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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8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3. 9.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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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도 뭔가 긴듯 짧게 지나갔네요. 후반에는 라이브도 갔다왔었고(오사카).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8월 1일 화요일.

     

    요즘엔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다 보니(가져간 과일) 저녁을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뭔가 지쳤던 기억.

    회사에서도 그저 그랬고, 퇴근해서 세탁소 들르러 가는 길도 무슨 버스 서너정거장 거리 같더군요(걸어서 약 7분 거리)

    낮기온이 35도에 가까운데다 습도도 높아서 더했겠지요.

     

    그래도 집 근처에서 괜찮은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건 항상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날은 특히 인도카레 생각이 계속 났었구요.

     

    8월 2일 수요일.

     

    다다음주면 오사카 가는데, 무난히 입고다닐만한 티셔츠가 없다.

     

    ...라는 생각이 주말에 들었던지라, 익숙하지 않은 ZARA 매장을 둘러보고 오던 길.

    다행히 티셔츠 하나를 건져서 계획대로 여행때 입고 다녔는데, 위 사진은 사가지고 나와 먹은 저녁이네요.

     

    참 별거 아닌것 같은데 1인 전용 피자가 왜 그렇게 반가운지.

    일반 피자 한판 주문해도 충분히 먹어치우는데 말입니다(?)

     

    8월 3일 목요일.

     

    낮기온 하며 평범히 더운 날이었지만, 퇴근길 노을은 예뻤습니다.

    눈에 띄길래 화요일에 맡긴 세탁물 찾으러 가면서 찍었네요.

     

    ...그리고 찍을때마다 오른쪽의 타워팰리스를 지울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뭐 그러니 저기다 지었겠지요 아마.

     

    8월 4일 금요일.

     

    지금까지 집에서 Windows 11 을 쓰는건 홈서버 뿐이었습니다만, 드디어 메인 노트북도 11로 업그레이드.

    생각해보니 2021년에 구입하고 한번도 초기화를 안했어서, 데이터 옮기고 싹 초기화한 다음 11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홈서버에서 1년 반 정도 11을 먼저 써봐서 그런가 노트북에 올려도 UI라던가가 생각보단 덜 혼란스럽네요.

    오히려 탐색기에서 탭 사용이 가능해진건 10 이하 OS로 돌아가면 불편할 정도.

    남은건 데스크탑이니 이것도 조만간 날잡아 작업해야겠네요.

     

    8월 5일 토요일.

     

    머리 다듬고 가는 그 국밥집. 머리가 길어져 더운걸 참고 참아서 오전에 후딱 다녀왔습니다.

    평소엔 좀 늦잠도 자고 하는데 이날은 나름 일찍 나왔던 느낌(...) 정말 더운데 머리때문에 성가시긴 했으니 말이죠.

     

    한편, 이날도 낮기온은 35도 전후였습니다만, 국밥집은 언제나 시원해서 망설임이 없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양이 줄긴 했지만 다른곳들이 다 비슷한 신세가 되니 이젠 다시 평균이 되었네요.

    그래서 다시 머리 짧아 시원해진 기념을 하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8월 6일 일요일.

     

    회사 근처에서 먹은 점심. 날짜 요일 잘못 쓴거 아닙니다.

     

    급한 일들 정리하고 한동안 휴일에 안나와도 됐습니다만, 이건 일이 쌓여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일에 영향을 줘서 휴일에.

    성격상 그런 일도 있습니다, 그 왜 서버 점검을 일요일 새벽에 하는것 같은 그런 성격의 일인거죠.

     

    그나마 매번 잘 먹었는데 요즘 못가서 아쉬웠던 가게가 휴일에도 열어 먹을 수 있었던게 작은 기쁨이었습니다.

    사무실 주변이 워낙 직장인 메인이라 휴일은 안여는 식당이 대부분이다 보니 말이죠.

     

    8월 7일 월요일.

     

    미친듯한 낮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30분 1시간 사이에도 날씨가 다이나믹하게 바뀌는 나날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퇴근길이었는데, 저녁 사먹기 전에는 비가 안왔는데 밥먹는 그 사이 후두둑 떨어지더군요.

    오른쪽의 맑은 때에 밥먹으러 들어갔다가 그 사이 구름이 몰려온 겁니다. 그거 보고 기가 막혀서(?) 한컷.

     

    8월 9일 수요일.

     

    간만에 낮기온이 30도 초반대로 떨어지니 그렇게까진 아니어도 좀 시원...해져서, 하늘도 올려다보고 다닐만한 여유는 생기네요.

     

    보통 아침에도 볕이 따가운데, 이날은 구름에 좀 가려져서 덜 더웠던 기억.

    물론 상대적인거라 땀은 곧 줄줄 흐를 겁니다(?)

     

    8월 10일 목요일.

     

    퇴근길에 비가 쏟아진다고 예보되어 있었는데, 저녁먹고 열차를 탔더니 딱 제가 탈 즈음부터 쏟아지더군요.

    제가 타는 2호선 중 지상구간이 중간부터다 보니, 우연히 집 거의 근처까지 열차가 비를 안맞습니다.

    근데 신도림 지나고 신대방 들어서기 전 그 지상구간에서 타이밍 좋게 폭우를 만나더군요.

     

    ..전 이제 곧 내려야되는데, 계단 올라가면 폭우가 오고 있을테니 안 반가웠던 기억.

    다행히 제가 걸어서 집에 들어가고 나서 더 요란하게 쏟아졌습니다. 무릎 아래는 젖었지만 싸게 먹혔죠.

     

    8월 14일 월요일.

     

    이 주 주말이 라이브 보러 오사카 가는 때였어서, 이런저런 타이밍상 월요일에 그냥 출근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이 휴일이라고 뭔가 짬뽕 먹고싶은 기분이 되어서(??) 회사 근처에서 곧잘 먹던 차돌짬뽕 한그릇 먹고 갔었네요.

     

    아, 물론 위에 있던 군만두도 맛있었습니다. 매번 짜장, 짬뽕, 볶음밥류만 먹었는데 군만두도 맛있네요.

    간장 그릇에 들어있던 생강(으로 기억) 과의 조합이 좋아서 신기했던 기억.

     

    8월 16일 수요일.

     

    해가 동그랗게 잘 보이는구나- 싶어서 한컷.

    그래도 요즘(9월 들어서) 에는 곧잘 보이긴 합니다만.

     

    잘 보이는 퇴근길 노을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제가 일찍 퇴근한다는 증거니까

     

    8월 18일 금요일.

     

    나고야에서 히츠마부시 먹고 역으러 걸어가던 길에 만난 고양이.

    메이조선 아츠타진구니시역(熱田神宮西駅) 앞이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한편으론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 폴드5의 처참한 카메라 성능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네요.

    가지고 있는 미러리스는 보통 이정도 조도면 사진 찍다가 고양이가 도망가니까 논외(....)

     

    아무튼 밤에 고양이 한마리 제대로 찍지 못하는 제 사정이 그저 안타까운 저녁이었습니다 (반 농담

     

    8월 22일 화요일.

     

    여행 다녀와서 첫 출근길 아침, 낮기온을 떨어뜨려주지는 않을 정도의 비가 아침을 반겼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나왔을땐 안왔는데, 중간에 환승하니 내리더군요.

     

    습도도 올려주고, 선로를 적셔서 열차도 지연시켜주고. 여행 다녀온 아침부터 제대로 현실을 느꼈던 기억(...)

     

    8월 23일 수요일.

     

    LG 휘센 제습기 중 일부 모델의 물통이 화학반응으로 충격 없이도 깨질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클리앙 새소식, 한국소비자원]

    안타깝게도 작년에 구입한 제 제습기도 해당 모델이라 물통 바꾸러 다녀왔었네요.

    기존에는 깨진 물통만 교체해줬는데, 전체 교체하는걸로 확대된 첫날.

     

    ..서비스센터에서는 당연히(?) 모르고 있던데, 찾아왔다고 교체는 받았습니다.

    뭐 며칠 뒤 방문한 분들은 말이 잘 통하셨겠죠.

    생각해보면 이렇게 서비스센터 운영시간 내에 찾아가고 해야됐어서 택배로 할걸 후회도 했습니다(센터 교환, 택배 교환 선택 가능)

     

    8월 24일 목요일.

     

    매번 생각만 하던 바나나 걸이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끼니에 과일을 넣기 시작한 이후는 물론 그 전에도 바나나는 참 무난히 잘 먹었는데, 여태까지 바나나 걸이는 없었단 말입니다.

     

    막상 써보니 확실히 덜 무르고 익어가서.. 이제야 산게 새삼 아쉽더군요.

    공간 활용도 좋구요.

     

    8월 25일 금요일.

     

    주 초부터 비가 왔던지라 이날도 낮기온 30도이긴 했습니다만, 아침 햇살은 굉장히 따가웠습니다.

    그래도 볕만 뜨겁지 공기가 덜 뜨거운건.. 슬슬 익숙해질법도 한데 아직은 (좋은 의미로) 적응이 안되네요.

     

    볕이 하도 세서 하늘을 봤다가, 저기 구름이 잔뜩 있는데 위쪽만 비어있는게 얄미워서 한컷.

     

    8월 29일 화요일.

     

    점심에 밥 먹으려고 즐겁게 나섰는데, 하필 그 시간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 레이더 참고)

     

    점심 다 먹은 뒤엔 잦아들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이미 무릎 아래는 다 젖은 상황(...)

    그나마 신발이 고어텍스라 양말까지 안젖은게 위안이죠.

     

    8월 30일 수요일.

     

    저기서 폭발이...! ..일어났을 리는 없고 노을입니다.

     

    열차 안에서는 사람이 많아 창가로 갈 수가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여기서라도 남기긴 했지만 꽤 아쉬웠네요.

    여기는 저기 아파트 하며 가려지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대방역)

     

    8월 31일 목요일.

     

    다음날도 출근해야 되는 평범한 8월 말일이었습니다만, 유난히도 구름이 별로 없고 노을이 강렬해서 한컷.

    구름이 거의 없어서인지 유난히도 빛이 강렬하더군요.

    위 사진도 프로 모드로 수동 노출조절하고 RAW를 편집해서 뽑아낸 사진.

     

    다른것도 그렇지만 오른쪽 타워팰리스에 안 가려지고 잘 찍힌게 어딘가 싶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달도 좀 평온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떨지.

     

    그럼 다음 글은 다시 주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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