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듣고있는 일본 웹 라디오들 2018이것저것 감상/음악,라디오 2018. 10. 20. 11:0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
다른 시리즈 보기 -> 2016, 2017, 2018(이번 글), 2019, 2020, 2021
---------------------------------------------------------------------
이제는 1년에 한번짜리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는 '듣는 라디오' 소개 코너.
직전 글을 작년 6월 말에 정리했었으니 1년이 훌쩍 지났네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일반적인 영상물은 감상을 위해 시간을 비우고, 때로는 후속작업(제 경우는 블루레이 감상글 등)에도 시간을 쓰게 되지만,
라디오는 샤워부터 청소, 밥먹을때 까지 무엇을 하던 들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 살지 않는 입장에서는 지상파 라디오를 들으며 생활감(?)을 느낄수도 있고, 저쪽 사람들이 떠드는 시시한 일들에 같이 공감하고 웃고 화내줄 수 있죠.
그렇게 하나 둘 라디오를 듣기 시작한게 벌써 6년쯤 된것 같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뒤져보니 처음 들은 라디오 일정이 2012년 11월부터 있네요(豊崎愛生のおかえりらじお).
지금은 저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숫자를 듣고 있고, 그 사이에 수없이 새로 듣기 시작하고 최종화로 보내버렸지만..
..이 글도 한 3년쯤 뒤의 제가 보면 재밌으려나요.
아무튼 이번에도 제가 요즘 듣고있는 라디오들을 정리합니다. 글이 좀 길어 덮어뒀으니 계속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시길.
더보기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라디오를 듣는 경로는 아래 네가지 중 하나입니다.
언급한 순서는 접하는 빈도.
1. Radiko
- 일본의 온라인 라디오 스트리밍 사이트입니다.
올해 초였나 사이트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를 단순 VPN접속(일본VPN)하는 것으론 라디오를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쓰는 방법은 iOS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일본 VPN에 접속한 뒤 앱의 위치설정을 비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셀룰러 통신망을 사용하면 통신망 자체의 위치정보 + 통신사 정보를 통해 지역이 간파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감상지역 제한이 없고, 1주일 이내의 과거 방송을 언제든 들을 수 있는 Radiko 프리미엄을 사용중입니다. 한달에 약 400엔 정도.
2. 니코니코동화 + 니코니코생방송(ニコニコ動画)
- 매달 550엔 정도씩 꼬박꼬박 가져가는 사이트이지만 저녁시간에는 극악한 국내 해외망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참 답답한 사이트.
하지만 니코니코동화 채널에서 생방송을 통해서만 방송하는 라디오도 있고, 대부분의 지상파 라디오들이 특정 성우 태그로 니코니코동화에 올라옵니다.
Radiko가 극악한 국내 해외망 때문에 너무 느려지면 포기하고 니코니코동화로 가는 경우가 요즘들어선 많네요.
물론 대부분은 유투브로 대체 가능해지긴 했습니다.
3. 온센(音泉)
- 유명한 라디오 송신 사이트죠.
어느순간부터 해외 접속제한도 풀려서 국내망을 통해도 VPN등을 통한 IP우회 없이 편하고 빠르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과거 3회분의 방송과 앱을 통한 북마크, 오프라인 저장기능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온센 프리미엄(1개월 550엔)을 이용중입니다.
온센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의 플렛폼을 통한 월간구독 형식으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첫 가입 2주간은 무료 체험기간.
홈페이지에서도 프리미엄 기능을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지금도 모바일 크롬으로 접속하면 방송 음원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이런것 때문에라도 안풀것 같지만..
4. NHK 다시듣기
- 화요일의 '애니송 파라다이스' 쪽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KBS처럼 무료로 방송 다시듣기가 가능합니다.
단, 이쪽은 VPN을 통한 IP우회가 필요합니다.
해외 접속이라서인지 가끔 1-3초씩 튀기도 하지만 나름대로는 안정적인 방법이네요.
자, 그럼 여기서부턴 본문입니다.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 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とおるすばん妹のラジオを聴きたい
- MOMO・SORA・SHIINA Talking Box
일주일 중 방송시간 비중으로 보나 방송 갯수로 보나 단연코 1위인 요일입니다.
주로 오전 시간에는 잠을 깨우면서 밥을 먹으며 듣고, 저녁에는 주중에 입을 옷을 다림질하면서 듣고 그러네요. 좋은 휴일의 마무리자 한주의 시작이라는 느낌.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超A&G!+ / 매주 일요일 11:00 ~ 13:00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생방송
-진행자: 아스미 카나(阿澄佳奈) + 서브 퍼스널리티, 리포터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주마다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그에 관련된 애니송들을 틀어주는 지상파 라디오입니다.
도쿄나 근교에서 일어나는 라이브/이벤트/전시회 등에 레포터를 보내 현장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게스트가 나와서 함께 떠들기도 하고.
진행자들도 그렇지만 딱 적당한 시간대의 흥미로운 방송이란 느낌이라, 이거 틀어놓고 평범하게 집안일이나 첫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11시면 적당히 늦은(?)시간이라 너무 늦잠자지 않는 기준시간 정도로도 사용하고 있고(10시 30분쯤 일어나 씻고 라디오 들을 준비하는 식)
개인적으로는 제 관심도가 덜하거나 정말 오래된 옛날 애니메이션과 같은 '제가 접할일 없는' 애니송이나 관련 토막지식들을 들을 수 있는게 좋습니다.
지상파 라디오라 정시 시보 전에 교통, 뉴스, 날씨정보 나오는것도 좋아하고. 일단 여기 있으면 듣기 힘드니까요.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 매주 일요일 21:00 ~ 21:30
-재방송: 超A&G!+ 매주 일요일 21:00 ~ 21:30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듣기 시작한건 순전히 진행자에 대한 관심이었지만, 전부터 다양한 음악에는 관심이 있는것 같아서 그쪽으로도 좋은 접점이 됩니다.
매주 화요일 자정(수요일 0시)마다 mora에서 신곡 체크하고 잔다고 하던데, 덕분에 라디오에서 트는 노래들도 애니송 일색은 아니라는 느낌.
아, 물론 '라디오' 니까 틀어주는 음악만을 가지고 계속 듣고있는건 아닙니다.
진행자 되시는 분의 특이한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요상한 타이밍에 빵 터지는 점이라던가.
사실 다른 라디오에 비하면 확실히 말주변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예측불허함으로써는 좋은 의미로 기대중.
글쎄요, 근데 음악만 듣고 라디오 접하기 시작하신다면 좀 이미지가 깨질것 같기도 합니다만(...) 좋은 의미로 재밌는 사람입니다.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 매주 일요일 22:00 ~ 22:30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미나세 이노리(水瀬いのり)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음악활동 쪽에는 잘 연이 없는데, 라디오와 같은 입담 만큼은 정말... 개인적으로 한손에 꼽고 있는 사람 중 한명.
물론 어릴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 라디오 이외의 활동에 폭넓게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폭포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듯 시원한 입담(?)' 이외에는 크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미나세 이노리의 입담이란.
덕분에 앨범이 나올때마다 이름만 바뀌고 명맥을 잇고 있는 라디오 안 코너들도, 거의 지루하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코너별로 다르긴 하지만, 귀여운 대사를 해달라는 사연에 뽑기로 O, X가 선택되는 상황에 X가 나왔다고 환호한다던가 하는 장난스런 모습들이 항상 재밌네요.
일요일 가장 늦은 시간에 하는 30분짜리 방송이지만, 정말 이런 방송을 30분만 하는게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뭐 시간이 늘어나면 템포감도 달라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매주 빼먹으면 그 정신적 공백이 큰 라디오 중 하나입니다.
2-a. ご注文はラジオですか？？~WELCOME【う・さ！】~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 매주 월요일 21:00 ~ 21:30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매주 변경[佐倉綾音(사쿠라 아야네), 種田梨沙(타네다 리사), 佐藤聡美(사토 사토미), 内田真礼(우치다 마아야) 중]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정말 바쁜 타이밍에 마음에서 떠나간 라디오를 두어개 정도 정리했는데, 그 빈자리를 메워줄 라디오를 추천받았다가 듣게 된 라디오.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은 전혀 없다보니 처음엔 좀 걱정했습니다만, 다른 라디오처럼 코너별로 개요를 설명하고 시작해서 그런지 듣기에 그렇게 무리는 없다는 느낌이군요.
마침 나올 출연진들도 절반 정도는 라디오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구요.
개인적으론 타네다 리사나 사토 사토미가 자주 나와줬으면 하고 있습니다. 묘하게 이 두분은 토크 들어볼 일이 별로 없었네요.
3-a. ゆうがたパラダイス -三森すずことアニソンパラダイス-
-방송처/시간: NHK FM(FM/らじら) / 매주 화요일 16:40 ~ 18:00
-재방송: 없음 / NHK 라디오 '놓친 방송 찾기'의 프로그램 페이지[바로가기]에서 방송 다음날(수) 18:00부터 1주일 무료공개.
-방송타입: 생방송
-진행자: 미모리 스즈코(三森すずこ)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일본 공영방송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라디오라 틀도 잘 잡혀있고, 애니메이션 관련 토막지식도 흘려들을 수 있는 라디오.
1-a의 키미마치의 NHK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연+애니송이 나오고 게스트가 오기도 하고, 애니 관련 토막지식 코너도 있는 형태.
하지만 타겟 자체가 어린 학생들이라 그런지 방송 시간도 상당히 이른 편이고, 1시간이 조금 넘는 방송시간 덕에 요즘엔 다시듣기 듣기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뭐랄까, 언제든 들어보면 토크에 안정감이 있달까 그렇습니다.
내용도 대부분 애니송이지만, 가끔 애니메이션 이외 게스트를 부르기도 하고 그러죠. 그런 부분들도 (제가 생각하는) NHK 느낌입니다.
메이저로 간 애니송 방송? 정도의 감상.
-방송처/시간: 超A&G!+ / 매주 화요일 19:30 ~ 20:00
-재방송: 超A&G!+ 매주 수요일 07:30 ~ 08:00 / 매주 토요일 10:00 ~ 10:30 / 니코니코동화 채널 매주 화요일 22:00 회원공개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TrySail[아사쿠라 모모(麻倉もも), 아마미야 소라(雨宮天), 나츠카와 시이나(夏川椎菜)]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TrySail의 경우, 개인적으론 굉장히 특이한 경로로 라이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바로 이 라디오를 듣고 '과연 이런 멤버들의 라이브는 어떨까' 라는 기대감이 든 것이죠.
기본적으로 날뛰는 초등학생 포지션의 파란 멤버가 한명, 저건 절대로 연기일 리가 없을 것만 같은 순수함인 포지션이 한명, 이 둘을 잘 어르고 달래는 막내(?) 포지션이 한명 이라는 느낌.
이 놀랍도록 균형잡힌 멤버들이 각 멤버별 코너를 매주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가끔 일반 사연이 쌓이면 그것만 읽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구요.
2014년 초부터 시작했으니 멤버들의 좌충우돌도 길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라이브 MC도 비슷한 느낌이라 현장에 가도 꽤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론 곧 있을 12월 초에 열리는 라디오 이벤트를 기대중이네요.
4-a. 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とおるすばん妹のラジオを聴きたい
-방송처/시간: 音泉 / 격주 수요일 19:00 갱신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瀬戸麻沙美(세토 아사미), 久保ユリカ(쿠보 유리카)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이번달부터 방송을 시작한 애니메이션(青春ブタ野郎はバニーガール先輩の夢を見ない)의 방영에 맞춰 시작한 라디오입니다.
그래서 듣기 시작한 라디오이긴 하지만, 토크를 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진행자 둘에 대한 궁금증도 엮여있네요.
2주에 한번씩 올라온다니 소화할 텀도 적당할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감도 있지만.
-방송처/시간: 超A&G!+ / 매주 목요일 22:00 ~ 23:00
-재방송: 超A&G!+ 매주 금요일 10:00 ~ 11:00
-방송타입: 생방송
-진행자: 토요사키 아키(豊崎愛生)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방송전용은 아님), 일본어 위키피디아
아무래도 1시간짜리 라디오라 근래엔 바빠서 못들을 때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만, 가끔 생방송이던 다시듣기던 들어보면 본가에 돌아온것 같은 평온함 같은게 있습니다.
제 경우는 본가를 나와서 혼자 살게된지 10년쯤 되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가에 돌아온듯한 평온함' 이상의 적당한 표현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생방송인 덕분에 근래에 있었던 이벤트/라이브 등의 후속 정보를 빨리 접할 수 있는것도 좋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진행자가 일상적인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전하는 능력이 굉장합니다.
어떻게 저런 별볼일없는(...) 개인사를 저렇게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걸까 싶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때가 많네요.
밤 11시에 주무셔야 하는데 잠이 안온다면 들어보셔도 좋습니다(막말) [하지만 잊을만하면 한번씩 사연으로 이런 내용이 옵니다. 본인도 부정하지 않는 듯]
물론 전 라디오 들으면서 잔적은 없습니다만.
-방송처/시간: 音泉 / 격주 목요일 12:00 갱신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와시자키 타케시(鷲崎健), 후지타 아카네(藤田茜)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방송을 알게 된건 트위터 리스트에 넣어둔 모 님 덕분입니다만, 토크 꽤나 한다는 두사람이 모여서 그런지 1시간에 가까운(온센 프리미엄 사용자 기준) 본편 재생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몇 안되는 라디오.
일단 '다른 라디오를 소개' 하는 등의 몇몇 흥미로운 코너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듣기로 결정한건 처음 듣기 시작한지 5분도 안되었지만 청산유수처럼 흐른 두사람의 토크에 반해서였습니다.
와시자키의 입에서 나오는 업계 이야기도 재밌고, 이번 라디오에서 처음 들어보는 후지타 아카네의 토크도 재밌고.
재밌음과 재밌음이 더해지면 재밌죠. 예.
출연진들도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하지만, 이 방송은 한달에 두번밖에 갱신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한주의 마무리...일수도 있고, 주말 출근을 위한 버퍼일수도 있고(?)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 매주 토요일 21:00 ~ 23:00(야구중계 연장시 변동 가능)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생방송
-진행자: 江口拓也(에구치 타쿠야), 大西沙織(오오니시 사오리)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토요일 저녁이라는 나름 좋은 시간대지만, 여전히 관심있는 게스트가 나올때 위주로 듣는다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요즘 오오니시 사오리의 토크에 관심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바뀌기 전 진행자 때보다는 더 자주 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출연하는 게스트와 관련된 내용/코너에 관심을 가지고 듣게 되는데, 요즘은 중간중간 껴 들어오는 방송들이 많아서 흐름이 끊기는 느낌도 있습니다.
어쩌면 후자 때문에 게스트 횟수 아니면 듣기가 꺼려지는지도 모르겠네요.
-방송처/시간: 超A&G!+ / 매주 토요일 25:00 ~ 25:30
-재방송: 없음 / 니코니코동화 채널 매주 월요일 22:00 아카이브 1주일 무료공개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타츠미 유이코(巽悠衣子),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시작은 오오하시 아야카 쪽의 관심 덕이었지만, 지금은 빼먹기 힘든 라디오가 됐습니다.
이 둘의 라디오적인 대화 패턴은 어딘가 진행자 본인들을 꽤 드러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게 나쁜 쪽이던 좋은 쪽이던 말이죠.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역시 방송시간대겠지요. 덕분에 거의 매번 본방송보다 하루정도 늦게 본편을 듣게 됩니다.
7-d. MOMO・SORA・SHIINA Talking Box
-방송처/시간: 文化放送(AM/FM/radiko) / 매주 토요일 26:00 ~ 26:30
-재방송: 없음
-방송타입: 사전녹음
-진행자: 매주 변경[아사쿠라 모모(麻倉もも), 아마미야 소라(雨宮天), 나츠카와 시이나(夏川椎菜) 중 1명]
-홈페이지/SNS: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일본어 위키피디아
3-b의 라디오가 '세 멤버가 밸런스 좋게' 진행하는 방송이라면, 이쪽은 각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느낌.
각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이나 하고싶은 말을 하는 식이라 각 멤버들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방송입니다.
물론 호기심이 있지 않더라도, 듣는 분에 따라선 듣고 나서 호기심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멤버 색이 강한 방송.
작년 이 코너에 있던 방송 대부분이 위 요일 자리로 올라갔네요. 하하
이번 글은 여기까지
요즘 정신이 없어서 한달이 열흘밖에 안남은 이 시점에 이게 다섯번째 글이네요. 앞으론 가능하면 시간 내서 글을 좀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럼 휴일 잘 쉬시고 다음주 중에 뵙겠습니다.
'이것저것 감상 > 음악,라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lafina 해산 (6) 2019.03.14 연휴에 구입한 여러가지 음원 이야기 (6) 2019.02.10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음원 구입 (2) 2018.09.07 세컨드샷 라디오DVD - 청춘 액티브!, 반짝반짝 대작전! (2)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