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감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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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무비 - 아이로봇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3. 14. 10:30
요 근래 진행중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보아서인지, 갑자기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서 주말 사이 감상했습니다. 어제 본 아이 로봇(I, Robot) 은 2004년 작품으로 같은해 중순 국내에도 개봉했습니다. 다만 전 개봉하던 시기엔 못봤고, 이후 언젠가 언젠가 한참 뒤에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감상했네요. 찾아보니 의외로 중고 블루레이가 있던데 아마 구입은 조금 더 뒤에 할것 같고, 여기서는 평소 간간히 쓰는 구글플레이 무비를 이용해 감상했습니다. 참고로 HD 대여는 1,400원(1.16달러, 0.11달러 세금 포함) 이었습니다. 구글 플레이무비 작품 페이지는 여기. 구매는 4,000원이었는데, 다행히 중고 블루레이 존재를 확인하고 작품 페이지로 들어왔기에 구매는 고려도 안하고 처음부터 대여하러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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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무비 - 03:34 대지진, 언터처블 1%의 우정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3. 3. 10:30
간만에 쉬는 날이 생겼어서, 구글 플레이 무비에 구입해둔 영화들을 감상했었습니다. 이번에 본 작품들은 단순히 장르(재난)나 포스터 정도만 보고 가볍게 골랐는데, 양쪽 모두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은 되어줬네요.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영화를 고르면 항상 이런 즐거움이 있죠. 한편으론 저번에 본 픽셀처럼 비교적 피해를 덜 보면서 지뢰를 직접 맞아보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게 지난 휴일에 본 두 작품에 대한 감상을 살짝 정리해볼까 합니다. 언제나처럼 상세한 내용은 안적었지만, 감상하지 않은 작품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도 미리 접하길 원치 않는 분들은 감안하고 봐주셔야 하겠구요. 아, 더불어 두 작품 모두 HD 화질로 구입(대여가 아니라) 했으나 화질은 언제나처럼 비정상적이었으니 화질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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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블루레이 감상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3. 1. 11:00
작년 11월 말에 받았던 블루레이를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작품을 내용보단 영상을 즐기기 위해 접하려 했던지라, 한번 봤다고는 해도 블루레이로 다시 보니 새삼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이쯤 되니 제 감상환경이 돌비 엣모스 체험이 불가능한건 좀 아쉬웠습니다. 가정용보다는 더 온전할 극장에서 느껴볼 기회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래에는 1920 x 1080 블루레이 캡쳐 원본 이미지 16장과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 1장이 쓰였습니다. 또한 개봉하고 블루레이 발매된지 약 4개월(블루레이 발매일 기준) 정도 지난 작품으로, 내용 언급이 다소 있습니다. 물론 제가 중점을 둔건 영상(특히 재난장면) 입니다만, 아무래도 작품이 재난상황만을 다큐멘터리처럼 그리지는 않기 때문에 내용언급은 확실히 있게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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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포트라이트 화곡 메가박스 감상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2. 25. 10:30
저는 영화관에는 그리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그런 사람들을 노린건지 메가박스가 어떤 이벤트를 하더군요. 최종 방문일자부터 현재까지의 기간 즉,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영화관 방문을 안했는지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전 라이브뷰잉 [당시 글 보기] 감상 이후 1년 조금 넘게 안가고 있더군요. 덕분에(?) 꽤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1년 1개월만에 메가박스에서 봐야 할 영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접할 기회를 얻게 됐지요. 영화보자 마음먹은 요일이 수요일이라 '문화의 날' 할인(일반관 5,000원) 도 받고, 마침 당일(24일) 개봉작이라 개봉하는날 본다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인상깊기도 했어서 평소처럼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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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블루레이 감상이것저것 감상/영화 2016. 2. 15. 10:30
직전에 본 블루레이가 키타무라 에리 뮤직 클립이었으니 거의 한달만에 보는 셈이군요. 아무튼 지난달 후반에 받았던 인턴 블루레이를 감상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봤어도 좋았을, 정말 좋은 작품이었네요. 우리나라에선 작년 9월 중순에 개봉했으나[네이버 영화정보] 한참 바쁠 때라 영화갈 갈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미디어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아래에는 1920 x 1080 블루레이 원본 캡쳐 이미지 17장과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 1장이 쓰였습니다. 또, 큰 틀의 줄거리 언급 정도로 최소화했다고는 하지만 일부 캡쳐 이미지나 내용 언급으로 본편 이야기가 유추될 수 있으니, 본편 감상 전 아예 아무것도 접하지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이야기를 어느정도 안다고 해도 감명깊게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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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무비 - 샌 안드레아스, 픽셀이것저것 감상/영화 2015. 11. 23. 10:30
오늘 기점으로 감상 못한 블루레이가 4개나 있긴 합니다만, 간만에 짤막히 적는 감상을 쓰고 싶더군요. 물론 평소 적는 블루레이 감상이 다른 분들에게도 뭔가 전문적이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보고 느낀걸 기록해둔다는 인상이라 짧게 끝내긴 아무래도 애매하더군요. 그런 고로, 간만에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영화 두개를 렌탈했습니다. 제목에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플레이 무비 바로가기], 픽셀[플레이 무비 바로가기]. 먼저 적었지만, 블루레이가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한거라 품질적인 측면보다는 이야기적인 언급을 더 할것 같습니다. 또, 이런 모양새라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내용이 언급됨에 주의하셔야 하겠네요. 1. 샌 안드레아스 2015년 6월에 국내 개봉한 바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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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워 블루레이 감상이것저것 감상/영화 2015. 6. 1. 10:30
달이 바뀌어 지난달 초에 샀던 로드 오브 워(Load of War, 2005) 블루레이를 감상했습니다. 간만에 보는 취미계열 이외(라이브/애니메이션) 블루레이인데, 내용이 내용인 만큼 인상깊군요. 첫줄의 패키지 개봉기에서도 살짝 적었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실화 기반이라는 것도 인물적인 면이나 현실적인 의미나 놀라웠고. 아무튼 보면서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정리할까 합니다. 아래에는 1920 x 1080 본편 블루레이 원본 캡쳐 이미지 4장, 본편 비트레이트 차트 이미지 1장, 640 x 480 영상특전 캡쳐 이미지 6장이 쓰였습니다. 더불어 작품 자체는 특정 내용을 미리 듣게 되면 재미가 반감되는 이른바 핵심 네타가 있는 부류의 작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본편 감상이니 내용 언급이 없을수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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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재상영과 CGV 포토티켓이것저것 감상/영화 2015. 2. 9. 10:30
작년 말에 인터스텔라 보려고 싸게 산 CGV 영화예매권이, 상영 타이밍 놓치고 시기를 미뤄놨더니 2월 10일까지밖에 못쓰는 녀석이더군요. 그래서 볼 작품 찾다가 뜬금없게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있는걸 발견. 이게 몇년에 개봉한 작품이더라; 근데 곱씹어보니 제가 이 작품을 제대로 본적이 있나..? 싶더군요. 분명 캐릭터는 기억나는데 세부 내용도 하나도 머릿속에 없고; 그래서 예매했습니다. 마침 왕십리에서 상영관 좌석 기웃거리는데 무난한 자리가 하나 빠지기도 했고. 이건 뭐 거의 보라는 계시 아닌가요; 마침 이 작품을 본 지난 토요일은 인천과 파주를 들르는 대모험(?)의 날이었기에 왕십리를 고르는데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사실 평소에 일부러 가기엔 조금 먼 거리였어서 말이죠. 겸사겸사 좋은 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