이나 할인마트에 가면 자연스레 그런 상품들이 조금 더 눈에 띄게 전시되어 있단 말이죠. 그럼 알지도 못하면서 사게 되고(...)
물론 성분표나 선호하는 맛(사과, 레몬, 포도) 정도는 보고 사지만요.
참고로 상품은 왼쪽부터,
サントリー 金麦 (상품페이지) 1개
アサヒ Slat期間限定ブラッドオレンジ & アプリコットサワー (상품페이지) 1개
サントリー ほろよい〈白いサワー〉 (상품페이지) 1개
サントリー ほろよい〈ぶどうサワー〉 (상품페이지) 1개
サントリー ザ・プレミアム・モルツ「〈秋〉香るエール」 (상품페이지) 1개
..이란 물건들.
개인적으론 AEON 같은 할인마트에선 묶음단위가 너무 커 편의점에서 소량으로 다양한 맥주를 사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간한정/수량한정 상품이 많습니다.
이것도 내년까지 천천히 마셔야죠. 한참 먹겠군요.
올해 1월과 3월 여행에서 사온 맥주들도 아직 먹는 중이고 말이죠. 한개인가 두개 남은 수준이지만.
근래 좀 수량이 안늘고 있다 했는데, 단숨에 수량이 늘었습니다. 어쨌든 눈에 띄는 청년지들은 꾸준히 생기네요 하하 그것 참(?)
왼쪽부터,
とろくちずむ (WANIMAGAZINE COMICS SPECIAL)
リンガフランカ!! (MUJIN COMICS)
スクールカースト -School Caste- (GOT COMICS)
..이고, 모두 접속시 아마존재팬에서 성인인지 묻는 링크가 뜹니다. 새삼 참고하시구요.
요즘 사회 분위기가 그래서 좀 망설여지긴 하는데, 조만간 구입한 청년지들을 쭉 정리할까 하고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는 좀 생겨야 할 엄두가 날것 같지만요; 최소한 이번달은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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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劇場版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의 전매권.
내년 초(2017.02 예정) 극장 개봉을 앞두고 '어디서든 예매할 수 있는' 티켓을 특전(포스터)과 함께 판매했었는데[공식 홈페이지 - 티켓] 그 물건입니다. 현재는 판매가 끝났습니다.
생각해보면 국내에는 지난 사례를 볼 때 애니플러스가 선행상영회 형식의 이벤트를 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일본에서 판매하는 전매권은 한장 구입해두고 싶었달까요.
쓰진 않을것 같으니 1,500엔은 날아갈것 같지만, 내년에도 일본엔 갈 계획은 있으니 볼지 말지는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볼 물건은 아마존재팬에서 현지 편의점 수령 형식으로 주문해 구매한 것.
SIMカード収納用アルミケース SIM 変換アダプタ
제 구입 당시에는 799엔이었군요. 계속 세일중이라며 이 가격에 파는것 같지만;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SIM 사이즈 변환 어댑터와 SIM 수납 케이스.
지금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7의 SIM 사이즈가 가장 작은 나노 사이즈다 보니 곧 돌아갈 갤럭시 S5의 마이크로 사이즈로 변경할 수 없어 구입했습니다.
물론 새로 SIM을 구입하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먼저 나노 사이즈도 모종의 이유로 새로 산 SIM이다 보니 한달도 되지 않아 새 SIM을 구입하는게 영 안내키더군요.
거기다 지금 갖고있는 비상용 피쳐폰에 SIM을 끼우려면 일반사이즈까지 변환이 필요하기도 하고 말이죠.
나름 유용할것 같아서 구입해뒀습니다. 일종의 보험이랄까.
물건들을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본 사진들.
왼쪽의 SIM 어댑터의 경우, 왼쪽부터 '마이크로 -> 일반', '나노 -> 일반', '나노 -> 마이크로' 사이즈로 SIM 크기를 변환해 줍니다.
이제보니 약간의 SIM 수납도 가능하군요. 그래서 조금은 왼쪽의 SIM 수납 케이스를 쓰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로써 한달 전에 다녀온 나고야행 여정에 관한 글 정리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그저 감사합니다.
다음 여정은 아직 글 정리가 안끝났지만 12월 중순쯤 라디오 이벤트입니다. 어쩌다 보니 또 늘어나 버렸네요.
자세한건 그쪽 글에 적고, 다음번 '나고야' 여정도 내년 2월 중순에 있을듯 하니 그때 지금 못한것들을 해볼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