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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0. LAWSON premium event 토요사키 아키 360° SPECIAL LIVE 다녀왔습니다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2. 1일차 : 출국, 숙소 체크인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3. 2일차-1 : 아키하바라, 카페 MOCO, 갑자기! 스테이크, 마이하마 앰피시어터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4. 2 ~ 3일차 : 하네다 공항(국내선/국제선), 귀국 및 느낀점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5. 1일차 숙소 : 퍼스트 캐빈 하네다공항 1터미널점[작성안함, 다른 퍼스트캐빈 글 보기]
토요사키 라이브 여행 - 6. 구입물품 정리 : 수하물 저울, 블루레이, DVD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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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마지막을 알리는 여행중 구입품 정리글.
이번에는 약간 호갱같은 물건부터 계획에 없던 숨은 보물까지 다른 방면에서 알찬 구입이 있었습니다. 먹을건 지난 주말에 사왔으니 뭐 됐고.
제목에 나온 순서대로 보시겠습니다.
피치항공 기내면세품으로 구입한 휴대용 수하물 저울입니다. 1,900엔.
물론 더 저렴한 상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어차피 피치항공이나 그에 준하는 LCC에서나 쓸법한 물건이기 때문에 피치 특유의 색과 마크가 있는 제품이 나을것 같았습니다.
아, 우리나라나 일본의 국적기를 이용하면 20 ~ 23Kg까지의 짐은 가지고 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경우는 캐리어를 15Kg 이상 채워본적이 없다 보니.
아무튼 '혹시나' 하면서 자주 들고다니게 될것 같습니다. LCC의 경우는 수하물 무게에 민감하기도 하구요.
박스를 열면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전형적인 'made in China' 풍의 구성을 하고 있더군요.
저울 본체는 이렇습니다.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 뒤, 아래쪽의 벨트에 무게를 재려는 짐들을 매달고 잠시 들고 있으면 무게가 안정됐을때의 무게가 고정되며 표시되는 방식.
50Kg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더군요.
이렇게 사용설명서도 간단히 한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일단 한-일 노선에서 파는 물건이니 당연한 배려 같고.
그냥 '이렇게 넣으면 이정도 나오는구나' 가늠하기 위해서라도 거의 매번 들고 다니게 될것 같습니다.
왠만큼 귀찮게나 일부러 짐을 줄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번에 K-BOOKS 아키하바라 본점(K-BOOKS 秋葉原本館)에 갔다가 위와 같은 미디어 타이틀 3개를 구입했습니다.
그 중, 이번 파트에서는 맨 위에 있는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볼 예정. DVD는 글 끝부분에 따로 정리했으니 그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타이틀은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의 2기 1권. [아마존재팬 상품보기]
그리고 판매점 비닐 밀봉을 제거하기 전 앞, 뒤 모습이 위 사진입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블루레이들은 패키지 안에 라이브 티켓 응모를 위한 시리얼 코드가 들어있습니다. 덕분인지 중고가격이 상당히 낮더군요.
또, 일반적으론 대량 구매한 뒤 시리얼 코드만 뺀 거의 새 제품을 중고판매합니다만, 이 상품의 경우는 아예 응모기간이 지난 뒤에 시리얼채로 블루레이를 내놨더군요.
어차피 기간도 지나고 했지만, 별일이네 하면서 하나 집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이 조밀한 판매점 비닐 밀봉을 제거하고 나면 블루레이 패키지의 원래 비닐 밀봉으로 둘러싸인 타이틀이 나타납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 블루레이는 항상 상단이 뚜껑식으로 열리는 비닐 밀봉을 써줘서 좋네요.
예, 내용물을 보고 난 다음에도 다시 비닐 밀봉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까지는 표지의 타카미 치카와 블루레이 내 컨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쇄물 정도가 보이네요.
참고로 먼저 본 인쇄물을 치우면 뒤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은 다른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있을 테지만 이 디스크는 수록 화수도 한편, 표지 캐릭터도 한명이기 때문에.
디스크 수납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볼때마다 좋은 의미던 나쁜 의미던 감탄이 나오더군요.
나쁜 의미란것도 퀄리티가 구린게 아니라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는 좋은 의미일지도 모르겠고.
참고로 디스크 아래에도 이런 내용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북클릿에 넣기에는 애매하지만 본편 내용과는 관계된 그런 것들이 들어가더군요. 나름 재밌습니다.
들어있는 인쇄물들은 이정도네요.
왼쪽 아래의 흑백 위주인 종이 아래에 깔린, 파란 부분이 조금 드러난 종이는 그냥 '블루레이란 이런 겁니다' 라는걸 알려주는 설명서 같은 것이고.
북클릿은 이런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수록 화수도, 수록 캐릭터송도 한개씩이다 보니 내용은 좀 간략하게 들어갔지만, 이런식의 최소한의 설명이랄지 언급 정도는 하고 있네요.
이 이외의 이야기가 많이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러브라이브 블루레이들은 대대로 이 북클릿의 내용이 최소화된 점도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네요.
이번에는 이렇게 패키지 구성 정도를 살펴봤지만, 본편 감상은 별도의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안나니 좀 더 뒤가 되겠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을 적자면, 이번에 K-BOOKS 아키하바라 본점(K-BOOKS 秋葉原本館)에 갔다가 위와 같은 미디어 타이틀 3개를 구입했습니다.
그 중, 이번 파트에서는 아래에 있는 DVD 두장을 보시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블루레이는 바로 위에 따로 정리했으니 그쪽을 봐 주시구요.
먼저 볼건 '라디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데레라지(ラジオ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デレラジ)' DVD 8권.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영상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도 이런식으로 꾸준히 DVD 상품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타이틀에는 과거에 진행한 라디오 공개녹음의 실황이나 일정기간 실제 방송했던 분량을 데이터 형식으로 담아두고 있습니다.
매체가 DVD이다 보니 이렇게 수록된 디스크도 많은 편입니다.
분량이 꽤 될것 같아서 기대반 걱정반; 이네요. 나중에 시간을 내 봐야.
참고로 왼쪽 사진에 보이는 북클릿에는 데레라지 출연진이 담당하는 캐릭터(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 죠가사키 미카)가 등장하는 단편 코믹스가 실려있습니다.
다음에 볼건 '미모링의 여름방학 시즌2(みもりんのなつやすみ シーズン2)'.
리스아니! 네비에서 5분 정도씩 여러번에 걸쳐 방송되었던 시리즈를 '팬들의 요구에 응해' 묶어놓은 타이틀입니다.
이제 찾아보니 저번달(2월) 초에 나왔더군요. 그렇게 보면 상당히 빨리 중고판매점에 나온듯.
그것도 미개봉 상품이 말이죠.
참고로 포니캐년샵인 '캬니메' 에 올라온 공지는 오른쪽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 보기]
사실 우리나라에선 '리스아니! 네비' 가 방송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본편을 보진 못했습니다.
물론 검색하면 니코니코동화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는 있지만 말이죠.
영상특전을 포함해도 50분 남짓밖에 안되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 내기도 편하리라 생각.
역시 이런건 각잡고 앉아서 봐야죠.
뭐 이렇게 각잡고 보려다가 항상 시간 없어서 밀리고 또 밀리지만;
참고로 DVD 타이틀인 만큼 내용물은 정말 간소합니다.
DVD만 딸랑 있을줄 알았는데 '포니 캐년 프리미엄' 이라는 회원등록 안내 광고지가 들어있던건 살짝 의외였지만.. 어디까지나 '광고지'인 만큼 큰 의미는 없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로써 계획대로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다음 여정은 지난 주말(3/2 ~ 3/4) 다녀온 도쿄행을 빼면 4월 말 나고야네요.
한참 남았으니 그 사이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싶은것들도 정리하고 착실히 움직여야겠습니다.
그럼 주중에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