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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9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10. 2. 14: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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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은 쓰려던 감상글이 밀리면서 거의 글 업로드를 못하고 지나갔네요.

    덕분에 지금 여행기고 구입글이고 싹 밀려있으니 연말까지 열심히 정리해 오겠습니다(...)

     

    이번 달은 1200 x 900 사진 2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9월 2일 화요일.

     

    이사오고 출퇴근할 때 왕십리역을 이용하지 않을 수는 없어졌는데, 이날 출근하니 5호선 -> 2호선 환승 루트가 좀 더 길어졌더군요.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 영향이었던가 그래서 퇴근길 2호선 -> 5호선 루트도 내려가는 길이 좁아지고..

     

    기한이 아직 좀 더 남았던걸로 기억해서, 이 루트로 출퇴근이 익숙해질 즈음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지 싶습니다.

     

    9월 9일 화요일.

     

    퇴근길에 밥먹으려고 집근처에 왔는데, 하늘 색이 꽤 예뻐서 한컷. 천호사거리 못미쳐서 있는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쪽 위치.

     

    항상 좌우로 걸리는 건물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안그러면 와이드인데.

     

    9월 9일 화요일.

     

    집근처라고는 해도 거리는 좀 있어서(도보 15분 정도) 노을보러 온건 아니고 간만에 샤브샤브 생각이 나서.

    이날이 일본 갔다온 다음날이었는데(9/5 금 ~ 9/8 월) 이렇게 일본 갔다오면 뭔가 딱 떠오르는 메뉴가 생기더군요.

    보통은 매콤한 음식이던데 이날은 좀 특이했던것 같기도. 이럴 때도 있는거겠죠(?)

     

    아, 당연힌 사진의 구성이 끝이 아니고 본 구성이 아닌 재료들 두번정도 더 리필하고 끝냈습니다.

    육수 추가를 두번 했던가.. 다 이렇게 드시지 않나요?

     

    9월 10일 수요일.

     

    이 주 내내 평균 낮기온이 30도 정도였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는데,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다음날인 이날은 하늘에 구름하나 없습니다.

     

    가을이구나- 싶다가도 밖에 반팔입고 나가서 느껴지는 공기보면 위화감이 있죠.

    과연 언제까지 가을이 남아있을까 싶기도 한 요즘입니다.

     

    9월 10일 수요일.

     

    적립 두배 이벤트였나 그랬을텐데, 쿠폰 쓰면서 금액 맞춘다고 메뉴 둘러봐도 마땅한게 안보여서 유료 소스를 선택(...)

    근데 먹어보니 파는 소스 답긴 하더군요. 무난하게 잘 넘어가던.

     

    하나는 남아서 냉장고에서 찍어먹을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KFC 제품이 되지 싶긴 한데..(..

     

    9월 11일 목요일.

     

    하루이틀 일은 아닙니다만, 왕십리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에 갈때 타이밍이 잘(?) (잘못?) 맞으면 이렇게 사람들이 꽉 찰때 내려오게 됩니다.

    저는 볼때마다 열차 탈 수 있나 걱정하구요(....)

     

    이날은 그 중의 하루를 찍은 것에 불과하지요. 사실 6시 30분 내외에서는 타이밍만 잘 맞으면(..) 볼 수 있기에.

    참고로 이때 하남검단산 들어왔는데 문앞에 낑겨 탔던가 그랬던걸로 기억. 일상이죠 즐겁습니다

     

    9월 12일 금요일.

     

    린다린다린다(リンダ リンダ リンダ, 2005) 라는 작품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방에 살던 고등학생 때라 이름도 못들어봤는데, 최근에 알게 됐지만 '한국 배우' '밴드물 조상(?)' 같은 수식어를 들어서 제목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4K 리마스터 기념으로 재개봉한다는 것도 미리 들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덕분에 조금 뒷자리긴 하지만 시사회 남는 자리 예매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굿즈 패키지도 열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전 굳이 이쪽을 선택.

     

    뭐랄까 20년 전에 개봉한 작품이 지금 시점에 재개봉되서 이렇게 시사회까지 오게 된 주인공과 감독의 기분이 조금 상상이 안되더군요.

    당시엔 되게 작게 상영하고 끝난 모양이던데, 이번엔 일본쪽에서도(일본쪽이 리마스터 재생영을 먼저 했다고) 좀 규모있게 한것 같고.

     

    내용도 꽤 신선했고, 오히려 한류가 본격적이지도 않았을 때라... 어떤 의미론 시대를 초월했지만 어떤 의미론 그 시대를 그대로 본떠 놓은.

    긴 작품인데(약 2시간) 길이가 잘 안느껴졌습니다. 첫 시작은 좀 걱정도 됐는데 일단 흐름이 시작되니 멈추지 않던.

    재밌는 작품 이제 봤다는 느낌이었네요.

     

    9월 13일 토요일.

     

    가끔 과자를 박스채로 살때가 있습니다. 이게 싸기도 하고, 어차피 좋아해서 여러번 살거 쌓아놓는다는 심리적 안심(?)도 있고.

    근데 하필이면 두박스 산 타이밍에 제조사 생산동결(제 임의 용어, 주문 안받고 계속 생산할지 단종할지 논의중이었던 모양) 에 걸려서.

     

    맛있었는데 말이죠... 나름 마늘빵 잘 재현해 놓았던데.

     

    9월 15일 월요일.

     

    근래 좀처럼 볼일이 없었던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이날 낮에 코감기로 병원을 갔는데, 아무래도 세계적인 코로나 감염자 증가세에 더해 병원에서도 코로나 가능성을 언급하더군요.

    일단 병원에서 검사 권유하길래 놔두고 따로 키트 사서 검사한겁니다.

     

    그럼 왜 두개냐, 왼쪽은 유효기간이 7개월 지난 갖고있던 검사키트, 오른쪽은 그걸 알고 약국에서 사온 새 검사키트.

    어떻게 판별하나 했는데 유효기간 지나도 다른값을 표시하거나 이상값을 내진 않네요.

    물론 전 오른쪽만 진지하게 식별했습니다만(...)

     

    이로써 코로나 이외 원인으로 코가 고통스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9월 16일 화요일.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후부터 비가 왔던걸로 기억.

    다만 묘하게 퇴근시간이랑 빗겨가서, 제가 집근처에 오니 잠깐 비가 그쳐 있더군요.

    그래도 비왔을 시간대엔 강수량이 꽤 되긴 해서, 하늘도 바짝 흐려있고 습도도 거의 그대로고.. 전형적인 '잠깐 비 그친' 모습이었습니다.

     

    찍어도 비가 사진에 비칠 일은 없기에 아쉬운대로 이런거라도 한컷(..)

    근데 하늘도 제대로 안보이고 사실 아쉬운 사진이긴 하네요. 말로 구구절절 안쓰면 비온(비왔던) 지도 모르겠네..

     

    9월 18일 목요일.

     

    본의 아니게 점심이 붕 떴습니다. 이럴때 밥이 패스트푸드보다 더 빨리 나오는 덮밥집에서 먹은 점심.

    사실 생선구이가... 좋아하긴 하는데 먹는 과정이나 뒷정리가 있다 보니 자주는 못먹는 편입니다. 특히 집에선 안먹죠.

     

    그래서 제가 뒷처리 안하는 생선구이란 참 좋구나... 새삼 생각하기도 했네요(...)

    이사온 집근처는 생선구이 집이 안보여서 아쉽더군요. 발려먹는거 잘하는데..

     

    9월 22일 월요일.

     

    갤럭시S25 FE, 출시된지 일주일도 안됐습니다(9/19, 금 출시)

    제가 쓸건 아니고 아버지 드릴 폰.

     

    아마 간단하게라도 따로 글 적을 생각이라 그 글을 보셔도 되지 싶네요.

    배송이 아니라 회사 근처 매장가서 받아오는걸 선택했기에 점심먹고 찾아오던 길.

     

    9월 23일 화요일.

     

    그래도 대체로는 청소 잘 하더니, 이날은 집에 들어갔는데 뭔가 발바닥이 평소 느낌이랑 다릅니다.

    방에 들어오니 스테이션에 로봇청소기 본체가 없네? 이제보니 청소완료 푸시도 안왔고 어디갔어.

     

    그리고 방에서 거실로 나왔더니 그쪽 식탁 밑에 이렇게 갇혀 있었습니다.

    문과 방충망 사이에 낀 고양이 사진 생각나더군요. 폭이 로봇청소기 폭과 1Cm도 차이 안나는데 어떻게 들어갔냐..

     

    9월 25일 목요일.

     

    사진 가운데 애벌레. 어디서 났냐 하면 무농약 상추쌈 포장 안에서.

    하필이면 집에 와서 옷 다 벗고 고기 굽다가 발견했는데, 한 이틀은 먹었는지 포장 안쪽에 애벌레 배설물이 한가득이더군요.

    어차피 환불하면 버려질테고, 애벌레는 다른 환경에서 살테니까 밖에 방사하면서 찍은 사진.

     

    이녀석도 아무 나뭇잎이나 좋아하는건 아니라, 처음 들이댄 쑥? 같이 생긴 잎 나무는 질색하면서 피하던.

    그래도 다 가리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오른쪽의 저 잎은 대자마자 망설임 없이 쭉 늘어져서 올라타던.

    상추 맛있었냐.. 나도 먹어보니 맛있긴 하더라(?)

     

    9월 27일 토요일.

     

    매번 역사 플랜카드에 단말기 교체한다는 알림만 봤는데, 머리 다듬으러 다른 역 갔다가 이미 설치된 단말기를 봤습니다.

    아마 이쪽이 외국인이 많아서 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당장 쓸일은 없긴 한데, 가끔 교통카드 정기권 충전할때 썼던 구형 단말기는 UI부터 오래됐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다행입니다.

     

    9월 28일 일요일.

     

    지난 6월 초부터 일본(의 라이브) 갔다오고 간단 정리한 짐들이 어느새 이렇게 쌓였더군요.

    일본 갔다온것 뿐만 아니라 한국 이벤트 갔다온 것도 이렇게 모아 쌓아놨으니(...)

     

    생각해보니 5월 하순 정도에 좀 덜 바빴을때 이런 작업을 했던걸로 기억해서, 이래저래 타이밍이었던것 같긴 합니다.

    완결을 못짓고 70% 공정에서 멈추긴 했지만 그게 어딘가

     

    9월 30일 화요일.

     

    간만에 오후 반차내고 코엑스 가느라 점심을 회사 근처에서 먹었습니다.

    한 1년만에 경양식집 갔더니 아직 그 가격대로 살아계시더군요.

     

    엄밀하게 따지면 엄청 가성비는 아니긴 한데, 입지라던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느낌이랄지..

    생각나면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와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2025년이 3개월 남았습니다.

    이번달은 그래도 추석 연휴가 생명줄이네요. 과연 이때 계획한 것들 다 끝낼 수 있을지.

     

    그럼 다른 글 좀 정리하다 묵히고 있는 감상글 정리해 오겠습니다.

    추석 연휴 재밌게 보내시고, 추석 연휴 중반 이후에 본격적으로 글 들고 오겠습니다. 금방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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