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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3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4. 2.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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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어제가 만우절이라서 블로그가 비었던건 아니고, 나름 할일이 있어 좀 움직였습니다.

    간만에 쉬기도 할겸 중순까지는 이 패턴대로 갈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번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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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일 금요일.

     

    다음주부터 출퇴근지가 바뀌어서, 회사근처 식당들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가게에 갔던 길.

    배제정동빌딩 푸드코트 안에 있는 인도카레집인데, 주인분 바뀌더니 메뉴 구성이 조금 나아졌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의 파스타는 추가구성(2,000원)인데, 카레에 찍어먹으면 꽤 맛있더군요. 거의 기본구성품처럼 추가했던 기억.

     

    사실 마음먹으면 바뀐 사무실에서 지하철 다섯정거장이면 도착하긴 합니다만, 보통 점심먹으러 이정도를 움직이진 않으니까요.

    곧 다시 가게 될것 같은데, 그동안은 회사근처에 있는 정통 인도카레집으로 위안 삼아보려 합니다(?)

     

    3월 4일 토요일.

     

    블루 아카이브(한국) 와 프랭크버거의 콜라보 메뉴. [공지 보기 - 블루아카이브, 프랭크버거]

    회사와 집 주변에는 지하철 한정거장 이상 떨어진 곳에만 있어서, 이렇게 멀리까지(1호선 두정역 주변) 나와서 먹게 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치즈볼은 좀 부담스러웠지만(평소에도 잘 먹진 않음) 나머지는 만족스럽더군요.

    한편으론 14,900원 세트니까 그래야지 싶으면서도, 일단 버거가 만족스러워서 첫인상부터 좋았던 듯.

    월말에 콜라보 종료 전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건강검진(내시경 포함) & 마감날짜 착각으로 놓쳐 아쉬웠네요(...)

     

    3월 5일 일요일.

     

    바로 위 프랭크버거 먹은 날을 포함해 주말 양일, 천안을 오고갔습니다.

    애니플러스에서 '애니 특별전' 으로 메가박스 천안, 대전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재상영을 했는데, [공지 트윗 보기]

    이 대상에 CGV에서만 상영했던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래시브' 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편도로 1시간 반쯤 걸린다곤 하지만 대전은 KTX 타야되니.. 그나마 천안쪽이 선녀 같아서(?) 얌전히 여길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계속 느꼈던 후방 사운드에 대한 의문에 나름대로의 결론을 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대론 멀리 간다고 점심먹을 식당도 찾고 갔었고.

    실수로 서울지역 정기권 찍고 갔다가 4회 추가차감 당한것도 신선한 충격(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3월 7일 화요일.

     

    간만에 프로젝트 끝나고 쉬던 이틀째 날이었습니다.

    T멤버십 한정 도미노피자 할인은 매달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끼니 조절을 하다 보니 좀처럼 피자엔 손이 안갔습니다.

    그러다 마침 쉬는 타이밍에, 다른 식사를 조절해서 간만에 먹었네요.

     

    ...근데 듣자하니 도미노피자 토핑 증량 옵션(유료)이 추가됐다던데 너무 간만에 먹었나 밋밋한 감도 조금.

    간만에 곧잘 가던 동네 피자집 다시 들러봐야지 싶기도 했었습니다. 월 바뀌었으니 한번 봐야겠네요.

     

    3월 8일 수요일.

     

    KFC에서 징거트리플다운 버거를 한정 판매하던 첫날. [메뉴정보]

    빵 대신 닭튀김인건 똑같지만 더블다운과 다르게 하나 더 들어간 녀석입니다. 서로 다른 닭튀김 3개.

    먹으면서 왠지 '이정도면 집근처 닭강정집 大사이즈 한통 가격인데' 싶었는데, 들어가는 고기 양으로는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상하게 다른 어설픈 닭튀김보단 배 아픈적이 별로 없었던지라(더블다운 먹고 배탈난적 거의 없는) 안심하고 먹었더랬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론 '음료를 안골랐다' 는 것 빼고는 후회없는 시간이었구요.

    배고프다고 뉴 갓쏘이치킨 두조각 추가했다가 간만에 정말 (느끼함) 한계까지 먹었습니다.

     

    3월 8일 수요일.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まり) 국내개봉 첫날, 신카이 감독이 참가하는 토크 이벤트 다녀왔었습니다. [행사공지]

    영화를 보고 토크가 진행되는 행사였어서, 1월 일반(일본), 2월 IMAX에 이어 Dolby Cinema 상영관까지 나름 고루 감상했네요.

    개인적으론 사운드 면에서 돌비 시네마가 제일 나았던 듯.

     

    아무도 신경 안쓰시겠지만 영수증 발권시간이 점심시간 무렵인데, 오리지날 티켓 받으려고 점심에 먼저 방문했었습니다.

    일찌감치 없다길래 나중에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기작들은 오픈하자마자 찾으러 가는 분위기라 그런 모양이더군요.

    앞으로는 오리지날 티켓 없는걸로 생각해야겠다 싶었었습니다(...)

     

    뭐 이건 중요한건 아니고.

    신카이 감독 간만에 뵈어서 & 함께 진행해주신 감독, 평론가분, 관객까지 질답이 모두 알차서 그저 즐거웠던 기억.

     

    3월 9일 목요일.

     

    이전직장에서 일했던 분들 중 몇 안되게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분 중 한분과의 늦은 신년회.

    서로서로 이야기 듣는 시간입니다만, 올해는 경제상황도 그렇고 밝은 이야기가 많이 안나왔던게 안타까운 점이었네요.

     

    뭐 다음엔 연말쯤 뵐테니.. 그때는 좀 낫겠죠. 아니 좀 나았으면.

    다음엔 메뉴 선정도 좀 덜 느끼해지는 걸로 하기로 마음먹으며(제가 고른 메뉴;) 헤어졌던 기억.

     

    3월 10일 금요일.

     

    0시 땡 하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다 보니 이렇게 타이밍만 맞으면 적당한 위치에 해가 걸려있을때 한강을 지나게 됩니다.

     

    이 풍경 꽤 간만에 보는지라(이전 사무실은 일찍 나와도 교량구간을 이시간에 못지나감) 한컷 남겼었네요.

    강한 의지로 서있으면서도 한컷 남겼던 기억(...)

     

    3월 13일 월요일.

     

    좀 추워지기 시작하던 날이라 간만에 공기가 깨끗해져서 한컷.

     

    요즘(이 글 쓰는 3월 말) 엔 다시 공기가 뿌연 상태라 사진으로라도 위안 삼으려 합니다.

     

    3월 14일 화요일.

     

    이상하게 이전 직장 주변에 중국집은 있어도 반반메뉴를 파는 곳은 없었던지라, 사무실 옮겨지고 처음 떠오른게 이 '반반메뉴 하는 중국집' 이었습니다. 사진은 홍콩반점이지만.

     

    중국집 반반메뉴가 그렇게 반가운 이유가 뭘까요.

    전 메뉴판에 이게 있으면 어떤 반반메뉴를 먹을지 고민하지 다른 메뉴 고민은 잘 안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점심이었으면 볶음밥&탕수육을 먹었을텐데- 하고 아쉬워했던 어느 저녁의 모습.

     

    3월 15일 수요일.

     

    먼저처럼 떠오른 가게 좀 들러보는 기간이었습니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제주 흑돼지 돈까스집에 1년만에 다시 왔네요.

    가격이 1,000원 올라있는건 요즘 어디나 그런것 같고, 여전히 맛있더군요.

     

    계획한 곳이 예상한 대로 맛있었으니 이번 점심도 성공입니다.

     

    배터리가 없다고 꺼졌습니다

    3월 16일 목요일.

     

    가지고 있는 전기자전거[구입당시 글]가 너무 오래 놀고 있어서 간만에 욕심내 출근할때 써봤습니다.

    다만 이 주 아침기온이 0도 근처였던지라, 배터리 출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더군요.

    아무리 사용기간이 있어도(약 2년 반) 스펙상 절반정도 거리밖에 못갔는데 배터리가 없어 꺼질 줄은.

     

    그 외 장애물도 있고 해서 원래 지도상 45분 거리인 경로를 1시간 40분 정도 걸려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잘 연락해서 무마했으니 다행이었지 대체.. 역시 안전하게 더 짧은 거리만 타야겠다 싶었네요(...)

     

    3월 18일 토요일.

     

    월초부터 봄맞이 대청소를 해 왔고, 그 거의 막바지 타이밍이었습니다.

    공유기 온도가 높은 편이라 여름 대비 겸해서 냉각팬 있는 노트북 거치대에 거치되어 있는데, 거하게 먼지를 떨어냈던 길.

     

    이럴때 과거에 샀던 청소용 에어건이 유용했네요 [당시 글 보기]

    이거 아니었으면 어거지로 다 뜯어서 닦아야 했겠지요.

     

    3월 20일 월요일.

     

    언제나처럼의 먼지입니다. 이날은 특히 심했던 날이라 경악의 기분을 담아 한컷.

     

    ..사실 사진 왼쪽 위에서 해가 비치고 있는지라 과장된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 과장치가 20%는 안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사실 일상이긴 하지만.. 쉽게 익숙해지진 않네요.

     

    3월 24일 금요일.

     

    작년에 나왔던 갤럭시 폴드4를 새삼 다시 보고 왔습니다.

    올해 8월에 갤럭시 폴드5(가칭) 가 출시 예정인데, 루머상 펜 내장이 안된다고 하더란 말이죠.

    원래는 펜 내장되는 폴드 시리즈 구입 예정이었는데, 그 생각이 바뀌면서 정리차 다녀온겁니다.

     

    ..아마 카메라나 무게 정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 아니다 싶으면 S 시리즈 울트라(기존 노트 제품군) 로 가겠지만.. 과연 어떻게 나올지.

     

    3월 28일 화요일.

     

    좀 갑자기 마음먹긴 했지만, 전부터 생각은 해 오던 건강검진 할인상품을 낚아 보았습니다.

    곧잘 건강검진 하는 곳인데다 어차피 올해 공단 검진 대상자이기도 하고.

    ..여기에 내시경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렇게 내시경 약이 왔네요.

     

    결과적으론 마음먹고 하기 잘 했지만, 돈은 생각보다 두배정도 더 나갔습니다(....)

    (참고로 내시경 무료검진 대상 연령은 아닙니다)

     

    3월 30일 목요일.

     

    2호선 지상구간 구로디지털단지역-신대방역 사이가 벚꽃으로 물드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매년 벚꽃 보러 나가진 않지만 해마다 여길 보며 '그래도 잘 피었구만' 하곤 했는데, 올해는 3월 말에.

     

    오른쪽에 역사 시설이 찍힌건 아쉬운 점입니다.

    ..사실 찍는다고 찍었는데 확인을 안했더니 남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었네요. 멋있는 벚꽃구간은 전달되리라 생각합니다(....)

     

    3월 31일 금요일.

     

    간만에 앉아서 오니, 이렇게 꺾이는 구간에서 적당히 노을이 보이더군요.

    전동차의 이쪽 방면에 앉으면 퇴근길 해를 바라보곤 하는데, 이번엔 먼지 티도 거의 안나는데다 앉은 자리도 좋아서 나름 잘 찍혔습니다.

     

    급하게 RAW 촬영모드(프로모드) 로 돌려서 찍은것도 나름 잘 했다고 생각중. 노출이 이래서 아래 벚꽃 색까지 살리긴 힘들었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3월이 간다고 생각하며 집에 돌아왔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달도 이런저런 일이 있을것 같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반 걱정반이네요. 언제나 처럼(...)

     

    그럼 다음 글은 이번달 중순쯤 들고 오겠습니다.

    간만에 일주일 이상 블로그가 빌것 같은데 이해해주시길 사실 이른시일 내에 살 물건도 없고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시고, 곧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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