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먼저 몇번 글 적었지만 잠시 한국을 나와있습니다.

집나가면 뭐고생이라지만 올해는 사정이 있어서 분기에 한번 정도로 나와서 그런가 또 완전 그렇지만도 않군요.

귀국하는 내일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인데, 지난 23일(월)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본 영화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1991년에 개봉했던 터미네이터2(Terminator 2: Judgment Day) 를 3D 리마스터링한 버전인데, 메가박스 이벤트 공지 훑다가 발견해서 상영 이틀전에 부랴부랴 예매하고 다녀왔네요.

이렇게 늦게 발견했는데도 나쁘지 않은 뒷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던건 지금 생각해도 운이 참 좋았네요.


samsung | SM-N950N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1.7 | 4.3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전에 타이타닉 재개봉했을때도 비슷했습니다만, 요즘엔 '내가 관심을 가지기 전에 극장에서 개봉한 명작' 에 대한 아쉬움 같은게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과거 명작이 다시 스크린에 걸리면, 비록 지금은 상영방식도 필름이 아니고 많은것이 달라졌지만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를 다시 얻은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번 2에서는 터미네이터와 T-1000이 존 코너가 어린시절일 시기로 시간이동해서 다투는 이야기를 다루죠.

미래를 알고 있는 사라 코너,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한 터미네이터,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한 T-1000. 이들의 사투.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앞/뒤를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케이블 채널 덕분? 때문? 에 흐름은 알고 있는 기묘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아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니, 2시간 20분에 달하는 본편을 온전히 극장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건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실제 이 3D판은 10월 17일에 일반 스크린에 걸리는 모양입니다만, 개인적으론 감상하기 좋은 타이밍이기도 해서 더 기뻤네요.

개봉은 해도 제가 시간이 안되면 사실 소용없으니까요.


다만, 여기서 '3D' 의 의미는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그때 그 영상에 약간의 원근감이 느껴지는것 정도로만 의미 부여를 하려고 하네요.

전 본편을 극장에서 본적이 없다 보니, 3D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작품 자체의 극장 감상에 중점을 뒀습니다.



위 사진 이야기를 이제야 해보면, 이날 상영의 특전이었습니다.

굿즈패키지라 티켓을 제시하면 포스터 두장을 받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큼지막하더군요.

구겨지지 않게 들고 들어가는 데에는 조금 애먹었지만, 이런걸 손에 들고 있으니 묘한 기분입니다.

1991년 극장 풍경이 지금과 비슷했다면 이것보다는 작은 극장 비치 광고지를 한장 들고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을까 같은.


이왕 중간 시리즈도 접했으니, 나머지 시리즈도 블루레이든 구글플레이 영화든 접해서 봐야겠습니다.

가능하면 미디어를 구입하고 싶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왠지 우리나라에 없을것 같은 인상인데(...) 뭐 찾아보면 어딘가 나오겠죠.


그럼 나머지 시리즈 감상에 대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또 하기로 하고, 오늘 글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귀국하고 적을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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