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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난코리아 루메나 STAND 3Z(탁상용) USB 선풍기 구입지름신강림/기타 전자기기 관련 2023. 9. 17.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제 첫 루메나 제품은 회사에서 쓸 USB 선풍기를 새로 구입한 2020년(5월) 이었습니다[구입당시 글 보기]
그리고 2023년 9월, 그 제품은 모터는 멀쩡한데 상하 관절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사무실이 대체로 시원하지 않아서, 선풍기 없는 환경을 최소화하려고 지난 금요일에 바로 주문했었네요.
이걸로 본의 아니게 올해 나온 루메나 휴대용, 탁상용 제품을 하나씩 다 사게 됐습니다 [올해 초 구입글 보기]
이번 글에선 간단히 박스 열어보고 작동시켜본 후기 남깁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7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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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주문은 루메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페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상품페이지]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는지라 금요일(9/8) 주문하고 다음날 토요일에 받았구요.
할인가 34,000원에 쿠폰 등등 적용하여 30,900원 정도를 최종 결제. 무료배송이라 배송비는 없었습니다.
네이버 내일보장 배송 상품이라 fassto 라는 네이버 풀필먼트 서비스 통해서 배송되어 왔네요.
배송업체는 한진택배.
그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일단 배송온건 STAND 3Z 본체와 이 기간 사은품이었던 타프걸이(3,000원).
STAND 3Z는 무난해보이는 베이지색을 골랐네요. 기존 제품이 새카만 색이니 이번엔 좀 다르게 가자는 의미로.
최종적으로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제품과 박스의 크기였습니다.
회사에서 쓰긴 하지만 비정기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제품 박스를 서랍에 남겨뒀다가 계속 씁니다.
그래서 박스 크기도 너무 크면 곤란하고(보관이나 이동시 부담), 제품 자체도 일정 크기 이상이면 곤란했고(대체로 책상 좁음)
배터리 내장 모델을 바란건 아니었지만, 이미 구입한 제품들(FAN PRIME 3 등) 을 쓰면서 주기적으로 충전하는 습관은 들였으니 그나마 나았네요.
탁상용 모델임에도 회전이나 타이머 기능이 더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박스를 열면 USB-C 케이블과 설명서가 먼저 보이고, 손잡이를 펼쳐서 들어올리면 수납된 본체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먼저 언급한 이유도 있어, 수납된 본체를 넣고 빼기가 좋은 점도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움푹 들어간 종이를 펼쳐 내면 제품을 뺄 수 있습니다. 제품 넣고 나면 밀어 넣으면 고정되구요.
비닐 쪽은 언제나처럼 한번 떼어내면 붙어있던 부분이 찢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죠(확실히 제품 개봉여부를 구분하게 하기 위해서라던가)
저는 끈끈이를 안쪽으로 접어서 붙혀버렸네요. 이러면 비닐 입구부분을 붙히는데 미련을 안둘것 같고(?)
바닥 부분에도 간단히 스펙이 명시되어 있고, 위쪽으로는 조작 다이얼이 하나 있습니다.
좌우로 돌리면 풍량조절, 짧게 누르면 타이머 조정, 길게 누르면 좌우 회전 ON/OFF.
동작중에는 배터리 잔량별로 다른 색의 LED가 점등되며, 충전중에도 초기 몇초는 빨간색이나 그 이후엔 잔량별 LED가 점등됩니다.
충전기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충전속도는 빠른 편이라 생각.
개인적으로 느끼는 직전 모델과의 차이는 역시 날개의 크기겠네요.
덕분에 같은 1단계라도 느껴지는 바람이 센 편이고, 풍량에 비해선 소음도 확 줄었습니다.
이 제품이 총 4단계까지 있는데, 책상 위 50Cm 이내에 놓고 쓰다 보니 회전을 안시키면 눈이 말라서 오래 못쓰겠더군요.
오히려 FAN PRO 4 의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는 풍량이 여기서는 아쉬운 느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풍량이 미세조정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던데. 물론 1단계부터 세면 강한 풍량이 필요할 때에 좋겠지요.
그리고 상하 관절의 재질이 달라진 점도 개인적으론 큰 차이처럼 느껴집니다. 사실상 이것때문에 제품을 바꾸게 됐다 보니.
우측의 기존 제품은 플라스틱의 돌기로 상하 각도를 고정하고 있었는데, 3년쯤 쓰니 이 돌기가 갈려 무뎌졌더군요.
자주 움직이니 고정되는 틀 부분도 주변이 파였고.
그래서 자주 쓰던 특정 각도에서 특히 상하 고정이 안됩니다. 맨 아래 혹은 맨 위만 사용 가능한 상태.
모터는 여전히 멀쩡하고 풍량도 적당해서 안타깝네요. 수리 가능한지 한번 물어나 볼까..
아무튼 이번 제품은 메인이 되는 모터 말고 다른 부분의 수명 문제로 제품을 계획보다 빨리 못쓰게 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배터리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이건 뭐 어떻게든 되겠지(충전하면서도 사용 가능하고)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그렇게 더우면 220V 전원 제품을 사면 되지 않나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건 또 난감한 점이 있습니다.
개인 전자기기를 못쓰게 하는 사무실도 있거든요(특성상 사무실을 옮겨다니면서 작업하는 편)
그럼 주중에 글 몇개 더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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