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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글이 조금 남긴 했지만, 큰 틀의 여행기는 이게 마지막이군요.
아무튼 지난달 말에 다녀온 도쿄행에서의 마지막 이야기(12/30(월)) 가 남았습니다. 비행기 타고 돌아온 이야기와 여행경비, 느낀점까지.
이러나 저러나 여행적으로는 큰 사건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1200 x 800 사진 3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8장, 여행경비 정리용 이미지 1장이 쓰였습니다. 참고하시고,
더보기-- 목 차 --
본문에는 나눠져 있지 않지만, 이동 편의상 타이틀에 어울리는 내용이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동하실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전날엔 본의 아니게 새벽 3시 조금 넘어 잤지만, 그렇다고 조식 레스토랑과 비행기가 기다려 주는건 아니라 꼼짝없이 8시 좀 넘어 일어났습니다.
혹시나 못 일어날까봐 항상 하고 자는 귀마개는 빼고 잤다지만 말이죠. 일어난건 다행인데 굉장히 졸리지요.
첫날도 새벽 4시쯤 자서 이시간쯤 일어났었는데.. 이번 여정은 본의 아니게 잠이 부족한 상황이 자주 생기네요.
그리고 창밖을 내다보니 예보대로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역시 예보대로 제가 출발할 즈음 비가 그쳐주면 좋겠지만.. 과연 어떨까요.
잠좀 깨우고, 1시간 정도 사이에 세수도 하고, 어제 정리한 짐과 방안도 다시한번 살피고 오전 9시 30분쯤 방을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 탔다가 마실거 잊어버리고 나온게 떠올라 다시 들어갔다 온건 안자랑(...)
왜 다른덴 두번 세번씩 둘러보는데 냉장고만큼은 열어볼 생각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조금 빡빡하지만 이렇게 조식 레스토랑에 앉았습니다.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 빵이라도 좀 더 먹어두죠.
지금 생각해보면 3박이나 했는데 용캐도 일식 쪽을 선택할 마음이 안들었구나 싶습니다. 근데 다음에 여기서 조식먹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한편, 그래도 사진찍을 여유는 있었지만 사실 심적으로 그렇게까지 한가하진 않았습니다.
짧게는 호텔 조식 레스토랑이 오전 10시까지 영업하고, 저도 10시 전후로는 버스타고 나가야 너무 늦지 않게 열차를 타겠죠.
그래서 백그라운드로 교통정보 앱 열어놓고 버스 오는시간 확인하면서 먹는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그나마 이때는 월요일 오전이라 역 방향의 버스는 제 생각보단 배차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건 좀 다행이었죠.
그리고 10시 8분경 시부야역 앞 도착.
제가 10시 8분 버스를 타려고 레스토랑에서 조금 일찍 나왔는데, 정류장에 간 것으로 생각한 버스가 서 있었습니다.
이미 타긴 글른 타이밍인것 같아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다른데서 한 어르신이 뛰어와서 버스를 세우고 타시더군요.
왠지 그 타이밍까지 버리긴 아까워서 저도 넙죽 뛰어가 뒤에 이어 탔습니다(...)
덕분에 아까보다 5 ~ 10분 정도는 시간들이 당겨질것 같네요. 걱정했던 비도 우산 펼칠까 고민하다 안쓸 정도로 약하게 흩날렸고.
어째선지 제가 탔던 버스에 에어아시아 광고가 랩핑되어 있던게 기억에 남긴 하지만, 크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조금 일찍 출발하니 여러가지로 심리적 여유가 생겨서 좋더군요.
환승역에서 인파 사이로 메신저 하느라 느리게 걷는 사람이 있어도 페이스에 맞춰 걸어주고(?)
그건 그렇고, 시나가와역의 케이큐선은 매번 탈때마다 도착 열차 안내 디스플레이를 찾아가 구경하곤 하네요.
보기좋게 잘 되어있기도 하고, 가끔 좀 텀이 길게 갔다오면 디자인이 변경되어 있기도 하고.
그러면서 적당히 저어기 33분에 올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그래봤자 한 5분 정도면 오겠지만.
그리고 10시 45분경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도착.
슬픈 길입니다.
여기서 개찰구를 나가 출발층으로 가는 선택지밖에 없는 이상 여기는 슬픈 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벌써 돌아가서 즐겁게 놀이터를 수습할 제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헛소리는 관두고, 출발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현재시간 오전 10시 51분.
부칠 수하물도 없고 모바일 탑승권도 있지만, 여기선 괜히 체크인 카운터가 어딨나 한번씩 확인하게 되더군요.
아, 예. 저기 12시 25분 서울 있네요.
열심히 수속중이라는걸 확인했으니 저는 보안검사를 받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탑승 게이트를 보려면 지금시간 현황 디스플레이보단 어제 발급받은 모바일 탑승권이 낫겠다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예, 저기 잘 나오네요. 보안검사 받으러 가보죠.
연휴의 월요일 오전이라 더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느쪽 보안검사대도 눈에띄게 사람들이 쌓여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습관처럼 북쪽 보안검사대로 가던 길이었는데, 문득 '145번 게이트가 어느쪽에 있더라' 싶더군요.
급한대로 제 블로그에서 위 오른쪽 사진 같은걸 찾았더니, 다행히 북쪽 게이트가 145번 게이트와는 가까울것 같았습니다. 다행이네요, 헛걸음 안해서.
..보안검사대 통과하는 데에는 8분 걸렸습니다.
이제 다시 이 시간만큼 145번 게이트로 가야 하겠죠.
이 구역은 저멀리 숫자가 보여도 그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풍경이나 조금 더 구경하다 갔던 기억이 있군요.
이런 풍경들 말입니다.
출발할 때(시부야역)에는 약한 보슬비만 내렸던것 같은데, 좀 바닷가 근처로 나오니 멀리서도 비오는게 보일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밖에 나갈일이 없으니 완전 강건너 비구경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 오고가는 항공기들도 보이고 하니 괜히 더 특별해 보이네요.
생각해보면 그냥 밖에서 비행기가 비맞고 있는것 뿐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145번 게이트를 영접합니다.
반가운 숫자가 보여도 그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성가신 구역이지만, 일단 저기 숫자도 보이고 목적지도 찍혀있으니 잠깐 마음은 놓이네요.
욕 추임새삼아 대화하는 사람들에게서(이때는 아직? 없었지만) 좀 떨어지려고 탑승구에서 제일 먼 곳에 자리잡고 앉아 휴식 모드에 돌입합니다.
휴식 모드랄까 게임 모드지만요(...)
이럴때 리듬게임이 시간떼우긴 참 좋습니다.
많이 못해봤던 곡들도 이때 도전해보는 경우가 많네요. 요즘엔 이벤트때 조금 겨우 달린다는 느낌이다 보니 더더욱.
오늘 탈 비행기와 함께 하늘 모습도 한컷.
이건 사실 자리에 앉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순서상 이걸 올리고 탑승 전 모습을 올리는게 뭔가 자연스러워 보여서 아래에 넣어봤습니다.
아무튼 전 저걸 타고 갈 모양입니다.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오지만 아마 비행에 영향을 줄 정도도 아니겠죠.
그리고 예정된 탑승시간 즈음 적당히 안내방송 듣고 탑승 대기열에 합류.
어차피 먼저 타셔야 할 분들 다 타고 나서 나머지(?)라는 느낌이니 부담없이.
ANA나 일본항공의 경우는 뒷 열의 승객을 먼저 태우던데, 대한항공도 그랬던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그런 구분 없이 그냥 한번에 다 태우네요.
어차피 다들 이코노미인데다 그 기준이면 전 맨 마지막 탑승이기 때문에(날개보다 조금 앞쪽 열) 아무래도 상관없으려나 싶지만.
이게 뒤죽박죽 들어가면 앞쪽에서 짐 넣느라 탑승이 조금 밀린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별로 이런 구분이 의미 없다고 판단한거겠죠?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비교적 일찍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시보니 아까 더 멀리서 봤을 때 보다는 비가 많이 오는것 같지만,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에 비오는지나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 될테니.
다만 창문에 뭐가 묻어있었고, 빗물까지 있어 바깥쪽 사진찍을때 초점이 잘 안잡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동초점을 쓰면 다 좋은데 순간적인 무언가를 잡기가 힘들어서 영 반갑질 않던데.
그나저나.. 내년(2020년)에는 올 일도 자연스레 줄어들텐데 과연 다음에 언제쯤에나 오게 될런지..
이래저래 올림픽 기간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눈앞에 디스플레이가 있더군요. 하지만 새벽 3시에 잔 사람에게 눈꺼풀보다 무거운건 없었습니다.
앉아서 좀 따뜻해지니 벌써 졸리기 시작해서, 위기감을 가지고 입국서류 정리하고,
이제는 일본을 떠나는 상징이 된, 현지 MVMO SIM 프로파일 제거 후 거의 쓰러짐 모드.
노이즈 캔슬링 되는 이어폰 끼고 음악을 듣기 시작하긴 했는데, 노이즈 캔슬링 자체가 좀 옅은 귀마개 같은 역할을 해줘서 자기 더 좋아졌었습니다(...)
어차피 기내식 나오면 한번 깨야되니 '기내식 나올때까지는 영상 라디오 한편 더 볼까' 싶어져서 라디오로 바꾸고 조금 더 버텼던 기억이 있군요.
적당한 시간에 게이트에서 떨어진 항공기는 잠시동안 활주로 노선을 운행하신 뒤,
..슬슬 뜰 모양이네요.
좀 멀리 간다 싶어져서 지도를 보니 좋은 위치에서 꺾고 있었습니다. 이거 캡쳐하고 몇분 안되서 이륙했었구요.
아무튼 이렇게 날아오릅니다. 아마도 꽤 당분간은 안녕.
계속 비가 오던 동네에서 날아오르다 보니, 두꺼운 구름층을 뚫고 상승했던지라 재밌는 풍경들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근데 속도도 빠르고 여러 사정으로 수동 초점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다 보니 대부분 놓친게 그저 안타깝네요.
아무튼 좀 있으니 기체가 안정되었고, 쏟아지는 햇볕에 사진한컷 남기고 무슨 죽음의 자외선이라도 피하듯 창문덮개를 덮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이후로 한국 영공에 진입하기 전까진 창문덮개에 손 못댔네요. 역시 구름도 없는 상공에선 햇볕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기내식으로 한끼도 해결하고.
이거 나온게 적당히 오후 1시경이라 평소 생각하면 좀 늦은 점심이네요.
'그러고보니 돌아가는 길은 팩으로 된 젤리를 줬었지' 생각하면서 와구와구.
이후에 기내식의 잔상이 사라지고,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이 다음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자주 깬 기억만 있군요.
그래서 이 속도측정도 한국에 거의 다 와서 캡쳐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항공편의 바퀴가 활주로에 붙은 시간이 오후 2시 55분경. 아까 밥먹을때 캡쳐해둘껄 싶더군요.
오후에는 비가 그칠 예정이었던 일본을 떠나, 오후부터 비가 올 예정인 한국에 가까워집니다.
구름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내리던 김포공항 주변에선 저렇게 구름과 구름 사이를 지나기도 하더군요(위 오른쪽)
그리고 미세먼지와 구름이 뒤섞여 시정이 엉망인 서울 하늘을 지나, 김포공항 도착.
오후 3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도 활주로에 유도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뭐 딱 봐도 그럴 기상상태였지만.
SKT망에 붙은 제 휴대폰에 쌓여있던 부재중 전화 이력과 메시지가 쏟아진것도 이 시점입니다(부가서비스 이용중)
이건 비행기 내리면 항상 하는 일이니까 그렇다 치고, 역시 저 메시지는 뭔가 반갑지 않은 그런게 있죠.
다행히 출발하기 전 조치 덕분에 정말 큰일은 면했는데, 여행 말미에 이건 역시 반갑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건 어째선지 여태까지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네요.
어쨌거나 3시 조금 안되서 게이트에 붙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대를 거치니 10분 정도 지나더군요.
맡긴 수하물도 없어서 더 짧을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김포공항 자동출입국심사 단말기의 인식률이란.
가끔 사람 몰릴땐 유인심사대가 빠르기도 하고.
김포공항이 집에서 가깝고 대체로 인파가 덜 몰리는건 좋은데, 자동출입국심사 단말기나 엑스레이 검사장비 인식률? 에는 아쉬움이 많네요.
이런건 개선공사 좀 안하려나요.
아무튼 드디어 집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이 끝없는 무빙워크는 항상 큰 심리적 장애물입니다.
으 여기만 넘으면 집이 보이겠지!(안보이지만)
지난 11월 여정에서 제게 당황스러움을 선물해 줬던 WOW EXCHANGE 단말기는 이날도(12/30, 월, 오후 3시 20분) 일부가 점검중.
참고로 오른쪽이 중국/대만 권종 환전용이고, 사진 가운데 점검중이라고 사용불가 뜬 단말기가 달러/엔화 환전용.
지난 여정에서도 달러/엔화만 점검중이었는데, 뭔가 인기가 많아서 권종이 금방 매진되는걸까요.
아무튼 이번에도 '역시 쓰기엔 좀 무리가 있겠어'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마저 갈 길을 갑니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5호선 개찰구를 지나 약 20분만에 집근처 역 도착.
이사오니 이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공항에서 집까지 왕복시간이 짧아진 거(...)
아무튼 이번 여정도 이렇게 어찌어찌 끝난 것 같네요.
그럼 간단히 여행경비나 느낀점도 좀 볼까요.
우선 사용한 여행경비.
아무래도 3박 숙소 대금이 있어 카드 사용액이 크긴 합니다만, 자잘한 지출은 현금으로 많이 나갔습니다.
이번 여정의 메인이었던 라이브는 라이브하우스라 굿즈구입할때 카드 사용이 안됐고, 식당들이야 뭐 카드 안되는곳 많고.
그것도 그렇지만, 비교적 충전이 용이해진 모바일 스이카를 본의 아니게(?) 조금 더 활용했었군요.
갑자기 카페 들러야 할 때라던가, 라이브하우스 드링크 요금 낼때라던가.
덕분에 여행 시작하면 좀 널널하게 충전하는데, 다음엔 충전금액을 살짝 늘려야 할까(현 3,000엔 -> 4,000엔 정도로)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느낀점은... 어디보자 뭐가 있을까요
1. 제발 겨울에 일본 갈때 영하로 안떨어진다고 내복이나 긴팔 빼고 가는거 하지 말자.
이번엔 여행짐 체크리스트에 표시까지 해놓았으니, 다음엔 제발 멍청하게 얇게 입고가서 벌벌 떨지 말자.
2. 당연하지만 연말연시엔 사람 많다.
가고싶은 가게들 중 사람 많을만한 곳은 예약하긴 했었는데, 밥먹을 가게들 애매하게 얼버무려놔서 당일엔 제대로 밥도 못먹고(셋째날 점심 이야기)
가능하면 대체안이나 단순 체인점이라도 좋으니까 뭐라도 좀 고민해두자.
3. 호텔 조식은 왠만큼 검증된게 아닌 이상 섣불리 선택하지 말자.
특히 2일 이상 연박시, 피곤해서 늦게까지 자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니 / 퀄리티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 조식포함 옵션 고를땐 신중하자.
4. 포장 가능한 체인점을 적당히 이용하자
끼니가 애매하면, (솔직히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많은)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 대신 카레 등의 메뉴를 포장해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음 이정도려나요.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한 강추위에서조차 써본적 없는 핫팩을 셋째날 아침에 쓴거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몇번 12월에 일본 와서 매번 실수로 벌벌 떨었는데 꾸준히 이러네요. 참...
1번은 자꾸 일본 일기예보만 보고 대충 옷을 챙기는게 문제 같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이건 진짜 조심해야죠.
이번 글은 여기까지.
혹여나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그저 감사합니다.
이런 연말연시에는 돌아와서 정신없는것도 있으니 가능하면 출국을 피해야겠다 싶은데, 어떤 라이브/이벤트가 튀어나올지는 알 수 없으니..
만약 필요한 때가 온다면, 그때는 이때의 경험을 살려서 좀 더 나은 움직임으로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찍 사람구경 실컷 한 셈 치죠(...)
아직 호텔 글 같은게 남아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그쪽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또 주중에 다음 글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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