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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기어 R7000-100PAS 유무선 공유기 - 1. 배송 및 박스 구성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19. 3. 25.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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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기어 R7000-100PAS 유무선 공유기 - 1. 배송 및 박스 구성 <--- 이번 이야기

    넷기어 R7000-100PAS 유무선 공유기 - 2. 커스텀 펌웨어 적용 실패 및 복구기(USB-TTL 사용)

    넷기어 R7000-100PAS 유무선 공유기 - 3. 설치 및 환경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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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를 쓰기 시작하니 자연스레 기가비트가 지원되는 공유기가 필요했고, 2014년 12월에 ASUS RT-N66U라는 제품을 구입[글 보기]한 뒤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시점이 되니, 당시엔 그럭저럭 넘겼던 무선 속도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아마 가장 최근의 NAS 업그레이드 이후, 유선으로는 100MB/s 이상의 속도가 나오지만 무선으로는 그 1/4밖에 쓰지 못하는게 가장 크게 와닿았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날 미국 아마존에 접속해 'wireless router' 를 검색했고, 미국 아마존의 공유기 추천 페이지에서 발견한 공유기를 구입하게 됩니다.

     

    Netgear (R7000-100PAS) Nighthawk AC1900 Dual Band WiFi Router, Gigabit Router, Open Source Support, Circle with Smart Parental Controls, Compatible with Amazon Alexa

     

    이번 글에서는 이 R7000의 제품 박스를 열어본 이야기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후 글에서는 커스텀 펌웨어 설치하다 부팅 불가 상태에 빠져 복구하는 이야기, 케이블까지 싹 바꾸면서 작업한 이야기 같은걸 차례로 풀지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4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주문처는 미국 아마존이었습니다. 구입가는 149.99달러.

    제품은 2013년 중순에 나왔다는데, 개인 사용자에게는 아직도 차고 넘치는 하드웨어라고 들어서 구입버튼 누르는 데에 망설임은 없었네요.

    다만 사무실에서 박스 받아보니 생각보다 제품과 제품 박스가 컸던 듯.

     

    아, 구입가 말인데 처음 주문할 때에는 163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주문한 날 자기 전에 한번 더 살펴보니 149.99달러가 되어있더군요.

    결제 승인 전이라 취소하고 할인가로 다시 주문했지 안그랬으면 꼼짝없이 1차 할인때 금액으로 지불할뻔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미국 아마존에서는 종종 있다더군요. 고객센터에 차액에 관한 문의를 하면 무조건 '취소하고 다시 주문해라' 라고 한다고.

     

    한편, 결제 및 배송은 미국 주문품 답게 꽤 걸렸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3/10(일)에 주문했는데, 카드 승인은 3/11(월) 자정쯤 됐지만 실제 출고된건 3/14(목) 이었습니다. 아마 무료배송 옵션으로 주문해서 그랬겠지요.

    그 뒤 3/15(금)에 미국 델라웨어의 몰테일 창고에 도착하지만, 통상 하루쯤 더 걸리는 몰테일 입고시간이 휴일과 겹쳐 3/18(월) 새벽까지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입고처리 후 바로 결제를 진행하여 물건은 당일에 델라웨어를 떠났고, 3/20(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국내 택배사인 CJ대한통운에 인계. 사무실에는 그 다음날(3/21, 목)에 도착했습니다.

     

    몰테일 배송비는 라우터 고정비가 적용되어 12달러가 나왔습니다. 1.6Kg으로 계측됐으니 고정비가 아니었으면 15달러? 정도 나왔겠지요.

    여기에 델라웨어 수수료 1달러와 등급 할인이 추가되어 최종적으로는 11.92달러를 결제.

     

     

    미국에서의 쇼핑은 항상 '배송비 등 부가비 아끼기' Vs '빨리 받아보기' 의 싸움 같습니다.

    무료배송의 그 느긋한 출고는 경험할때마다 적응이 안되네요.

     

     

    2. 패키지 구성

     

     

    우선 큼지막한 박스의 앞, 뒤 모습.

     

    크기가 생각보다 좀 컸던걸 빼면 통상적인 가정용 공유기의 그것입니다.

    크기 가늠해보시라고 커터칼 같이 놓아뒀습니다.

     

     

    주요 스펙은 이렇습니다.

     

    나이트호크 스마트 WIFI 공유기 from 넷기어 코리아

     

    이쪽의 웹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구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9만원 정도 하더군요. 제가 미국에서 주문할 때 들인 금액 생각하면 1만원 내외의 차이밖에 없는듯 합니다.

     

     

    PC 메인보드 꺼내듯이 앞쪽을 들어올려 고정을 풀고 뚜껑을 열면 제일 먼저 거대한 본체가 보입니다.

    크기 스펙은 제대로 안봤는데, 공유기 박스에서 느낀 크기의 놀라움이 본체까지 이어진다는 느낌.

     

    과연 얼마나 대단한 녀석일까요.

     

     

    본체 꺼내고 나면 보이는 나머지 구성품들은 이렇습니다. 안테나, LAN케이블(CAT.5e), 어댑터, 빠른 사용자 가이드 정도가 보이네요.

     

    어댑터는 110-240V 50-60Hz 프리볼트이고 출력은 12V 3.5A입니다. 크기도 상당히 크네요.

     

     

    일단 비닐 밀봉 상태의 본체.

     

    하판을 보니 왠지 여름철의 냉각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봐도 앞면은 꽤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듣자하니 미국의 나이트호크 전투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더군요.

     

    기기 뒷면도 한컷. 다른건 통상적인것 같고 WAN을 제외한 LAN 포트는 4개입니다.

    뒷면의 USB2.0 포트에 더해 앞쪽엔 USB3.0 포트가 하나 더 있더군요.

     

     

    인쇄물들은 뭐가 있나 열어봤더니 광고지 비슷한거랑 '빠른 설정 가이드' 라고 쓰고 '앱 까세요' 하는 종이를 3개국어로 넣어뒀네요.

    왜 언어별로 한장씩 가이드를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은 들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공식 펌웨어에 대한 이야기는 구입 전에도 많이 들어서, 앱을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바로 지난 주말의 토요일 저녁시간을 모두 날린 폭풍에 관한 이야기는 1 ~ 2주쯤 뒤에 정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부터는 최근 다녀온 일본 여행에 관해 정리하지요.

    곧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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