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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398회로 본 콘팅(Conting)의 영상
    이것저것 감상/드라마,예능 2014. 10. 5. 18:02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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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상파 방송을 거의 보지 않는 편입니다.

    굳이 정치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뭐 그냥 흥미가 없으면 안보는거지요 예;

    사실 좀 더 따지고 들어가면, 세상 돌아가는건 각 방송사 트위터 계정에도 뉴스로 뜨는데다 예능이나 드라마는 거의 관심없고 한 영향이 클껍니다.


    아무튼 그러한데, 오늘은 우연찮게 포털 돌다 보니 실시간 검색어에 '무한도전 정형돈' 이 있더군요.

    뭔가 싶어서 눌러보니 어제(10/4) 방영한 무한도전 라디오스타편 때문이었나봅니다.

    그래서 간만에 무한도전이나 볼까 싶어서 콘팅에 접속해 398편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콘팅 여긴 여전하네요.

    아래 이미지는 1280x720 캡쳐 원본이니 클릭해서 보시길.




    그나마 몇년 전에 샀을때는 고화질(2M급) 이라도 해상도가 960x540이라서 이게 뭐야 싶었는데, 요즘은 제대로 1280x720의 모습을 하고 있군요.

    근데, 단순히 영상의 해상도만 올라갔을 뿐 비트레이트가 받쳐주지 않아 영상은 말 그대로 형편없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론 요 근래 본게 거의 블루레이 영상들이라 더 비교가 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콘팅에서 판매하는 이 영상은 흡사 우리나라의 디지털 방송을 보는듯 합니다.

    그나마 이번 편의 경우는 화면의 움직임이 많은 부분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


    두번째 이미지는 인트로 부분인데,

    촬영한 영상에 움직이는 오브젝트를 넣어 효과를 줌으로써 한 화면에 담은 데이터가 많아졌는데도 비트레이트가 그대로니 디테일이 뭉개집니다.

    하다못해 원거리에 있는 도로에서 차량이 달리고 있는 모습을 찍는데도 선명하지가 않더군요.


    그나마 아래 두장처럼 움직임이 없는 부분은 그나마 봐줄만 했다는게 안도할만한 부분이지만,

    영상이란게 저렇게 정적인 부분보다는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부분이 더 많으니..;



    가격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벅스 같은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도 한곡에 6 ~ 700원 수준인걸 생각하면 방송 한편에 700원이면 정말 저렴한거죠.


    하지만 이왕 판매하면서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거면 비트레이트를 조금만 더 높여주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현재의 2M, 500k 외에 4 ~ 6M 정도를 하나 추가한다던가 말이죠.

    DRM 안걸어줘서 아이패드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건 참 고마운 조치인데,

    최소한 과금 없이 받아보는 영상보다 화질이 나쁘진 않아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위 이미지는 구입한 파일의 스펙. 혹시나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작 이번 무한도전의 내용 자체는 꽤 인상에 남았는데 말이죠.

    정형돈이 본인이 동경하던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를 맡는 부분인데, 배철수씨의 연륜과 정형돈씨의 진심이 묻어나는 그런 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에 나온 유재석, 하하 편은 솔직히 좀 별로였고; 보면서 스킵했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큰 계기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지상파 방송은 앞으로도 크게 챙겨볼일 없을것 같은데,

    다음에 결제할때는 조금이라도 품질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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