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주말에 다녀온 두개의 라디오 관련 이벤트 중 두번째 이야기.
지난 5/14(일)에는 나카노 선 프라자(中野サンプラザ)에서 라디오 애드립(あどりぶ)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두 방송이 연합해서 뭔가 한건 아니었고 제가 본것도 아니라서 그 이야기는 넘어가는걸로 하죠. 아무튼
먼저 언급한 이벤트는 'あどりぶグランプリ2017'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출연진은 먼저 언급한 라디오 '애드립'을 진행하는 타츠미 유이코(巽悠衣子)와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행사 자체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세번째입니다만 제가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애초에 라디오 듣기 시작한것부터 이제 1년 좀 넘었나 싶은 참이네요. 여기까지 오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을 보냈습니다.
시사이드 커뮤니케이션즈도 과거 행사 페이지를 곧잘 지우던데 이 페이지도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본의 아니게 갔다온지 열흘 가까이 지나버렸는데, 평소처럼 지금이라도 간단하게 적고싶은걸 남겨봅니다.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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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굿즈구입대기 ~ 굿즈 구입 + 이벤트 시작 전까지
2.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
3. 이벤트 종료 후
4. 이벤트 관련 상품
1. 굿즈구입대기 ~ 굿즈 구입 + 이벤트 시작 전까지
호텔에서 조식 실컷 먹고, 비교적 느긋하게 나카노로 이동하기 시작한건 오전 9시 30분 무렵.
하마마츠쵸에 있는 숙소에서 나카노까지는 40분 정도 거리였으니, 도착하면 10시 조금 넘겠네요.
평소에는 어떻게든 굿즈판매 1시간 전에는 현장에 도착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날은 공연 전까지 여유시간이 굉장히 많았기에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느긋하게 갔었습니다.
날은 좀 흐렸지만 비예보도 없는, 전형적인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였네요.
백팩은 메고 있었지만 곧 열차에서 내리면 시원한 공기가 저를 맞아 주겠지요.
오른쪽(두번째)사진이 2016년 3월 처음 나카노에 왔을때 찍은 사진[당시 여행기 보기]
그리고 나카노역에 내리니 10시가 조금 넘어 있었습니다.
선플라자 방향으로 걷기 전에, 역 앞 모습을 찍으니 나카노의 명물(?)인 비둘기 무리가 잡혔네요.
오른쪽의 1년쯤 전 사진에도 휑한 거리와 사람들 사이로 눈에 띈게 비둘기 '무리' 였는데... 1년 전 사진 보니 어째 그 무리가 더 늘어난것 같습니다.
뭐 잘들 먹고 살았었던 모양이네요. 1년 전 사진에 찍힌 비둘기가 저 안에도 있었을까요.
그런 잡생각을 하면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보이는 나카노 선플라자를 향해 걷습니다.
건물 앞에 인파가 좀 보이는거 보니 제가 제대로 온 모양입니다.
판매시간으로부터 1시간도 안남았으니 사람이 있겠거니 싶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은 축일까요.
시사이드 행사를 자주 본건 아니라 거의 즉흥적으로 든 생각이었습니다만;
열 끝을 나타내는 팻말도 있겠다, 대략 줄 서있는 사람이 이정도겠거니 가늠할만한 사진만 간단히 남기고 저도 대기열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시간이 굿즈판매 시작 50분 전인 오전 10시 10분경.
낚시의자를 가져가긴 했었는데, 1시간도 안남은 상황이라 꺼내기 애매하더군요. 그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기열이 움직이기 시작한건 대충 판매시작 10분 전.
아직 건물로 들어가기 전이지만, 이날 공연의 첫 굿즈판매 개시를 앞둬서 그런가 카메라 들고 영상 촬영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덕분인지 좀 분주했던 느낌도 있었고.
움직인다는 육성 안내를 한 뒤에 줄이 당겨진 부분 같은건 평소랑 같았는데, 촬영 스탭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네요.
일단 편집 안되려고 카메라 의식 안하고 찍히긴 했는데.. 나올런지 어떨런지.
아니 그 전에 영상화는 되는걸까요 이 이벤트?
듣자하니 스자키니시 쪽은 곧잘 DVD가 나오는 모양이던데 슬슬 애드립도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그냥 스자키니시 쪽의 현장 풍경 같은데 실리는걸까요. 실제로 제가 찍힌 영상이 쓰였을때의 이야기입니다만(...)
줄은 머지않아 건물 안으로 당겨졌습니다. 왼쪽 사진이 11시 5분 무렵이었군요.
계단 중간에는 대기열은 다릅니다만 당일권 판매대도 있었습니다.
굿즈 판매하는 쪽이야.. 작년 SEASIDE LIVE FES때도 그랬지만 계산하는 스탭분들도 충분하고 계산 자체도 아이패드 단말기를 POS삼아 처리하다 보니 줄 줄어드는 속도는 빠른 편.
제 경우는 구입한 상품도 적었고, 결제도 카드로 했다 보니 더 빨리 끝났군요.
결국 모두 구입하고 계단을 내려오니 11시 20분이 조금 안되어 있었습니다. 밖에 나와 팜플렛 좀 구경하려고 앉으니 20분 되더군요.
이게 그렇게 팜플렛 구경하고 찍은 공연장 앞 모습. 11시 30분 조금 안됐을 때의 상황입니다.
어디든 그런것 같지만, 판매 1시간 전에들 많이 오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구입자가 많을만한 행사는 2시간 3시간 전에도 오고 그에 맞게 이동계획은 짭니다만, 그렇지 않은 행사들도 최소한 1시간 전에는 오려고 하는게 이런 이유죠.
이번에는 딱히 1시간에 연연하진 않았지만.
..이후에는 맞은편에 있던 스타벅스에서 직전에 올라간 글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3시간 반쯤 있었나 그랬을겁니다. 한국에서도 카페에서 3시간씩 있어본적이 없었는데 용캐나 앉아서 작업한듯;
그 이후 공연 직전까지는 일본에서 일하고 계시는 지인분을 뵙기도 했습니다. 서로 알고 있었던건 아닌데.. 이런일도 다 있네요.
그리고 겨우겨우 개장 15분 전(오후 4시 45분)이 되었습니다.
흐린 날에 바람도 은근 많이 불었는데, 혹시나 해서 걸칠 겉옷은 저 멀리 체크아웃한 호텔의 캐리어 안에 있고.. 은근 추워서 기다리기 좀 힘들더군요.
덕분에 평소엔 공연시작 20분 전에나 들어가고 그랬는데, 이날은 좀 일찍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일단 아직까지는 조금 더 주변을 돌아다녔네요.
입장시간인 오후 5시를 10분이나 넘기고도 입장이 안되어서 걱정도 했는데, 이 사진 찍고 거의 바로 들어가더군요.
이렇게 주로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뭔 바람이 그리도 부는지..
입장줄이 열심히 당겨지길래 저도 이거 한장 남기고 입장대기열에 합류.
오후 5시 15분 정도의 풍경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티켓 확인이랑 짐 검사 받고 들어오니 안쪽도 굿즈판매에 뽑기까지 각각의 대기열이 형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혼잡했습니다.
그래서 전 비교적 덜 혼잡했던 반대편에서 화환 사진이나 남겼네요.
돌아와서 보니 오오하시 아야카 화환이 없네.. 싶었던게 이 사진들 감상.
아마 이게 제일 화려했을겁니다. 먼저 사진까지 다섯개가 놓여져 있던 화환 전체이긴 했지만.
참, 입장할때 라이브 광고지를 나눠주더군요.
오는 5/27(토) ~ 5/28(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소니뮤직 주최 음악 이벤트 'MUSIC THEATER 2017' 에 관한 내용인데..
..음 저는 시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일단 갈 계획이 없단 말이죠.
사실 이 글 올라가는 시점이면 4일 전이니까 지금부터 간다고 마음먹어도 곤란하긴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시간을 보냈는데도 공연 시작까진 30분 넘게 남았기에 나카노 선플라자 안을 좀 더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2층도 올라가 보고 말이죠.
이번 같은 경우는 애드립 연기 코너 같은것도 있었다 보니 내려다봤어도 재밌을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1층 거의 맨 뒤쪽에 있었기에 드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앞쪽에 앉았다면 이런 이야기를 했으려나요(...)
근데 개인적으론 2층에서 내려다보는 무대도 어느 장르건 좋아하니까.. 아예 빈말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공연은 정시에 시작됐습니다.
2.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
1년 넘게 꾸준히 듣다 보니 대화의 패턴이나 분위기 같은건 충분히 익숙해진 상태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이렇게 라디오와 관련있는 코너 수준을 넘어서 여러가지가 진행되니까 재밌네요.
공개녹음은 이렇게까지 기존에 진행한 라디오 틀을 깨긴 힘들테니 말이죠.
명목상이긴 해도 점수제를 도입해서 승자를 가린다는것도 재밌었고. 과연 올해 승자에게 상품은 제대로 지급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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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どりぶグランプリ 2017
start 18:00, end 20:11
1. オープニング
2. あどりぶOO事件部
3. 第三回あどりぶクーウィン結転戦
- あどりぶスタッフ川柳
- 中野あどりぶシアター2017
- あどりぶポージング対決
- セリフを言お、いっちゃお!
4. ランキング成功するまで終わりません
출처: 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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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에 앞서, 공연 시작 15분과 5분 전에 각각 오오하시 아야카와 타츠미 유이코가 공연 안내사항(매너모드 설정, 녹음/녹화/촬영 금지 등등)을 직접 안내한건 재밌는 서비스였습니다.
공연장 일찍 들어와있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1. オープニング
- 라디오가 시작할때의 그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등장한 타츠미 유이코와 오오하시 아야카.
먼저 스자키니시의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의 이야기나, 본인들 복장, 굿즈 정도 소재로 이야기를 하다가 다음 코너로 넘어갑니다.
코너 사이 아이캐치 개념의 공백도 딱 라디오의 그것이라, 여기까지만 보면 흡사 라디오 공개녹음 같기도 하더군요.
2. あどりぶOO事件部
지난 애드립 그랑프리(2016.5.22)부터 이날 이벤트까지(2017.5.14)의 약 1년간 라디오 '애드립'에 있었던 '사건'을 스탭의 시선에서 정리했다는데,
그것들을 전면 전광판에 슬라이드 형식으로 띄워가며 이야기를 푸는 형식이었네요.
삶은달걀 사건(ゆで卵事件)이라던가, 카키색 사건(カーキ事件)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은 물론, 소소하게 기억속에 묻혀있던 무수한 사건들이 발굴되어 무대 위로 내팽개쳐졌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두사람을 지켜보는게 스탭이다 보니, 저쪽에서 잊어버렸을법한 혹은 잊어버리고 싶을법한(?) 사건들을 잘 끌어오신듯.
영상 페이지는 이쪽입니다: http://nico.ms/sm29562180
참고로 카키색 사건 같은 경우는 위의 영상에 상황들이 비교적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로그인 필요없으니 재생해보시길.
아무튼 이 코너는 25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3. 第三回あどりぶクーウィン結転戦
이번 이벤트의 메인 기획. 여러 대결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고, 높은 점수를 획득한 쪽이 애드립 퀸이 된다는 간단한 룰입니다.
자, 그럼 뭘 더 하느냐,
3-1. あどりぶスタッフ川柳
- 네이버 일본어 사전에서 川柳를 검색해보니 '5·7·5의 3구 17음으로 된 짧은 시' 를 말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5·7·5 중에서 앞의 5·7 까지만 제시되고, 마지막 부분에 들어갈 내용을 맞추는 것입니다.
'윳코(타츠미 유이코)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 )'. 이 문제의 답은 '먹는다' 였습니다만.. 이런식으로 제시되는 문제의 빈칸을 채워나가는 코너.
문제를 방송 스탭들이 낸거라 그런지 두사람을 좀 떨어져 지켜보는 느낌이 나서 재밌었습니다.
간혹 맞추는데 고전하기도 하더군요.
3-2. 中野あどりぶシアター2017
- 대략의 상황만이 주어지고 상세 대사를 애드립으로 커버해야 하는 상황극 대결.
시사이드 스탭분들까지 얼굴을 비췄는데, 타츠미 유이코는 이벤트 회장의 코스플레이어가, 오오하시 아야카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서 애드립력을 뽐냈습니다.
다른것보다 후반 오오하시 코너에서 대사들이 너무 현실적이었던(어둠이 묻어나는)것도, 평소처럼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던 것도 재밌었던 역설.
3-3. あどりぶポージング対決
- 어떠한 상황을 듣고 그것에 가장 가까운 포즈를 취하는 대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끝났다(オワタ)' 같은게 해야 할 포즈로 제시됩니다.
근데 맨 마지막에 '전치 1년' 같은것도 나왔습니다. 뭐야 전치 1년의 포즈란거(....)
참고로 이거 오오하시 아야카때 나왔는데 실제로 누워가면서 꽤 잘 표현했었습니다. 이것도 꽤 웃겼던.
3-4. セリフを言お、いっちゃお!
- 라디오쪽에 'やろ、やっちゃお!' 라는, 주어진 상황에 대해 나올만한 대사를 즉석에서 대답해야 하는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의 이벤트 특별판.
방식은 라디오 코너와 동일합니다만, 대답해야 하는게 단답형 문장이 아니라 대사가 되었다는 점이 차이겠습니다.
이 코너는 라디오쪽도 간간히 괴상한(?) 내용이 튀어나오는지라, 대사로 늘어나도 재밌네요.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점수 종합 결과 3대 애드립 퀸에 오오하시 아야카가 올랐습니다. 드디어!
이렇게 보니 트로피 정말 크네요.
상품은 가챠 돌릴 수 있는 아이튠즈 카드를 원하는것 같던데 이번에는 제대로 전달될지 어떨지.
4. ランキング成功するまで終わりません
- 사실 제목은 생각이 안나서 일단 기억나는대로 썼습니다. 참고하시길.
이미 퀸까지 다 발표됐는데 이게 무슨 코너인가, 하고 보니.. 주어진 랭킹의 빈칸을 다 못채우면 이벤트가 끝나지 않는다는 무지막지한 시간.
실제로 2시간째를 10분 정도 오버했습니다. 8시 10분 정도에 끝났으니 말이죠.
주제는 '전국 도도부현 매력도 랭킹 2016'. 이 랭킹에 들었던 상위 10개의 도도부현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기사를 눌러보시길
全国都道府県別 魅力度ランキング2016、北海道8年連続1位に by 食べタインジャー
절반 정도까지는 순조롭게 맞춰나갔는데, 후반에서는 조금 고전했네요.
이게 못맞추면 끝나는 시간도 늦어지지만 해당 틀린 답을 말한 사람이 벌칙 박스에서 뽑은 벌칙을 수행해야 했어서... 뭐랄까 관객들은 손해볼게 없는 느낌이었달까.
그리고 엔딩.
단순한 공개녹음 수준을 넘어선 기획이 들어간 행사였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꽤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라디오가 익숙해지면 소소하게 하는 일상의 단어 실수나, 작은 행동에서도 웃음거리가 생기는 법이고.
3. 이벤트 종료 후
거의 맨 뒤쪽에 있었지만 밀려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공연장에 살짝 머물다가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그때 공연장 빠져나온 다음에 찍은 공연장 앞 모습. 언제나처럼 공연 후일담 하는 무리가 많았습니다.
일요일 밤이라 역으로 뛰어가는 사람도 보이고.
저도 이날은 귀국날이었어서 근처 편의점 들렀다가 하네다 공항으로 갈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4. 이벤트 관련 상품
전체적으론 이거 말고도 스마트폰 셀카용 광각렌즈나 모자 같은 여러 상품이 있었습니다만, 전날에 다른 이벤트에서 좀 샀기에 이번엔 자제한 모양새.
사실 이것저것 나오긴 했어도 끌리는게 크게 없기도 했구요. 다행이라 해야 할지 아니라 해야 할지..
이건 티셔츠입니다. 3,000엔.
마지막날 공항에서 샤워한 다음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이걸 귀국 후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입었는데,
평소 잘 안입는 밝은 색인데다 가운데 귀여운 로고까지 들어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도 부담스러워서 셀카까지 찍었는데 여기다 올릴만한 물건은 아니니 일단 패스하기로.
애드립 오피셜 팜플렛 2, 3,500엔.
팜플렛용으로 촬영한 사진이 절반정도고, 나머지는 라디오 내 코너의 발언을 정리한 페이지나 인터뷰 정도가 실려 있었습니다.
특전으로 DVD도 붙어있는게 흥미로운 점. DVD에는 아마 촬영 후일담 같은게 들어있지 않을까 싶은데.. 조만간 감상해 봐야지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갔다와서 좀 바빴다 보니, 글 정리가 미뤄진건 둘째치고 다 정리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나있네요.
재미있는 시간만큼, 바쁜 시간도 빨리 지나가네요. 재밌지도 않은데 어째서일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