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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M30 Pro C107 구입 및 실사용기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25. 1. 16.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맨발로 바닥을 딛었을 때 뭔가 밟히는건 싫은데, 귀찮다고 안하면 아무도 청소해 주는 사람이 없는 생활을 오래 하고 있습니다
혼자 산다는 이야기그리고 지난해 말에 이사하면서, 드디어(?) 이게 매일 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구요.
처음에는 국내 대기업 로봇청소기부터 고려했는데, 구입당시(2024.11) 기준으로 추천제품 검색하면 사람들이 열에 여섯일곱 정도가 중국산 로봇청소기를 추천하더군요.
많이 언급되는 제품이 로보락과 샤오미기에, 이미 서큘레이터를 쓰고있는 샤오미쪽 제품을 골라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성능 등등은 로보락이 좋았는데 그만큼 가격도 소폭 높았고, 연동 앱을 따로 써야 됐고)
샤오미 미지아 M30 Pro C107 (해외구매, 직배수키트 미포함) from 다나와
구입한게 중국 내수용 모델인데, 업자가 창고에서 바로 출고해서 배송은 생각보다 덜 걸렸습니다. (오래걸리면 한달 전후인듯)
다만 빨리 온 덕은 못본게, 이삿짐 정리가 꽤 걸려서. 배송받고 일주일을 묵혀뒀다가 겨우 설치해서 쓰기 시작했네요.
이 글 쓴 시점 기준으로는 한달 보름 정도 사용했습니다.
로봇청소기가 처음이라 다른 제품과의 비교는 힘들고(하더라도 감임), 자동 배수/급수 키트는 설치 안한 상태입니다.
감안해서 봐 주시고, 1200 x 900 사진 3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3장이 쓰였으니 참고를.
더보기--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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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로봇청소기가 거치되는 스테이션에 3.5L짜리 물통(급수/배수 각 1개씩) 이 들어간다길래 작진 않겠구나 하고 기다렸는데,
왠걸 배송온 박스는 제 생각보다 두배는 더 크더군요. 기본적으로 완충공간에 본체 따로, 부품 따로 담겨있으니(...)
구입당시 최저가 기준으로 399,900원 결제했었고, 10% 정도 되는 통관비용(부가세) 은 55,300원 (관세청 직접 납부).
실중량이 19Kg에 달하다 보니 배송 택배업체에 따라서는 화물 비용도 추가로 나온다지만 제가 배송받은 로젠택배는 20Kg까지 추가금 없어서인지 화물 비용은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래 기다린 분은 한달도 봤는데, 저는 중국 현지 재고 있다더니 일요일에 산게 그주 토요일에 오더군요 (11/10 주문, 11/15 배송)
아무튼, 당시엔 고려 못하고 샀는데 가능하면 관세포함 상품을 사시는게 낫겠죠. 상세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부직포? 마대 포장을 제거하면 본체 박스가 보입니다.
옆에 배터리 마크가 크게 있는걸로 봐선 아마 저것때문에 배타고 온것 같구요. (중국 -> 한국은 화물선으로 옴)
일주일쯤 집 한켠에 놓아두기만 하긴 했었지만, 아무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2. 박스 구성
저는 기본적으로 박스 열때 테이프를 끝부분 찾아서 떼어내며 열긴 합니다만, 이 제품도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뚜껑을 바로 열면 이렇게 퀵 셋업 가이드? 기본적인 사용, 설치 방법을 설명한 인쇄지가 맨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칼로 잘려도 피해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스테이션 크기는 저렇답니다. 앞쪽은 로봇청소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통로라 또 공간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한단계 더 걷어내면, 저렇게 스테이션 윗부분과 옆쪽으로 별도 포장된 로봇청소기 본체가 보이고,
그 로봇청소기 본체 옆에는 부가 설치부품들도 조금 더 들어있습니다.
설치 설명서(종이), 로봇청소기에 붙히는 걸레, 스테이션에 붙히는 로봇청소기 입구 경사로나 전원케이블.
여기까지 보고 여담이지만, 모든 포장에 종이만 쓰이고 스티로폼이 없더군요.
뭔가 요즘 자주 들리는 친환경 포장에 신경쓴건가 싶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에 이케아 가구 샀을때도 이렇던)
그럼 설치하고 좀 써보겠습니다.
3. 설치, 애플리케이션 연동 및 테스트
일단 전원 연결 전에 스테이션을 열고 물통을 꺼내 물통을 채웁니다.
검은색은 걸레빤 물이 들어가니 비워져야 하고, 흰색 통에만 물이 있으면 됩니다.
물 채운 이야기는 글 마지막에나 하겠지만, 제 경우는 물통 한번 채워서 5일 연속으로 청소작업이 가능하더군요.
이 부분은 집 크기(= 청소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 경우 청소면적은 로봇청소기 측정치 기준 45제곱미터.
중국 내수용 모델이다 보니 설명서는 기본적으로 모두 중국어입니다. 다국어 없음(영어도)
심지어 애플리케이션도 중국지역을 선택해야 등록되다 보니, 공통메뉴 일부 빼고는 전부 중국어로만 나옵니다.
하지만 요즘엔 사진만 찍어도 번역되는 세상이죠.
아마 설치엔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사실 조립이 엄청 복잡한것도 아니구요(제 기준에서는)
이정도만 번역되어도 어느정도 가능하실 듯.
이렇게 스테이션을 계획했던 위치에 놓고, 앞쪽에 로봇청소기가 드나들 경사로를 설치합니다.
저 경사로 틈으로 먼지 떨어진다고 거기다 틀을 하나 대 둔게 생각보다 꼼꼼해서 기억에 남네요.
안쪽을 좀 들여다보면, 충전하는 단자나 본체에서 먼지 뺄 구멍(좌우), 걸레 청소하는 부분(아래) 같은게 보입니다.
로봇청소기 입구 살짝 위쪽의 뚜껑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면 약하게 고정되어 있던 앞쪽 먼지통이 열리구요.
로봇청소기가 1차로 걸레질 전에 흡입청소를 하고 돌아오면 스테이션이 로봇청소기 내 먼지를 빨아들여 여기에 저장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최소 두번 이상은 뚜껑 열어서 어떤게 빨려들어갔나 보는 편.
아직까지는 1번 뿐이었지만 제가 원하지 않는 것도 빨려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방 정리를 잘 해두셨다면 실수로 로봇청소기로 쓰는 물건이 빨려들어갈 일은 없겠지만요.
한편, 전원케이블은 흔히 보는 그 각진 3핀을 씁니다.
전원입력은 프리볼트지만 기본 제공 콘센트가 중국용인데, 저 모양 보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모니터 케이블 연결했습니다.
저 케이블은 주로 컴퓨터 본체(파워서플라이)나 모니터에서 전원용으로 많이 씁니다.
그거 다 규격품이라 맞으니 연결해서 쓰시면 됩니다.
다음은 로봇청소기 본체 준비.
일단 박스에서 꺼내면, 앞쪽의 충돌감지 센서를 고정하는 부품을 빼게 됩니다 (설명서 번역해 보고 셋팅했습니다)
이게 조금만 눌려도 눌려 들어가는 구조라.
그 외엔 회전하는 걸레 정도만 붙힌듯.
이 모델은 본체 상단의 회전하는 라이다와 전면의 카메라로 물체를 인식합니다.
그 센서 부분.
카메라는 뭐.. 아무래도 중국이고 하니 거부감이 있으실 수도 있겠지요.
근데 라이다만 있는 모델 써본적은 없지만, 최소한 카메라로 '추가' 인식 가능한 부분은 작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만 해도 처음 작동시키고 집안 돌아다니며 실내 지도를 생성할 때도, 무작정 앞쪽의 물건에 돌격하며 지도를 생성하진 않더군요.
카메라로 한번 더 보니까 가까워질만 하면 속도가 늦어지거나 아예 닿을걸 가정하고 천천히 다가가거나.
그런 부분들에 이점이 있을것 같던.
참고로 튀어나온 라이다 때문에 최소 10Cm는 넘어야 로봇청소기가 그 제품 아래로 들어가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전 아직 침대 못샀는데, 침대 살때엔 10Cm보다 높은 침대 살 생각.
여기까지 하고 스테이션 앞에서 전원을 켜고, 앱 연동을 진행합니다.
저는 기존에 역시 중국 내수모델인 서큘레이터를 사용중이어서, 사용지역 '중국' 상태라 바로 등록 진행합니다.
기기 목록에 해당 제품이 있어서 선택하고 나면, 가이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어차피 이렇게 실내지도를 그리기 전에는 로봇청소기 본체를 스테이션에 가져다 두라고 하니, 미리 두시는걸 추천.
연결이 다 되면 이렇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라고 뜨는데(최신버전이 있을 경우), 업데이트의 경우도 별도 알림은 없는데 스테이션에 장착(후면 충전단자 접촉) 되어 있지 않으면 실패하면서 다른 다음 과정을 진행합니다.
업데이트 알림은 나중에도 뜨는데, 스테이션에 제대로 들어가 있으니 별일없이 끝나더군요.
처음 가동되면 이렇게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할 구역에 해당하는 실내지도를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저는 당시에 한참 짐정리중이라 바닥 면적은 조금씩 변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론 여기 그려진 장소를 기반으로 돌아다니긴 했으니.
집 자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처음 생성한걸 바꿀일은 없지 싶네요.
(그 이후에 짐을 정리해 방의 빈 공간이 생겨도 그때그때 인식하고 빈 자리는 청소 진행함)
저는 무엇이든 기기 사면 설정 처음부터 하나씩 다 눌러보는 편이라.
이렇게 필요한 작업들 설정 가능한건 전부 제게 맞게 변경했습니다.
일단 이건 청소동작에 관한 설정.
청소할때 '흡입만' '흡입+물걸레' '물걸레질만' 부터 시작해서.
앱 내 언어도 전부 중국어지만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홈버튼 길게 누르면 구글앱 통해서 비전 번역이 가능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어차피 블로그용으로 캡쳐도 해야 했어서 캡쳐한 화면 이미지를 번역했지만요.
아무래도 조작 가능한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모두 한번씩 들어가서 최소한 어떤 내용인지 정도는 알고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요없는 옵션이 있으면 끄고, 조정할 시간이 있으면 하고.
저는 청소 끝나고 걸레 빤 다음에 걸레 말리는 시간을 기본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변경해서 쓰고 있네요. 이런거.
맨바닥 말고 카펫을 만나면 청소할건지 회피할건지 설정할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카메라로 인식한 사물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필요 없어보이는건 끌수도 있고.
이왕 쓰는거 제대로 써야죠.
그리고 저는 화장실 문을 열어놓는 편인데(안에 환풍기 성능은 좋음 = 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오진 않음) 로봇청소기가 화장실을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이렇게 청소 금지구역 설정도 가능합니다.
이정도 해두면 그 외의 바닥면적 변화(빨래건조대를 놓거나, 쌓여있던 짐을 마음먹고 정리해서 비운다던가) 는 그때그때 감지해서 빈 자리면 청소하고 아니면 피해가고 그럽니다.
처음에 청소용 실내지도는 그렸지만 100% 그대로만 하진 않는단 이야기죠.
그래서 저렇게 바닥면적과 위치, 모양에 따라 늘은 바닥면적 대비로 청소시간이 확 차이나고 그럽니다.
생각보단 잘 인식해서 문제없이 청소해 두더군요.
가끔 청소하다 줄에 걸리거나 먼지 흡입구에 뭐가 걸리거나 하면 앱에서 알림이 와서 조치해야 할 때도 있지만.
이제 한달 반 정도 썼는데 세번 있었나?
당시엔 너무 당황해서 이걸 해결하는게 급해 그때의 모습은 사진으로 못남겼습니다만, 당해보면 '이래서 로봇청소기 쓰려면 기본적인 집안 정리는 필요하구나' 깨달으실 겁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걸 끌고와서 걸리고 그러더군요. 그런걸 좀 피해두면 거의 안생기게 됩니다.
뭔가 가구를 놓고 빨래건조대를 놓을 때도 로봇청소기 이동경로를 고려하기 시작하구요.
실내지도가 그려진 뒤 청소까지 진행된 이력이 있으면, 이렇게 앱의 기기 홈(홈에서 앱에 해당하는 타일을 터치) 에 들어오면 가장 최근에 진행된 청소 이력이 표시됩니다.
위의 흰 선이 로봇청소기가 다닌 흔적이고, 청소중일 때 열면 궤적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보여지구요.
오른쪽 위의 상세 메뉴를 통하면 과거 청소이력도 확인할 수 있구요.
이 당시에도 계속 방안 정리중이라, 어느날 마음먹고 짐 정리가 되어 빈자리가 확 생겨도 다음날 청소 타이밍에 인식하고 그 빈자리를 청소하고 했었습니다.
샤오미 미홈 앱에서의 스케쥴 설정도 다른 기기(제 경우는 먼저 사서 쓰고있는 서큘레이터 등) 처럼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한동안 매일 청소하다가, 어느정도 집안도 정리되고 청소기 먼지 모니터링(스테이션 먼지봉투 육안 확인) 해보니 매일까진 필요 없을것 같아서 저렇게 잡았습니다.
휴일 양일은 둘 다, 그 외엔 이틀째에 청소가 되게 하루씩 뺐습니다.
뭐 이런 일정 같은 부분들도 생활패턴에 맞게 조정하시면 되겠죠.
그럼 한달 반 정도 쓰면서 보고 느낀점이 이어집니다.
4. 실사용 이모저모
평일엔 제가 없을때 청소가 진행되지만, 주말은 아침부터 하느라 제가 있을때(=아직 일어나기 전 어두울때) 청소가 진행됩니다.
그러면 카메라 때문에 저렇게 전면부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위쪽의 회전하는 라이다 센서 불빛은 육안으론 안보이지만 저렇게 사진은 찍혀서 표시해봤구요.
기본적으로 라이다가 큼지막한 사물은 인식해서 피해가고 하지만, 카메라 비중도 크다고 느낍니다.
1차로 흡입 다 하고 나면 스테이션에서 걸레 한번 빨고(= 걸레 물 묻히고) 물걸레질 하러 나옵니다.
설정에서 이 물걸레질 강도도 설정할 수 있으니 작동전에 꼭 한번 보시길.
(저는 제일 낮은 강도로 합니다, 집이 왠만큼 더럽지 않은 이상은 이정도로도 충분하실듯)
아무래도 모서리 완전 안쪽까지 닦진 못하는데, 고려해서 청소를 진행하기 때문에 왠만한 곳은 저정도 반경까진 청소가 되던.
저 구석진 부분은 언젠가 티가 나겠지만, 최소한 사람이 발 딛고 다닐만한 바닥공간은 전부 청소가 된다는 느낌.
처음에 고를때 이런것까지 고려했는데, 잘 한것 같습니다.
(최소한 로봇청소기가 돌았는데 무선청소기 들고 또 청소하러 다니지는 말아야죠, 그거 감안해서 센서 -특히 카메라- 나 기능 -모서리 청소- 골랐습니다)
폭만 맞으면 이렇게 본체 폭과 거의 비슷할만큼 좁아도 들어가더군요.
근데 매번 저렇게 청소하진 않는 걸로 봐서 저것도 각도가 중요한듯(어느날은 조금 왼쪽으로 치우쳐 와서 못들어간다고 옆으로 빠지던)
한편, '물걸레에서 냄새 안나나..?' 하고 걱정되서 살펴보다 본 모습.
기본적으로 바닥에서 걸레덜마른 냄새가 날 정도로 상태가 안좋진 않습니다만(걸레질 전에 물세척이 진행됨)
건조시에는 본체와 물걸레 뒷면이 저렇게 젖은 상태로 남아 냄새가 나더군요.
저는 아래 걸레세척 트레이와 함께 2개월 정도에 한번 빼내서 씻어줄 생각.
본체에 붙은 원형 걸레가 돌기 위에서 회전하며 걸레 세척이 되는걸로 추정.
이 트레이의 경우는.. 진짜 신경 안쓰면 먼지가 꽤 끼겠더군요. 이건 최소 2개월에 한번은 씻을 생각.
이렇게 로봇청소기나 스테이션 자체를 유지보수할 일도 조금씩은 생길것 같습니다.
집안을 제대로 제가 청소하는것보다는 노력이 덜 들어가겠지만.
마지막으로 물통.
먼저도 적었지만 로봇청소기 측정 면적 45제곱미터 기준 물을 MAX 위치까지 채우면 5일 정도 갑니다.
오른쪽의 손 표시 위치는 1회 물 사용량 추정치.
물론 면적이나 더러움의 정도 등등 집안의 여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구요. 참고만 하시길.
집이 넓어서 물통을 자주 비워야 하면 (예를들어 하루에 한번 비워야 한다면) 별도 판매되는 직배수키트 사용이 절실하실 테지요.
처음 쓴 이후의 걸레 빤 물이 들은 모습. 이거 보니 참 소소하게 먼지 많이 나오는구나 싶었었네요.
실제로 제가 직접 방안 걸레질해도 일정량 먼지는 걸렸으니, 확실히 청소는 잘 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카메라가 달린데다 중국 업체 제품이라는게 아무래도 제일 걸리는 부분이실 테지만,
제 경우는 '이왕 로봇청소기를 샀는데 내가 손이 가는 부분이 많아지면 안되지 않나' 가 우선순위가 되어서.
물론 카메라 없는 로봇청소기를 쓴 적은 없어서 차이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실제 비전 인식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바뀌어가는 집안이 최대한 반영된 청소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지 않나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런 안전장치? 가 없으면 로봇청소기가 그냥 힘으로 들이받을수도 있구요. 그런 피해아닌 피해를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정도만 심리적 감수가 되신다면, 최소한 기대한 만큼의 '손이 덜 가는 청소 자동화'는 가능하지 않나 싶은게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그럼 다음 글은 또 여유롭게 며칠 뒤에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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