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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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리즈 보기 -> 2017, 2018, 2019(이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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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비스무레한것도 다 걸리고,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주말 잘들 쉬셨는지 모르겠네요.

상쾌한 월요일을 맞아 여러 도입부를 고민해 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이정도가 되었습니다. 월요일 맞기 참 쉽지 않네요.


지난번 라디오 감상에 관한 글도 나름대로는 시기를 특정하진 않지만 1년 중 언젠가는 쓰는 글이었는데, 이번 글도 비슷하게 적고 있습니다.

딱히 '일정한 특정 시기와 비교하고' 싶은 취지는 아니다 보니 말이죠.



저는 2016년, 2017년 정도부터 아래 두 리듬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スターライトステージ, 공식 홈페이지, 약칭: デレステ)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バンドリ! ガールズバンドパーティ!, 공식 홈페이지, 약칭: ガルパ)



작품의 세계관은 전혀 다릅니다만, 두 게임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어찌어찌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게임들의 2019년 실태(?)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 아래에는 800 x 450 기기 캡쳐 이미지 10장이 쓰였지만 따로 덮진 않고 계속 적겠습니다.

이미지는 먼저 언급하는 쪽이 '걸즈 밴드 파티' 이며 본문에서는 '걸파' 로 부르겠습니다. 뒤에 언급하는 쪽이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이고 본문에서는 '데레스테'로 부릅니다.



2018년 5월 무렵의 이미지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이때는 대략 걸파에서 레벨 21까지(~HARD), 데레스테에서는 레벨 24 정도까지(MASTER) 를 주로 플레이하던걸로 기억합니다.

'걸파 EXPERT > 데레스테 MASTER > 걸파 HARD' 가 개인적인 체감이라 걸파에서 EXPERT에 도전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데레스테에선 PRO면 PRO, MASTER 면 MASTER 안에서 소장곡을 랜덤으로 골라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참 별거 아닌데, 저는 이 기능 덕분에 실력이 좀 올랐다고 느낄 때가 많네요.


'어느정도 레벨 이상으론 못한다'고 심리적으로 제한을 걸어버리면, 실제 곡을 고르지 않아서 플레이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부적으로 그 이상 레벨의 곡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고, '의외로 할만하다'는 깨달음이 오기 시작하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이 시기 제 걸파에서의 플레이가 그랬습니다.



시간은 흘러 2018년 8월.

그 이후 걸파에서 EXPERT 플레이 이미지가 자주 보이기 시작합니다. 데레스테에서는 레벨 25 이하 곡에서의 풀콤보도 눈에 띄기 시작하구요.


그리고 걸파의 레벨 25 이하(EXPERT)에서 버티기 시작하면서 데레스테에서의 레벨 25 이하 곡들 플레이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먼저 적었지만 '걸파 EXPERT > 데레스테 MASTER' 로 느끼고 있다 보니 말이죠. 서로서로 영향을 주는거죠.

플레이 방식 자체가 비슷하기도 하고, 특수한 형태의 노트(걸파의 플릭노트 등)를 처리하는 노하우들을 서로서로 적용해보기도 쉽습니다.


사실 데레스테의 경우는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플레이어에게 대놓고 실수를 유도하도록 노트 패턴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패턴이 걸파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레벨 26이하 곡 기준) 데레스테에서 가능해지면 걸파는 자연스럽게 가능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렇게 데레스테에서의 플레이 정확도가 올라가면 이게 다시 걸파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는 느낌일까요.



2018년 12월.


그 이후로 변함이 없을것 같던 플레이 환경은 의외로 아이폰8 플러스를 구입하며 꽤 바뀝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7에서 성능만 좀 나아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실수가 인식되'는 정도일줄 알았는데.


처음 몇번 해보곤 '이거 또 큰 화면 적응하느라 고생좀 하겠구나;' 하고 지레 겁먹었는데, 익숙해지는건 일주일이 채 안걸렸고 그 뒤엔 큰 화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큰 화면에서 손 움직이는 부담보다는 손가락 움직이기 편해졌다는 느낌이 더 큽니다.



그렇게 아이폰8 플러스로 교체하고 반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2019년 6월 초(저번주) 의 이야기.


요즘은 걸파에서 레벨 25까지를 주로 플레이하고, 가끔 도전하는 레벨 26에는 특별히 패턴이 어렵지 않는 한은 어찌어찌 버틸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데레스테는 레벨 26까지를 주로 플레이하고, 가끔 랜덤으로 레벨 28이 걸려도 어찌어찌 망하지는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게 되었구요.

이벤트에서 레벨 제한이 가능하다면 상한선을 레벨 26으로 한다는 느낌?

그래서 이런 레벨제한 없이 선곡되는 이벤트에서는 MASTER 고르기가 좀 망설여지도 하더군요. 아무튼.



특히나 요즘엔 출퇴근을 버스로 하다 보니, 자리에 앉으면 리듬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러 이런 악조건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가끔 집에서 온습도 잘 맞춰놓고(?) 플레이하면 스스로도 놀랄 결과가 나오네요.

바로 위 플레이도 집에서 한 결과물이긴 합니다.



2019년 6월 2일 기준 레벨 기록은 이렇습니다.

그 사이에 레벨 1 ~ 2 정도 변화하긴 했는데.. 크게 중요하진 않겠죠.


이렇게 돌아보면 걸파의 레벨폭보다는 데레스테의 레벨폭이 많이 변한 느낌.

데레스테의 '영업' 이라는 기능을 쓰기 시작한지 반년이 안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진작 쓸걸 그랬지요(...)



그 이외의 변화라고 하면 역시 지출금액 관련된 부분일까요?

그렇다고 한달에 몇만'엔' 씩 쓰진 않습니다만, 전에는 1년에 1만엔 남짓 쓸까 말까였는데 요즘은 반년에 1만엔 정도가 된 느낌이랄지.

아, 이 1만엔이라는 예시는 두 게임을 합친 지출입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게임에 지출을 하진 않으려는 주의인데(실제 다른곳 지출비중이 높기도 하지만) 전과 다르게 '이번달 지갑사정 봐서 한번씩' 의 빈도가 작년보다는 늘은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오래 하고 있으니 '이제는 슬슬?' 같은 느낌도 있고. 아무튼 오래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생각해보면 그 사이에 마음처럼 안될 때도 많아서 플레이 빈도가 눈에띄게 줄은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이러나 저러나 플레이 가능한 레벨 범위가 늘어나니 플레이 가능한 곡이 늘어서 지금은 바쁠 때 아니면 전보단 자주 하는것 같습니다.

과금은 별로 안했어도 대충 2년 3년쯤 하고 있다 보니 이벤트를 달려도 좀 할만한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도 많구요.


이건 다 제가 리듬게임에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린 덕분입니다.

시작하자 마자 EXPERT 레벨 25 26으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 보면 그저 빛이죠.

제게 그런 경지는 아마 최소 3년 사이엔 오지 않을테니, 게임만 서비스 종료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이런 정리글을 작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내년 글의 저는 걸파 레벨 26을 주 플레이 난이도로 선택하고 있을 것인가.



...그럼 다음 글 부터는 다시 다른 내용 들고 오겠습니다.


느긋하게 이틀 뒤의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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