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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5. 2일차 : 멘츠루비(키시멘), COMTEC PORTBASE, 숙소복귀
    해외여행(2025)/2025.06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2026. 2. 24.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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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2. 1일차-1 : 김포국제공항, 츄부국제공항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3. 1일차-2 : 아츠타 호우라이켄 신궁점, 숙소 체크인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4. 오오하시 아야카 10th Anniversary Live '彩-irodori-' 아이치 공연 다녀왔습니다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5. 2일차 : 멘츠루비(키시멘), COMTEC PORTBASE, 숙소복귀 <--- 이번 이야기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6. 3일차 : 코메다 커피 센트럴파크점, 츄부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여행경비 및 느낀점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7. 1~3일차 숙소 : 토요코인 나고야 니시키

    나고야 오오하시 라이브 - 8. 구입물품 정리 : 식품, 음반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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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글에 이어 2025년 6/20(금) ~ 6/22(일) 다녀온 나고야 여행기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6/21(토) 하루동안의 이야기. 느지막히 숙소 나와서 점심먹고, 공연장 가서 리허설(티켓특전)+본편 보고 숙소복귀.

    공연쪽과 관계된 사진은 다소 제외했으니 온전히 공연 후기가 궁금하시면 위 목차 4번의 라이브 후기를 봐주시면 됩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63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본문은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0. 씻고 조식, 나갈 준비

    11. 멘츠루비에서 키시멘

    12. 공연장으로 가자

    13. 굿즈 + 리허설(티켓 특전)

    14. 공연 본편 전 근처 라라포트에서(무인양품)

    15. 공연본편 + 불탔다(?) -> 하지만 숙소로 가야(+편의점 픽업)

    16. 숙소 복귀, 씻고 저녁

     

     

    호텔 나가는건 12시지만 다행히 잘만큼은 잤고, 낮에 먹을 음식도 가벼운 편이라(키시멘) 조식이라도 먹어둬야지 싶더군요.

     

    어쩌다 보니 일어나자마자 확인한건 아마존재팬 운송장 배송내역이었지만(...) 다행히 새벽사이 나고야 들어온것 같고.

    이정도면 오늘 중에는 점포에 도착하겠지요. 아이고 게으른 아마존 놈들아

     

    현재시간 08:25. 밤사이 에어컨 돌려서 온도는 낮은데 제습기가 없으니 습도는 보시다시피.

    바깥은 에어컨도 없고 습도는 더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얼른 씻고 내려가야겠네요.

     

    토요코인 조식은 9:30 까지인데, 9시 넘어서 내려가도 먹을수는 있지만 채워지질 않으니 선택지가 좁아지죠.

    08:50 에 내려왔으니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원체 아침을 그렇게까지 먹진 않으니 이정도도 만족 (평소엔 500ml 텀블러에 우유 탄 선식)

     

    토요코인 조식은 그 지역 특산물들이 조금씩 들어갑니다.

    이날은 단팥이 들어간 샌드위치 조각이나 키시멘이 있더군요.

    솔직히 여기서 먼저 키시멘을 먹어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따가 식당도 갈거지만 당연히 반가웠구요.

     

    밥먹고 올라오면서 날씨도 확인.

    내일(6/22) 낮에 돌아가는데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네요. 우리나라에 신나게 비 뿌린 구름이 이제 몰려오는건가.

     

    이 시기에는 비가 와도 그렇게까지 쾌적해지진 않는걸 알기에, 그저 시기를 빗겨난게 좋았습니다(...)

    낮기온 35도가 넘어가는데 비와서 30도쯤으로 떨어진다, 이러면 모를까. 저기 7월 예보같은 날씨처럼요

     

    이후 방에서 나갈 준비하던 과정 중 하나(?)

    라이브 끝나고 돌아오면 보통 씻고 저녁 먹으면서 생각나는 라이브 감상 조각들을 메모하기 바쁘니까 게임할 여력이 없습니다.

    게임 이벤트 이런날쯤은 포기해도 될텐데 그게 왜그렇게 힘들까요(...)

     

    물론 이것만 한건 아니고, 어제 챙긴 짐 목록보고 한번 더 체크하고, 얼음 채워둔 텀블러에 포카리 부어두거나 합니다.

     

    12시 좀 넘어서 방을 나오니 이미 교체 타월이 걸려있더군요.

     

    그렇게 빠듯하게 출발할건 아니어서, 방에 들여서 수건 바꿔놓고 다시 내놨습니다.

    14-15시까지는 청소 시간대라 내놓으면 오며가며 가져가시더군요. 그 이후였으면 못가져가니 얌전히 방에 둡니다만.

     

    건물 입구에 서있던 트럭.

     

    아마 세탁물 운반 트럭이지 싶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실어나르는걸까(...)

     

    점심먹을 식당은 여기서 도보 2-3분 정도입니다.

     

    이동네가 이런 가게도 많은데 유흥가도 있어서 참.. (다행히 밤까지 시끄럽진 않은 인상입니다만, 호객꾼이)

     

    아까 온도도 봤지만 하늘에 구름이 좀 있는건 반가웠습니다.

     

    저 구름이 햇볕 말고 습기도 좀 없애주면 좋을텐데(?)

     

    앞에 대문짝만하게 뭘 붙혀놨길래 보니 자전거 주차장 안내였네요.

    여기 유료주차장인데 무료인줄 알고 대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

     

    무료는 보통 지자체가 관리할텐데 같은 기준으로 견인도 못할테고? 난감하긴 하겠네요.

    근데 그냥 세웠어도 과금해야 잠금이 풀리게 해놓으면 자연스레 해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떤 체제로 운영하는지까지는 못봐서.

    나름의 고충이 있겠죠.

     

    볼때마다 습도가 15%만 낮았으면 싶은 날씨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쓰러지지 않게 밥이나 잘 먹어둬야지(?) (실제로 땀좀 흘릴 시기는 좀 더 챙겨먹습니다, 특히 일본에선)

     

    그렇게 잡생각 하다보니 도착했습니다. 멘츠루비 [本格うどん きしめん めんつるび, 홈페이지, 구글지도, 타베로그]

     

    사진은 다 못찍었는데, 내부는 입구 기준으로 ㄴ 자 모양 카운터석이 있고 오래된 가게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다만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사람이 몰리면 나오는데 2-30분 혹은 그 이상도 걸리던.

    바쁘면 순서 뒤죽박죽 되기 십상이니 20분쯤 기다렸는데 안나오면 한번 물어보시는걸 추천.

     

    저는 30분 걸렸습니다(20분째에 한번 확인)

    밥 못먹고 빠져야 하나 계속 캘린더랑 시간 체크하면서 타이밍 봤는데 다행히 먹고 일어났네요.

     

    그 와중에 편의점에 블루레이가 도착했답니다. 저녁에 찾으면 되겠네요.

     

    분명 수요일(6/18)에 발매하는거 진작 예약했는데, 일본내 배송이라고 이렇게 느긋하게 출고하다니 아마존 놈들

    그래도 일요일 제 출국때까지 도착 못해서 못 찾고 귀국하는것까지도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우여곡절 끝에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牛肉きしめん(980엔) + 天むすセット(440엔) 도합 1,420엔.

    (2025.12 정도부터 가격 올랐습니다. 소고기 키시멘 1,280엔, 튀김+텐무스 세트 680엔 도합 1,960엔 - 런치 등 세트 고려안한 단품기준)

    기본적으로 여기 면은 다 넓직한데, 토핑 없는 기본은 좀 심심할것 같아서 소고기 들어간 키시멘을 골랐고,

    보통 한국에서도 이런식의 '메인 + 추가메뉴' 주문을 좋아하는지라 야채튀김+튀김주먹밥 구성 세트를 추가한거죠.

     

     

    30분 기다리긴 했는데, 제 오른쪽에 앉은 분들이 좀 재밌었습니다.

    저 끝에 한국인 4-5명 무리가 왔고, 그 옆에 앉은 여자분들은 한국어를 아는 분이 있었고(일본분들)

    끝에 앉은 한국인 무리가 주문하면서 메뉴 조정할때 나오는 한국어를 옆에서 해설해주는 대화를 듣고있는 한국인(?) 포지션

    여자분 두분 중에 한분만 한국어를 아셔서 설명하거나 하는걸 듣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계산하려면 사람을 불러야 해서 부엌에서 좀처럼 오지 않는 노부부를 부르느라 외국인 티는 내고 말았지만(?)

    가끔 타이밍 안맞으면 엄청 늦게 나올 수 있다는거 빼면 좋았습니다.

    제 토요일의 중심 끼니로써 손색이 없더군요 (전 평소에도 한끼 제대로 먹으면 나머지는 빵, 과일 등으로 가볍게 해결합니다)

     

    그럼 슬슬 공연장으로 가야겠네요. 계획보다는 30분 늦어졌는데 그래봤자 14시부터인 굿즈판매에 살짝 늦는 정도겠지.

     

    당시의 저는 '굿즈 별로 살 생각 없는데, 일단 현장 가서 샘플이나 분위기(?) 보고 결정해야겠다' 하던 상태라.

    시작시간 이후에 도착하겠지만 위기감 같은건 없을 때입니다. 실제도로 살건 다 샀고 (단 제가 품절시킨 품목 있음)

     

    가게 나와서 역으로.

     

    사카에역 앞에 높은 건물 짓고있네 하고 사진찍어왔는데, 지금 찾아보니 더 랜드마크 나고야 사카에(ザ・ランドマーク名古屋栄) 라고 지상 41층 지하 4층짜리 신축건물이네요 [오피스 정보]

    2026.03 완공 예정이라니 다음에 나고야 가면 안에 들어가볼수도 있겠습니다 (저층에는 영화관, 그 위는 오피스와 호텔)

     

    이제는 시간표에서 찝어둔 열차는 타야될것 같네요. 더 늦지는 말아야지.

     

    3번 플랫폼으로 가야되는데 찾질 못해서 두번 빙빙 돌다가 세번째에 저 안내판을 찾았습니다.

     

    사람도 많았는데 슬슬 특정 시간 열차는 타야되서 마음만 바쁘고 으휴(...)

     

    입구 근처에 왔던게 23분이었는데, 다음 열차 여유롭게 타겠지 하고 느긋하게 움직이다가 빙빙 돌아서(...)

     

    땀좀 뺐네요. 생각외로 특이한 구조였네.

     

    그래도 14시 조금 안되서 공연장이 있는 미나토쿠야쿠쇼 역에 도착했습니다.

     

    길 건너갈일이 없어서 구청이 어디있나 했더니 바로 맞은편에 있더군요. 어쩐지 역 이름이 그렇다 했더니 코앞이었네.

     

    혹시나 해서 역 안의 주변 지도를 보니 공연장도 보입니다.

     

    일단 2번 출구를 나와서 한컷. 이후엔 지도앱 보면서 걸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건물도 단조롭게 생겼습니다만 구청은 아니고 NTT 서일본 지점이더군요 [지점목록, 두번째 미나미 영업소]

     

    왼쪽 건물은 반듯하게 생겨서 기숙사인가 했는데 장애인 지원시설이던 [구글지도]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히키코모리 가족단위 상담 지원도 하고 범위가 장애인에 한정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이동네는 역 이름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 시설이 많은가봅니다. 지도보니 맞은편엔 도서관에 중학교도 있던데.

     

     

    라이브 보러와서 별걸 다 신경쓴다 하시겠지만 여유롭게 다니면 이런게 보이더군요(...)

    당시엔 뭔지 모르고 그냥 사진찍고 캡쳐해서 남겨두지만 와서 찾아보면 뭔가 있던. 새삼 사람사는 동네구나- 합니다.

     

    조금 더 가면 분수 공원도 있더군요.

     

    좀 더 안쪽이 메인이고 여기는 흘러나온 물을 빨아들여 다시 저쪽으로 보내는 유입구 정도 있지만

    저 멀리 가족들이 나와서 아이들 놀고있는데 다가가보긴 좀 그래서(...)

     

    근데 이 다음부턴 그늘하나 없어 마지막 남은 그늘을 즐기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나를 햇볕에서 구해줘요... (일단 양산은 쓰고있음)

     

    여기가 바로 길 건너면 보이는 공연장쪽 진입로.

     

    옆쪽의 쇼핑몰 뒷길 같은 곳이라(저기 주차장 보이시죠) 천장있는 보행자 보조시설 같은게 아무것도 없네요.

     

    이 주변은 해안과 가까운 외곽? 느낌이라 그런가 이런식의 넓은공간 필요한 운동시설이 꽤 보였네요.

     

    한창 저쪽의 골프장인지 풋살장에서 체육대회 하는지 연신 진행 소리 들리던.

     

    아무튼 제 목적지는 이쪽입니다. 슬슬 그쪽으로 갈만한 분들(?)도 보이겠다.

     

    오늘의 공연장 Comtec Portbase [구글지도]

    제 안에서의 입지 최악 공연장은 단연코 인스파이어 아레나지만(인천공항 2터미널 근처지만 자전거로도 30분쯤 걸림, 지도 찾아보세요)

    여기도 처음 공연장 찾아보고 신기한곳에 있네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최소한 도보 거리에 지하철역은 있군요.

     

    그 사이에 엄청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서 그렇지 14:05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굿즈 살 마음이 있었으면 최소 30분 ~ 60분 전에는 도착했겠지만, 이번엔 그렇진 않았다는 차이가 있고.

     

    결국 사진찍고 줄 섰고, 35분쯤 뒤에(14:40) 굿즈 사서 빠져나왔습니다.

    제 안에서는 꽤 늦게 온 축인데(보통 늦어도 판매시작 1시간 전에는 도착) 생각보다는 다 건졌구요.

    산 굿즈 품목 중 두개 주문한게 있는데 재고가 하나 뿐이라 하나만 가져온 정도가 유일한 실패.

     

     

    이후엔 15시부터 티켓 특전인 리허설 참관 관련으로 줄서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단에 특전 수령하고 줄선 과정이 있는데 그건 공연 후기에서 봐주시면 될것 같아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리허설 참관' 은 우리나라 아이돌 공연에선 나름 흔한데(보통 VIP 특전, '사운드 체크'라도도 함) 일본에선 처음입니다. 거기다 K-POP 공연도 아니니까.

     

    본 공연때와 다른 러프한 복장(의상은 본편에서만 착용하니), '본편이 아닌' 느낌의 MC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한곡은 1코러스 나머지 두곡은 풀버전이었지만, 이런 이벤트는 곡보다도 '본편이 아닌' 느낌을 블루레이 메이킹이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본다는 즐거움이 큰것 같습니다.

    일단 명목은 음향 체크지만요. 마이크 OK라던가 하긴 하는데 사실 기술적인 부분들은 더 일찍 체크하지 않았을지.

     

    평소 15분도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데 이런 이벤트 15분이란 그냥 15초죠.

     

    두시간 뒤면 다시 들어와야 하지만 일단은 나갑니다.

     

    자연스레 시간떼울 장소는 바로 옆의 라라포트(ららぽーと名古屋 みなとアクルス)

     

    날씨가 날씨라 아이들용 물놀이장 만들어놨는지 소리가 저 멀리서도 들리더군요.

    시원해서 좋겠다(?)

     

    딱히 크기 비교할 것도 없이 큰 쇼핑몰이라 사람 바글바글했지요.

     

    공연장이 이런곳 바로 옆에 있는 덕분에 화장실이나 먹거리 등 '몰리는 인원' 때문에 불편한게 없어 좋았습니다.

    일정 규모 이하면 사람이 일시로 쏟아져 나왔을때 몰리는 인원이 감당 안되기도 하니까요. 화장실이나 먹거리 쪽이 특히.

     

    저는 돌고돌다 무인양품에 들릅니다. 이건 그 안의 급수대. 이거 있는줄 모르고 왔는데 돌다가 찾았습니다.

    보시면 종이컵은 없고 '가지고 다니는 본인 텀블러에 물 채우세요' 하고 적혀있습니다. 물론 무료.

    전 당시 얼음이 남은 텀블러를 갖고 있었기에 엄청 반가웠었네요. 포카리 조금 남기고 찬물 받았던 기억.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후엔 매장을 돌면서 한국으로 가져올 것들을 삽니다.

    이제 곧 공연장 들어가는데?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21시까지 영업하지만 일단 공연 끝나면 20시가 넘을거고 말이죠(실제 20:30 끝남)

    사야된다면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단 사왔는데, 그건 여행기 말미의 구입품 글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이후엔 화장실 들렀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18시 공연이지만 17시부터 입장 가능하거든요.

    저기 물 떴을때가 16:40이었고, '이번에는 MUJI 포인트 가입해야지' 싶어서 앱으로 MUJI 회원가입 끄적이느라 시간 다 채웠네요.

     

    17:10 다시 공연장 앞.

     

    리허설 입장할때부터 VIP 특전이 표식이라(+티켓홀더 겸용) 입장은 수월했고, 드링크 교환해서 공연장 들어오고 바로 보이던 코카콜라 마크 앞에서 한컷.

    드링크 코인은 받았는데 음료 뭐하지 나름 고민됐는데, 저 마크 보고 그냥 콜라 골랐었네요. 대신 공연 시작하기 전에 끝냈습니다.

     

    다른분들 보니 끝나고 퇴장 직전 교환하기도 하던데, 아 그걸 생각 못했네 싶더군요. 배우신 분들이네..(..

     

    시간을 흘러 20:30. 공연 끝나고 나왔습니다.

     

    감상에도 적긴 했는데, 말미에 10주년 기념 공연(2026.06.05 개최) 도 발표됐지만 후반엔 꽤 울었습니다.

    참고 참다가 말미에 YES!! 의상 입고 나왔을때라던가.

    당시 입고갔던게 첫 라이브(2016, StartUp!) 티셔츠였는데 그래서 더했을지. 입고 들어가기 전에는 '좀 오버했나' 싶기도 했는데 말이죠.

     

    일단 공연장 밖으로는 살아서 나왔지만 이게 참...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날씨 때문에 반 강제로 현실로 돌아와서 수치 체크는 했었고, 여전히 한국 열대야 기준 온도인데다 습도가 70% 중반(...)

     

    건물 앞에서 떠오르는 생각들 메모좀 하고 공연장 바라보다가, 적당한 색으로 바뀌길래 한컷.

    다양한 색으로 바뀌었는데, 무의식적으로 파란색 찍어왔지만 아티스트 상징색은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찍었지 싶습니다. 자세한 기억은 없네요(...)

     

    20:45 정도에, 스탭들이 나와서 뒷정리 해야되니 퇴장해달라고 소리치길래 슬슬 움직입니다.

    남은 생각들은 내년 6월에 열린다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확인해봐야지. 이 공연이 아마 제 안에서의 중대 갈림길이 되겠죠.

     

    역으로 가는 길.

     

    주변에 사람들이 없던것도 아니고, 혹시나 이런 상태라 길 잘못 들지 않게 아이폰에서 지도 켜놓고 이동하긴 합니다만.

    뭔가... 뭔가 어두운 주변이 어울리는 정신상태였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렇게 큰 쇼핑몰이 있는데 주차장 있는 뒤쪽이라고 이렇게 어둡나 싶기도 하고.

    가로등 간격이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아까 오면서 본 분수대에서 한번 더 마음 추스리고 가기로.

     

    어둡고 인기척 없고 불도 꺼진 분수 공원에서 눈물을 닦고 있는 30대 중반 남성... 수상하다...(?)

    ..근데 정신이 돌아오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남은 얼음물 마시고 역 방향으로 빠져나갑니다.

     

    이동네는 주변이 공공기관이라고 밤에는 가로등도 아끼나.

    저 바로 앞이 역 입구인데 그 앞 자전거 주차장이 그렇게 어두울수가 없었습니다.

     

    폴드가 나름 분위기 잘 살려서 잡아줬네요. 노출 크게 손 안댄 사진입니다.

    하다못해 자전거 세우는 쪽에는 조명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자물쇠 열쇠구멍도 안보이겠네.

     

    그리고 내려오니 계단 찍자마자 출발하는 열차. 다음 열차는 10분 뒤.

     

    혹시나 하고 앱으로 조회해보니 맞네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사카에까지 갑니다.

    그래 이런게 삶이지(?)

     

    마침 앉을 자리도 없어서 중간에 내리는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이런데도 다들 여기서 갈아타야 해서인지 은근 플랫폼에 사람 많았던 기억.

    그래도 한타임 당겨서 탈 여지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가 나가야 할 출구쪽에 온게 21:37.

     

    얼른 숙소 돌아가면 좋죠 지금 여러가지로 피곤한데(...)

     

    대신 아까 밥먹을때 봤던 편의점 픽업 알림은 해결해야죠. 숙소 바로 앞이라 어차피 그쪽 방향이지만요.

     

    사실 이것보단 좀 빨리 도착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좀 물렀습니다.

    평소 아마존에 일본내 주소로 주문해도 일요일 출고해서 월요일 배송되는 케이스가 많던데, 예약주문까지 이렇게 게으르게 출고할줄은 몰랐습니다.

    다음엔 라쿠텐에서 주문하던지 해야지 원.

     

    미지근한 공기, 구름없는 하늘.

     

    내일부턴 좀 흐린다는데 열기 좀 덜해지려나.

     

    지나가다 보이던 자전거 통행로.

     

    우리나라도 공간 여유 있는 신도시는 자전거도로를 양방향으로 만들던데, 인도가 아니라 차도쪽을 할애해 별도로 뺀게 마음에 듭니다.

    인도랑 붙혀놓아봤자 보행자가 넘어오고 그래서 말이죠. 달리기는 더 안좋거든요 (개인적인 감상) 차라리 저게 낫지.

     

    물론 만들때부터 공간확보가 가능한 곳이어야 하니 기존에 설치한 곳을 바꾸긴 어렵겠다 싶긴 합니다.

    전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던 때도 있었다 보니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있었으면 싶네요(기왕이면 보행자 방해도 덜한)

     

    이것도 지나가다 본 월세 목록.

     

    전세가 다른나라엔 없으니 다 월세 뿐인건 그렇다 치고, 면적별 월세 정말 천차만별이던.

    제가 월세 찾을땐 항상 관리비를 포함해서 얼마 이하, 이런 기준으로 부동산과 이야기하곤 했는데.. 여긴 관리비 얼마지.

    넓은집 찾는거면 도보 22분 58만원을 고를것 같기도(... 물론 현실은 외국인의 벽이 있겠지만 일단 여기 금액대로만 보면.

     

    전월세를 벗어나고 보니 오히려 눈에 들어오네요. 전에는 시가나와(도쿄) 쪽에서도 보고[2025.04, 당시 글, 2/3 정도 지점]

    가끔 눈에 띄면 한번 훑습니다. 여기 살것도 아닌데

     

    픽업 찾을 로손.

     

    이 동네 마음에 안드는게 오른쪽과 같이 코너 횡단보도 사거리 앞에 호객꾼이 서 있는 부분입니다.

    저사람이 호객꾼이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저런식으로 서있어요. 여자들한테 말을 건 모습을 더 많이 보긴 했는데..

    저렇게 뻔한 사람들이 사거리 모서리마다 있으니 전체적으로 좀 그랬습니다.

     

    아마존 배송품인 미나세 이노리 뮤직 클립 2 (뮤직비디오 모음 블루레이)

     

    보통은 일찍 픽업 주문해서 하루이틀 전에 도착하게 하고 입국한 다음 찾는데, 예약주문했는데도 수요일 발매된게 금요일 출고되서 토요일에 도착하다니.

    삐끗해서 더 늦었으면 어쩔뻔 했나. 다행이긴 했지만 픽업주문 타이밍을 다시 생각한 계기는 확실히 됐습니다.

     

    그리고 숙소 돌아왔습니다.

     

    이런 구도에서 보면 나름 조용한데, 토요코인 바로 옆이 캬바쿠라라던가 제 뒤쪽은 사거리에 호객꾼 있고.

    나고야 돔 등등 근처 공연장 접근성 생각하면 무난한데, 일반 관광객들까지 권하긴 아쉬운 점들이 있는 그런 느낌.

    전 남자라서 접촉은 덜하지만 있는거 자체가 긍정적인 느낌이 들진 않구요. 그나마 먼저 말 거는 타입은 아니라 다행이랄지(신주쿠 같은곳보다 덜 적극적인 느낌?)

     

    들어왔습니다.

     

    에어컨 28도로 설정해놓고 나갔을텐데, 온도 습도가 바깥 같네요. 일단 온도는 바로 내렸고.

     

    아까 공연때 입었던 1st 라이브 티셔츠.

     

    이렇게 보면 고인물 같지만 꽤 가볍게 덕질하는 편이라. 기간만 좀 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돌아보면 올해(2025.06 기준) 가 벌써 알게된지 11년이 넘었다는게 개인적으론 놀라운 점.

     

    현 시점 기준 올해 있을 2026.06 라이브, '1st 라이브 기준 10주년 기념' 라이브는 어떤 구성이 될까요.

     

    몸도 마음도 방전된 상태라 일단 씻을 준비 하면서 기기들 충전도 걸고.

     

    왼쪽에 남은 흰 선이 사진찍은 아이폰 충전용입니다. 위쪽 흰색 USB-PD 충전기에 물린 급속 라인.

    산지 좀 됐다고 확실히 아이폰 배터리가 여유롭진 않더군요. 2026.02 현재 기준으론 하루에 보조배터리 두세번은 물리는 중.

     

    씻고, 아까 라이브 끝난 직후 막 적어둔 감상 다듬고, '뭐 좀 먹을까' 하고 어제 사둔거 꺼낸게 23시.

     

    집에서도 휴일엔 개인 태스크 처리하다 23시 0시쯤 간단히 저녁? 먹을 때가 있긴 합니다.

    이정도면 크게 부담되지도 않고, 밥먹고 30분만에 자는것도 아니고 그만큼 늦게자니 지금 먹는

     

    내일은 그렇게 늦지않게 공항 갈테니, 습도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죠.

     

    여행경비 정산에 폴드쪽으로 사진 데이터도 옮기고, 내일 체크아웃 대비 짐 정리 하니 대략 1시.

     

    가자 집에 가서 할일도 있다(...

     

    일부러 옆 캬바쿠라 이름이 나오게 찍는건 아닌데 하늘을 남기려면 저걸 찍는 구도가 되어버리네요.

    너랑도 이제 안녕이다(... 그래도 시끄럽지 않은건 다행이었는데.

     

    아무튼 내일은 조식먹고, 바로 코메다 가서 간식먹고(?) 공항 가겠지요.

    자야지 내일이 온다(?) 안녕히 주무세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한국에선 티켓 따기 힘들어 아직 리허설(사운드 체크) 가본적 없었는데, 분위기는 다를수도 있지만 역시 재밌겠죠 이런 특전.

    과연 지금 라이브 다니는 aespa 쪽에서 사운드 체크 가능한 VIP를 딸 수 있을 것인가..(...

     

    그럼 금방 다음 글에서 여행기 이어집니다. 주중의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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