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구입 - 1. 제품 외관

한창 세간에 '에어프라이어 붐' 이 일 때에는 관심이 없다가, 이제야 눈에 띄어 하나 들였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게 아니다 보니 작은걸 원했고, 곧잘 이용하던 SSG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던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가 눈에 띄었구요.

제가 구입한게 1.6L의 작은 사이즈(1 ~ 2인가구용)인데다 '노브랜드'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구입가 약 46,000원)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간단히 박스나 제품 자체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하네요.

다음 글에서는 삼겹살이라던가, 고구마라던가 이것저것 평소 '에어프라이어' 하면 떠올랐던 재료들을 넣고 조리해본 결과물을 정리할 생각이고.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7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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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먼저도 적었지만, 박스는 이마트 점포배송인 SSG(쓱) 배송 편으로 도착했습니다.

4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지만 이 상품만 구입한건 아니고, 가끔 식료품 구입했더니 등급 쿠폰이 생겨서 그걸 사용해 다른 식료품과 같이 받았네요.

그래서 별도의 박스에 들어있지도 않았고, 겉면에 운송장이 붙지도 않았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박스를 열면, 아래 위로 싸여있는 스티로폼을 뚜껑처럼 들어올려 제거한 뒤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제품 이외의 구성품은 사용설명서와 에어프라이어 쿠킹북? 같은 작은 응용요리 메뉴얼 정도.

설명서에 의하면 제품 자체는 중국 업체 제품인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자체가 이런식으로 '가성비' 괜찮은 곳에 OEM을 주는 방식이지만요.

용량이 1.6L로 작은 편이다 보니, 제품도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습니다.

전에 2.5L짜리 에어프라이어를 할인하기에 사려다가 관둔 적이 있는데, 그 뒤 매장을 가서 실물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거의 10인용 밥솥만 하더군요.

이 제품의 경우, 실제 조리를 해보니(그 사이에 삼겹살은 한번 구워봤습니다) 이 용량이 정말 크지 않다는걸 느꼈는데,

저처럼 혼자 사는 분들은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슬쩍 기기 상부도 살펴봅니다.

위쪽에 둘러진 열선에서 나오는 열을 바로 위의 팬으로 순환시켜 재료를 익힙니다.

사진 가운데 즈음에 뒤쪽으로 뚫린 구멍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굉장히 단순한 구조이구요.

제품 상부에는 위와 같이 온도조절 다이얼이 있고,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앞쪽으로는 타이머 다이얼이 있습니다.

타이머 다이얼을 돌리면 바로 작동하며, 재료가 들어가는 통을 뺄 경우에는 제품 전원이 꺼집니다.

위 사진은 일단 구입한 첫날, 제품 내 비닐을 제거하고 금속 윤활유도 태울 겸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작동시킬 당시 찍은 모습입니다.

안에서 팬이 돌다 보니 그 소리는 생각보다 시끄러운데, 바깥에 내놓고 작동시키거나 하신다면 그렇게까지 신경쓰이진 않을 겁니다.

어차피 뒤쪽 통풍구로 그렇게까지 열기가 빠져나오진 않지만, 열기나 소음이 아니라 냄새 때문에라도 환기하기 쉬운 곳에 두고 쓰시는게 좋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분명 제가 어렸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구조의, 위쪽에 열선과 팬이 달려있고 데운 공기로 음식을 조리하는 제품들이 꽤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생각이 나니 '그때 그 아이디어 제품들이 훨씬 더 쓰기 쉬운 모양으로 값싸게 나왔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때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저는 이걸로 뭔가 튀긴다는 이미지가 생기질 않네요.

고기 굽거나 고구마 구워먹거나 그런데 많이 쓸것 같습니다. 다른것도 좋겠지만요.

아무튼 다음 글에서 뵙지요.

P.S

2019.6.4 A.M 12:40분 추가. 드디어 간단 조리편 작성했습니다 -> https://scvspace.kr/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