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 하누타 구입

이삿짐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출근을 앞둔 지난 일요일, 추가로 필요한 책장을 주문하면서 같이 눈에 띈건 어떤 수입과자였습니다.

지난번 판매분이 순식간에 완판됐다며 혜택 늘린 특가라 주장하는 상품이었죠. 11번가 앱에서 푸시알림을 보내 알게 됐는데, 그게 하필이면 초코 과자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자 자체는 잘 안먹지만 감자칩이나 초코 들어간건 생각나면 한번씩 사먹는단 말이죠.

구입 전에 아마존닷컴을 뒤져봤는데 220g 한박스를 7.99달러에 (미국내)무료배송으로 팔고있는거 보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11번가 220g 두개 9,900원)

그래서 혜택도 있겠다(3개 사면 한박스를 더 줌, 즉 3개 구입시 6 + 1), '초코는 실패하지 않는다' 라는 개인적인 철학을 믿고(?) 첫 구매에 3개를 주문하게 됩니다.

기간은 1/21일(목) 까지라니 이쪽 링크를 통해 상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길.

아무튼 그렇게 주문한걸 어제 받았어서 슥 살펴볼까 합니다.

1. 배송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배송처리(운송장 등록) 되어 제대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오픈마켓 중에서도 개인사업자가 아닌 오픈마켓이 '특가' 등으로 홍보하는 상품의 배송은 거의 이렇게 칼같죠.

뭐, 안그런 다른 상품도 수도권 기준으로 3일 넘겨 받을 가능성 자체가 잘 없긴 하지만;

아무튼 약간은 부서지기 쉬운 물건이 뭐 이렇게 왔나도 싶었는데, 걱정한것보다는 온전히 잘 온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저렇게 보니 정말 많긴 많네요;

2. 패키지 구성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제목에도 있듯 페레로 하누타(Ferrero Hanuta).

페레로(Ferrero, 공식 홈페이지)는 이탈리아의 초콜릿 가공업체이고, 하누타(Hanuta)는 그런 페레로가 꽤 오래 전부터 판매하던 초콜릿 제품입니다.

하누타 이름으로 도메인까지 만들어 페이지를 개설해 뒀더군요. [http://www.hanuta.de/] 텍스트이니 구글 번역기 같은걸로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50년도 넘었다는 모양.

아무튼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수입과자인 만큼 국내법에 따른 표시사항이 기재되어 있으며, 본 제품에도 정보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중량은 구입전 상품페이지에도 있었지만 220g. 안에는 개별 포장된 과자 10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또 과자 한개의 크기는 가로세로 6Cm 정도의 정사각형이고, 두께는 포장 포함해 1.5Cm.

포장이 많이 두껍진 않아서 크기 차이는 커봤자 2mm 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적당히 두입 정도에 나눠 먹었습니다.

과자는 이런 구성이구요.

우리나라에도 웨하스같이 아래위 와플모양 과자 위에 크림이나 초코 들어간 과자들이 있죠. 그런것과 비슷한 느낌.

하지만 한입 베어물면 과자가루가 엄청 떨어지는건 똑같아도, 헤이즐넛 초코와 그 안에 섞인 견과류가 씹히는건 악간 다른 부분입니다.

식감 자체는 웨하스 같은 과자와 비슷한데, 안에 들은게 헤이즐넛이기도 하고 초코도 좀 더 진하니 어쨌든 먹는 보람은 있는 느낌.

예상대로 한참동안은 과자 안사도 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몇년 전에 먹었던 누네띠네 벌크처럼 시간과 양에 쫓겨가며 먹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제는 이틀쯤 뒤에 블루레이 정도를 까보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