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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미지아) 에어 서큘레이터 팬 BPLDS08DM 구입 및 간단사용기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5. 5. 29.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여름맞이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제 경우는 사전점검 기간에 에어컨 점검받고 오픈마켓에서 포카리스웨트 박스 주문하는것 정도는 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매년 하던 것들에 더해, 작년 말 이사한 뒤 처음 맞는 여름이라 이런것도 신경써 보았습니다. 서큘레이터 '추가' 구입.
샤오미 미지아 서큘레이터 선풍기 BPLDS08DM (해외구매) from 다나와
2년 전 여름에 미지아 서큘레이터를 구입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당시 글] 집이 조금 넓어지니 음영구역이 늘어났습니다.
보조로 쓰는 만큼 먼저 구입한 모델보다는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출력(풍량)이 살짝 낮은걸 골랐구요.
다만 이걸 메인으로 쓰려면 분명 부족하게 느껴지실것 같단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7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4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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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먼저 미지아 서큘레이터 살때도 그랬지만 국내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직구입 가격과 비교는 안해봤는데[미지아 공홈], 다나와 제휴할인과 사이트별 쿠폰(제 경우는 지마켓이나 SSG 유니버스클럽) 을 비교해가며 싼걸 적용하고, 카드 청구할인도 되던 때에 산거라 나름 가격은 괜찮았다고 생각중.
글 적는 5/29(목) 타이밍의 다나와 최저가는 58,000원 정도인데, 제가 샀던 5/1(목) 당시에는 59,000원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SSG 유니버스클럽 쿠폰(약 55,000원으로), 카드 청구할인을 더해 최종 구입가는 52,000원 정도였네요.
구입 후 배송까지는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 5/1(목): 주문
- 5/8(목): 인천항 도착 및 통관신청(오전)
- 5/13(화): 통관완료(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5/14(수): 집 도착
미지아 브랜드 자체가 샤오미의 중국 내수용 가전인지라 중국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처음 산 미지아 서큘레이터도 배송에 딱 2주 걸렸는데, 당시엔 7월 구입이라 더위에 고생하다 가뭄의 단비같이 받은 기억만 있어서.
이번엔 나름 미리 산 겁니다.
제품가격이 낮아서인지 통관시 부가세는 따로 안나왔고, 배송업체인 로젠택배 규정상 추가 택배비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요금구간 5, 10, 20, 25Kg)
박스 실측무게는 3.3Kg이었고 (통관정보 참고)
이후에 마침이라기엔 뭐하지만 배송받은 5/14일, 이후 20일부터도 서울 기준 낮기온은 26도를 넘나드는 날이 찾아왔던지라, 제 타이밍에 역할은 톡톡히 했다고 생각하네요.
아무튼 박스 열어보고 실제로 돌려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제품 박스.
제품 무게와 성능은 별로 관계가 없지만, 이번엔 일부러 가격과 성능이 살짝 낮은 제품을 사기도 했고 전에 산 제품보단 가볍네요.
뒷면에 운송장이 있었는데, 보통 택배 라벨에 쓰이는 잘 떨어지는 타입은 아니라 긴장했지만 끈끈이 흔적없이 잘 떨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스펙이나 시리얼, 중국 에너지 등급라벨(우리나라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라벨) 도 보이네요.
박스 봉인테이브 제거하고 뚜껑을 열면 우선은 별도 수납된 연결봉이나 전원 어댑터, 설명서가 보입니다.
이걸 들어올리면,
아래에 받침대나 날개/모터가 있는 본체가 보이구요.
오른쪽은 먼저 본 스티로폼 위 구성품까지 합쳐본 것. 구성품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설명서 좀 훑었는데, 이 제품은 날개/모터가 있는 본체가 이미 조립된 상태이기도 하고 드라이버 쓸일이 전혀 없습니다.
전원 어댑터 스펙.
당연? 하지만 프리볼트로 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엔 빠졌는데 구매대행사 쪽에서 110V를 220V에서 쓸 수 있는 어댑터 하나 넣어줬습니다 (결국 자체 구입한거 쓰고 있지만)
혹시나 하고 구동 전 열어본 모습.
먼저 구입했던 서큘레이터는 충격방지 차원인지 날개가 다 분리되어 있고, 안전망과 사이사이 완충재로 포장이 되어있었는데, 이건 이렇게 다 조립이 되어있더군요.
한편으론 운송중 파손 괜찮나 싶기도 한데, 아무튼 이렇게 와서 따로 조립은 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어댑터 연결부.
먼저 구입한 서큘레이터는 바닥 스탠드에 전원을 연결하면 스탠드와 지지대 속 전원선을 통해 본체에 전원이 공급되는데,
이 제품은 그냥 어댑터를 상단부 본체 아래에 직접 꽂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조립할때도 바닥의 스탠드와 지지대는 속이 빈(덜 차있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군요.
이게 연결봉을 빼고 바닥에 놓는 형태의 서큘레이터로도 쓸 수 있다보니 이렇게 했나본데, 줄이 길게 늘어지는건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뭐 쓰는데 불편하고 이런건 개인 차이일거고 제 마음에 안든다 수준.
또, 아마 알고 사셨겠지만 좌우는 자동 회전이 되지만 상하는 자동 회전이 안 됩니다.
저는 서브로 산 데다, 주 용도가 특정 각도로 바람 보내기 같은거고 제가 옆에 있을때 틀 일이 많을걸로 판단해서 상관없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자동으로 상하까지 회전이 되면 좋지만, 좌우와 다르게 상하 회전은 본체 무게를 그대로 받아서인지 금방 삐걱거리더군요. (먼저 산 미지아 서큘레이터에서의 경험)
위 사진은 '상하 관절부엔 모터 달린 흔적이나 심지어 자리도 없다' 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구입당시에도 긴가민가해서 세네번 계속 찾으면서 검증했는데 없더군요. 연동된 애플리케이션 제어화면에서도 상하회전이나 조정버튼이 없었으니.
외형은 이쯤 보고 슬슬 앱 연동해 보겠습니다.
3. 애플리케이션 연동 및 실사용
와이파이 아이콘의 주황색 LED는 연동완료 전 대기모드 샤오미 기기를 처음 쓰는 분이면 설명서를 구글번역(카메라)해서 참고해도 되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이렇습니다.
- 샤오미 미홈 앱 설치 후 계정 없으면 생성. 유저 국가는 한국이어도 되지만 앱상 '지역'은 '중국' 이어야 함 (미지아가 중국 내수용 가전)
- 애플리케이션 연동이 지원되는 기기라면, 기본적으로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 대기모드가 됨
- 기기 전원 연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켠 뒤 기기등록 진행
저는 먼저 언급한 서큘레이터 말고도 이사하면서 로봇청소기도 샤오미 제품을 구입했었습니다[구입당시 글]
이미 미지아 (지역설정 '중국' 인 상태) 앱을 사용중이라 바로 연동 진행.
이렇게 적당히 배치해 두고 기기를 전원에 연결하자 마자 목록에 뜨더군요.
당시 스마트폰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모두 켜진 상태였고, 앱 연동 전이라 블루투스로 감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동이 잘 안되면 블루투스까지 켜보세요)
그 외엔 연동할 2.4Ghz 와이파이 정보 입력해주는 정도로 연동작업이 끝납니다.
처음엔 오른쪽과 같이 '기기 연결' 에서 오래 머물렀는데, 정상이면 10초 이상 안걸리니 로딩이 길면 어댑터 전원 뺐다가 다시 연결 (다시 연결 대기모드로 들어가게) 하고 다시 등록 진행해보시길 추천.
연결이 성공하면 이런식으로 와이파이 LED가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제어 가능해지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하 회전도, 다양한 풍량모드도 없습니다. 꺼지면 정위치로 복귀하는 기능도 없고.
이런 기기라서 제가 서브로 산 거고, 또 그래서 메인으로 쓰기엔 고민 많이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풍량.
뭔가 객관적인 수치를 들이댈 측정자료는 없고, 아래 비교대상과 비교해본 느낌 정도 적어둡니다.
- 신일 선풍기 : 기본 풍량이 센 편인데, 1단계 미풍을 이 기기로 구현하려면 2.5단계 정도 설정해야 함
- 미지아 6세대 서큘레이터(제가 먼저 산 제품) : 똑같이 2단계 35로 설정하면, 이 제품의 풍량이 70~80% 정도로 느껴짐
그런 고로 정말 센 풍량이 필요하시면 3단 4단(중간 이상 ~ 최대) 을 계속 쓰실텐데 기기도 무리할테구요.
돈 조금 더 들여서 풍량이 잘 나오는 기기를 사시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미지아는 왠만하면 애플리케이션 연동 지원하고.
이번 글은 여기까지.
매년 '올 여름은 좀 적당히(?) 더웠으면 좋겠다' 고 하지만 뉴스에서는 매년 '올해가 가장 덥다' 고 하고.
온난화로 더위가 덜해지리란 기대는 안하지만 더위에 약한 저는 매년 절망하는 여름이 됩니다(...)
아무튼 이걸로 잘때라도 좀 덜 고통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글도 주중에 정리해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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