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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편물 수령 - 050plus, 로손티켓해외여행(2018)/2018.04 나고야 TrySail 라이브 2018. 4. 19.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예상한 대로 절찬 일본여행 직전의 폭풍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사실 제 예상보다 상황이 조금 더 안좋기야 합니다만, 매번 이 시기엔 비슷하게 난리니(...)
그 와중에 일본에서 반가운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1월에 당첨 통보받은 TrySail 두번째 라이브 티켓과 일본의 IP전화 서비스인 050plus의 계약내용 확인 우편.
사실 후자는 오는지도 몰랐다가 몰테일 우편알림 보고 받아봤는데, 왜 저런걸 굳이 우편으로 보내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크게 길어질것 같지는 않아서, 어떻게 또 무엇을 배송받았는지 간단히 적고 끝내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5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일단 우편은 이렇게 배송받았습니다. 사용한 업체는 몰테일 일본센터.
미국센터와 다르게 일본센터는 회원확인이 가능한 우편물은 사용자한테 한번 물어보고 버리죠.
지난달에 일본의 IP전화 서비스에 가입하고 티켓피아 인증까지 잘 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몰테일 앱을 통해 이런 안내가 왔습니다.
상품을 주문하고 나면 배송신청서는 그때그때 등록하는 주의라 등록 안된게 있을 리 없는데, 하고 메모를 보니 050plus.
결국 먼저 신청되어 있던 티켓 배송건과 함께 합배송으로 받았습니다.
덕분에 원래 무게만으로는 13.31달러를 내면 되지만 합배송으로 3달러를 더 냈네요. 아까운 3달러...
먼저 볼건 그 050plus 계약확인서입니다.
050plus 가입은 3/25(일) 새벽에 했는데[당시 글 보기], 우편이 3/26(월)에 도착(몰테일 안내)했는지 몰테일 입고된 일자를 보니 26일이더군요(안내는 29일에 옴).
우편이 일요일에 출발했다는 이야긴데, 대체 그렇게까지 초고속으로 사용자에게 계약내용을 우편 발송할 필요가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지.
사실 우리나라에서 보면 아직까지도 구시대 유물 수준인 관습이 잔뜩 남아있는 동네니까 그러려니 싶기는 한데,
최근 휴대폰이라던가 (IP전화지만)월정액 전화상품에 가입해 보니 그런 부분이 더 와닿는것 같습니다.
비슷한 통신서비스 한정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일찌감치부터 이메일 청구서가 HTML 형식에서 벗어나 PDF 파일에 암호걸려 오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무슨 건강보험증 같은 우편물을 접착부 떼서 펼쳐보면, 그냥 제가 가입한 상품명이나 고객센터 문의시 사용할 수 있는 고객식별ID 같은게 적혀있습니다.
한달에 324엔이 나갈거고, 국내전화에는 3분 단위로 8.64엔이 부과될 것이라는 내용 같은게 정리되어 있구요.
홈페이지에서 거의 다 확인할 수 있고, 안내메일로 보내주면 끝나는게 아닌가 싶어서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확인성 우편은 더 안왔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이번 배송건의 메인인 TrySail 라이브 티켓.
위에도 링크했었지만, 지난 1월에 제 로손티켓 계정을 통해 일반발매 선행에 응모한게 당첨되어 받은 티켓입니다. [신청당시 글 보기]
물론, TrySail은 근래 소위 '잘 나가는' 성우 유닛 중 하나이기 때문에 먼저 진행된 수차례의 팬클럽 선행에서 대부분의 자리가 나갔겠지요.
별로 안남은 빈자리를 제가 일반선행에서 메워줬겠겠지 싶기는 했는데, 실제로 받아본 티켓의 자리도 3층 맨 뒤에서 두번째줄 구석이었습니다.
조금 앞쪽으로 나가서 제가 원하지 않는 무리와 조우하는것보단 나은데, 솔직히 이정도로 맨 뒤 구석자리 받으면 조금 미묘한 기분이 되기는 하네요.
2013년에 일본 옥션에서 산 티켓들 2층 맨 뒷줄인데도 비쌌던 그때 생각이 나서일까요. 최소한 이 티켓은 정가이고 정식 루트긴 합니다만(....)
사실 일본 옥션 수수료가 적지않은 영향을 줬습니다만 어쨌든 한국에서 사려면 그거 다 내야 하니 말이죠. 2013년 이때는 정말..
참고로 공연장인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츄리홀(名古屋国際会議場センチュリーホール)의 좌석정보는 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좌석정보' 에서 25번에 적혀있는 미리보기 사진이 제 자리 부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언제나처럼 쌍안경 들고가긴 하겠지만 1층 풍경을 거의 못볼것 같은건 조금 아쉽겠습니다.
아무튼 회사일로 정신없는 요즘이지만, 슬슬 다음주가 나고야 출국때구나 싶어집니다.
로손티켓의 티켓 배송은 항상 공연 2주 전이니까, 이렇게 한국으로 티켓 받고 나면 슬슬 공연보러 갈 시기구나 알림아닌 알림이 되네요.
무사히 살아남아서 다음주 출국준비도 잘 해야지요.
그럼 다시 며칠 이따가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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