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나 N9-FAN MINI USB 선풍기 수리, FAN PRO 4 안전망 구입

해결한지는 좀 됐는데, 가능하면 수리해서 쓰고 싶어하는 쪽이라 기록삼아 남겨둡니다.

 

그 대상은 루메나라는 한국 업체의 USB 선풍기 제품들입니다.

수리 및 부품구입 접수를 위해서는 카카오톡의 '루메나' 채널을 통해 문의가 필요하니 참고해 주시고. [카카오채널, 홈페이지 A/S안내]

 

각각의 이야기는 사진 아래쪽에서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6장이 쓰였고, 길지 않아서 덮지 않고 이어 적겠습니다.

 

 

먼저 언급할 제품은 루메나의 N9-FAN MINI 라는 탁상용 USB 선풍기입니다.

2020년 5월 구입 당시에는[구입당시 글] 루메나라는 브랜드를 인지하지 못하고 구입했는데, 3년 넘게 써보니 꽤 좋더군요.

덕분에 올해 초 USB 선풍기 제품들은 루메나 신제품을 구입했었습니다[구입당시 글]

 

다만, 이 제품은 상하 각도조절 부품이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 3년 넘게 쓰니 닳아서 상하 각도조절이 안되네요.

중간에 고정되지 못하고 맨 아래나 맨 위로밖에 못 놓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인데다 3년이 넘었으니 수리는 안될것 같아서, 일단 대체 제품을 구입하고[구입당시 글] 한참 뒤에 '혹시나' 하면서 수리가능여부 문의를 했구요.

그리고 의외로 수리가 된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연락하고 제품이 왔다갔다한 날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10(화) : 루메나 카카오채널을 통해 수리가능여부 문의 및 접수(오전)

- 10/11(수) : 접수된 수리건을 통해 택배 수거

- 10/12(목) : 부산 본사 도착

- 10/20(금) : 수리 소요비용 안내 및 입금처리, 수리완료 상품 발송(오후)

- 10/21(토) : 수리완료 상품 배송완료

 

수리할 상품이 다 본사에 모여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수리에는 5영업일 정도를 안내하더군요(최소 1주 소요)

 

그리고 무상 A/S 기간이 지난 상품의 경우, 종류별로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 배송비 5,000원에 수리비가 더해집니다.

제 경우는 배송비 5,000원 + 부품교체비 5,000원 = 도합 10,000원 지출 유상수리였습니다.

 

 

받아본 제품을 상하로 움직여보니 처음 산것처럼 각도 조정이 되는거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제가 맨 위에 90도로 고정된 제품 사진을 올린 것도, 수리 전에는 저 각도에서 고정이 안되었기 때문.

대체 제품을 구입해 버렸지만, 집에서든 추가로 USB 선풍기가 필요할 때 바로 쓰려고 하네요.

 

 

 

다음은 2023년 초에 새로나온 신제품 FAN PRO 4의 안전망입니다.

사실 제품에서 끼우고 빼려면 살짝 돌려서 고정부를 풀어줘야 하는데, 어느날 짐 많은 가방에 좀 무리해서 넣었다가 집에 돌아오니 안전망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하면 빠졌냐는 황당함도 잠시, 안전망이 없으니 바람이 모이질 않아 진짜 코앞에 대야 시원하더군요.

그래서 역시 카카오채널 통해서 안전망 별도 구입가능여부를 문의하고, 안내받은 금액 입금해 바로 배송받았습니다.

 

카카오채널 연락과 상품 움직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10(화) : 카카오채널 문의 및 안내금액 입금(오전)

- 10/11(수) : 안전망 박스 배송완료

 

카카오채널을 통해 문의해서 안전망 개당 1,000원 + 배송비 3,000원 을 안내받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전망을 하나 더 구입해서 배송받았네요. 도합 5,000원.

문의시에는 제품 모델명과 함께 색을 전달해야 제품에 맞는 색의 안전망이 옵니다.

 

운송장에도 CS출고가 명시되어 있던데, 곧잘 구입할만한 부품들은 쇼핑몰에 같이 올려두는것도 괜찮을텐데 싶었습니다.

그 해 출시한 제품에 해당하는 부품은 구입 가능하게 걸어두고 작년 이전 제품들은 지금처럼 카카오채널 문의..라던가.

 

아무튼 문의해서 물어본 다음 계좌 입금해야 되는게 살짝 번거롭긴 하지만, 당연히 이런 부품들도 구입은 가능하니.

저처럼 여차할 때엔 문의해보시길.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주는 다른 글 적느라 미뤄진 글들을 조금씩 들고와야겠다 싶습니다.

그럼 주말 되기 전에 다른 글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