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은 한식 뷔페를 표방하고 있는 CJ의 외식브랜드인데, 두부김치에 부침개에 놓인 메뉴가 여러가지 의미로 신세계였네요.
이전까지 자주 가던 애슐리보다는 몇천원 비쌉니다만, 수도권에 매장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지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니 뭐니 해서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보여주면 20%였나 할인해주는 행사를 했었습니다.
덕분에 더 만족스러웠던 느낌(?)
느낌상 조만간 또 갈것 같은데 찍어놓은 사진들 보면서 안먹어본 메뉴나 좀 골라놔봐야겠습니다.
10월 4일 화요일.
진짜 구름하나 없이 맑았던 날.
이런 날에도 사무실에는 있어야 하니, 항상 약올라서 사진을 찍곤 하네요. 비나 쏟아져라
10월 10일 월요일.
출근길에 찍은 한컷입니다.
출근길에 어떻게 사진찍을 여유가 있었냐 하면, 지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평소에는 회사분 승용차를 카풀해 이동하기에 이렇게 다른 루트로 출근을 하면 꽤 신선한 기분입니다.
물론 돈 더 들어가는건 둘째치고 마음부터 불편하긴 하죠; 일단 실시간으로 지각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니까.
10월 11일 화요일.
밤 9시 즈음 잡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
지난 6월 말 정도부터 판교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봐도 그렇지만 이동네 일반/마을버스는 배차시간이 참 마음에 안든단 말입니다.
무슨 평일 낮시간 경의선도 아니고 평균 배차시간이 15-20분; 밤이라고 달라질건 없어서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퇴근길의 장벽이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지하철역 근처까지 오면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물론 마음이 놓인다는건 상대적인 의미라 이 오밤중에 역에 온게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10월 13일 목요일.
사정이 있어서 아침 준비를 못했더니 자연스레 편의점으로 발걸음이 떨어지더군요. 거기서 산 과자.
누네띠네 라는 과자는 꽤 유명하고 맛있는 제품입니다만, 저는 2012년쯤 '인간사료' 라고 1.5Kg짜리 누네띠네를 사서 한달동안 먹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글 보기]
평소에 과자를 잘 안먹는 편이기도 한데, 누네띠네는 먼저 언급한 이유도 있어 특히 더 먹지 않았으나 이날 다른 맛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 먹게 된겁니다.
아 길다(...) 아무튼 몇년만에 먹는 누네띠네인지 까마득하네요. 이런 맛이었죠, 그랬죠.
역시 10월 13일 목요일.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수표를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자체는 200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이전에 운영한 이글루스나 이곳 티스토리 모두 광고를 그리 적극적으로 게시하지는 않아 왔기에(티스토리 모바일 웹 상단에 광고를 붙힌 기간도 있었지만 기억상 길어도 2년은 넘지 않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야 지급 신청이 가능한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까마득하네요.
하지만 일주일 뒤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여차저차한 이유로 지급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지요(....)
2개월쯤 뒤에 재지급 신청이 가능하다니 그때는 편하게 은행계좌로 받을 예정. 쳇..
10월 17일 월요일.
요즘은 부쩍 맥주와 피자를 같이 먹습니다. 피맥 맛있어요 피맥.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같은 좀 더 비싼 피자와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10월 20일 목요일.
살짝 위에서 언급한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환전받기 위해 KEB 하나은행 본점에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