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라이브 - 12. 구입물품 정리 : 잡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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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라이브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이것저것 라이브 - 2. 1일차 : 김포국제공항, 간사이 공항, 교토역,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라이브 - 3. 이노리마치 마을집회 2024 -ACOUSTIC LIVE Wonder Caravan!- 시가 공연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라이브 - 4. 2일차 : 고등어 소바, 비와코홀, 오미짬뽕, 숙소복귀

이것저것 라이브 - 5. 3일차-1 : 교토역, 신칸센(신요코하마역), 츠케멘 고노카미제작소

이것저것 라이브 - 6. 3일차-2 : 도쿄도청 전망대, 미스터 도넛, 숙소 체크인

이것저것 라이브 - 7. FJ Family presents ~"JUMP OUT" LIVE vol.#2~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라이브 - 8. 4일차 : 레트로 게임 캠프(아키하바라), SHOUTAIAN 시부야점(함바그), SPACE ODD, 숙소복귀

이것저것 라이브 - 9. 5일차 :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이것저것 라이브 - 10. 1, 2일차 숙소 : 토요코인 교토 비와코 오츠

이것저것 라이브 - 11. 3, 4일차 숙소 : 호텔 선라이트 신주쿠(별관-annex)

이것저것 라이브 - 12. 구입물품 정리 : 잡화, 도서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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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구정 연휴에 다녀온 일본행 여행기인데 벌써 4월이 다 지나가네요.

사실 월 초에 마지막 숙소쪽 글 쓰고 그 사이에 다른 내용들 정리하느라 잊어버린(..) 면도 있고.

 

여행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언제나처럼 구입해온 물건들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먹을건 없고, 잡화 약간이랑 도서류 정도 사왔네요. 도서류는 전부 영화관 매점에서 파는 팜플렛류.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모두 14장이 쓰였고, 각각 덮어둔 부분을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무인양품 구분 케이스 M사이즈(26x40x10Cm), 1,190엔 [상품페이지]

 

지금도 여행때 입는 사용전/후 속옷, 양말류를 담는 비슷한 재질의 파우치는 쓰고 있는데, 대체로 원래 넣을 양보다  많은걸 담아가지고 다니다 보니 슬슬 닳기 시작하더군요. 오래 되기도 했고(10년은 넘은듯)

 

이건 작년에 다른 일본 무인양품 매장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당시엔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S랑 L만 있었음) 체크만 해둔 느낌.

이번에 다른 일로 무인양품 갔다가청바지 보러 생각나서 찾아보니 있어서 샀네요.

 

먼저 위에서 언급한 파우치의 속옷/상의 개서 넣는 용도로 쓰게 되지 싶습니다.

 

무인양품 소분 플라스틱 병 펌프 타입 30ml, 250엔 [상품페이지]

 

이건 평소처럼 그냥 매장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

지금도 샴푸랑 세제(텀블러 세척용) 는 역시 무인양품에서 산 작은 튜브형 소분 케이스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슬슬 바디샴푸도 덜어서 가지고 다녀볼까 싶어서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에 있는 제품들은 너무 일반화된 제품이라 말이죠.

 

이미 들고다니던 소분 제품들이 있어서 이거 하나 늘어난다고 불편할것 같진 않습니다.

 

고전 게임기 중고상품을 다루는 레트로 게임 캠프(レトロげーむキャンプ) 아키하바라점[구글지도]에 가서 산 게임 카트리지(게임팩)

 

제가 현대 컴보이를 가지고 있긴 해도, 구입 당시엔 동작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기에 테스트로 샀었네요.

다행히 별다른 조작 없이도 바로 구동되는건 얼마전 확인. [테스트 글 보기, 4번 참고]

앞으로 아키하바라 갈일 있으면 들러서 카트리지 한두개씩은 매번 사오게 될것 같습니다.

 

한편, 중고가격대는 천차만별인데, 상태가 좋을수록 1,000엔이 넘어가서 이건 적당히 조정할 생각.

위 상품도 카트리지가 노란색(변색되지 않은)에 가까워서 가격대가 높은 쪽이었습니다.

물론 인기 게임이라면 상태가 안좋아도 비싸긴 하더군요. 뭐 이것도... 고려..할겁니다..(....)

 

쿠로카베(黒壁) 유리공예 상점[구글지도]에서 구입한 돌고래. 개당 1,700엔 두개 구입.

 

온라인으로도 유리공예 상품 판매는 하는데, 이런 작은 축에 속하는 공예품은 현지 매장에서만 파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좀 크게 찍혔는데 코 끝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가 13Cm 정도네요. 자그마한 편.

매장에서는 더 작은 유리공예품도 있었는데, 그나마 좀 큼지막해서 어디 두고 관리하기 나을것 같아서 이걸 골랐네요. [방문당시 글, 11번 참고]

 

시가현에는 라이브 메인으로 가게 되서 이런 곳이 있는줄은 사실 모르고 갔는데, 다음엔 유리공예 체험 같은것도 해보고 싶네요.

아무튼 제가 어디 떨어뜨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오래 갈 걸로 예상. 아마 수리도 안될테니 잘 관리해야지요.

 

아, 똑같은 돌고래 다른 하나는 동생 주느라 두개 샀습니다.

 

 

다음은 영화관 매점에서 산 팜플렛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5th 라이브(2017) Serendipity Parade!!! 의 전반부 공연 진행시 판매된 팜플렛으로 추정.

아래 팜플렛(스페셜판) 사려고 신주쿠 발트9 갔다가 박스에 담아놓고 중고로 떨이하는 유료 팜플렛들이 있길래 뒤져서 찾아냈네요.

 

....뭐랄까, 되게 뜬금없어서 박스에서 찾아냈을 때 혼자서 빵 터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1,100엔이라니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는데 거의 7년만에 건져냈으니 싼거겠죠 뭐(?)

 

그리고 신주쿠 발트9 간 이유, 청춘돼지 시리즈 극장판 당시 개봉작 '책가방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스페셜판 팜플렛입니다. [상품정보, 劇場パンフレット(豪華版)]

2,800엔이라 가격대가 조금 더 나가긴 하는데, 1,000엔인 통상판 대비 드라마CD가 더 들어있구요.

먼저 링크한 공식 홈페이지 상품란에도 개요 소개는 되어있습니다만, 이게 본편을 다 보고 보면 그저 달달합니다. 달달해서 버틸수가 없네요

 

극장판 본편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습니다만, 이런 드라마CD류는 어떻게든 들어올 일이 없을것 같아서.

다시 생각해도 잘 사온것 같네요.

 

참고로 CD는 이렇게 들어있고, 내용 구성은 12분 정도 되는 1트랙 뿐이긴 합니다...좀 더 길줄 알았다 이놈들아

 

그래도 호들갑 떠는 토요하마 때문에라도 뭐 납득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오타쿠 특전이 다 그렇죠 뭐

 

 

이번 글은 여기까지.

 

본의 아니게 다녀오고 두달 걸린 여행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언제나처럼 본편에 이어 여기까지 따라온 분이 계신다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네요(?)

 

개인 사정상 올해는 이 이후 일본행이 아직 미정입니다.

그래도 재밌는 라이브나 이벤트는 언제든 기대하고 있네요. 사람 일이란 모르는거죠

 

그럼 조금 이르지만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글은 5월 첫날에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