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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10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5. 11. 3.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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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이 두달 남았네요. 예 뭐 놀랍지는 않습니다(?)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2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10월 1일 수요일.

     

    너무 밀릴것 같아서 먼저 글 적었습니다만, 9/30, 10/1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투자 이런쪽보다 약간 궁금증 해소용으로 (시니어 하우징과 일본 부동산 관련)

     

    여기다 내용 정리까지 하긴 그렇고, 뭘 하고 왔는지는 먼저 쓴 글을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글 보기]

     

    10월 2일 목요일.

     

    길고 긴 추석 연휴의 시작입니다. 퇴근하고 이동했던 평소보다는 조금 빠른 이동이지만요.

    그것도 사정이 있는게, 아시다시피 올해 유난히 코레일 추석 예매때 사이트 이슈가 컸습니다. 열차 증편도 많이 안됐다고 들었고.

    전에는 좀 순번 밀려도 어찌어찌 제가 원하는 시간대 열차 빈자리는 있었는데 올해는 얄짤 없어서, 좀 출발시간을 당겨 잡았었네요.

     

    덕분에 본가에는 빨리 도착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좋은건지 아닌지는 미묘..(..

     

    10월 3일 금요일.

     

    제가 2022년에 제습기를 새로 사면서 기존에 쓰던 제습기는 본가로 보냈는데, 본가에는 가전제품을 뜯을 사람이 없다 보니 자연스레 청소 없이 3년이 흘렀네요.

    아 저는 3년정도 텀으로 뜯어서 청소했었거든요. 아무튼 타이밍인것 같아 연휴 내려간 김에 청소했을때 모습.

     

    위 사진은 송풍팬과 붙은 위치라 깨끗한데 공기가 들어오는 반대편은 의외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도 그럴게 온도차로 물기가 많고 먼지도 들어오고(필터가 그렇게 미세하진 않아서) 아래 압축기에서 열도 나오니 관리 못하면 의외로 곰팡이 생기기 좋은 조건이죠.

    이건 그렇게까진 아니었지만 거의 그에 근접한 상황이라 타이밍 잘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글 쓰는 시점에선 제습기 쓸 시즌도 지났으니 한번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곰팡이 품은 바람 뿜어내는것보단 나을겁니다.

     

    10월 5일 일요일.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라 본가에서도 전을 부쳤는데, 대략 3-4년 전부터는 부치는 타이밍에 제가 있으면 좀 도와드리는 편.

    올해도 제가 부친거 한 절반정도 여기 섞여있네요.

     

    사실 귀찮아서 부치는건 전문가(?)에게 맡기고 어차피 씻을 그릇들 뺏어와서 미리 씻어버리는 일을 하는걸 더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튼 이 시기는 이래저래 기름냄새는 맡게 되네요. 그렇게 냄새 맡아도 또 막상 잘 넘어가는것도 신기.

     

    10월 6일 월요일.

     

    먼저 글 적었지만 5년된 아버지 폰을 바꿔드렸습니다. 이건 기존 단말기 초기화 전 전체 백업작업 모습.

     

    그 사이 삼성 기기들 백업/복원 방식도 꽤 바뀌어서 이제는 정말 다양한 수단이 이용 가능하더군요.

    애플쪽도 그렇고 주로 온라인(삼성/애플 ID를 통한) 혹은 로컬 네트워크(같은 와이파이 아래에 있는 구/신 단말기간) 내 작업을 전제하지만 삼성 기기는 거기에 USB에 데이터를 담는 백업방법도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새 단말기로 데이터 복원은 끝났는데, 혹시 빠진게 나중에 발견될까 기존 단말기 데이터를 전체 백업하는 과정이네요.

    별일 없으면 반년쯤 뒤에 삭제할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재밌는 발견이었습니다.

     

    10월 6일 월요일.

     

    추석연휴는 절반 남았습니다만, 저는 이것저것 하러 다시 집으로.

    마침 요 타이밍에 동해안(출발지)과 서해안(수도권) 모두 비예보가 있어서 보인 풍경이 이거. 아직은 산간이었지만.

     

    다행히 비는 말미에 집앞에서만 좀 맞았습니다만 전 기온이 낮아져서 반갑더군요.

    참고로 당시 낮기온이 20도 정도. 바로 직전주까지만 해도 25도 전후였는데 비와서 이렇게 된거죠.

     

    10월 10일 금요일.

     

    긴 추석 연휴 이후 맞는 첫 평일이었지만 이래저래 있어서 이날 출근하진 않았습니다.

    기념(?)으로 보통 평일에는 밥먹으러 못오는 집근처 중국집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인데, 예보대로 비가 오더군요.

     

    근데 우산 펼치기 전에 보니 바람도 은근 불고 빗줄기도 좀 세서 놀랐었네요.

    실제로 강수량도 많았고, 온도도 이 주 다른날에 비해선 좀 더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낮기온 17도 정도)

     

    당시 반팔이었는데 쌀쌀하게 느껴지는거 보고 드디어 여름이 가는구나 싶었었네요.

     

    10월 11일 토요일.

     

    여기 이사오고 다음달 초면 1년입니다만[이사당시 글] 드디어 침대 구입.

    기존에는 바닥에 놓는 토퍼를 사서 쓰고 있었는데[구입당시 글], 구입한지 2년째부터 쿠션감은 많이 눌렸습니다만 그래도 불편하진 않다 보니.. 미루고 있었네요.

     

    구입당시에는 9월 말까지 한샘에서 가구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클로즈SS + 밸런스 매트리스 78만원 정도에 구입했네요.

    제품이 엘리베이터로 잘 올라올까 걱정도 했는데 조립전 박스도 꽤 작았고 매트리스까지 압축되어 와서 걱정 덜었습니다.

     

    아침 일찍 온대서 밤샘으로 글 정리 하고 침대 받고 바로 잤던 기억(...) 9시에 와서 9시 20분에 끝났으니 말이죠.

    하부에 수납공간도 있어서 짐 놓을 여유도 생기고. 이래저래 잘 고른것 같네요.

     

    10월 13일 월요일.

     

    추석 연휴때부터 거의 비오긴 했습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이게 추석 끝나고 처음 '밖에서' 맞는 비라 좀 더 각별(?)했던 느낌.

     

    이것도 생각보다 세차게 내려서 백팩에도 방수팩 두르고 했는데, 퇴근시간이랑 겹치면 꼼짝없이 맞을 수 밖에 없단 말이죠.

    어쩔 수 없죠 오고싶으면 와야지..(?)

     

    10월 16일 목요일.

     

    마지막으로 맥도날드 간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KFC나 버거킹에 끌리는게 없어서 간만에 맥도날드 방문.

    전에는 그닥 신경 안썼는데 근래 2년쯤 사이 패스트푸드들은 쿠폰 적용 안한 정가로 먹긴 애매한 가격이 되서 말이죠.

    위 메뉴는 회원가입으로 나온 할인쿠폰으로 먹은 것. 작아서 햄버거 두개 먹었는데 첫번째는 사진 없고 이것만 올립니다(...)

     

    뭐랄까 버거 자체는 번(빵) 도 맛있고, 매장도 직원이 많아 관리 잘 되는것 같은데.. 앱이랑 키오스크가 정말 불편하더군요.

    왜 맥도날드 키오스크가 부서진 밈이 인터넷에서 돌았는지 한번에 이해됐습니다. 만든놈들 좀 써봐라..(...

    아무튼 생각나면 전보다는 더 갈것 같습니다.

     

    10월 17일 금요일.

     

    지난주 추석 연휴부터 이 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했던지라 뭔가 되게 간만에 해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전 점심엔 도시락 때문에 밖으로 안나오기 때문에 점심 전후로 해가 났으면 제가 못봤을테지만(...)

     

    추가로 이날 낮기온이 24도 정도였는데, 이 다음부터 낮기온 20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도 이 주 주말 정도부터 에어컨 껐던 기억이 있네요 (5개월만의 에어컨 OFF)

     

    10월 18일 토요일.

     

    주 초에 부대찌개 밀키트를 샀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부대찌개 밀키트가 이정도로 맛이 없기도 힘들어서 실패한건 거의 처음.

     

    그때 생각이 나서 아예 집근처 식당에 다시 왔습니다. 그런 맛없는걸 부대찌개 먹었다고 인정할 수는 없죠.

    잘 기억해놨다가 다신 안사야지..(..

     

    10월 21일 화요일.

     

    사무실이야 언제나 즐거우니까 답답해질 일이 없지만그럴리가 냉방이 꺼진 뒤로 공조도 같이 꺼졌는지 사무실 공기가 좀 이상해져서 숨쉬러 나왔을 때 본 모습.

     

    날이 애매하다 보니 단풍은 거의 안들었습니다만 낮기온 15도 정도로 완전히 쌀쌀해졌습니다.

    사실 아침기온은 5도 남짓이라 따지고보면 춥죠, 전 아직까지 반팔 메인이지만(...)

     

    10월 22일 수요일.

     

    가끔 괜찮은 과자 있으면 박스 단위로 구입하는데, 이번에 구입한건 예감 볶은양파맛.

     

    집에 쌓여있는 과자 보면 무슨 전쟁준비하나 싶기도 하지만 또 먹기 시작하면 팍팍 없어지니(...)

    그래서 제 몸무게가 크게 변화 없는건가 싶습니다. 사질 말아야 안먹는데...

     

    10월 22일 수요일.

     

    6년 정도만에 안경 테를 바꿨는데, 이정도 렌즈가 둥근 타입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더군요.

    그래도 고른게 제 생각이 아니라 가족 의견이라, 주변에서도 크게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는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기존 안경점이 너무 멀어져서 집근처 체인점으로 바꾼 등의 큰 변화도 있네요.

    잘 봐주시는 분을 만나서 걱정은 많이 덜것 같습니다.

    여전히 테와 별개로 렌즈 지출도 커서 별일없이 2-3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니콘 렌즈 할인후 40만원대, 양면비구면, 굴절율 1.75였나)

     

    10월 24일 금요일.

     

    아직 글은 못썼습니다만 BIAF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울려라! 유포니엄 (響け! ユーフォニアム) 메인으로 잡고 관련된 프로그램들 예매했는데,

    TVA를 한편도 못봐서 일주일쯤 전부터 몰아 보는것도 조금 힘들었던 기억. 퇴근하고 이것만 따라잡았으니.

     

    그래도 확실히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토크가 와닿는 면이 커서 말이죠. 다른 극장판들 감상도 그렇지만 따라잡은 보람은 있어 다행이었네요.

    자세한건 별도 글에 정리하려 합니다. 작성 후 링크 추가예정 [관련글 보기]

     

    10월 26일 일요일.

     

    SKT에서 한달에 택1로 VIP 대상 쿠폰이 나오는데, 제가 뭐 있는지 보려다 잘못 눌러서 이게 골라졌습니다.

    그래도 버거 '세트' 가 1+1 이면 구성 나쁘지 않아서 갖고있다가 요 타이밍에 썼네요.

    BIAF 마지막날이라 부천에서 집근처 오자마자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밤 9시에 먹은 첫끼.

     

    노브랜드 버거 사실 개인적 이미지는 그닥인데, 감자튀김 상태나 버거 자체는 꽤 괜찮지 싶은 것입니다.

    단지 이런 제휴할인 이미지가 커서 아닐때 가면 배가 안차거나.. 뭐 하나 빠진 느낌이 드는건 아마 제쪽 한계일것 같고.

     

    아, 남은 버거 하나는 바로 아래의 27일 새벽에 먹게 됩니다. 나름 먹성이 좋은 편이라지만 이 구성 두개 완식은 조금 어렵죠.

     

    10월 27일 월요일.

     

    어쩌다 보니 당일로 본가 내려가서 뭘 좀 도와드리게 됐습니다.

    힘쓰는 일보다 머리쓰는 쪽에 가까웠는데, 결과적으론 잘 된것 같아서 다행이구요.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할까.

     

    단지 일찍 갔다오는 전제였기에 청량리에서 새벽 6시 초반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를 타야 했고...

    지하철 운행시간 문제로 4시 50분에 집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한게 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시간인데도 강릉행 KTX는 의외로 꽉 차있어 놀라거나.

     

    저는 분명 전날부터 밤샘 상태였는데도 해뜨는거 찍어보겠다고 거의 잠도 못자고 그럽니다(...)

    역시 인간은 어리석어요..(?)

     

    10월 29일 수요일.

     

    이 달도 KFC는 몇번 더 갔습니다만, 이벤트로 이것저것 메뉴 조합이 정해져 쿠폰이 나왔는데 그 만료가 10/30일이라 방문.

     

    마침 더블적립 기간이기도 해서 100원 추가해 음료를 오렌지쥬스로 바꿨었는데 (쿠폰 가격이 9,900원, 5,000원 단위 적립)

    의외로 오렌지쥬스가 조합이 좋더군요.

    솔직히 탄산음료는 콜라건 스프라이트건 농도가 많이 연한 편이구요.

     

    생각지도 않게 오렌지쥬스가 괜찮다는걸 깨달은 수확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먼저 쓰려던 글들이 있었습니다만, 또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서 11월 첫 글을 이제 적네요.

    이 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시고, 금방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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