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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 2TB HDD, WD20EZRX 구입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13. 11. 21. 22:36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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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전기요금 등등의 이유로, 2011년 초 전역하면서 조립한 데스크탑은 잘 안쓰는 편입니다.

    근데 일단 기계는 있고, HDD 용량이 월등한고로 촬영한 사진 등 다양한 데이터는 이쪽에 보관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현재 메인 컴퓨터인 슬레이트, 예전엔 넷북에 데이터가 없으면 그걸 찾으려고 데스크탑을 켜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나중에 NAS 하나 장만해서 옮겨야지.. 싶더군요.


    무튼 이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렇게 데스크탑이 있는데... 어느날부터 부팅시 컴퓨터가 느리더군요. 상당히.

    이녀석은 SSD는 없지만 메인 메모리가 12GB가 되면서 가상메모리를 끈 덕분에 나름 빠릿함을 자랑하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렇게 HDD 검사를 돌리던 중...



    2년쯤 전에 산 WD 1TB HDD에서 배드섹터가 발견되었습니다. 대체 왜?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_-



    제가 데스크탑쪽을 별로 안썼기 때문에, 원래 이 HDD를 사면서 달았던 컴퓨터에서 새로 조립한 컴퓨터로 옮겨 달았지만

    위와 같이 사용시간은 별로 안됐습니다.


    근데 대체 왜. 충격을 준것도 아니고 혹사시킨것도 아닌데-_-


    어쨌든 교체하려면 내부 데이터를 빼야 하는데, 컴퓨터가 용량 한계에 다다라 겸사겸사 2TB짜리 HDD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HDD 참 싸더군요. 1TB 사려다가 2TB와 3만원 정도 차이밖에 안나고, 2TB가 10만원이 안되기에 2TB로 샀습니다. 허.. 참;



    수요일에 주문한게 오늘 제대로 도착. 금요일 밤에는 본가에 내려가게 되어서 오늘 도착 안하면 좀 곤란했는데 일단은 계획대로 잘 됐습니다.

    근데 판매자분.. 박스에 안넣고 뽁뽁이로 감싸놨군요. 보호는 확실하지만 시작점을 못찾아 뽁뽁이를 헤집고 파내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무튼 구입한건 WD 그린 2TB HDD, WD20EZRX [다나와 바로가기]

    먼저 쓰던건 WD 블루 1TB WD10EALS 였는데 그린이라 안정성 측면에선 좀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 제발 그래줘...



    SATA 케이블 자리가 없어서 간만에 BD-ROM 드라이브를 제거하고 연결을 해줬습니다.

    텅텅 빈 녀석이라 초기화하고 700/700/나머지(GB) 용량으로 파티션을 나눴네요. 아무래도 통으로 쓰는건 개인적으로 좀 거부감이 있어서..



    겸사겸사 속도측정을 해보니 뭐 전형적인 HDD 속도네요; 새삼스럽지만..

    여기에 SSD 속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 철판 돌아가는 저장장치는 이제 완벽한 한계구나 싶네요. RAID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그나저나 배드섹터 있는 HDD에서 데이터를 빼니 컴퓨터가 장난 아니게 느려지네요.

    11GB 정도 옮기는데 3시간 걸린다고 나오는것도 경악스럽지만, 4코어 CPU가 코어 하나를 풀로 쓰면서 통채로 느려지는거 보니 참 경악스럽습니다.

    망할 배드섹터 더러운 WD... 엉엉 T_T


    뭐 날린 데이터가 아직까진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만... 배드섹터란거 참 골치아픈 녀석이네요.


    바뀔 HDD는 교환하고 나면 관련 글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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