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시 아야카 10th Anniversary LIVE 「彩-irodori-」 나고야 공연 티켓 확보 + 항공권, 숙소

올해 있었던 일본행 모두 상세일정은 펑크(라기보다 여행중에 확정) 내고 가면서 항공권과 숙소는 일찍 예약하곤 하는 요즘.

 

아무튼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이른바 '주년 라이브' 의 폭풍을 아직 맞고 있습니다.

그나마 2만엔 숙소가 디폴트가 되어버린 도쿄에서는 벗어났네요.

이번 글에서는 그 주년 라이브의 티켓과 세트로 따라오는 항공권, 숙소 예약이 끝나 글로 정리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곧잘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의 음악활동에 관해 글 적곤 합니다.

요즘엔 잘 안하지만 음반이라던가 현지 혹은 내한 라이브 등등.

오는 6월 말과 7월 초에 [10주년 기념] 라이브가 열립니다 [공연정보]

한편으로는 지인분 도움으로 첫 라이브부터 대체로 참가해 왔으니(코로나 기간 제외) 벌써 9년이나 지났구나 싶구요.

 

이번 공연은 나고야와 도쿄 두번 공연이 있는데, 티켓 권종이 특전과 리허설 관람이 가능한 티켓과 일반 두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팬클럽 선행 당시에는 총 4지망까지 가능하게 해뒀더군요. 예매사이트는 티켓피아.

 

그래서 티켓 당선 발표일인 4/9(수) 18:00 약 하루 전인 4/8(화) 17:30분경 미리 카드 승인이 왔어도 지역을 가늠할수가 없었습니다.

결과는 1지망으로 선택한 나고야 특전티켓이었지만.

이런 이유로 보통은 카드 승인오면 당선됐구나- 하고 바로 항공권, 티켓 예약을 하는데 이번엔 발표 나고 예약하게 되었네요.

 

이용하는 항공편은 피치항공.

 

솔직히 시간대는 좀 애매합니다만 (나고야 입국 16:40분 출발, 한국 귀국 13:40분 출발) 김포에서 출발한다는 점이 제게는 큰 장점.

지금 집에서 인천공항 편도로 2시간 걸리기도 하구요 (지하철 기준, 버스도 비슷할 겁니다)

공연이 토요일에 있어서 금요일, 일요일이 비교적 유연했던것도 다행이었구요.

 

아무튼 간만의 피치항공이네요. 이번 김포-나고야편은 4월 10일부터 운항 시작한 꽤 따끈따끈한 노선이라 기대 조금 됩니다.

도쿄 다닐때처럼 30분쯤 지연된다고 잠잘 시간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고보니 옛날에 피치항공 탈때는 항상 PC페이지였는데 요즘은 모바일을 많이 쓰네요.

덕분에 모바일에서 피치항공 결제하려니 이런 안내창도 다 봅니다. 일본어 페이지라 그런가.. (통화는 원인데 언어가 일본어였음)

 

 

한편, 이번 공연장이 나고야 중심가에서는 조금 변두리에 있습니다. 나고야항 수족관? 아무튼 부두가 있는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야되는 위치.

그래서 항상 하던 '공연장 근처 숙소' 대신 나고야역 쪽에 토요코인을 잡았습니다.

요즘엔 일본쪽 숙소 비용이 전체적으로 오른 인상이라 다른것보다 토요코인을 먼저 보게 되네요.

가입하고 거의 10년만에 드디어 무료숙박 기준인 10회 숙박을 채우기도 하구요 (현재 9회째)

여기는 금토일 숙박인데도 (금요일 체크인 2박 3일) 이틀에 17,000엔 정도를 내니.. 이 돈이면 도쿄에서 왠만한곳 1박도 못하는데(캡슐호텔 제외)

 

그래서 언제나처럼 더 위험해지기 전에 (주로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로) 미리 최소한의 것들은 예약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최근 한국 그룹의 15주년 기념 라이브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새삼 10년이란 참 긴 시간입니다.

이거 갔다와서 뭔가 핫시 덕질의 마침표가 찍힐것 같아 겁도 나지만, 그렇다고 안가긴 아쉬울 성격의 공연이겠죠.

 

과연 올해 제 덕질의 방향은 어떻게 될런지. (곧 가게될 6월의 신데렐라걸즈 라이브도 비슷한 느낌으로 예상)

 

그럼 근래 밀려있던 라이브 후기 이어서 들고 오겠습니다. 주중에 다음 글에서 곧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