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근래 구입한 이케아 가구 - 독서등, LED전구, 식탁, 의자, 거실의자, 커피테이블
    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5. 1. 20.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지난해 말에 글 적었지만 작년 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좀 넓어진 덕분에 가구를 샀는데, 우선순위가 높았던 가전/가구(책상, 정수기 등)는 먼저 사서 글 적었고 남은게 이번 것들이네요.

    이후에 살 가전/가구도 있습니다만 그건 또 그때 가서 정리하기로 하고.

     

    남은 가구를 이케아로 고른건... 큰 이유는 없고 '내가 조립' 하니까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고칠 여지가 많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어디까지 수리 부품 구입이 가능한지는 알아보지 못했구요.

    또 가구 조립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유료 조립서비스는 별도로 있음). 이케아 가구조립 실패 밈이 있을 정도인데 대체 어떻길래 하는 궁금증?

     

    이번 글에서는 제가 구입한 가구와 아주 약간의 조립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이케아 가구는 이렇게 박스 구성이 되어있고 이렇게 조립해나가면 되는구나- 정도 봐주시면 될듯.

    가구의 조립 후 실물이 궁금한 분들도 환영합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3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주문 및 배송

    2. KVART 크바르트 독서등 + SOLHETTA 솔헤타 LED 전구 E14

    3. DANDERYD 단데뤼드 드롭리프 테이블(식탁)

    4. GARNANÄS 가르나네스 이동식 커피테이블(거실용)

    5. SKOGSTA 스콕스타 의자(식탁용)

    6. EKERÖ 에케뢰 암체어(거실용)

     

     

    1. 주문 및 배송

    실제 매장에 가서 보고 오기도 했고, 주문은 한국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12/12(목) 주문 당시 트럭배송 가장 빠른 날짜가 그 주 토요일이었고, 12/14(토)에 배송받게 되었네요.

     

    제품가격 및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급순서는 본문에 글 적은 순서)

    - 크바르크 독서등 : 13,900원 (할인구입) [상품정보]

    - 솔헤타 LED 전구 E14 반사형 : 7,900원 [상품정보]

    - 단데뤼드 (부엌 식탁) : 299,000원 [상품정보]

    - 가르나네스 (거실 커피테이블) : 79,900원 [상품정보]

    - 스콕스타 (부엌 식탁 의자) : 89,900원 (2개 구입, 개당가격) [상품정보]

    - 에케뢰 (거실 의자) : 199,000원 (2개 구입, 개당 가격) [상품정보]

    - 배송비 : 30,000원 (300Kg 미만 해당, 배송금액표)

     

    로 도합 100만원 살짝 넘겼네요 (101만원 정도)

     

    메시지에도 있지만 택배배송과 트럭배송(가구배송) 일 때의 '배송일자' 지정 의미가 좀 다른데, 저는 후자였고.

    배송 전날이 되면 담당사인 현대글로비스에서 안내 알림톡이 오고, 10 ~ 30분 전쯤? 방문하기 직전에 한번 더 연락이 옵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가구업체 직배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개인적으로 현대 글로비스는 자동차 탁송 이미지라 가구 배송온게 신선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홈페이지 가보니 이런 중량물 배송도 한다더군요)

     

    품목이 좀 되다 보니 이렇게 가구 박스가 왕창 쌓였네요(...)

     

    당시에도 한참 집 정리 진행중이서 정리되는 대로 가구를 조립하다 보니, 제가 계획한 레이아웃대로 가구를 배치하는 데에는 한달 좀 넘게 걸렸네요.

     

    아무튼 조립한 가구들 보시겠습니다. 아래 언급순서는 제가 가구를 조립한 순서입니다.

     

     

    2. KVART 크바르트 독서등 + SOLHETTA 솔헤타 LED 전구 E14

    큰방에 책상을 둔건 좋은데, 방 가운데 천장에 달린 조명을 등지고 구석에 책상이 있다 보니 조도가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컴퓨터 작업 같은건 상관없는데, 책상에서 뭔가 한다면(책을 읽거나, 분해작업을 하거나 등등) 추가 조명이 꼭 필요할것 같았습니다.

     

    마침 제가 주문하던 타이밍에 홈페이지에서 할인하길래 주문했네요. 할인하는데다 디자인도 무난해보여서 골랐습니다.

     

    박스 구성은 이렇습니다.

     

    독서등은 스탠드와 조명대 정도만 나눠져 있네요.

     

    참고로 크바르트 독서등은 7W MAX 전등까지 달 수 있습니다.

    같이 산 솔헤타 LED 등은 크바르트 독서등 페이지에 권장 모델이 명시되어 있어서 샀는데, 이쪽 전구의 출력은 4.3W.

     

    다만 추천모델로만 봐서 조명색이 주황색에 가까운건 미처 못봤네요. 홈페이지 기준 2700K.

     

    LED 등이라 내부에 약간의 부품이 들어간걸로 봐서는 안정기 기능까지 내장된걸로 추정.

    독서등 쪽에서는 온전히 전원공급만 해주는거겠죠.

     

    전원을 연결하고 전원선쪽의 스위치를 켜면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LED 전구 리뷰에 '밝은데 눈이 안피곤하다'는 내용이 있어서 안심하고 샀는데, 써본 지금은 저도 공감합니다.

    실제로 이거 사고 얼마 안되어서 책 읽을때 써봤는데 충분한 조도라 좋더군요.

     

    또, 끝부분이 자유자재로 꺾이기 때문에, 큰방 천장 조명을 끄고 이 조명을 천장쪽으로 쏘아도 괜찮은 간접조명이 나옵니다.

    저는 이 둘 중 한가지 방법으로 쓰게 될것 같네요 (아래로 꺾어서 직접 사용, 천장으로 펼쳐서 간접 사용)

     

     

    3. DANDERYD 단데뤼드 드롭리프 테이블(식탁)

    부엌이라고 하기엔 좀 좁긴 해도, 계속 좌식 식탁(이랄까 다용도 간이책상) 을 썼던지라 '의자에 앉아' 쓰는 주방 식탁을 원했습니다.

     

    그렇게 뒤지다 보니, 평소엔 2인 정도 크기인데 접은 부분을 펼치면 4인용 정도 크기까지 확장 가능한 식탁이 보이더군요.

    이걸 고른 가장 큰 이유.

     

    아쉽게도 매장에서 실물은 못봤지만, 비슷한 모델을 직원분께 여쭤봐서 대략의 높이라던가 색 정도는 가늠하고 샀습니다.

     

    일단 펼치면 4인용 크기 정도까진 되다 보니 조립 박스도 두개더군요.

     

    이번에 산 가구 중에서는 조립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

     

    8월달 재고면 할인좀 해주지(?)

     

    는 헛소리고 다국어로 안내문이 붙어있어서 한컷.

     

    일단 상판이 있는 1번부터 열어봅니다.

     

    큰 쪽에 메인이고 작은 두쪽이 올려서 펼칠 수 있는 부분.

     

    여러 나라에 팔다 보니 설명서는 글로 된 설명보다는 모두 일러스트 메인으로 되어있더군요.

     

    아마 그래서 착각의 여지가 있고, 실패한 이케아 가구 밈이 있는거겠죠.

    저는 일단.. 이정도 복잡도 가구는 잘 이해하고 조립했네요(...)

     

    상대적으로 작았던 박스에는 이렇게 지지대나 다리 부분 등 금속재질 부품과 나사 같은게 들어있었습니다.

     

    설명서 맨 앞에 적힌 부품 리스트와 간단히 대조한 뒤 조립 시작.

     

    기본적으로 십자와 육각 나사를 많이 쓰던데, 둘 다 별도 공구없이 조립이 가능하도록 만들기는 했습니다.

    제 경우는 돌리기 좀 편하게 십자 드라이버를 별도로 꺼내서 썼고, 가끔 나사로 조이지 않고 밀어넣는 부품 조립용으로 망치(앞부분 고무커버 있음) 정도 추가 사용.

     

    아무튼 저정도 지지대가 있으면 좌우 펼치는 영역에 대단히 무거운거 올리지 않는 이상은 커버 되겠습니다.

     

    중간에 쉬는시간을 끼워넣어서 제대로 산정은 안되는데, 느긋하게 작업해서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좀 빠릿하게 했으면 1시간 전후로 끝났으려나요.

     

    식탁 위가 편한 물건 수납장소가 되고 있어서(..) 크게 펼친 사진은 못찍었네요.

    이른 시일 내에 제대로 정리해놓고 여기 앉아서 뭘 먹거나 하고 싶습니다.

     

     

    4. GARNANÄS 가르나네스 이동식 커피테이블(거실용)

    거실에도 의자와 작은 테이블을 놓고 싶은데, 너무 넉넉한 크기를 사면 집이 너무 꽉 차 보일것 같고.

     

    거실에 놓을 테이블을 이동식으로 사면 필요할 때 큰방 작은방으로 끌어갈 수 있으니 활용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하고 이케아 가구목록을 뒤졌더니 있더군요 바퀴달린게.

     

    이건 매장 가서 실물도 보고 샀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크긴 했는데, 이동식이고 색이며 디자인이며 무난해 보여서 구입 결정.

    아래쪽에 약간의 수납공간도 있어서 거실에서 쓸만한거 넣어두어도 되구요.

     

    가구 라벨과 박스 오픈 전.

     

    열면 이런식으로 내부에 쓰이는 모든 판들이 잘 맞춰져 들어가 있습니다. 이 아래에도 한 층 더 수납되어 있구요.

     

    나사 등은 변두리쪽에 나눠서 수납.

     

    고정용으로 나무 부품을 박아넣어야 해서 이 가구 조립은 망치(끝에 고무커버 장착) 를 꽤 썼네요.

    아무튼 설명서 대로 바퀴를 마지막으로 달면 조립이 끝납니다. 40분 남짓 걸린 듯.

    안쪽의 육각나사를 조이는 부분이 좀 각도가 안나와 여러번 해야 해서 고생했지만.. 어쩔 수 없지(..)

     

    이 테이블을 둔 사진은 6번의 거실 의자 조립 마지막에 함께 찍혔으니 궁금하면 거길 봐 주시길.

     

     

    5. SKOGSTA 스콕스타 의자(식탁용)

    사실 2번에서 부엌 식탁은 찾아뒀었는데, 거의 마지막까지 식탁에 쓸 의자는 못골랐었습니다.

     

    막상 바닥부터 찾기는 난감해서(종류도 많고) 이케아 상품페이지에 언급된 의자 모델 위주로 검색해서 괜찮은걸 찝어냈네요.

     

    이건 저만 조립한게 아니라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부품은 등받이, 앉는 부분, 다리, 다리 지지대 이렇게 네 부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 조립하는데 20분 조금 안걸렸던 듯.

     

    처음에는 의자 바닥에 깔만한 쿠션 같은거 추가로 사야되나 했는데, 또 앉아보면 그렇게 딱딱해서 불편하진 않은것 같고.

     

    아직은 그리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정 필요하면 이케아 매장 가서 쿠션을 둘러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가구들 조립할때 여기 쓸만한 쿠션 반값 할인했는데, 택배 배송품이라 가구배송 주문이 밀려서 주문 못한게 은근 아쉽습니다.

     

     

    6. EKERÖ 에케뢰 암체어(거실용)

    그래도 거실이 생겼는데 의자는 있어야지, 하고 소파를 찾아보니, 2 ~ 3인용 길쭉한 소파를 놓기엔 애매한 거실 크기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TV장도 놓여있는데 의자를 포기할 순 없지, 하는 마음에 낱개 의자 두개를 놓자는 결론에 이르렀는데 다행히 괜찮은 의자가 있더군요.

     

    이것도 매장에 가서 실물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산 색깔은 아니었지만 크기는 충분히 가늠이 됐구요.

    실제 받아서 조립해봐도 마음에 드네요.

     

    이번에 구입한 가구들 중에서는 박스 부피가 제일 컸는데, 열어보니 좌우 팔걸이 부분과 앉는 부분이 나눠져 있고, 금속 다리 정도 조립하면 끝.

     

    나름 간단한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들어있는 부품들.

     

    아무래도 바닥의 다리 부분 부품이 움직일걸 염려했는지 나사 들은 비닐을 테이프로 엄청 감아놔서 꺼내기 좀 힘들긴 했지만(버릴때 최대한 테이브를 떼려는 타입) 아무튼.

     

    물론 이번에도 기본적인 조립 공구는 들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바닥쪽에서 거의 다뤄지는 조립작업을 끝낸 뒤, 다리부분만 단단히 붙혀주면 끝.

     

    하나 조립하는데 15분 걸렸나..? 자정 넘어서 시작했는데 두개 조립하는데 30분 채 안걸린것 같네요.

     

    이런 의자는 대체로 사무실에서 본것 같은데(거기선 재질이 가죽) 집에 놓여있는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세척하기 힘들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버나 쿠션 정도는 생각중입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조립 제대로 했는데도 바닥과 높이차가 생기는 부분.

    집에 남는게 박스라 몇조각 잘라서 높이 맞추긴 했지만요.

     

    기본 구성품인 쿠션까지 놓고 거실 의자로서 찍어본 모습.

    이제 보니 쿠션을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놓아야되나..? 싶지만 뭐 뒤로 잘 안기대니 상관없나(?)

     

    먼저 조립한 4번의 거실 커피테이블과 세트로 놓는게 제가 처음 구성한 방 레이아웃이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올해 상반기에 강동구에도 이케아가 생긴다고 하던데(지난달엔 1월 오픈이었는데 밀린것 같던) 그러면 가기는 좀 더 편해지겠네요.

    전에는 상징성이나 이런거 생각해서(그나마 가까움) 광명으로 내려갔었는데.

     

    그럼 남은 가구 이야기는 생기면 그때 추가로 하기로 하고, 남은 블로그 글감은 또 주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